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 왕 멜론 은 누구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9일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은 지난주 새 가왕에 등극한 'MC햄버거'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가수 김조한으로 추정되는 MC햄버거는 지난주 7연승을 노리던 흥부자댁 소향을 누르고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1라운드 경연결과  뽀빠이, 삼바걸, 멜론, 아기해마가 승리해 다음주 2라운드에 진출했다.

뽀빠이는 가수 박용인, 삼바걸은 가수 이하이 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반면 '올리브소녀' 오하영과 '훌라걸' 임세미,  '복숭아'  박지선, '다이빙소년' 박장현은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1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올리브소녀와 뽀빠이가 꾸몄다. 올리브소녀와 뽀빠이는 태연 &종현의 '숨소리'를 선곡해 감미로는 혼성 듀엣송 대결을 펼쳤다.

복면가왕 판정단의 선택은 뽀빠이였다. 뽀빠이는 올리브소녀를 62대37로 꺽고 승자가 됐다. 

솔로곡 심수봉 '사랑밖에 난 몰라'와 함께 복면을 벗은 올리브소녀의 정체는 에이핑크 하영이었다.

뽀빠이의 정체는 그룹 어반지카파 박용인 이라는 추측이 많다. 

1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훌라걸과 삼바걸이 맞붙었다. 훌라걸과 삼바걸은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선곡해 파워풀한 여성 듀엣송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결과 삼바걸이 훌라걸을 70대 29로 여유있게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곡 변진섭의 '새들처럼'과 함께 복면을 벗은 훌라걸의 정체는 배우 임세미였다. 

삼바걸의 정체는 가수 이하이라는 추측이 다수 제기됐다. 삼바걸의 체구와 음색 등이 이하이를 연상시키다는 이유에서다.

1라운드 세번째 무대는 멜론과 복숭아가 꾸몄다. 멜론과 복숭아는 듀엣송으로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을 선곡했다.  

'과일 더비' 에 대한 복면가왕 판정단의 선택은 멜론이었다. 멜론이 복숭아를 63대 36으로 이기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솔로곡 러블리즈 '아추(Ah Choo)'와 함께 복면을 벗은 복숭아의 정체는 개그우면 박지선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네번째 무대는 아기해마와 다이빙소년이 꾸몄다. 아기해마와 다이빙소년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Sea of Love' 를 선곡해 감미로운 남성 듀엣송을 선보였다.

복면가왕 판정단의 선택은 아기해마였다. 아기해마가 다이빙소년을 5표차로 꺽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곡 김경호 'Oasis'와 함께 복면을 벗은 다이빙소년의 정체는 브로맨스 박장현이었다.

mbc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