신을 죽이는 방법 80 화 미리 보기

  • 397 | 20,424 | 2021.02.12

    이름 없는 여인

    고양이케이크

    · [시대물로맨스] 가상현실 | 클래식 | 로맨틱 | 시대물 | 남장
    · 연재 | 총 70화 | 70화 무료

    · 한조 땅 위, 쌍둥이는 죄악인 곳에서 내가 태어났다.이름도 없는 아이.얼굴 한번 보지 못한 오라버니를 대신해 그의 모습으로 사는 나에게는 사람이 고통이고 삶이 슬프다.그곳에서 만난 나의 첫사랑. 그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정말 모든지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겁니다, 전하." "내가.. 다시 너를 찾을 것이다." "아니요, 전하. 아니요.. 전하가 사랑하던 저는 오늘 죽은 겁니다." "설.." "전하가 버린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죽은 공주를 대신해 또다시 누군가의 이름을 뒤집어 쓴 나의 이름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한가운데서 만난 당신은 뭐지. 왜 나를 그런 눈으로 보는거야? "나에게 와, 설화." "... 나는 이제.." "사랑해." <후회물><성장물><여성향><서브남주><동양풍><판타지>

  • 5 | 118 | 2021.02.11

    당신의 색깔을 본 순간

    LENKO

    · [로맨스판타지] 잔잔물 | 중세물 | 연상연하 | 첫사랑 | 운명
    · 연재 | 총 12화 | 12화 무료

    · 황태자의 약혼녀로 지내고 있지만 꼭두각시와도 같은 처지에 이미 시리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있었다. 하지만 황실에서 열린 파티에 초대되 운명의 짝과 만나게 되는데. “서로 하루만에 만난 사이라고는 하지만. 나는 그대를 좋아하고 있어. 그대와 눈이 마주칠 때 가장 먼저 본 색이 그대의 청녹색의 눈동자였지.” 데미안의 말에 시리안의 뺨에 홍조가 띄더니 입을 열었다. “저도 처음 본 색이 대공님의 푸른색이 감도는 이 검은색 눈동자였어요.” 데미안과 시리안은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다시 걸음을 옮겼다. 영원히 이 시간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본문 내용 中 일부- [컬러버스/외유내강여주/모든걸내려놓은여주/약소심여주/가족에충실여주/아무도몰랐지만미인여주/여주한정다정남주/차가운남주/대공남주/황제조카남주/적돌적인남주] *미계약작 *컬러버스 세계관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설정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이메일 :

  • 21 | 1,113 | 2021.02.10

    파도치는 세간살이

    rinoo

    · [로맨스판타지] 직진남 | 능력남 | 무심남 | 걸크러시 | 외유내강
    · 완결 | 총 114화 | 3화 무료

    · 열심히 살았다. 나름 평탄하게. 모든 게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었지만 나는 내 인생에 만족했고, 아주 행복했다. 그렇게 모든 것을 평화롭게 마치고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마른하늘에 느닷없는 날벼락이 친 기분이다. 눈떠 보니 젊은데도 갱년기가 온 것 같은 남편이 있다. 어린데도 사춘기가 온 것 같은 아들까지 있었다. 인생 참, 쉽지 않았다. 《파도치는 세간살이》

  • 21 | 560 | 2021.02.10

    약혼자를 죽인 변태황제와 결혼했다

    리리코타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판타지
    · 완결 | 총 130화 | 3화 무료

    · “사랑하는 약혼자를 죽인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의 눈을 똑바로 보세요 폐하.” 혼인 증명서에 서명한 지 정확히 30분 후, 델리아 블라이드는 그녀의 남편이 된 란시엘 황제에게 기세 좋게 외쳤다. 그런데 왜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인가. 분명히 유모가 설명해 줬는데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니까 이게 혹시… 아차! 그런 말도 안 되는 음흉한 것을 떠올리다니! 음란 마귀가 씐 것이 분명하다! 이 모든 것은 변태스럽기 그지없는 황제 폐하 때문이다.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얼렁뚱땅 넘어가시려는 모양인데, 할 말은 할 겁니다.” “비 전하, 지금 저한테 뭐라고 하셨습니까?” “역광 속에서 근육질의 팔로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는 동작은 아주 흔해 빠진 클리셰입니다. 여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남자들이 하는 아주 흔해빠진 자세란 말입니다. 저는 현혹되지 않습니다!” 매일 밤 그녀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변태 같은 황제 폐하와의 결혼생활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델리아는 고민에 빠져들게 되는데….

