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부턴가 갑자기 열심히 "슬램덩크"를 보더니, 한편볼때마가 한구절씩 트윗에 옮겨놓는다. (흠..예전에 서너번은 본듯한 만화인데) 대사를 보니, 장면이 생각난다. ㅋㅋ 근데, 웃겼던 장면이 스치면서도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느끼는 바도 있고 공감하는 부분이 적지않다. 그렇지. 사람사는 얘기다보니... :-)
:-)
가사도대체 뭐가 평범한건지 이 말만 적어놓고 시간은 많이도 흘렀네 어리석은 나는 가끔씩 알 수 없어 넌 어디까지 간건지 너만 없던 밤들은 내게 엉켜있기만한 말들을 얘기해 괜찮고 뭐 그럴듯한, 주위를 둘러봐도 온 세상이 널 광고하네 오만하고 이기적이라서, 널 지치게 하던 달라질 수 없을지 모르는 내게도 다음 번이 있을까 어딘가에 모든게 아쉽다던 그 날 밤 너만 기억이 나네 넌 마치 모르는 사람처럼 내 옆을 지나가고, 난 널 안보고 걸어 날 짓누르는 생각에 젖어 자꾸 깊게만 가라앉고, 모든 아침이 싫었어 화가 나있었네 속 안에는 헛된 욕심에 내가 매일 쏟아냈던 거친 말들을 주워담을 수 있을지 몰라서 풀 수 없는 매듭에 매달렸지 혼자 네가 온다면, 널 쓰다듬을 수만 있다면 내가 이런 내 마음을 애써 눌러가며, 널 보러갔던 그 밤이 낮이 되고야 난 두려웠지 이미 내가 널 놓아 줄 수가 없단걸 알아서 넌 괜찮은걸까, 그 회사는 잘 다니는지 미소를 건네줘 너에게서 연락이 올까봐 오 나만 취할 수가 없었지 요동치고있어 난 달아나도 없어 자유로울 수가 너는 알잖아, 몸부림쳐 나의 우주란건 비가 오는 횡단보도처럼, 여기 멈춰서 계속 너를 비추는 나는 자꾸만 널 왜 나는 자꾸만 널 나는 자꾸만 널 왜 나는 자꾸만 널 나는 자꾸만 널 넌 괜찮아보여 몇번을 말했지 생각해보면 할 수록 시간을 갖자던 네 문자는 가혹했네 그 때의 난 눈보다도 마음이 훨씬 멀어있었어 날 보러온 형들은 내게 다들 비슷한 말을 하려는 듯했고, 나는 듣기싫었지 다 개인적인 얘기래 연락을 그저 기다릴 뿐인데도 도무지 난 감출 수가 없나봐 넌 나의 색깔을 가져가서는 돌려주지를 않네 그래서 몇달은 흑백 영화 같았지 나의 계절들은 멀뚱히 서있고 할 일을 안 했어 여기 멈춰있네 날 데려가줘 네가 없는 곳에 어디든 숨을 수 있게 우리 노래는 다음 곡으로 넘어가야해 그만 내려놔 없는 어떤 감정들 이제 그만 내려놔 난 네가 자랑스러워 girl I'm proud of you and I'm missing you 나도 너와 같아 언젠가 우리 나는 자꾸만 널 왜 나는 자꾸만 널 나는 자꾸만 널 왜 나는 자꾸만 널 나는 자꾸만 널 Bugs 님이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 가사 오류 제보
이 곡이 담긴 뮤직PD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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