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은 세상에 그 어떤 개도

주인님은 세상에 그 어떤 개도

신춘 동화 감상 3. 왜 경거망동하는 것일까?

선안나가 짓고 이은주가 해설한 ≪선안나 동화선집≫

참을 수 없는 자아의 가벼움
그는 민감했다. 닭을 보면 닭이 부럽고 개를 보면 개가 부러웠다. 개처럼 짖어도 보고 닭처럼 홰도 쳐 봤지만 개도 되지 못하고 닭도 되지 못했다. 인간이 그렇게 싫었을까?

자신은 결코 알을 낳을 수 없다는 걸 깨닫자, 소는 몹시 실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니, 개는 알을 낳지 않고도 주인의 귀여움을 훨씬 더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 쑥스러운 일이지만 나도 한번 해 보는 거야.’
농부가 일을 나갔다 돌아오자, 소는 마당으로 껑충껑충 달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꼬리를 휘두르며 주인에게 마구 뛰어올랐습니다.
“이놈의 소가 왜 이래. 워−워.”
‘그게 아니에요,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좋아서 그런다구요. 움머−.’
“당장 저리 가지 못해!”
농부는 당황한 나머지, 옆에 있던 싸리비로 소를 때렸습니다. 소는 깜짝 놀라 외양간으로 도망쳤습니다.
‘주인님은 너무해. 이젠 때리기까지 하다니….’
소는 슬퍼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 뒤 농부가 싱싱한 풀을 한 아름 안고 외양간으로 들어왔습니다.
농부는 소의 잔등을 어루만지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묵묵히 있으니 얼마나 너다운 모습이냐? 세상 만물에겐 그 자신만의 본성이 있는 게야. 가장 자기 자신답게 살 때가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이야.”

<나는 나>, ≪선안나 동화선집≫, 선안나 지음, 이은주 해설, 166~167쪽

이 소가 왜 이러는가?
자기다움으로써 충분한데 남들처럼 되려니 이상한 짓을 한다.

개를 보기 전까지 소의 삶은 어떤 것이었나?
행복했다. 주인은 어진 사람이어서 소를 무척 아꼈다.

소의 정체성이 흔들린 계기는 무엇인가?
주인이 사 온 암탉이다. 달걀을 낳아 주니 주인은 닭을 칭찬했다. 그때부터 샘이 나기 시작한다.

닭에 대한 소의 질투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그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도 암탉처럼 알을 낳으면 주인님이 좋아하실까? 이럴 게 아니라 나도 한번 해 봐야겠다. 나는 덩치가 크니까, 어쩌면 더 커다란 알을 낳을 수 있을지 몰라.’

소는 큰 알을 낳는 데 성공하는가?
힘을 썼으나 나온 것은 분뇨였다.

개는 무엇으로 주인의 마음을 얻는가?
아양을 떨고 낯선 이가 오면 짖는다.

소는 무엇을 몰랐는가?
‘낯선 이에게 짖는 것’이 개의 소임이라는 것을 모른다. 소는 개가 아니라는 사실도 잊어버린다.

소가 자기 정체성을 잊은 이유는 뭔가?
자기 안의 자기를 보지 않고 자기 바깥의 자기에 함몰되었기 때문이다.

이 소의 행동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뭐라고 하나?
경거망동이다. 자기 존재의 고유성을 잊은 채 남의 눈에 비친 자기, 곧 명예와 명성에 눈이 먼 것이다.

이 책에는 어떤 작품이 실려 있는가?
새벗문학상 수상작인 <길 잃은 페르시아 왕>과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꽃샘 눈 오시는 날> 등 총 17편을 실었다. 주로 등단 초기에 쓴 작품들이다.

초기 작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자기다움 찾기’로 함축할 수 있겠다. 당시 거대 서사에서 미시 서사로 전환되던 시대정신과도 무관하지 않다.

‘자기 찾기’는 어디서 시작되나?
‘뿌리 내리기’다. 그런데 주인공들의 현실은 뿌리 내리기에 알맞은 토양이 아니다. <꽃샘 눈 오시는 날>에는 바닷가에서 육지로 옮겨 심겨진 동백이, <길 잃은 페르시아 왕>에는 ‘종일 햇볕 한 자락 들지 않는 구석방에서 일 나간 누나를 기다려야 하는’ 소년이 나온다.