  • 39 | 1,639 | 2021.02.10

    남편을 고소합니다

    딸기머랭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판타지 | 빙의
    · 완결 | 총 80화 | 3화 무료

    · 대한민국의 유능한 검사였던 나, 퇴근길에 산 양산형 로판소설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여주를 괴롭히다 끔찍하게 죽는 악녀인 남주의 아내 레이첼에. 죽기 싫어서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지내다 보니 좀 빡친다. 아니, 솔직히 참아주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 노답 바람둥이 똥차 남편, 더 이상 못 견디겠다고. 에라, 한 달 참았으면 많이 참은 거지, 안 그래? "이혼하자, 이 개똥차야." 전직 검사의 남편 감방 넣기....이혼하기 프로젝트, 시작!

  • 1 | 18 | 2021.02.10

    내가 너에게로 가겠다

    박박이

    · [시대물로맨스] 중세물 | 퓨전 | 오해 | 삼각관계 | 소유욕,독점욕
    · 연재 | 총 0화 | 0화 무료

    · 피부색, 나이, 성별, 인종의 경계가 묘하게 허물어져 있는 세상. 대륙 '한'에서 시작된 역사.

  • 14 | 472 | 2021.02.09

    <손안에 맴도는>

    4EE

    · [로맨스판타지] 시대물 | 로맨틱 | 개그물 | 대형견남 | 다정녀
    · 완결 | 총 124화 | 3화 무료

    · 부연이란 작은 마을에서 하루하루 살던 여인, 영녕 하루아침에 ‘1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이 생기고 말았다. 빚을 갚기 위해서는 이 마을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때, 수도에서 내려 온 '무수리 모집 공고' 소식을 듣게 된 영녕은 곧장 수도로 향한다.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폭풍 친화력을 자랑하며 친해진 3인방과 함께 술을 마시던 영녕. ‘내가 다시 술을 마시면 개다.’라고 했던 약속은 그제 잊었는지 결국 술에 취해 이름도 모를 집 담벼락에 기대 잠에 들고 마는데. 그러나 영녕은 알지 못했다. 설마 그 집이 평범한 집이 아니라 ‘황궁’이었을 줄은. “후후후…… 고기는 역시 돼지고기지.” “빌어먹을 사과…… 으윽…….” “……고등어…… 고등어…… 씨…… 내가 다 씨를 말려 버릴 거야……!” “망할 노친네!” 황궁의 주인인 주왈은 제 앞에서 잠들어 있는 저 여인이 신기했다. 분명 평소 같았으면 당장 잠을 깨워 목이라도 베었을 터다. 하지만 여인에게서 겪은 생소함이 호기심이 되고, 호기심이 이름 모를 집착이 되는 건 한순간이었다. 《손안에 맴도는》

  • 32 | 565 | 2021.02.07

    아연실색동거로맨스

    정채의

    · [현대로맨스] 연예계 | 직진남 | 냉정남 | 능력녀 | 우월녀
    · 연재 | 총 25화 | 25화 무료

    · "무슨 짓이든 할 겁니다. 당신을 되찾을 수 있다면." 대한민국을 접수하고 전 세계를 홀린 마성의 아이돌, 헤르츠. 그 중 최고의 팬덤을 자랑하는 건, 리더 차재혁. 다른 세계 사람이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진. 우연히 간 헤르츠 콘서트에서, 그와 눈이 마주쳤다. 그가 무대에서 뛰어내렸다. 내 손을 잡고 공연장에서 뛰쳐나간다. 이거, 실화? 이제 그가 말한다. "같이 살아요, 우리." 미친 거 아니야? 사람 질색하게 만드는 탑 스타와의 동거가 지금 시작됩니다. 작가메일

  • 2 | 55 | 2021.02.04

    그리고 저를 죽여주세요

    -하늘달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판타지 | 계약관계,결혼 | 운명
    · 연재 | 총 6화 | 6화 무료

    · 유망한 유도선수지만 사실은 가정폭력 피해자인 여고생 수현. 수현에게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 그때 수현에게 다가오는 수상한 남자.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한다.

