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젖은 왜 다리에 있나요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 요령

지역 : 전국 작목 : 기타 분야 : 농업기술

농촌진흥청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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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한우연구소 장선식 033-330-0609

공통

  •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차단벽을 설치해 낮 시간에 가축들이 찬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송아지의 경우 보온이 잘되는 송아지 우사에서 따로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급수라인 또는 급수기 등은 단열 처리해 동파를 방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온 급수기를 이용할 경우 절연상태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 영하의 날씨에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우사를 밀폐할 경우 쾌적한 우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환기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 윈치커튼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할 경우 환기 불량으로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가축과 작업자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우사 상부 등에 최소 환기를 위한 배기 팬이나 환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
    • 또한 외부와 기온차이로 우사 내부에 결로가 발생되면 바닥으로 유입돼 바닥이 질척거릴 수 있으므로 관리자는 결로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한 단열상태와 환기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 우사의 깔짚은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수분 증발이 잘 이뤄지지 않아 깔짚 상태가 불량해 질 수 있으므로 관리에 더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분뇨가 집중돼 배설되는 급수기와 사료 급이기 주변은 비교적 얼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분뇨를 제거해 주고 깔짚을 보충해 주거나 일부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 경우에 따라서는 급수기와 사료 급이기 부근은 깔짚을 깔지 않고 맨바닥 상태로 유지하며 매일 분뇨를 처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또한 깔짚은 수시로 뒤집거나 우사지붕의 재질을 투명재질을 이용하여 햇빛 투과율을 높여 깔짚의 수분 증발량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겨울철에는 가축들이 우사 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므로 따뜻한 날을 이용해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시켜주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소홀해지기 쉬운 피부손질을 수시로 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한우 하한 임계온도

구분체중(kg)하한 임계온도(℃)
신생송아지 35 9
송아지 50 0
성우 500 -30

<송아지> 겨울에는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가장 흔하며 폐사율이 높다.

  • 송아지를 출산하면 마른 수건으로 체표면의 양수를 닦아주고 헤어드라이기로 털을 말려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초유를 먹이기 전에 어미 소의 유두를 깨끗이 닦아주고 유두 주위의 털을 깎아 준 다음 4시간 이전에 초유를 먹인다.
  •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초유를 먹이기 전 경구로 투여하는 설사예방 백신을 접종한다.(분만 전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을 경우)
  • 송아지 방에는 어미소가 출입하지 못하게 하고 보온등 이나 매트를 이용해 보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육성우> 겨울철 가장 유의할 점은 호흡기 질병과 버짐의 예방이다.

  • 추위에 대비하여 우사 앞뒤를 곤포 볏짚으로 막고 윈치커튼으로 가려주면 우사 내 습도가 올라가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 우사 천정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버짐이나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윈치커튼 등으로 사방을 막지 않도록 해 환기가 잘 이루어지게 한다.
  • 약간의 피부질환이 의심되는 개체가 발견되면 즉시 격리해 유황연고에 항진균제를 혼합해 고무장갑을 낀 다음 잘 발라 준다.
  • 버짐 예방을 위해 햇빛이 잘 드는 우방에 두고 비타민A제제를 보충해주고, 버짐이 생겼을 경우 초기에 약을 사용해 악화되지 않도록 한다.

<비육우> 식수 공급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겨울철 식수 공급이 부족할 경우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체액 내 염류가 많아져서 요석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요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뇨상태를 항상 점검하고 12∼15개월 령부터 염화암모늄을 한 달에 4일간 두당 20g 가량 먹이고 증상이 이미 나타났을 경우 1∼2주간 연속으로 먹인다.
  • 겨울철 혹한기에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전기히터를 이용한 수조나 보온물통을 이용한다.
  • 겨울철에는 되도록 10℃ 이상의 물을 먹이는 것이 좋다.
  • 다 큰소의 경우 하루 음수 량이 100ℓ에 달하므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물탱크를 준비한다.
  • 통 볏짚이나 사각베일러 볏짚을 그대로 급여하면 손실되는 양이 매우 많으므로 5cm정도 길이로 잘라주면 손실 량을 줄일 수 있다.

