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하지만 기대하지 않는 인생의 어떤 하루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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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가장 큰 친구는 시간이고 진실의 가장 큰 적은 편견이며 진실의 영원한 반려자는 겸손입니다. - (찰스 칼렙 콜튼)

죽느냐 사는냐 이것이 문제로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젊은 날의 의무는 부패에 맞서는 것입니다. - (커트 코베인)

웃음은 강장제이고 안정제이며 진통제입니다. - (찰리 채플린)

젊음은 경이롭다 아이들에게 젊음을 낭비하다니 죄악이 아닐 수 없다. - (조지 버나드 쇼)

진지한 사람이라면 도덕성을 수양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의 상당 부분이
 바로 자신의 과거와 현재 행동으로 야기된 불쾌한 결과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라는 점을 안다. - (존 듀이)

돈을 받는 모든 직업은 마음을 빼앗고 타락시킨다. - (아리스토텔레스)

사귀는 친구만큼 읽는 책에도 주의하라 습관과 성격은
 전자만큼이나 후자에게서도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팩스튼 후드)

작은 성실함은 위험한 것이며 과도한 성실함은 치명적이리만큼 위험하다. - (오스카 와일드)

열정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 - (커트 코베인)

모든 문제에는 인내가 최고의 해법입니다. - (플라우투스)

바삐 태어나지 않은 자는 바삐 죽는다. - (밥 딜런)

희망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보다 우세한지 계산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희망이란 그저 행동하겠다는 선택입니다. - (안나 라페)

그대가 자긍심을 지키고자 합니다면 그릇되다고 알고 있는 일을 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사람들을 기분좋게 하는것보다
 옳다고 알고 있는 일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낫다. - (윌리엄 존 헨리 보에커)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일어나 옳은 일을 하려 할 때 고집스런 희망이 시작된다
 새벽은 올 것입니다 기입니다리고 보고 일하라 포기하지 말라! - (앤 라모트)

닫혀있기만 한 책은 블록일 뿐입니다. - (토마스 풀러)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공자)

사실이란 것은 없고 해석만 있습니다. - (프레드리히 니체)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꿈꿀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 (존 케네디)

최고가 되기 위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세요
이것이 바로 현재 제가 사는 방식이랍니다. - (오프라 윈프리)

이 책의 앞표지와 뒤표지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 (앰브로즈 비어스)

풍요 속에서는 친구들이 나를 알게 되고 역경 속에서는 내가 친구를 알게 된다. - (존 철튼 콜린스)

누구나 재능은 있습니다 드문 것은 그 재능이 이끄는 암흑 속으로 따라 들어갈 용기입니다. - (에리카 종)

너희들이 나만큼 인생에 대해 알게 되면 강박적인 사랑의 힘을 과소평가하진 않을 게다. - (톨킨)

충고는 거의 환영받지 못합니다. - (체스터필드 경)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슴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가슴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 (조지 버나드 쇼)

낙관론자는 우리가 최고의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고 주장하고
비관론자는 그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합니다. - (제임스 브랜치 캐벌)

법정스님의 좋은글 모음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 무소유-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 홀로 사는 즐거움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 오두막 편지-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 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 홀로 사는 즐거움-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 산방한담 -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 사는 즐거움 -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 오두막 편지-

나는 누구인가.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 산에는 꽃이 피네 -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산에는 꽃이피네 -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 

" 삼등은 괜찮지만 삼류는 안 된다 " -02-17-2016​ - 전호승 시인
삼등은 괜찮지만 삼류는 안된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일등은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다.
누구나 다 일등이 될 수는 없으므로 삼등이나 그 이하가 되어도 좋다는 말이다. 그러나 삼류가 되어서는 안 된다 .

‘등’은 순위나 등급 또는 경쟁을 나타내고, ‘류’는 위치나 부류의 질적 가치를 나타낸다.
‘등’에서 외양적 의미가 파악된다면, ‘류’에서는 내면적 의미가 파악된다.
그리고 ‘등’보다 ‘류’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긍정성이 있을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다 일등은 될 수 없지만, 모든 사람이 다 일류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사람이 다 일류가 될 수는 없다. ‘삼류는 안 된다’고 한 것은 꼭 일류가 되라는 뜻은 아니다.
일류가 되지 않아도 괜찮지만 삼류가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일류가 되어 질 높은 가치를 지니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삼류가 되어 질 낮은 가치를 지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삼류란 질의 문제로 ‘질이 형편없다, 그럴 가치가 없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그것이 공산품일 경우 품질의 문제이고, 인간일 경우 인격과 인품의 문제이고, 국가일 경우 국격의 문제다. 

일류와 삼류의 차이는 그리 큰 게 아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윤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도덕규범, 국민으로서의 헌법질서 등을 제대로 지킨다면 일류가 되는 게 아닐까.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살았는가 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인생에 남는 것은 결국 가치 있는 삶을 살았느냐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돈이 많고 지위가 높고 권력이 많았다고 하더라도,
자신만 아는 이기적 삶을 살았거나 사회와 국가의 기저를 훼손하는 삶을 살았다면 결국 삼류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

