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잡이 가 무슨 뜻이야

고래 잡이 가 무슨 뜻이야

포경수술을 꼭 해야 되나요? 아니면 언제쯤 하는 것이 좋을까요? 남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끊임없는 질문들이다. 요즈음은 하나 아니면 둘밖에 없는 귀중한 존재이므로 관심이 더욱 큰 것은 당연한 일이다.

포경수술이란?
7080시대에 송창식의 ‘고래잡이’는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 매우 인기 있는 가요였다. 당시 잦았던 군중집회에서도 빼먹지 않고 등장 하였으며 또 다른 의미로도 많이 불려졌다.-’자~, 떠나자 고래 자압으으러어~’ 야 너 고래 잡았냐? 아니 아직, 우리 같이 잡으러갈까?-방학 때만 되면 비뇨기과 문짝이 떨어 질 정도로 몰려들던 시절의 향수어린 포경수술이다. 잡을’포’, 고래’경’과 덮힐’포’, 음경’경’의 같은 발음에서 나온 이야기다.

경제상황이 호전되면서 집에서 하던 분만이 병원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부수적으로 태어나자마자 하는 신생아 포경수술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그러나 경제수준이 나아지고 식생활이 서양화되면서 비만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 ‘잠복음경’(또는 ‘함몰음경’)이라는 선천성 기형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잠복음경이란?
음경의 뿌리부분을 치골에 붙이고 있는 현수인대가 없고 음경의 피부와 음경몸체가 따로 움직여 평상시 음경이 치골 뒤쪽으로 숨어 들어가는 질환을 이야기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음경이 작다고 호소하게 되는데 작은 것이 아니고 발기가 되면 정상크기의 음경이 치골 밖으로 튀어나와 음경의 크기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를 간과하고 일반적인 포경 수술하는 경우 포피를 너무 짧게 잘라내게 되어 발기 시 음경이 늘어나는 것을 방해하고 모자란 피부가 당겨져서 매우 불편한 상태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경이 치골 밑으로 숨게 되어 다시 귀두가 덮이는 현상이 유지되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음경을 치골 쪽으로 잡아당기는 조직들을 제거하고 음경을 충분히 밖으로 끌어낸 뒤 다시 들어가지 않도록 특수한 실로 음경뿌리부분을 고정해 주는 ‘잠복음경 교정술’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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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포경수술의 문제점
아이가 성장하면서 심리적인 문제도 매우 크겠지만 자꾸 덮이는 포피로 인해 배뇨 시 소변이 흩어져 옷을 버리게 되며 냄새가 나게 되고 후속적인 대인관계에서도 많은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정상적으로 발생되는 구지라는 하얀 찌꺼기가 배출되지 못하여 잦은 포피 염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잠복음경은 신생아 때 포경수술을 해주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유발하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포경수술은 반드시 해야 되는가?
포경은 몇 가지 상태로 분류되는데 보통은 내 포피가 귀두와 유착되어 있다가 시간이 경과되면서 자연스럽게 벗겨져 귀두 뒤쪽으로 벗겨지게 된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포피의 앞쪽입구가 바늘구멍같이 좁혀져 있어 뒤로 재껴지지 않을 뿐 아니라 배뇨 시 포피가 풍선같이 부풀어나며 소변줄기는 실같이 가늘게 형성되고 심한경우는 방울방울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는 요도협착과 같은 현상으로 요로감염을 초래할 수 있고 요도의 구조까지 변형되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태는 완전포경이라 하며 전자의 경우를 불완전 포경이라 할 수 있겠다. 또는 진성포경이나 가성포경으로도 표현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필요한 경우 즉 잦은 포피염이 발생된다든지 항상 귀두를 덮고 있어 염증 및 냄새를 유발하는 경우, 완전포경으로 배뇨줄기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그리고 요로감염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는 반드시 포경수술을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 특히 함몰음경의 경우는 위생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생활에서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정해주어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시기는 잦은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시기에 상관없이 해주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초등학교 저 학년 때 국소마취가 가능한 시기에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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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를) 잡다의 자세한 의미

🍭 고래(를) 잡다 :

‘포경’에 ‘고래잡이’라는 뜻이 있어서 생긴 말로, 포경 수술을 함을 속되게 이르는 말.

관용구


예시: "고래(를) 잡다"의 활용 예시 1개

  • 너 걸음걸이가 왜 그래? 어제 고래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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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끝말 잇기

고로 끝나는 단어 (2,383개) : 상저하고, 투명성 제고, 승전고, 특허의 승계 신고, 각서 네고, 운강선생유고, 귀고, 자살성 사고, 문헌고, 피아르 광고, 천만고, 지상형 탄약고, 항공기 격납고, 훳고, 사과 광고, 항해의 사고, 단고, 을시고, 허위 광고, 이중 신고, 영남인물고, 도굿방앗고, 현장 재고, 고랭지 경작지에 대한 경작 방법 권고, 예정 입고, 고마고, 정정 공고, 납부 최고, 누상고, 내고, 양말고, 열람 공고, 자율고, 단댱고, 장치고, 결석신고, 문자 광고, 서민 금고, 숙성고, 기전고, 개발 광고, 우고, 스폰서 광고, 사업 연도의 변경 신고, 특성화고, 매각 공고, 항해에 관한 사고, 평균 잔고, 웅고, 누구를 막론하고[물론하고], 논맹문의통고, 루스 카고, 액와고, 예상 보유 재고, 천난만고, 반출 신고, 장뇌 연고, 기계고, 신을 거꾸로 신고, 저가 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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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로 끝나는 단어 (102,181개) : 고리텁텁하다, 죄어들다, 들어오다, 찰팍하다, 일와하다, 자식은 쪽박에 밤 주워 담듯 한다, 추치되다, 줄루먹줄루먹하다, 억념하다, 미척이다, 또글또글하다, 변두(를) 맞다, 전후하다, 암글다, 상별하다, 뉘엿뉘엿하다, 뜷다, 곡회하다, 복먹다, 더불다, 곱들락하다, 재물 있고 세력 있으면 밑구멍으로 나팔을 분다,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편삭하다, 딜우다, 거무투투하다, 응결되다, 설완하다, 야쁘장스럽다, 손놀림하다, 뭉그러지다, 밥 군 것이 떡 군 것보다 못하다, 빵긋거리다, 빈죽대다, 고두사례하다, 연장되다, 갈급령나다, 말로 온 공을 갚는다, 반작용하다, 화용하다, 총걸다, 박치기하다, 골므다, 일군을 부리려면 주인이 먼저 일군 노릇을 해야 한다, 딩굴딩굴하다, 삥끗하다, 장우단탄하다, 포곡하다, 악언하다, 허결하다, 긔식다, 흐다, 융융거리다, 옴지락거리다, 균열하다, 안여반석하다, 날쌉다, 군밤 둥우리 같다, 후려내다, 빠득하다 ...

▹ 🦉 이런 동물 속담도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