젖소낙농과 기광석 041-580-3396

젖소는 외부 기온저하에 의한 극한 환경 때문에 생산성 감소, 미끄러짐에 의한 탈골, 유두손상, 송아지 폐사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통

  • 겨울철에 급여하는 물은 약간 미지근하게 공급해 줄 필요가 있는데, 대부분 급수기가 겨울철에 온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히터시설이 되어 있으나 누전현상이 있을 경우 치명적이다.
    • 소들이 갑자기 물 섭취량이 줄거나 특정 급수기를 피하는 경우, 불완전하거나 고르지 못한 우유배출, 젖소의 우사 출입 기피, 젖소의 행동이 불안한 경우에는 우사 내에서 누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누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 겨울철에 먹이는 물이 너무 차면 젖소의 체온을 떨어뜨려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해 사료가 낭비되고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온급수기나 지하수를 활용해 20℃ 내외의 수온이 유지되도록 조절해 너무 찬물을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보온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환기에 소홀한 경우가 있는데, 환기가 안되면 축사 내 유해가스가 쌓여 호흡 및 체표에 발산한 땀으로 습도가 높아지고 호흡기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찬바람을 막기 위해 북쪽에 방풍벽을 설치하고 환기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 사일리지 제조후 저장에서 먹이기까지 사일리지 품질을 유지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사일리지 안으로 바깥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개봉 후 2차 발효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내는 면적을 가능하면 적게 하면서 자른 면을 공기의 노출로부터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 착유실 급수시설의 동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 착유우가 이동하는 통로나 축사 바닥의 빙판은 소가 미끄러져 탈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물기를 없애고 모래나 흙 등을 깔아 준다.

사육단계별 생활적온과 생산 환경 한계온도(℃)

구분생활적온생산 환경 한계온도
저 온고 온
젖먹이어린송아지 13∼25℃ 5℃ 30∼32℃
육성우 및 번식우 4∼20℃ -10℃ 32℃
비육우 10∼20℃ -10℃ 30℃
젖소(착유우) 0∼20℃ -13℃ 27℃

기온의 변화에 따른 육성우의 사료섭취량 변화

기온분포사료섭취량 변화
35℃ 이상 10∼35% 증가
25∼35℃ 3∼10% 감소
15∼25℃ 표준량 섭취
5∼15℃ 2∼5% 증가
-5∼5℃ 3∼8% 증가
-15∼-5℃ 5∼10% 증가
-15℃ 이하 8∼25% 증가

기온의 변화에 따른 착유우의 유지요구량, 사료섭취량 및 산유량 변화

기온변화(℃)유지요구량 대비(%)사료섭취량(kg)산유량(kg)
40 132 10.0 11.8
30 111 16.8 23.1
20 100 18.1 27.2
10 100 18.1 27.2
0 110 18.6 27.2
-10 126 19.9 24.9
-20 151 20.8 19.9

송아지

  • 송아지는 추위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저온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분만한 송아지는 빨리 초유를 급여하도록 해준다.
  • 송아지가 태어나면 6시간 안에 체중의 5∼6%만큼 초유를 급여하고, 12시간 안에 다시 체중의 5∼6%를 급여해 준다.
  • 초유에는 비타민 A, D, E 및 단백질 등 영양물질이 많고 송아지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동면역을 제공해 주는 면역 글로불린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송아지는 생후 24시간 안에 충분한 초유를 먹여야 한다.
  • 젖먹이 어린 송아지 사육에 적당한 온도는 13∼25℃ 이므로 적절한 보온시설을 통해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송아지 출생 후 10일 이내에 주로 발생하는 설사는 급성으로 많이 발생하며 감염률도 높고 치사율도 매우 높으므로 즉시 격리조치하고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우유 급여를 중단해야 한다.