삼류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이기적이며 천박하다. 남을 이해할 줄 모르고 양보와 배려의 정신이 부족하다.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본능적 동물성이 더 드러나기 십상이다.
따라서 삼류로 지칭되는 삶은 무가치하고 무의미한 삶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나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강조해온 말이 있다. 
“현생에 개나 돼지 같은 짐승으로 태어나지 않고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가치다.
성공한 삶을 살기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이뿐이다. ‘공부 열심히 해라, 책 많이 읽어라, 성실을 다해라’ 이런 말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왜냐하면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가치는 자신이 만든다. 인생이 자작이듯 인간의 가치 또한 자작이다.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라’고 한 것은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성공한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인생의 가치는 어디에든 있다. 크고 작거나, 많고 적거나, 초라하고 화려한 데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사회, 이 가정에서 나를 필요로 하고 요청해 오는 데 있다.
어떤 일을 하며 어디에서 살든 그게 무엇인지 스스로 찾고 찾은 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그게 바로 가치 있는 일류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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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 Valentine's Day - 사랑 한다는 것은.." - 도종환 - 02-10-2016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자연의 하나처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서둘러 고독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
기다림으로 채워 간다는 것입니다
비어 있어야 비로소 가득해 지는 사랑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평온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몸 한 쪽이 허물어 지는 것과 같아
골짝을 빠지는 산울음 소리로
평생을 떠돌고도 싶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흙에 묻고
돌아보는 이 땅 위에
그림자 하나 남지 않고 말았을때
바람 한 줄기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 모두 크고 작은 사랑의 아픔으로
절망하고 뉘우치고 원망하고 돌아서지만
사랑은 다시 믿음 다시 참음 다시 기다림
다시 비워두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찟긴 가슴은
사랑이 아니고는 아물지 않지만
사랑으로 잃은 것들은
사랑이 아니고는 찾아지지 않지만
사랑으로 떠난 것들은
사랑이 아니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비우지 않고 어떻게 우리가
큰 사랑의 그 속에 들 수 있습니까
한 개의 희고 깨끗한 그릇으로 비어 있지 않고야
어떻게 거듭거듭 가득 채울 수 있습니까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평온한 마음으로 다시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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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눈의 천사 " 02-03-2016

43년간 소록도 에서 외국인 수녀 봉사
편지 한 장 남기고 홀연히 떠났습니다- 2005년도…”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소록도 주민들은 이별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안(71), 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떠난 것은 지난달 21일..
마리안 수녀는 1959년에, 마가레트 수녀는 1962년에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두 수녀는 장갑을 끼지 않은 채 상처에 약을 발라줬습니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을 해 주고 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하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 사업에 헌신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
1972년 국민포장, 199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습니다.
두 수녀는 이른 새벽 아무도 모르게 섬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은인들에게’ 편지 한 장만 남겼습니다.
이들은 편지에서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는데 이제 그 말을 실천할 때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부족한 외국인으로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아 감사하며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마음 아프게 해 드렸던 일에 대해 이 편지로 용서를 빈다”고 말했습니다.
김명호(56) 소록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에게 온갖 사랑을 베푼 두 수녀님은 살아있는 성모 마리아였다”며
“작별인사도 없이 섬을 떠난 두 수녀님 때문에 섬이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43년간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 마가레트 수녀와 마리안 수녀..
오스트리아에서 간호학교를 나온 두 수녀는 소록도병원이 간호사를 원한다는 소식이
소속 수녀회에 전해지자 1959년과 62년 차례로 소록도에 왔습니다.
환자들이 말리는데도 약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며 장갑도 끼지 않고 상처를 만졌습니다.
오후엔 죽도 쑤고 과자도 구워 들고 마을을 돌았습니다.
사람들은 전라도 사투리에 한글까지 깨친 두 수녀를 ‘할매’라고 불렀습니다.
꽃다운 20대는 수천 환자의 손과 발로 살아가며 일흔 할머니가 됐습니다.
숨어 어루만지는 손의 기적과 주님밖엔 누구에게도 얼굴을 알리지 않는 베품이
참베품임을 믿었던 두 사람은 상이나 인터뷰를 번번이 물리쳤습니다.
10여년전 오스트리아 정부 훈장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섬까지 찾아와서야 줄 수 있었습니다.
병원 측이 마련한 회갑잔치마저 “기도하러 간다”며 피했습니다.
두 수녀는 본국 수녀회가 보내오는 생활비까지 환자들 우유와 간식비 그리고 성한 몸이 돼
떠나는 사람들의 노자로 나눠줬습니다.
두 수녀의 귀향길엔…소록도에 올 때 가져왔던 해진 가방 한개만 들려 있었다고 합니다.
외로운 섬, 상처받은 사람들을 반세기 가깝게 위로한 두 수녀님의 사랑의 향기는 민들레 씨앗처럼 바람에 날려
어두운 곳을 밝히고 추운 세상을 덥혀 주리라고 믿습니다. 이제는 70세가 된 마리안 수녀 처음 갔을 때 환자가 6000명이었어요
아이들도 200명쯤 되었고,약도 없고 돌봐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치료해 주려면 평생 이곳에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 두 분은 팔을 걷어붙이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기 시작한 것이 40년이 된 것입니다.
할 일을 지천이었고, 돌봐야 할 사람은 끝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40년의 숨은 봉사…이렇게 정성을 쏟은
소록도는 이제 많이 좋아져서 환자도 600명 정도로 크게 줄었답니다
누군가에게 알려질 까봐 요란한 송별식이 될까봐 조용히 떠나갔습니다.

두 분은 배를 타고 소록도를 떠나던 날 멀어지는 섬과 사람들을 멀리서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했습니다
20대부터 40년을 살았던 소록도였기에 소록도가 그들에게는 고향과 같았기에 이제 돌아가 고향 오스트리아는
도리어 낯선 땅이 되었지만 3평 남짓 방 한 칸에 살면서 방을 온통 한국의 장식품으로 꾸며놓고 오늘도 ‘소록도의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
그 분의 방문 앞에는 그분의 마음에 평생 담아두었던 말이 한국말로 써 있습니다.

