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는 오빠한테 어떤 사람이야

오빠.. 나는 오빠에게 어떤 사람이야? 13

2017-11-07 18:41:37 175.♡.245.186

오빠 나는 오빠한테 어떤 사람이야

오늘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뜬금없이 카톡으로 물어봅니다.

순간 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어제 내가 뭐 했지?

우선 답은 했습니다.

끝까지 같이 갈 사람

그리고 급히 전화했더니 ㅎㅎㅎ

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오빠 나는 오빠한테 어떤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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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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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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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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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는 오빠한테 어떤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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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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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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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42:56 / 수정일: 2017-11-07 18: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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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과 재치 모두 훌륭하시네요

근데 저 시간에 바로 답안오는 사람 이상한 대꾸하는 사람도 꽤 있을거 같은데 분란 일으키는 수업 아닙니까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크리안

IP 175.♡.39.147

17-11-07 2017-11-07 18: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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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는 오빠한테 어떤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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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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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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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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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군

IP 119.♡.110.107

17-11-07 2017-11-07 18: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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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하는 시간이 꽤 짧으셨네요
그 짧은 시간에 머리가 팽팽 돌아가셨을거 같아요 ㅋㅋ

me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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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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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수!!!!

라고 대답했으면 인제 밥 안주겠죠? ㅋㅋ

침묵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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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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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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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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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셋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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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2017-11-07 18: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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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mir

IP 211.♡.142.230

17-11-07 2017-11-07 1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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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15회 명대사와 줄거리와 나노캡쳐

연애의 발견 15회

그들은 다시 사랑하게 될까요?

태하: 형, 형이 전에 한말 말인데, 형이 그랬자나

특별한 그 여자가 시간이 지나면

널리고 널린 수많은 여자 중에 한 사람이 된다고

그 말은 틀렸어, 형

나한테 한사람 딱 하나뿐인 그 사람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한 사람이야

헤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 또 다른 사랑을 한다고 해도

그 한사람은 절대로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가 되지 않아

그냥 그 사람 딱 하나인거니까

그게 한여름인데, 내가 뭐가 무섭겠어

형이 실망했다고 해도 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이 욕해도 할 수 없어

내 인생이 딱 한사람이고, 그게 한여름이고

내가 여름이 마음을 알아버렸는데 어떻게 포기가 돼?

형이라면 가만 있을 수 있어?

(형: 그래서 이제 어떡할래?)

계획 같은 게 있을리가 없자나

사랑이 혼자 하는 것도 아닌데

이미 끝났어, 강태하도 하진씨도

태하씨는 내가 흔들리는 거 안 들켰으면 그러지 않았을거고

하진씨는 도준호 말처럼 경찰서 드나들 사람 아니고

강태하는 내가 일만 하면 무슨 뜻인지 알꺼야, 강태하니깐

하진씨는 헤어지는게 어려운 사람이야, 절대로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

솔: 두사람 다 정리하면 너는 너는 괜찮겠어?

여름: 나는 나쁜년이니까 조금 힘들어야지, 안 그래?

솔: 그래 분명해서 좋다, 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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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나좀봐바

알았어, 니 대답이 뭔지

니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

울면서 견디든, 도망치든

이미 생긴 마음 모른 척 덮어두든 하고 싶은대로 해

니 인생이니까

나는 궁금할진 모르겠지만

나는 괜찮아

그날 밤 그 마음에서 달라진게 없어

나는 여전히 한여름이 되고 싶고

너랑 같이 있고 싶고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그리고 내 마음은 걱정 안해도 돼

상처를 받았다고 해도 그건 내가 선택한 거고

나쁜놈이 되었다고 해도 내가 선택한 거야

그리고 나는 내 선택이 좋아

너도 네 선택이 좋았으면 좋겠어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데는 3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우리가 헤어지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사랑도 두사람의 일이고, 이별도 두사람의 일인데

어쩌면 이렇게 다른 걸까요

항상 옳지 않아도 돼, 나빠도 돼

남한테 칭찬 받을려고 사는게 아니니깐

네 마음을 한참 생각해 보면은

다른 사람 마음도 보여

남선생이랑 헤어지라는게 아니야

기준을 너로 두고 더 오래 생각하라는거지

솔아 마음에 들어?

이 신발을 신고 넌 어디든 갈 수 있어

은규한테 갈 수도 있고, 윤실장한테도 갈 수도 있어

뭐 더 좋은 놈이 나타나면 더 좋은 놈한테 가도 돼

그건 네 선택이니깐

근데 이 신발

짠~ 오빠랑 커플 신발이다

넌 오빠한테 올 자유도 있어

(솔: 너 어디가? 어디가는데 나더러 오래?)

솔이 모른척 ㅋㅋㅋㅋㅋㅋㅋ

(앞에 대사랑 연결ㅋ) 

준호: 아침에 조깅하러

솔: 응~ 그래~ 오호~

뭐 더 할 말 남았어?

준호: 없어, 아침에 꼭 가자

솔: 오케이~

아침에 조깅은 안 하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 이제 우리 볼 일 없겠다

태하: 그래, 그럼 우린 여기서 헤어지자

여름: 그렇게 잡고 싶었던 손을 이렇게 잡게 되네요

태하: 아마 이 손을 다시는 잡을 수 없겠죠

여름: 다시 태하씨 만나게 되서 정말 좋았어 나는

태하: 나두

다시 여름이를 만나게 되서

사랑이 뭔지 알게 된거 같아요 나는

다시 태하씨를 만나게 되어서

아버지를 준 상처를 제대로 보게 됐고

다시 꿈을 꾸게 됐어요

한 여자를 사랑해서 내가 갈 수 있는 마음 끝까지 다 가본 거 같아요

이제 미련이 없어요, 해볼만큼 다 해 봤으니

여름: 잘지내

태하: 너두

*

어떤 사람은 혼자 견디기 위해서 태어나요

그게 내 인생이라면 혼자 견딜 수 밖에요

To. 진수 오빠에게

결국 오빠라고 한번 불러 보지도 못하고 가게 되네

나는.. 보고 싶은 사람은 언제가는 만나게 된다는 걸 믿기 때문에

웃으면서 갈거야.

나한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다 잊고 살았으면 해

내가 오빠한테 서운했던 건..

입장가던 날 아침에 나한테 간다는 말도 없이

어떤 인사도 없이 떠났다는 거야

그리고 다시 만난 지금도 나를 왜 보내는지,

나를 왜 곁에 두려하지 않는지

오빠는 그 이유도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는 것

다시 만나게 되고 우리가 또 헤어지게 된다면

그 때는 제대로 작별 인사를 했으면 해

그 때 알았어요

여름이가 왜 그랬는지

왜 나한테 그렇게 모질게 말했는지

나는 왜 그렇게 미련하게 참았는지

나는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는 놈이라서

제대로 헤어질 줄을 몰라서 악몽을 꾸고 두통약을 먹고

여름이는 내가 그런 놈이란 걸 알았던 거에요

여름이는 마음이 떠났는데도 나를 기다려 준 거에요

헤어지자 우리

그 상자 연 순간

나는 상처 받았고, 니가 죽도록 미웠어

그리고 너도 변했고, 나도 변했어

너한테 안 헤어진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너 때문에 정말 괴롭고 힘들었어

한여름, 너 나한테 정말 나쁜 애야

나도 나빴지만 너도 나빴어

우리 이제 헤어지자

세상의 수많은 사랑 중에..

두 개의 사랑이 그 밤에 끝이 났고,

 그 밤에 그들 셋 중 누구도 잠들지 못했다고 한다.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