착유우

  • 기온이 –12℃ 이하로 내려가면 우유 생산에 필요한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액에서 젖을 생산하는 유선조직으로 물 이동이 자동 억제돼 젖소들이 스스로 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우유 생산을 줄이므로 산유량이 떨어질 수 있다.
    • 따라서 혹한기 젖소 착유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0℃ 수준으로 떨어질 때는 유지요구량의 110%로 에너지농도를 높이거나 사료급여량을 늘리고, -10℃ 수준으로 떨어질 때는 유지요구량 대비 126%로 소의 상태를 고려해 증량해 준다.

돼지양돈과 김영화 041-580-3446

겨울철은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어미돼지의 번식능력과 새끼돼지의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지게 돼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계절이다. 순간 기온변화에 대한 돼지의 적응범위는 어린돼지(자돈) 5℃, 큰 돼지(육성, 비육돈)는 8℃정도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스트레스를 받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새끼돼지의 설사, 기침 등 호흡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통

  • 겨울철에는 돈사 바닥이 습해지지 않도록 하고 샛바람의 유입 방지를 통해 돼지의 체온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환기를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겨울철에는 돈사 내 유해가스와 습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발열기 사용빈도의 증가로 인해 습도가 낮아져 돼지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따라서 돈사 환기불량으로 인해 돼지들의 사료섭취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철저히 한다. 돈사 내 유해가스 농도의 경우 암모니아는 15ppm, 황화수소는 5ppm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 준다.
  • 온도가 낮은 시기에는 질병의 활동성이 강하고, 소독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에 특히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 돼지의 질병은 생산성에 직접 피해를 주므로 사전에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 출입차량과 외부인에 대한 소독과 기록을 철저히 실시하고, 백신접종은 면역이 잘 형성되도록 적기에 투여해 준다.
  • 신선한 사료와 온수를 충분히 공급하고, 번식돈의 경우는 부족한 일조량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점등을 통한 조명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 환기를 잘해야 한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돈방 내 암모니아나 황화수소와 같은 유해가스 발생량이 증가해 사료섭취량이 줄어든다. 또 돈방 내부 습도가 높아져 병원성 미생물과 박테리아 번식이 증가하여 더 나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 반대로 지나치게 환기를 자주 하면 습도가 낮아져 먼지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들어오는 공기가 샛바람과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어 돼지 호흡기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돼지 하한 임계온도

구 분체 중(kg)하한임계온도(℃)
자 돈 2 30
성 돈 100 16
모 돈 140 15

포유자돈(태어난 지 3주 이내의 젖을 먹는 새끼돼지)

  • 어미돼지와 함께 사육한다. 이때 둘의 적정 사육온도는 최대 20℃까지 차이가 난다. 돼지방은 어미돼지의 사육온도(16∼21℃)에 맞추고 새끼돼지 적정 사육온도(30∼35℃)를 위해서는 별도의 보온등을 설치하거나 보온상자를 이용해 성장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보온등은 어미돼지에게 열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위치에 설치한다.
  • 외부온도 변화에 민감한 포유자돈은 보온등을 추가로 설치해줘 저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샛바람 유입에 따른 저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공기유입 통로를 보강해야 한다.
  • 보온등 아래의 온도는 28℃ 전후로 유지하도록 하고, 이유 1주일 전에는 23∼25℃로 돈방의 온도를 관리한다.

이유자돈(태어난 지 3주 이상 6주이내의 새끼돼지)

  • 젖을 땐 새끼돼지는 등지방 두께가 육성돈에 비해 얇기 때문에 환절기에 큰 온도차이가나 샛바람에 민감하다. 또 어미돼지로부터 분리돼 받는 이유 스트레스와 새로운 돈방 편성에 따른 서열경쟁으로 온도차에 더욱 민감할 수 있다. 돈방 내부 온도 차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단열 설비를 점검하고 난방시설을 이용해 최대한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 이유자돈들이 자돈사로 옮겨졌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유자돈 입식 전 자돈방의 실내온도는 3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 새끼돼지 우리로 이동한 직후의 이유자돈들은 사료, 환경의 변화 등에 의한 이유 스트레스로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보온구역 설치를 통해 저온 스트레스에 추가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어미돼지