‘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라’
지금도 우리 집 우리 병원 다 생각나요..바다는 얼마나 푸르고 아름다운지…
하지만 괜찮아요..마음은 소록도에 두고 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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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총에 눈을 뜨니 " - 01-27-2016-고은 시인
이제사 비로소
두 이레 강아지만큼
은총에 눈이 뜬다

이제까지 시들하던 만물만상이
저마다 신령한 빛을 뿜고
그렇듯 안타까움과 슬픔이던
나는 죽고 그 덧없음이
모두가 영원의 한 모습일 뿐이다

이제야 하늘이 새와 꽃만을
먹이고 입히시는 것이 아니라
나를 공으로 기르고 살리심을
눈물로써 감사하노라

아침이면 해가 동쪽에서 뜨고
저녁이면 해가 서쪽으로 지고
때를 넘기면 배가 고프기는
매한가지지만

출구가 없던 나의 의식 안에
무한한 시공이 열리며
모든 것이 소중하고
모든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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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기를 갖고 살자  "  -01-07-2016 - 김 범수 목사
또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새로운다짐과 결심, 그리고 간절한 소망을마음에 담아 본다.
‘ 4기’를 가지고 산다면 힘차고, 밝고, 따뜻한 한 해가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  첫 번째‘ 기’는‘ 기다림’이다. 인생은 기다림이다. 씨를 뿌리면 싹이트고 열매 맺기를 기다리게 된다.
그기다림이 지루하고 힘들기는 하지만기다림 속에 성숙하게 된다.‘ 기다림’즉 인(忍)은 마음에 칼을 품고 있는고통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둘째 ‘기’는 ‘기쁨’이다. 산다는 것은 기쁘고, 아름다운 것이다. 기쁨은원석에서 금을 캐고, 은을 캐듯이 기뻐할 수 없는 가운데서 기쁨을 찾는것이다.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다. 지금의 좋은 일이 나중에 해가 될 수있고, 해가 되는 일이 나중에 좋은 일이 될 수 있다.

셋째 ‘기’는 ‘기념’이다. 우리에게는 기억하고, 기념할 일들이 많다. 무엇인가를 기념한다는 것은 시간과 과정 속에 서로를 확인하고,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자식들이 부모를 기억하게 되면 효도가 되고, 국민들이 나라를 기억하게 되면 애국이 된다. 함께 축하하며
즐거워하고, 함께 위로하고 슬퍼할 줄 알아야 한다.

넷째 ‘기’는 ‘기도’이다. 기도는 마음의 소원을 조물주께 고백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단지 마음으로 소원할 뿐 아니라 몸으로 그 소원을 이루기위해 성실함을 보여야 한다.
기도하면서 노력하고, 노력하면서 기도할 때 더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사기가 떨어지는 어려운 인생길에서 ‘4기’를 갖고 일어나야 한다. 기다림, 기쁨, 기념, 기도로 행복한 한 해이루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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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내가 사는 세상은 " - 용혜원 목사 & 시인 -12-31-2015
오늘 내가 사는 세상은 허무하다면
온통 무너지듯이 울고 싶도록 허무하다

오늘 내가 사는 세상은 사랑한다면
으스러질 만큼 껴안고 싶도록 사랑스럽다

하늘은 푸르기만 해도 좋을듯한데
먹구름만 그리워하는 이 있고
비 오는 날에는
우산 속을 거닐어도 좋을듯한데
온통 비를 맞으며 걷는 이 있다

언제나 그대로인 하늘에 구름만 흐르듯
세상에 태어날 때는 모두가 순서대로 오지만

떠날 때는 순서없이
되돌아오는 이 없이 
모두 다 간다

오늘 내가 사는 세상은 발자국도 세지 못하며 살았는데
내가 한 말도 다 기억 못하는데 내 어찌 사랑을 이루었다 하리

오늘 내가 사는 세상은 서성이다 가는 것인데
내 어찌 미워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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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 -12-24-2015 - 임지석 목사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의 아이를 둔 엄마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죽은 남편이 가해자로 몰려 피해보상을 해주느라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엄마는 온종일 빌딩청소며 식당 일까지 해야 했고 집안일은 3학년인 큰 아이가 맡았습니다.
어느 날 엄마는 냄비에 콩을 잔뜩 넣어놓고 집을 나서면서 메모를 남겼습니다. "냄비에 콩을 안쳐 놓았으니 이것을 조려서 저녁 반찬을 해라.
콩이 물러지면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단다."

고된 삶에 지친 엄마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그날 집에 돌아와서 순간적으로 삶을 포기할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얼굴이라도 볼 생각에 둘러보는데 큰 아이의 머리맡에 쪽지 하나가 있었습니다.
쪽지에 적혀진 내용을 보고 난 엄마는 펑펑 울면서 잠시나마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된 것을 후회했습니다.
"엄마! 오늘 엄마 말대로 콩이 물러졌을 때 간장을 부었는데 동생이 짜서 못 먹겠다고 투정해서 너무 속상했어요.
내일은 저를 꼭 깨워서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엄마 많이 피곤하지요? 엄마 고생하는 것 저희도 다 알아요. 힘내세요. 사랑해요."

한때 그 누구보다 험하고 힘든 인생을 살았던 미국의 여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의 격차를 줄여주기 위해 서 있는 누군가가 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곤 합니다."