뿌리 내림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심리 상태는 어떤 것인가?
<꽃담>에는 동네 궂은일을 맡는 머슴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는 소년이, <나는 내 친구>에는 키가 작아 열등감을 느끼는 아이가 나온다. 현실의 자신을 긍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환경과 자아의 도전을 극복하는 방법은 뭔가?
문제를 마주 보는 데서 출발한다. 자신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내면의 힘을 기른다.

내면의 힘을 측정하는 기준이 뭔가?
힘이 생기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현실 조건이 열악해도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오늘을 열심히 살 수 있다.

희망과 의지의 동력은 뭔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이다.

당신의 작품에서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나를 넘어 타자로 넘치는 사랑’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꽃담>에서 머슴 사는 아버지는 아들의 청을 받아들여 이사를 간다.

머슴이 이사를 하면 생계는 어찌 되나?
막연하다.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 때문에 가능한 판단이다. 무능한 아버지 입장에서 익숙한 삶의 터전을 떠난다는 것은 엄청나게 두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이 작품에서 사랑은 어떻게 자기를 넘어 남에게 가는가?
아버지는 이사를 준비하며 빈집에 혹시 누가 와서 살지 모른다며 담을 보수한다.

자아 확인과 넘치는 사랑을 반증하는 작품은 없는가?
<나는 나>에서 소는 자기를 잊는다. <바위와 사과나무>에서 나무는 힘들게 성장해 사과를 맺지만 시간이 흐르자 편하게 살고 싶어 더 이상 꽃도 열매도 맺지 않는다.

당신은 누구인가?
선안나다. 동화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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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11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5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16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7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18 그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만들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20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21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22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3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24 그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5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

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작은 이야기 네 번째입니다.  [원문 읽기]를 클릭하시면 영어로 된 원래 글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알 수 없습니다.

[The Chosen Vessel]                                                                    [원문 읽기]                                        

주인님은 어딘가에 쓸 그릇을 찾고 있었답니다;

선반 위에는 많은 그릇들이 있었는데, 과연 주인님은 어떤 그릇을 고르셨을까요?

주인님은 세상에 그 어떤 개도
카타르 이슬람 예술 박물관에 소장된 황금으로 만든 11~12세기 향수 용기

"저를 골라주세요", 금으로 만들어진 그릇이 외쳤어요, "저는 말이죠... 눈부시게 반짝거리고요, 값어치도 높은 데다가 뭐든 다 잘하죠."

"제 아름다움과 광택은 다른 것들까지도 더욱 멋져 보이게 할 테니, 주인님 같으신 분에게는 황금으로 만든 그릇이 제격이죠!" 

주인님은 단 한 마디 대꾸도 없이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는 은으로 만든 가늘고 긴 주전자를 쳐다보았습니다.  

"주인 나으리, 제가 모시겠습니다... 제가 주인님께 포도주도 따라 드리고, 주인님이 식사를 하실 때면 언제나  제가 주인님의 식탁에 있을게요,  저의 곡선미는 무척이나 고결하고,  디자인이 담백하죠,  게다가 은으로 된 저의 몸은 주인님을 언제나 돋보이게 해 줄거라고요." 

별다른 주의도 기울이지 않던 주인님은 황동으로 만든 그릇 쪽으로 갔습니다...

이 그릇은 주둥이가 넓고 얕았는데, 마치 유리처럼 반짝였답니다.

"저요, 저요!!" 황동 그릇이 외쳤어요, "전 제가 잘해 낼 거라는 걸 알아요, 부디 절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당신의 식탁 위에 놓아주세요."

주인님은 세상에 그 어떤 개도
카타르 이슬람 예술 박물관에 소장된 17세기 인도 크리스털 와인잔

"여기 좀 봐주세요, " 크리스털로 만든 너무도 깔끔해 보이는 술잔이 주인님을 불렀습니다. "저의 이 투명함은 제 안에 담긴 내용물들을 더욱 격조 높아 보이게 한답니다, 비록 제가 깨어지기 쉽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주인님을 위해 봉사할 거예요. 그리고 전 당신의 집에서 머무는 것이 행복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답니다."  

주인님은 나무로 만든 다음 그릇 쪽으로 갔습니다.

멋지게 조각된 윤이 잘 나는 나무 그릇이 당당하게 놓여 있었죠.

"경애하는 주인님, 당신 정도라면 저를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 나무 그릇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인님이 저를 과일을 담는 데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빵 같은 거 담지 말고요!"

주인님은 그저 눈길을 아래로 돌렸습니다. 그리고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그릇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남겨 있지 않은 조금 흠집이 난 그릇은 맥없이 놓여 있었습니다.