  • 어미돼지의 사료섭취량이 감소하면 체조직의 손실이 늘고 이로 인해 번식성적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의 번식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의 온도 변화에 따라 급여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 환경온도가 적정 온도보다 1℃씩 내려갈 때마다 권장 사료급여량에서 1%(약 20∼25g)씩 증량하여 급여해 준다. 예를 들어 임신전기에 2kg의 사료를 급여하던 임신돼지에게 환경온도가 15℃에서 5℃로 내려가면, 2kg의 10%인 0.2kg의 사료를 증량해 2.2kg 정도의 사료를 급여해 주도록 한다. 그러나 임신말기 어미돼지의 경우에는 너무 살이 찌지 않도록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 육성·비육돈은 어린 시기에 비해 온도차에 덜 민감한 편이지만, 하루 내 온도변화가 8℃를 넘는 경우에는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다. 온도에 덜 민감하다 해도 샛바람이나 환기가 불량하면 호흡기나 만성소모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정한 풍속으로 환기를 유지하고 돼지의 전·출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적정한 온도는 18∼20℃이다.
  • 번식돈의 경우 환절기에 사료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사료섭취량이 늘어나면 어미돼지가 지나치게 살이 찌고 분만시 난산을 하게 될 수 있으므로 체형을 잘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닭가금연구소 전익수 041-580-6703

닭은 주령(닭 나이)에 따라 적정 사육온도가 다르고 사양관리 방법이 달라 각 사육단계에 맞게 관리를 해야 한다.

공통

  • 겨울철에 밀폐된 상태에서 닭을 사육하다보면 닭의 호흡에 의한 산소감소와 이산화탄소 증가, 열풍기 가동에 의한 산소소비, 계분에서의 유해가스 발생, 먼지 등으로 인해 사육환경이 나빠져 생산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 겨울철에도 최저 환기를 통해 계사 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해주고 신선한 공기를 넣어 주어야 하며, 샛바람을 최소화하면서 바깥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섞여 계사 내에 골고루 분산되도록 환기팬을 가동해야 한다.
  • 겨울철 폭설로 인해 연료나 사료가 공급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사료나 연료 재고를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 갑작스런 한파로 급수관이 얼어 급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급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한다.

어린 병아리

  • 어린 병아리는 저온에 매우 민감하므로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온도에 가장 민감한 1주령 이내에는 저온에 노출되면 폐사율이 증가하므로 32℃ 이상 유지해야 한다.

큰 닭

  • 저온에 대한 저항력이 비교적 강해 환경온도가 어느 정도 떨어지더라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 그러나 환경온도가 0℃ 이하로 내려가면 닭은 정상체온 유지가 어렵게 되고, -9℃ 이하면 활력, 산란율 등이 심하게 저하하며, 볏과 다리에 동상이 발생한다.
  • 외부기온이 많이 내려가면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 섭취량이 증가하고 생산성은 떨어진다. 사료 섭취량은 20℃ 이하에서는 환경온도가 1℃ 낮아짐에 따라 약 1%씩 증가하므로 계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해 사료비를 절감한다.
    • 따라서 남쪽 창문을 제외한 모든 창문에는 비닐 등으로 막아주며 벽은 단열재 등으로 차단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남쪽 창문도 비닐을 쳐서 실내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닭의 하한 임계온도