그 누구에게나 인생길에 좌절과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물어보면 자신의 참된 가치를 찾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별 볼 일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 각 사람을 천하보다도 귀하고 값어치 있다고 여기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서라도 가치 있는 삶을 이룰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물론 자신과 이웃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되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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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러가는 강물 같은 세월" -12-10-2015 -용혜원 시인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 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던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하고 인생을 느낄만 하니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주름이 새겨져 있따
한조각 한조각 모자이크한 듯한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 가는 맛 느낄만 하니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 할 삶이란 모자이크를
마지막까지 멋지게 완성 시켜야겠다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이지만
살아 있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를
더욱 더 가슴 깊이 느끼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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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 -11-26-2015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에게는 감사 꺼리만 생기고
불평만을 일삼는 투덜이에게는 불평거리만 생깁니다.
감사라는 말은 헬라어 원어로 <유가리스티아>라고 하는데 명사적 의미로 는
<좋은 은혜,행복한 은혜>라고 하며, 동사로는 <숙고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말은 <행복스러운 은혜를 잘 숙고하여 그 깊이를 깨닫는 일> 이 감사라는 일 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괴테는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감사하는 마음은 곧 시들어버리기 쉬운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에 의해서
수시로 변하며,자신에게 이익이 될 때에야 나타나기도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환경과 조건에 제약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주위를 돌아보고 자신을 돌이켜 볼 때 감사할 이유를 갖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사는 곳곳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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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의 유래 " -11-12-2015
추수감사절은 1620년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신대륙 미국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들이 이듬해 11월 추수를 마치고
3일간 축제를 연데서 유래 한다. 경작법을 가르쳐준 인디언들을 초대, 야생 칠면조(turkey)를 잡아 나눠먹었다.
이후 칠면조 요리는 추수감사절의 단골메뉴가 됐고 이날을 '터키 데이(turkey day)'로 부르기도 한다.
이런 전통을 이어 1864년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11월 넷째 주간을 추수감사주일로 정했으며,
1941년부터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한 이래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하게 미국에서도 가족을 만나기 위한 대이동이 시작되기도 한다.
미국인들은 소스를 뿌려 구운 칠면조 고기와 옥수수빵, 설탕을 친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이 날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고 하는데, 이날부터 성탄절까지 연말 대세일이 시작된다.
이때가 1년중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시기이라고 한다. (Yahoo.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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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으로 돌아가라 " -10-29-2015 -반기성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물이요 도시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자연은 창조주의 섭리와 계획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자연을 찾아가면 하나님의 손길과 숨결을 느끼게 되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반면에
도시는 인간의 계획에 의해서 꾸며지고 다듬어진 관계로 인간의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높은 빌딩과 잘 다듬어진
도로 및 세련되게 단장된 분위기 할 것 없이 자연스러움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문명의 발달과 함께 시작된
도시에서는 자연의 모습을 기대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면 자연을 찾아 나서는 것도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도시 문명에서 <엑서더스>하기
원하는 인간의 본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편리를 추구하면서 시작했던 도시의 삶에 대해 만족을 찾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갈수록 문명으로 대변되는 도시의 삶에 대해서 피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문명의 공해가 없는
자연을 찾아 도시를 탈출하고 있습니다.  자연에 들어가면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편리함은 없을지라도 복잡함이 없고
자유가 있으며 여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연에서는 도시에서 비롯되는 소음이 아니라 창조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바벨탑 사건이 등장하는데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힘으로 문명을 일으키며 살아보겠다는 것이
이 사건의 중심된 내용입니다. 이러한 바벨탑 사건은 역사 이래로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인간들이
시도했던 문명을 통한 <유토피아>가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며 만들어낸 도시 문명이
결코 만족 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Russo의 말을 따르듯 자연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창조주의 음성에 갈증을 느낀 나머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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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맹조의 맹세" -10-22-2015
히말라야의 높고 높은 설산에 밤에만 우는 야맹조라고 하는 새가 있다고 합니다.
히말라야에 밤이 오면 혹독한 추위에 떨며 슬피우는 새라고 합니다
추위에 떨며 내일은 둥지를 만들겠다고 다짐 하지만
날이 밝아 따뜻한 햇살이 비추면 전날 밤 슬피울며 다짐했던 일 까맣게 잊고 즐겁게 놀다가
다시 밤이 오면 추위에 떨며 슬피울며 둥지를 만들겠다며 다짐하는 야맹조..
나도 밤에만 우는 야맹조 처럼
나의 기도는 내일로 미루어지고
나의 예배는 내일로 미룬 맹서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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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보는 세상 " -10-01-2015
한 직원이 식사를 대접 하겠다고 해서 고기를 먹게 되었다. 불판 위에 고기를 굽는데 비계가 아주 많았다.
" 고기에 왜 이렇게 비계가 많아 ? "   직원이 말하자 .. 종업원이 말했다  " 고기가 운동을 안 했나 보죠 ? "
그 말이 하도 재미 있어 한마디 끼어 들었다.  " 그냥 나둬요..우리가 먹고 운동 해야지.."

- 누군가 그랬다 하지 않은가 ?  나이 50이 넘어서면 시력이 아닌 시각으로 살아야 한다고
   고기에 비겟 덩어리가 얼마나 많은가를 찿아 내는 것은 " 시력" 이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해석하는가는  "시각" 이다
   삶속에서 시력이 아닌 시각으로 들여다 보면 세상은 재미 있어 진다.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 내가 보는 그대로 세상은 존재 한다
   내가 슬픔의 눈으로 본다면 세상은 온통 눈물 골짜기가 되지만 웃음의 눈으로 세상을 들여다 보면 세상은 웃음 꽃으로 가득 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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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미노 이야기 " - 09-17-2015 - 연희 모이
산티아고 길을 십일째 걷고 있다. 그라농 성당 마루에서 한 밤을 보냈다. 순례자들이 깨지 않도록 남편과 나는 물건들을 화장실로
가져와서 짐을 챙겼다. 오늘은 먼 거리를 가야 해서 새벽부터 마음과 손이 분주했다.

아직 밖은 어둡다. 등산화를 신고 있는데, 어제 함께 걸었던 케빈이 헤드라이트가 없으니 같이 걸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캐나다에서 온 대학생이다. 눈썹이 짙고 선한 인상에 붙임성이 좋은 잘 생긴 청년이다. 어둑한 길을 조개껍질 이정표를 찾아가며 걸었다.
바람이 좀 차가웠다. 토산토스 마을에서 지나면서 시계를 보니 열시쯤이다. 시골 찻집에서 카페콘레체를 마시면서 쉬고 있는데
명수군이 안녕하세요,꾸뻑 인사를 했다. 굵은 안경테가 얼굴에 비해 좀 커보였다.