주인님은 세상에 그 어떤 개도
카타르 이슬람 예술 박물관에 소장된 도자기

자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깨끗이 닦고 손질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기에, 그릇은 주인님이 자기를 선택할 거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아! 그래, 내가 찾고자 했던 그릇이 여기에 있었군. 손을 좀 봐서 사용하면 썩 괜찮겠는걸. 난 자만심으로 가득 찬 녀석은 필요 없어; 물론 내 선반 위에  놓기엔 너무 잔 녀석도 그렇고;"

"말 많고, 실속 없으면서 목소리만 큰 녀석도 필요 없고; 자기가 가진 것을 가지고 으스대는 녀석; 뭐든지 다 잘할 수 있다는 놈도 필요 없지; 하지만 이 정도 수수한 질그릇이라면... 내 힘과 능력을 담을 만하겠어."  

그런 다음 그는 질그릇을 들고 가서는 조금 손질을 하고 깨끗이 닦아서 당장 그 날부터 물건을 담았답니다. 그는 질그릇에게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네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내가 너에게 부어 담은 것을 단지 다른 곳에 부어 넣으면 되는 거란다." 

[덧말 1] 성취감과 보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좋은 행복, 나쁜 행복, 가치 있는 행복, 가치 없는 행복.. 이런 식으로 행복을 구분할 수는 없겠지만 좀 더 의미 있는 행복이란 어떤 걸까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듯 보이는 사람도 얻기 어려운 것이 있다고 합니다. 무엇을 성취했을 때 느끼는 희열과 행복감이 그렇다네요...

이미 가질 만한 것은 다 가지고 있고, 이룰 만한 것은 다 이루었으니... 그만큼 그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대상의 범위는 좁아지고, 거기까지 도달하기는 더 멀고 험하겠지요...

위에 나온 이야기처럼... 어쩌면 행복이란 조금은 부족한 무언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관계와 관계 사이의 경우엔 더더욱...

이미 완전한 무언가를 찾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걸작은 구하기도 힘들지만, 당신이 치루어야 할 대가 역시 만만치 않을 겁니다. 

서로의 모자람과 부족함을 그저 그런 모습으로만 보려 한다면, 아마 그 모자람과 부족함은 채워지기 힘들겠지요. 하지만, 그 빈 자리을 나에게 주어진 기회요, 가능성으로 본다면... 그 모자람과 부족함은 더 이상 허물로 보이지 않을 겁니다.

조금은 수고스럽겠지만, 그를 덮고 있던 먼지를 털어 내고, 그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닦아준다면... 그는 당신만이 가질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그 무언가가 되어, 어느 날 당신 앞에 서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누군가... 부족한 당신에게 다가와... 당신의 허물을 씻어주고, 그 모자람을 채워주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훗 날... 그가 당신에게 그랬듯이... 당신도 다른 누군가의 빈 공간을 따뜻하게 채워 주세요... 

[덧말 2] 누군가에게 소용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때로는 그 사람의 능력이 그의 단정하지 못한 인간성보다 필요할 때도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이 조금은 모자라 보여도 믿을 만한 구석 하나 때문에 그 사람을 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내용 중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똑똑하고 인간성 나쁜 사람보다는 차라리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람이 낫다는... 

작은 이득만 보고 덤비다가, 더 큰 손해를 보게 되는 이치와 비슷한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랑도 그렇지 않나 싶어요.

물에 빠진 당신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사람은 수영 세계 기록 보유자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 자신의 안전도 돌보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 바로 그 사람인 것처럼...

다른 그 어떤 조건, 그 어떤 이유보다... 서로를 정말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결국은 두 사람의 사랑을 아름답게 가꿔주고 지켜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내가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당신 주변엔 멋지고 괜찮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를 선택해 주세요... 제가 당신의 사랑을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받아, 당신이 필요하실 때마다, 당신이 내게 그랬듯이... 그 사랑을 당신에게 채워 드릴게요.

사실은 이 글이 세 번째 작은 이야기입니다. 주인의 마지막 대사 부분부터 우리말로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우화라서 그런지 읽으면 뜻은 오는데 말로 바꾸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서요, 한 동안 접어 두었다가 오늘에야 부족한 대로 마무리를 해 봅니다. 

덧말이 2개가 되었네요... 마무리를 하고 나서 덧말을 쓰다가 이야기가 처음 생각했던 내용에서 조금은 벗어났지 뭐예요. 그래서 덧말 2를 지우고 다시 쓰려다가 그냥 놓아두고, 덧말 1이란 이름으로 느낌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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