  • 6 | 39 | 2021.02.01

    기억을 지우는 여자

    굳세라김반장

    ·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로맨틱 | 드라마 | 액션물 | 오피스
    ·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 기억을 지우는 능력을 가진 여자가 최면소를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55 | 2,175 | 2021.01.29

    그녀와 그 집사의 사정

    시니피앙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판타지 | 삼각관계 | 까칠남 | 걸크러시
    · 연재 | 총 160화 | 3화 무료

    · 당연히 누려온 것들을 하루아침에 사촌에게 빼앗겼다. 아버지와 함께 추방돼 맨몸으로 길거리에 나앉게 된, 한때는 고명했던 귀족(과거형) 바토리 엘리자베스. “나는 절대 이렇게는 못 살아. 어떻게든 돌아갈 거라고!” 하지만 쫓겨난 처지로 고군분투해봤자 누명 벗기라는 건 영 쉽지가 않은데. 그런 엘리자베스 앞에 홀연히 나타난 남자. 치한인 줄 알고 때려잡았는데, 오해란다?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 귀찮기 싫어서 당신을 어떻게 해버릴 생각은 없거든요.” 맥없이 때려 잡힌 주제에 송곳니를 드러내면서 뻔뻔하게 웃는 남자, 뱀파이어 체페쉬. 안 그래도 팍팍하게 사는 엘리자베스에게 대뜸 신세를 지겠다고? “도대체 다들 나한테 왜 이래?” 누명 벗기만으로도 머리 터질 것 같은 엘리자베스에게 이제는 뱀파이어 집사까지 얹혀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귀찮을 것 같던 이 남자, 보면 볼수록 왠지 맘에 든다……!

  • 522 | 22,381 | 2021.01.28

    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

    리아란

    · [로맨스판타지] 먼치킨 | 후회물
    · 완결 | 총 255화 | 3화 무료

    · 사랑받을 수만 있다면 굶어도, 매를 맞아도 괜찮았다. 그러나 언니를 위한 제물로 불구덩이에 바쳐졌을 때 그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저를 입양해 주세요.” 불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레슬리는 양녀로 삼을 어린아이를 찾고 있다는 공작을 찾아가 “제국, 아니 대륙 최고의 어둠술사를 얻으실 테니까요.” 제국 유일의 공녀이자 어둠술사가 되기로 계약하는데. “레슬리, 이쪽으로 와.” “아니, 어제는 형이랑 먹었으니까 오늘은 둘째 오라버니랑 먹어야지.” “레슬리, 여기 네가 제일 좋아하는 젤리가 있단다.” 졸지에 생긴 오빠들이 자기 옆에 앉아 달라며 아침마다 쟁탈전을 벌인다. 저기, 우리 그냥 계약 관계 아니었나요?

  • 3 | 57 | 2021.01.25

    천사분이셨을 줄 알았는데, 악마셨다

    고해양

    ·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로맨틱 | 현대물 | 환생 | 기억상실
    · 연재 | 총 8화 | 8화 무료

    · 인간으로 태어나 버린 천사와 악마, 둘이 만나 손을 잡고, 그들의 전생으로부터 이어지는 악연을 끊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제 막 본인의 존재와 힘을 깨달은 여주에 불과한 서현은, 사람을 죽이는 데 즐거움을 느끼는 잔인한 악마들까지 갑자기 나타나니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악마들의 횡포로 질서와 균형이 깨져버린 현실 속에서,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을 벗어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진다. "널 놓치고 싶지 않아."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악마임이 분명한 남주는 내 곁에서 떨어질 생각이 없어 보인다. 왜 갑자기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데? #악마 #천사 #현대로맨스판타지 #현로판 #무심한남주 #다정한(?)여주 #환생

  • 63 | 1,203 | 2021.01.25

    남주보다 돈이 좋은데요

    달케

    ·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차원이동 | 성장 | 빙의 | 삼각관계
    · 연재 | 총 19화 | 19화 무료