끝이 안보일 정도로 일자로 쭉 펼쳐진 길이 보인다. 우리 넷은 말없이 걸었다. 바람이 거세지고 검은 구름이 몰려왔다.
케빈은 반팔에 얇은 바지만 입고 있다. 찬 바람에 드러난 맨살을 감추려 반팔 소매를끌어내리며낑낑대고 있다.
저런 대책도 없는 녀석. 그런데 그 모습이 귀엽다. 세상 한번 덤벼보자는 용기외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 보였지만 풋풋했다.
한겨울 찬물에 세수한 것처럼 몸이 후르르 떨린다. 오후 1시가 가까워져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가로수만 서 있는 이길은
간단히 바람을 피할 만한 집이나 구조물도 찾을 수 없다. 도리가 없었다.
우리는 길바닥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다. 케빈과 명수도 같이 먹겠다며 옆에 앉았다.
추었지만 남편과 나만이 아니라 이 녀석들 둘이 옆에 있어서 의지가 되었다.

“케빈, 추운데 자켓 꺼내 입지.” 남편은 케빈이 걱정되나 보다. “ 아니요.원래 갖고 왔는데 알베르게에 깜박 놓고 나온 것 같아요.
”멋쩍어하며 씩 웃는 얼굴에 내 아들 얼굴이 겹친다. 남편이 부스럭 거려 흘깃 보니 백팩을 뒤지고 있다.
혹시나 해서 여분으로 가져온 자기 자켓을 입으라고 주었다.
입술까지 시퍼래진 케빈은 한두번 거절하더니 받아서 허겁지겁 입었다. 점심을 먹고 일어서면서 본 케빈의 입술은 제 색깔을 찾았다.

한참을 혼자 앞서서 걷고 있는데 완다가 ‘언니’하고 뒤에서 부른다. 남아프리카에서 고교 역사를 가르치는 곰인형같은 여자이다.
푸짐한 몸매에 백팩은 왜 그렇게 큰지 걸을 때마다 뒤뚱 거렸다. 허리춤에 콜라 한 캔을 들고 다니면서
“언니, 나는 힘들 때 콜라 한 잔 마시면 다시 힘이 생기는 것 같아,” 한다.
피레네 높은 산를 함께 걸은 백인 여자다. 서로 나이를 물을 때, 나보다 세살 어려서 한국에서는 윗사람은 이름으로 안부르고
언니라고 해야 한다고 우스개 소리로 농담했는데, 그때부터 만날때마다 언니 언니 한다. 귀여운 여자다.

사방이 밀밭인 길을 두 시간째 쉬지않고 걷고 있었다. 완다가 뜬금없이 “언니, 오늘이 우리 아들 스무한 살 생일이야.” 말을 걸어온다.
”어 그래, 우리 아들도 그 또래야.” 나는 그냥 맞장구쳤다. 완다는 걸음을 멈추고 섰다. 몸을 돌려서 그녀를 보고 깜작 놀랐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왜 그래, 완다!” 나는 당황스러웠다. “아들이 열 여섯날 생일에 지 목숨 지가 끊었어.
욕실에서… 내가 제일 먼저 봤어…”갑자기 진공관에 들어간 것 같이 머리가 멍했다. 왜 이 여자는 자기 나라도 아닌 이 스페인에서,
만난 지 얼마되지도 않고 피부색도 다른 동양 여자에게 이말을 하는가. ”스물한살이 성년이 되는 해잖아. 그 아이를 축복해주고 싶어서…
이 카미노길을 걷는 거야.. 언니.”가슴이 시리듯 저린다. 그리고 아프다.사랑해서 아프다. 자식이 죽어 그 삶이 끝났는데도 그 사랑은
끝나지 않아서 아프다. 나는 완다를 겨안아주었다. 그녀는 한참을 울었다. 나도 울었다. 아마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걱정 할까봐
제대로 울지도 못했나보다. 어쩌면 삼십일을 제대로 걸어야 완주하는 이길 내내 그 슬픔의 끝을, 그 울음의 바닥이 보일 때까지
울지도 모르겠다.

알베르케에 도착하니 케빈이 자켓을 빌려주어서 고맙다며 와인 두병을 가지고 왔다. 이쁜 녀석. 간단한 저녁 식사와 함께 완다와
케빈 그리고 남편과 나는 와인을 마셨다. 남편은 한국에서는 원샷해야 한다며 한잔쭉 마시고 그 잔을 머리 위에 털었다.
그랬더니 완다와 케빈도 잔을 비우더니 머리 위에 마구 흔들어 댄다. 외국인이 그러니 너무 재미있어 보여 정말 오랫만에
한참을 웃었다. 완다의 큰 웃음이 슬프다. 어쩌면 슬픔이 없는 삶은 아름답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삶이란 다 조금씩은 슬프다.
그래서이 먼길을 걸으며 슬픔 속에서도 살아갈 힘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쓰는가 보다.

어떻게 침대로 갔는지 생각도 안 나는데 꿀잠 같은 숙면에서 깨었다. 몸도 가뿐하고 마음도 한층 가볍다.
두어 침대 옆에서 명수군이 부석 부석 가방을 뒤지고 이불을 이리저리 재치면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무슨 일 인가 하고 가보니 카메라를 잃어 버린 것 같다고 한다. 여자친구가 빌려준 것인데 어떻게 하냐면서 동그란 안경을
제대로 치켜 쓰지도 못하고 허둥지둥 이다. 내 눈에 명수의 이런 모습이 왠지 많이 익숙했다.
제 물건 못 챙기는 것이 내 아들과 다름없다. 갑자기 내 카메라가 생각났다. 우리는 카메라를 두 대 가지고 왔다.
사진 찍을 때 시간 낭비 될 까봐 하나 더 가져온 것인데, 이 녀석 한데 주라는 어떤 텔레파시가 있었나.
나는 그저 딱한 이놈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감사한데 어떻게 카메라를 받겠냐면서 사양한다.
비싼 것 아니고 몇년 쓰던 것이고 우리는 따로 하나 더 있으니까 부담 없이 가지라고 했다.
녀석은 미안해 하면서도 좋은지 얼굴이 다 환하다. 