구 분체 중(kg)하한임계온도(℃)
병아리 0.036 34
성 계 2.4 16

사슴가축유전자원센터 이성수 063-620-3530

  • 겨울철 대비해 사료, 물, 미량광물질, 사육시설, 질병예방 등 세심한 고려가 필요한데 특히, 수도관 결빙, 동파 등으로 충분한 음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수사슴에서 발생하는 단백질 과다에 의한 요도염의 경우도 겨울철 물 공급 부족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어 매우 중요하다.
  • 성록의 경우 겨울철에 특별한 질병은 없지만 동절기 동안의 영양관리 여부에 따라 봄철에 발생하는 질병의 예방여부가 결정되므로 비타민과 광물질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사료에 섞어줘 효과적인 영양관리를 하는 한편 소화촉진 효소제나 위기능 강화제 등을 투여해 질병의 발생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 언 사료를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심하면 위장염으로 폐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겨울철 수분이 많은 사료를 줄 때는 한 번에 조금씩 나눠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암사슴은 겨울철 임신초기 상태로 커다란 체중변화는 없으며 일반적으로 조사료위주의 사양관리가 바람직하나 월동용 조사료원이 볏짚 혹은 갈잎 하나일 때, 농후사료의 급여 비율이 과다가 되지 않을 정도로 늘려주는 것이 경제적인 면에서 유리하며 조사료의 여건에 따라서 농후사료의 급여수준을 정해야 한다.
  • 수사슴은 겨울철 동안 일반적으로 사료섭취량이 여름철에 비해 상당히 줄어드는 시기이다. 또한 가을 동안 서열 싸움에 의해 사회적 우열이 정해지기 때문에 서열이 우위에 있는 사슴은 사료 섭취시 약한 사슴의 접근을 막는다.
    • 약한 사슴은 사료섭취량 감소로 허약축이 되고 우위의 사슴은 비만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겨울철 동안은 특히 사조의 길이가 길어야 하며 힘이 센 사슴과 허약축은 미리 분리 사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사슴의 소화를 돕기 위해 사료를 물에 버무려 주거나 알팔파 큐브를 물에 불려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겨울철에는 쉽게 얼어 이를 섭취한 사슴이 설사를 하는 원인이 된다.
  • 겨울철에는 사슴들 간에 다툼이 심해 장기내 출혈이 일어날 수 있는데 장기에 심한 손상을 주지 않는 모세혈관 출혈의 경우 서서히 흡수되므로 회복될 수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순환기 장애를 일으켜 폐사하는 경우도 있다.
    • 응급치료로서 지혈제, 혈관 강화제, 조직세포부활제, 항생제 등을 주사하고 출혈이 빨리 흡수되도록 고농도의 수액을 주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대사 장애는 특히 어린 사슴이나 노쇠한 사슴에서 겨울철 영양결핍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증상은 피모가 거칠어지거나 탈모증상을 보이고 허리가 굽으며 식욕이 떨어진다.
    • 이러한 사슴은 털갈이와 낙각이 늦어지며 녹용생산량도 떨어지므로 내부 기생충구제, 격리사육과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사료를 공급하고 영양대사 촉진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 겨울철에는 수사슴의 배뇨물이 포피 내에 정체돼 연약한 피부조직에 동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배합사료 급여량이 늘어남에 따라 고농도의 단백질이 과다 투여됨으로서 배뇨를 통해 배출되는 암모니아가스가 포피조직을 자극 조직이 헐고 화농을 나타내는 경우가 초래될 수 있다.
    • 이에 따른 대책으로는 콩 등 단백질 급여를 줄이고 자극성이 적은 베타딘 용액으로 포피조직을 소독하는 방법이 있다, 또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고 소염제와 항생제 주사를 준다.

축사 화재 예방

  •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막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내부의 습도를 올려 누전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따라서 전기시설 또는 배선 설비 등은 반드시 정부에서 인증한 규격품을 사용하고 배선의 피복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필요하다면 전문 업체에 의뢰해 보수한다.
  • 축사 안에서 사용하는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기구와 전선의 안전점검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용량을 무시한 문어발식 배선 연결은 하지 말아야 한다.
  • 배전반, 분전반, 전기기계 기구 등은 반드시 접지공사를 실시해 누전에 대비하고 전기시설 주변의 먼지 등을 없애 청결상태를 유지한다.
  • 바닥 또는 외부에 노출돼 있는 전선은 쥐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관 공사를 하는 것이 좋다.
  • 보온을 위해 겨울철 밀폐를 하면서 축사 내 습도가 높아져 누전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보온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최소의 환기로 습도를 조절하며, 유사시 초기에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고압세척기 또는 소화 장비 등을 축사에서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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