    · 나는 놈의 파이어에그를 대차게 깠다. "내 돈 놔두고 난 절대 못 죽어!" 짜릿해, 늘 새로워, 돈이 최고야! 일확천금을 얻었다. 벽에 똥칠 할 때까지 쓰고 놀아도 넘칠 정도의! 근데 갑분빙의했다. 독 먹고 헤롱헤롱 죽어가는 공녀의 몸에. "... 줬다 뺏는 것도 아니고 xx!" 사생아라고 눈치밥 먹으며 방법 찾느라고 피똥 싸겠구만 이와중에 팔자에도 없던 남복이 터져버렸다. '여기서 터져서 뭔 소용이냐고.' 사연 많은 위험한 놈은 내 그림자가 되겠다질 않나, 원수지간인 파혼남이 미련맞게 질척질척대질 않나, 오잉? 예비 폭군 황자놈, 이놈은 어째 가면 갈수록 눈깔이...이상하다? [집착남주/폭군/미친남주/또라이] [여주한정다정/처돌이/질투남] [드립여주/힘숨찐/철벽녀/걸크러시] [차원이동/회빙환/성장/출생의비밀] 이메일:

  • 154 | 14,293 | 2021.01.18

    야수의 전부인이 되겠습니다

    아페르타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완결 | 총 180화 | 5화 무료

    · ‘미녀와 밤의 야수’. 제목부터가 19금스러운 소설에 빙의했다. 안타깝게도 야수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첫 번째 부인의 동생 벨라로. 뭐지, 이 애매한 포지션? 안 돼! 절대 안 돼! 이대로라면, 큰언니가 바람이 나면서 내 인생도 끝장이 난다. 결국 언니 대신 그의 신부로 자진해서 팔려가지만 속셈은 따로 있다. 내 목표는 무사히 야수의 전부인이 되는 것! 훗날 황궁 재건축 부지로 떠오르는 황폐한 땅을 위자료로 받아 미모와 부를 갖춘 제국 최고의 이혼녀가 되려고 했건만, 어째 이 야수님이 만만치가 않다. “부인은 내가 왜 순순히 이혼을 해줄 거라 생각하십니까.” “네? 그야 당연히,” “……내 부인께서 뭔가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대공은 빙긋 웃음을 지으며 천천히 내게로 다가왔다. 저 가면 속 얼굴이 흉포한 야수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퇴폐적이고 매력적인 미소였다. “난 야수야. 머저리가 아니라.” ……라고 말하면 내가 포기할 줄 알았니? 지금 새빠지게 땅 가꾸고 동생 키우고 이제 좀 호강 루트 타보려니까 이혼을 못 해준다고? 저기요. 야수님. 나 흙수저 신화 벨라야! 사람 잘못 보셨다고요!

  • 3 | 19 | 2021.01.16

    사랑하는 소꿉친구를 위해 죽어줄 수 있나요?

    픽서

    · [로맨스판타지] 학원 | 로맨틱 | 현대물 | 회귀,타임슬립 | 삼각관계
    ·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 "우리는 기억을 지불하기 전에 수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해." 발아래 수 많은 차량 위 육교, 나는 박은서를 바라보았다. 내 말을 그녀가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 "나랑 사궈줘. 박은서." 그녀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너 같은 놈은 생리적으로 무리야~" 나는 그런 그녀를 향하여 미소지었다. "그 다음은?" "나도 너를 사랑해." 이로서 나는 차인 경험과 사랑의 구애를 성공한 기억을, 박은서는 사랑을 무자비하게 걷어 까본 경험과 교제를 받아드리는 기억을 얻었다. "자 우리의 핑크빛 연애를 위하여." 우리는 육교에서 몸을 던졌다

  • 68 | 3,313 | 2021.01.15

    황태자비는 왜 죽음을 택했나

    온모스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완결 | 총 64화 | 6화 무료

    · 황태자는 울부짖었다. 불탄 마차 속에서, 곱게 앉아 잠든 황태자비를 앞에 두고. 예비 황태자비가 자살했다. 그가 그녀에게 청혼 반지를 건넨 지 정확히 13일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엘레나는 자신을 찾아온 낯선 사내를 바라봤다. 정중한 태도로 이상할 정도로 좋은 조건을 내미는 남자는 수상했다. 그녀의 위험 감지 레이더가 윙윙 소리를 내며 소란스럽게 울렸다. “편지를 쓸 줄 아는 사람은 많아요! 굳이 제가 아니어도….” “만약 무슨 일이 생긴다 해도, 엘레나 양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뒤에 따라붙은 불필요한 가정이 조금 거슬렸지만, 엘레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녀에게는 안전한 거처와 돈이 절실했다. 뭔지도 모를 수상한 제안을 덥석 받아들일 만큼. “데이트를 신청해도 되나요.” 그 후, 편지를 받으러 온 데릭이란 남자는 필요 이상으로 다정하게 굴었다. 서로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한 관계일 뿐인데, 이러는 이유가 뭘까. 무엇 하나 명확한 것이 없는 낯선 곳에서 엘레나는 자신이 바라던 것을 이룰 수 있을까.