삶의 길이란 누구에게나 다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일까. 좋은 대학에 들어간 아들이 부럽다는 주위 사람들 말에 어께에 힘 주고 살던
어느 날, 아들은 잘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1년이 넘도록 하는 일 없이 지냈다.그랬다. 지겹도록 많이 했던 아들 걱정에서
벗어나려고 500마일이 넘는 산티아고를 걷고 있는데 나는 이 길에서 또 아들들을 만난다.

이 길을 다 걷고 집에 가면 아들을 편히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발걸음이 어제보다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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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찿기 " 09-03-2015
이 세상이 처음 생겨났을 때 사람에게는 행복이 미리 주어져 있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행복을 가진 사람은 너무나 오만했다.
이를 보다 못한 천사들이 회의를 열어 사람에게서 행복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행복을 어디에 감춰 두느냐 하는 것이 천사들의 고민이었다.
한 천사가 제안했다.
" 저 바다 속 깊은 곳에 숨겨 두면 어떨까요?"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다.
다른 천사가 제안했다.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숨겨 두면 어떨까요?"
이번에도 역시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다.
"사람의 탐험 정신은 정말 대단해요. 제아무리 높은 산 위에 숨겨 두어도 찾을 거요."
궁리하고 궁리한 끝에 천사장은 결론을 냈다.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 둡시다. 아무리 머리가 비상하고 탐험 정신이 강하다 해도
 자기 마음속에 행복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기는 좀처럼 어려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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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마의 조건 " -김 장환 목사 -08-20-2015
아라비아 반도의 한 왕이 자신이 탈 명마를 구해오라고 신하에게 지시했습니다.
신하는 아라비아뿐 아니라 인근의 여러 지역까지 돌아다니며 명마로 소문난 말들을 모두 데려왔습니다.
왕은 그 말들 중에서 네 마리를 뽑았습니다. 네 마리 모두 힘도 좋고 늠름한 외양을 지녀 왕이 타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왕은 자신이 탈 말을 직접 뽑기 위해 한 가지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말들을 마구간에 넣은 뒤 하루 동안 식사와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말들은 거의 탈진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왕은 다음날 마구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물과 먹이를 놓고 말들을 풀어주라고 명령했습니다.
말들은 마구간에서 나오자마자 물과 먹이를 향해 맹렬히 달려갔습니다. 그 순간 왕이 휘파람을 길게 불며 멈추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평상시에는 모두 왕의 명령에 복종하던 말들이었지만 대부분은 배가 고픈 나머지 왕의 명령을 무시하고 먹이를 향해 달려갔고
 한 마리만이 그 자리에 멈춰 섰습니다. 왕은 매우 흡족해하며 신하에게 말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의 명령을 먼저 듣는 저 말이야말로 나를 태울 자격이 있다.
저 말을 데려가 먹이와 물을 주고 왕의 말에 어울리는 대우를 해주게나.”
악조건에서 명마의 능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고난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종하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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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털 구름 " - 오연희 시인- 08-06-2015
파란 하늘에 하얀 새털 구름
한 움큼 뜯어 내어
눈싸움 하듯 너에게
솜 싸움 걸고 싶다  
힘껏 던져봐
맞으면 몸이 간지럽고
맞지 않으면 마음이 간지러워
몸의 힘을 빼고 다시 던져봐
둥실 뜨면 하늘과 포옹하고
팔랑팔랑 떨어 지면 가문 땅 적셔 
잡히지 않아도 모두 내것인
구름 같은 사랑
새털처럼 흩어져도 멈출 수 없어
푸른 광장 한량없이 펼쳐지는
하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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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  하청호 시인 -07-23-2015
난 꽃이 피었다.
은은한 향기가 방안을 채우고 있다.
아버지가 말했다.
난(蘭)향기가 참 좋구나.
할아버지가 말했다.
난 향기가 아무리 좋다한들
사람 향기보다 좋을까.
내가 말했다.
할아버지, 사람에게도 향기가 나요?
그럼, 저 난처럼 깨끗하게 살면
향기가 나지.
내가 크면 사람 향내가 날까?
난 향기보다 좋은
사람 향내가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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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앞둔 사랑하는 딸과 사위에게 보낸 편지.." -07-09-2015
나의 사랑하는 딸 유니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사랑의 선물로 둘째 딸 유니스를 보내어 주시고
그동안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아름답게  장성 하여 이제는 결혼을 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믿음 좋고 성실한 상범군과 귀한  만남을 인도하신..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드리며.. 너의 결혼을 축하한다.
아빠는 나의 사랑하는 딸 유니스가  어려서부터 늘 하나님의 말씀을 동경하고 부모에게 순종하고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온..
너의 삶을 줄곧 보아온  증인으로써  아빠는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 
그래서 아빠는 종종 네 엄마에게 우리 유니스를 데려가는 놈은 행복한 녀석이야 라고 말하곤 하였지..
상범군 & 유니스 ..6월20일 결혼하여 새롭게 출발할 너희들의 가정에 항상 주님이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너희들이 믿음 가운데 살아 온 것 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헤아릴 수 없는 능력을 굳게 믿고 살길 바란다..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길 원하는 하나님께서 너희들의 삶을 반드시 축복할 것이고
너희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겸손하여라..때때로 어려움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소망 가운데 참고 인내하여라..
지나고 보면 짧은 순간 이었는데 그 순간이 참으로 길게 느껴 지는 어려운 상황이  우리의 삶에 찿아 오는것이 인생이다. 
그때마다 너희 영혼이 하나님께 향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물리치고 감사함으로 승리 하길 바란다
하나님의 뜻은  너희가 지금 거하는  환경속에서 그분을 위해 사는 삶이다
너희가 지금과 같이 서로 변함없이 매순간 사랑을 선택하고 행복하여라
하나님께서 너희들의 삶 전체를 통하여  선한 일을 이루어 가실  것이다
결혼을 축하한다..너희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한없는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 드린다.
늘 건강하고 행복 하여라. 

