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월 14 일 무슨 날

2 월 14 일 무슨 날

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찬식 기자] 오늘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로 성 밸렌티누스를 기리는 날이다.

밸렌티누스의 축일(祝日)은 2월 14일이다. 해마다 성 밸렌티누스 사제가 순교한 2월 14일에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이 생겼다. 이는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됐다.

그 유래는 3세기(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결혼은 황제의 허락 아래 할 수 있었는데, 밸런타인(Valentine)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그가 순교한 뒤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애인들의 날로 기념해 왔다. 이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된다.

현재 초콜릿 회사의 상술과 맞아 떨어져 매개체로 초콜릿이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초콜릿 이외에도 자기만의 개성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발렌타인데이'와 '밸런타인데이' 중 어떤 표현이 맞을까? 'Valentine Day' 이 단어는 발음이 [vǽləntàin dei]이다. 따라서 올바른 표기는 ‘밸런타인데이’가 옳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외래어 표기법' 제2장 표 1에 따라, [æ]는 '애'로, [ə]는 '어'로 적으므로, 'Valentine[vǽləntàin]'은 '밸런타인'으로 적게 된다.

박찬식 기자

 흔히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라고 알고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 하는 날." 그 말도 맞는 말이지만, 나는 일본의 모리나가 제과업체가 주도한 상업적인 날이 아닌 역사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조선 식민지화를 주도한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사살한 혐의로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다. 그는 1910년 3월 26일 이토 히로부미가 숨진시각과 같은 시각인 오전 10시 15분 쯤에 여순감옥의 형장에서 순국하였다.

▲ 경기도교육청

 위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약지 손가락의 한 마디가 없다. 그 이유는 안중근 의사가 1909년 3월 초 항일투사 11명과 함께 동의단지회(同義斷指會)를 결성하고 왼손 넷째 손가락(무명지) 첫 관절을 잘라, 혈서로 '大韓獨立(대한독립)'이라 쓰며, 독립운동에의 헌신을 다짐했기 때문이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당시 이들은 중국 상하이 대한임시정부 초대 재정총장을 지낸 최재형 선생 밑에서 지원과 훈련을 받았으며, 1909년 3월 일명 단지회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이때 조선 침략의 원인을 제공한 원흉으로 지목되던 이토 히로부미와 매국노 이완용에 대한 암살계획을 세우고, 3년 이내에 이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자살로써 국민에게 속죄하겠다며 왼손 네 번째 손가락 한 마디를 잘라 피로써 항일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안중근 의사는 그 해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뤼순의 일본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1910년 3월 26일 사형 당했다. 당시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자신 외에 단지동맹 가담자가 11명이 더 있다는 말만 하고, 끝까지 동지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 지금까지도 명확 한 단지동맹의 명단이 확인된 바는 없다.

[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2 월 14 일 무슨 날
▲ 안중근 의사의 생애 그리고 기록 - 조마리아 여사가 쓴 편지

 아들의 사형선고를 들은 어머니 조 여사는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의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마음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라는 내용의 편지와 직접 짠 수의를 안중근에게 보냈다.안중근 의사는 일본의 판결에 항소권을 포기하고 어머니가 보내주신 수의를 입고 1910년 3월 26일 순국하셨다.

 안중근 의사의 유언 - “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이 유언은 106년이 지난 지금도 지켜지지 않고있다. 안중근 의사의 사형 후에 그의 두 동생이 안중근의사의 유해를 찾으러 갔지만, 일본은 공황상의 이유로 '일제 감옥법'(사망자의 친척이나 친구가 요청하면 사망자의 유해를 돌려준다.)까지 위반하며 유해를 돌려주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안중근 의사를 어디에 묻었다는 기록도 남기지 않고 임의로 매장해버렸다. 그 이유는 당시 일본이 안중근 의사가 사망해서 하얼빈 공원에 묻히게 되면 하얼빈이 해외에 있는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성지가 될까봐 우려했기때문이라고 한다.

[자료 출처- YTN 뉴스]

  지금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매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은 뤼순 감옥 인근에 위치한 야산으로  중국정부의 관할지역이다. 그곳은 현대화로 개발이 일어나고 있었고 이미 아파트 등이 들어서 언제라는 기약없이 공사가 들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우리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기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지금 확실한 근거 자료가 없으면 그곳에서 발굴작업을 할수없다고 하며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는것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이 북한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안중근 의사가 황해도 해주출신이라 북한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로써 우리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발굴을 진행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하는 일은 남북관계 개선이다.

 이쯤에서 의문이 들 수 있다. 과연 106년이란 시간이 지날 때까지 유해를 찾지 못한 것이 위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인 걸까? 아니라면 무엇 때문일까? 나는 '무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만 그런 거일 수도 있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외국 땅에 묻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 했다. '나 하나쯤이야 몰라도 된다.'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편히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안중근 의사와 같은 훌륭하신 분들의 헌신으로 가능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현재 '나'의 삶에 집중하느라 그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역사를 무관심이란 공간에 묻어두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제 더 이상은 역사에 무감각해지지 말자. 무관심이 관심으로 바뀐 그 순간부터 잊지 않고 역사를 알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나라 역사의 아픈 부분들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말이다.

2 월 14 일 무슨 날
 

2월14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는지요~???

★영혼없는 민족이 되지 맙시다★
화이트데이가 맞는지
발렌타인데이가 맞는지
자세히 아는사람있나요~?

우리가 아는 발렌타인 데이? (2월14일)
그날이 바로 우리나라의 영웅이시고 우리 민족의 자랑이신

안중근의사가 왜놈들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날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 사실을 숨기려 우리한테 얄팍한 상술로 초코렛을

주고 받는 날로 만든 겁니다. 참으로 믿기 힘든 치욕입니다.

앞으로는 우리가 웃으면서 초코렛을 나눠먹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지요

피끓는 31살의 젊은 나이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 버린

대한민국의 영웅이 사형선고를 받은 날인 2월 14일.
우리가 제대로 알고 뼈속깊이 새겨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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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아들에게
보내는 어머님의 편지

옥중에 있는 안중근의사에게 조마리아 여사가 보낸 편지입니다.
위대한 인물뒤에 냉철하고 훌륭하신 어머니가 계셨네요
이 편지를 쓴 어머니 조마리아님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어미는 살아서 너와 상봉하기를 기망하지 않노라.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 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본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망설이지 말고 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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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월14일에는 초코렛은 사지도 주지도 맙시다.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알아야 우리 후세들에게 당당하고

얼굴을 들 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겠지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10명 이상에게 전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