  • 76 | 4,012 | 2021.01.11

    지독한 릴리

    은록

    · [로맨스판타지] 시대물 | 판타지 | 성장
    · 완결 | 총 133화 | 4화 무료

    · 릴리 스텔라. 성녀였던 그녀가 회귀 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악녀로 나타났다! 전쟁통에 이 나라는 망할 것이다. 그때를 노려서 지긋지긋하게 썩어버린 이 나라를 가지려는데…이게 웬걸? 디데이까지 기다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이제 할만한 건 다 해봐서 재미가 없네. 그럼… 심심한데 연애나 해볼까? “나 남자를 좀 만나보고 싶은데.” “상대파 두목의 목을 따올까요?” “아니, 목만 있는 남자 말고. 사지 전부 다 달린 남자 말이야.” 그렇게 괜찮은 남자를 구해오라 했더니, 조직원들은 정말 괜찮은 남자들을 하나둘 납치해오기 시작하고…. “릴리 스텔라. 당신을 국법에 따라 즉시 처형한다.” 그중 한 명인 카단 드블란은 그녀의 목에 검을 갖다 대며 이상한 말을 지껄인다. 이 남자, 과거엔 그토록 애절했던 사람이지만…. ‘버릇없어.’ ‘퍼억!!!’ 그녀는 첫 만남에 그의 배에 주먹을 먹여 쓰러뜨려 버린다.

  • 90 | 3,788 | 2021.01.08

    차라리 죽을 걸 그랬어

    린아(潾娥)

    · [로맨스판타지] 시대물 | 복수 | 후회물
    · 완결 | 총 120화 | 3화 무료

    · 한 여자가 있다. 사생아로 태어나, 왕비의 철저한 통제 아래 자란 덕에 그녀의 세상은 우물만큼이나 작다. 한 남자가 있다. 형의 정략 결혼 상대였던 여자와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 한없이 넓었던 그의 세상은 작아졌다. 여자의 원죄, 남자의 원망. “차라리 죽을 걸 그랬어……”

  • 109 | 7,608 | 2021.01.08

    린의 여섯 번째 황궁생존기

    진수윤

    ·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회귀,타임슬립 | 성장
    · 완결 | 총 158화 | 3화 무료

    · 21명의 황자 중 가장 비루먹은 18황자의 약사 린. 피튀기는 황태자 위 쟁탈전 후, 18황자와 함께 순장당한지 벌써 다섯 번째. 더는 참을 수 없다. 다섯 번째 회귀 후. "십팔 황자님. 제가 당신을 황제로 만들 겁니다." "뭐?" "이래 죽어도 순장이고 저래 죽어도 순장이라면! 할 수 있는 발악은 모조리 해보자는 말입니다!" 다섯 번의 강제 순장으로 원한이 하늘을 찌른 린과 여전히 비루먹은, 아직 열 살인 18황자의 어딘가 이상한, 황태자 되어 살아남기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황자의 스승, 호위, 보좌관과 암살자까지. 지난 생에서 눈 여겨 봤던 이들을 하나 둘 포섭하는데... *** “가지 말라 했다.” “간다고 했어요.” 흔들림 없는 린의 말에 사마휘가 느릿하게 손을 뻗었다. 그녀의 뺨을 스치는 손끝이 지극히도 조심스러워서, 차마 닿지 못 한 채 흔들렸다. “가지...마라.” 무표정했던 그의 얼굴이 한 순간 무너져 내렸다. 온전한 사마휘의 밤이 린을 향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단순히 생존을 위해 필요로 했던, 황자를 위한 스승.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을 텐데.... 어느새 그가, 그녀가. 서로의 눈에 익고, 손에 익고, 품에 익고 그래서 사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