  “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쫒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 하리로다 “  -시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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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책 " -07-02-2015 - 쟌 뮤어
스코틀렌드계 미국인 쟌뮤어는 성경 암송을 매우 강조한 엄격한 크리스챤의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가 청년이 되었을때 신약 성경 전체를 암기 할 수 있었고 구약 성경의 대부분도 암기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매일 성경을 암송하며 하나님의 창조물을 깊히 사랑 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하나님의 창조물은
"자연책" 이라고 부르며 일평생 산을 탐험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계에 알리는 일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그는 자연이 하나님이 빚은 그대로 문명에 오염되지 않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자연 보호 운동을 이끌었고 그 결과 미국의 국립공원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 하였습니다.
그의 이름을 기념하는  수많은 학교와 병원, 비영리 봉사 단체가 있으며, 쟌뮤어 트레일이 있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로마서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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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가는 물 " -06-04-2015 -도종환 시인
 
누구나 처음에는 맑은 마음으로
산골짝을 나서는 여린 물줄기였지

세월이 흐르고 먼길을 가다보면
흐린 물줄기 때 묻은 것들과 뒤엉켜 흐르게 되지

그러다 그만 거기 멈춰 버린 물들은
그 얼마나 많은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물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멀리 가는 물 있으니
흐린 물줄기를 만나도
때묻은 물줄기와 뒤엉켜도
다시 맑아지며

멀리 가는 물 있으니
보아라 보아라 저기
멀리 가는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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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리지(連理枝) "-05-14-2015 - 황봉학 시인
손 한번 맞닿은 죄로
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하여
송두리째 나의 전부를 당신에게 걸었습니다
이제 떼어놓으려 해도 떼어놓을 수 없는 당신과 나는
한 뿌리 한 줄기 한 잎사귀로 숨을 쉬는
연리지(連理枝)입니다

단지 입술 한번 맞닿은 죄로
나의 가슴 전부를 당신으로 채워버려
당신 아닌 그 무엇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는
몸도 마음도 당신과 하나가 되어버려
당신에게만 나의 마음을 주는
연리지(連理枝)입니다

이 몸 당신에게 주어버린 죄로
이제 한 몸뚱어리가 되어
당신에게서 피를 받고
나 또한 당신에게 피를 나누어주는
어느 한 몸 죽더라도
그 고통 함께 느끼는 연리지(連理枝)입니다

이 세상 따로 태어나
그 인연 어디에서 왔기에
두 몸이 함께 만나 한 몸이 되었을까요
이 몸 살아가는 이유가 당신이라 하렵니다
당신의 체온으로 이 몸 살아간다 하렵니다
당신과 한 몸으로 살아가는 이 행복
진정 아름답다 하렵니다.

*연리지(連理枝) : 두 나뭇가지가 맞닿아서 같이 살아감,
서로 맘이 통하는 것으로 부부 또는 연인을 비유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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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 -05-07-2015
- 잘은 안 나지만...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내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 밤에 고열로 아파할 때 그 높은 산동네에서 나를 들쳐업고
  택시가 다니는 곳까지 쉬지 않고 뛰어 내려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던 당신..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 내가 초등학교 때 반장이 되었을 때.. 다음날 빵과 우유를 50개씩 싸와서 반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었던 당신..
  난 당신에게 짜증을 부렸습니다. 창피하게 학교까지 왜 왔냐고..그때 난 보았습니다.
  나의 그러한 태도에도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당신의 미소를...
- 초등학교 5학년 때 보이스카웃 여행을 갔을 때.. 당신도 따라왔습니다..
  내가 가는 곳마다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내는 당신..
 유난히도 사진 찍는 것을 싫어했던 나는 그런 당신에게 또 짜증을 내었습니다.
 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민망해하는 어색한 웃음을...
- 우리 집이 그리 잘살지 않았던 시절.. 내가 그렇게 갈비를 먹고 싶다고 졸라도 사줄 돈이 없으셨던 당신..
  하루는 그동안 모으고 모은 돈으로 나에게 갈비를 2인분이나 사주셨던 당신.. 그때 난 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찬밥을 드시는 당신을...
- 내가 삼류 대학에 입학했을 때.. 당신은 마음속으로 실망이 대단히 크셨던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기죽을까봐 나보고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다독거려준 당신.. 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미소 뒤에 숨어있는 서글픈 미소를...
-내가 군대 훈련소에서 병원을 갔을 때 조교의 눈을 피해 몰래 당신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에서 뛸 듯이 기뻐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교의 눈에 들킬까봐 1분도 통화하지 못하고 끊어야 했습니다.
 그때 난 들었습니다.  전화를 끊으면서 얼핏 들리는 당신의 흐느낌을...
-내가 불혹의 나이가 지나고 당신이 70먹은 노인네가 되었을 때..
 그때도 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내 걱정에 항상 마음 조릴 당신의 모습을...
그런 당신을 난.. '어머니'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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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04-30-2015 
빨리 가려면 혼자가라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

빨리 가려면 직선으로 가라
깊이 가려면 굽이 돌아가라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가라
푸른숲이 되려거든 함께가라

- 아프리카 속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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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음악회 " -  04-23-2014 -시인 황순이
수풀 속 아름다운 새들의 소리
구슬 구르듯 계곡의 물소리
천연의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

빨간 햇빛이 산너머 숨바꼭질하며
엷은 먹물 붓끝으로
어둠에 쌓여가는 세상을 그리네

달빛이 밝은 밤에
푸른 솔밭 끝없는 백사장에
살며시 밀려오는 작은 파도소리
은은히 들려오는 바다의
작사 작곡 모두 그분의 작품

그 누구도 부를 수 없는 노래
천연의 노랫소리
그분의 음악
바람 소리 물소리 새소리 벌레소리
이 모두가 그분이 창조한
아름다운 천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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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C 이다 " -04-09-2015

우리의 인생은 "B” 와 “D”사이에 “C” 이다.
인생은 B(birth-출생)로 시작해서 D(death-죽음)로  끝난다.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신은 B와 D사이에 C(choice-선택)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지만,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삶과 미래는 결정되고 있다.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들은 평생 자신의 행과 불행의 조건들이다.
그리고 인생 전체를 통해 가장 중요한 신에 대한 결단은 영원과 결부되어지는일생일대의 선택의 문제다.
이렇게 B에서 D로 가는 인생은 먼저 선택(choice) 이라는 "C"를 통해 행복한 삶의 기회(chance)를 갖게 된다.
그 다음으로는 변화(change)라는 C를 통해 기회(chance)를 얻게 된다.
변화와 관련된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 번째는, 변화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두 번째는, 언제나 뒤따라가는 사람이 있다.
세 번째는, 변화를 기회(chance)로 여기는 사람이다.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지기회를 주신 것은 아니다.
기회란 오직 의지로 선택하고 변화되어질 때 자신의 것이 되는 것
그러므로 변화가 없으면 기회도 없고 성공도 없다.
생각이 변하면 말이 변하고, 말이 변하면 행동이 변한다.
행동은 습관을,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변하지 않으면 아무런 기회도 없다.
이제 변화된 세상만 바라보았던 자신이 세상을 변화 시키는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마지막 한 단계 더 나아가 변화란 도전(Challenge)이라는 C를 통해 기회가 찾아온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도전하는 사람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도전할 때
불가능한 일도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요약하면 신은 인간에게 태어남과 죽음에 대해 선택권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그 밖의 것에는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었다.
그러나 선택을 할 때에는 ‘얼음(ice)처럼 냉정하라’는 뜻에서 Choice 안에 ice를 심어둔 것이다.
오늘만약 그대의 하루 삶속에 선택의 순간이 찾아 온다면..부디 후회없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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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고독한 생애 " -04-02-2015
 여기 한 고독한 생애가 있다
 그가 나신 곳은 이름 없는 한 두메산골
그의 어머니는 보잘것없는 시골 여인
그의 나이 서른이 될 때까지도
이름 없는 비천한 목수였고
그 후 삼 년 동안 그는 방황하는 전도자였다.
그에게는 한 권의 저서도 없으며
그에게는 아무런 지위도 없으며
그에게는 따뜻한 가정도 없으며
그에게는 대학의 학력도 없으며
그에게는 큰 도시의 견문조차 없으며
그의 여행은 기껏 200마일도 못되는 거리였다
그에게는 세상의 위대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그가 내어놓을 수 있는 이력서는 단지 한 몸뿐
그 자신의 삶은 이토록 비참했던 것
삼 년의 전도와 사랑의 실천 뒤에도
그에게 돌아간 것은
오히려 무리들의 배척이었고
제자들의 배신과 부인이었다
그리고는 원수에게 넘겨져 조롱과 재판을 받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더니라
그 뒤 이천 년이 지난 오늘
인류의 역사에서
호령하던 장군들은 얼마나 많았으며
영화를 누리던 제왕들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그러나 이 모든 사람들로도
인류 역사에 남기지 못했던 큰 일을 이룩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 그의 한 고독한 생애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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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행복 합니다 " - 김 수환 추기경 -03-19-2015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 날 수 있는 나는 행복 합니다.
꽃이랑..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 , 아기의 옹달 거림과 자연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입,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 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나는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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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여 제 믿음을 지켜 주소서 " -  언더우드 기도 - 한국땅을 처음 밟은 미국 장로교 선교사
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를 옮겨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서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 한 이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 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하나 걱정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洋鬼子)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 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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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숙한 사람 " -02-26-2015
 사람은 성장합니다.
한 톨의 씨앗에 싹이 나고 잎이 나며
줄기가 되고 튼튼한 나무가 되어 꽃을 피우듯
사람은 키가 자라고 몸집이 커져 갑니다.

 하지만 키가 크다고 어른이라 하지 않습니다.
몸집이 우람하다고 어른이 되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어른은 성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육체적인 성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정신적인 성숙이란 것입니다.

 성장은 나무가 자라는 것입니다.
성장은 육체적으로 커지는 것입니다.
성장은 외형이 높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성숙은 나무에 열매가 맺는 것입니다.
성숙은 정신적으로 익어가는 것입니다.
성숙은 내면이 깊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성장한 만큼 성숙해야 어른이 됩니다.
키가 자란 만큼 고개를 숙여야 어른이 됩니다.
몸집이 커진 만큼 마음속이 알차야 어른이 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물려받아 성장하지만,
자신의 선택과 결단, 행동이 사람으로 성숙되게 합니다.
나에게 묻습니다.
단지 성장만 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성장한 만큼 성숙된 사람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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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 -02-19-2015
늙고 있다는 것이
기쁨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한 성스러운 존재와,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스러운 일들도 많다.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쁘게 살아 있고나의 미래가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기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해탈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러나 인생의 큰 흐름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저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 따위는 그 흐름 속에
쉽게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과 함께
늙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더 늙어서도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늙었지만 젊고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을 바치면서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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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게 나이드는 법 " -02-12-2015
행복하게 나이 든다는 것은 축복이고 누구나 원하는 바람이다.
나이를 먹어 좋은 것은 조금 무뎌지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다.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하고 생각하고 노력하게 된다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노인이 되면 젊은이들보다 사교활동이 활발하고 행복감이 커진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노화로 인한 통증과 사별 등 피해갈 수 없는 고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한다고 한다.
기대를 낮추고 자신의 성과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깨닫게 된 것중 하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것들을 새삼스럽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희망, 꿈, 사랑, 시간, 진실같은 것들이다. 긴 시간 동안 느끼고, 매번 새롭게 깨달아가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는 것도 필요하다.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노인이라고 안 할수는 없다.
몇 시간 동안 반복학습을 해서라도 쫒아가야 한다.
또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다. 회한을 줄이는 비결중 하나는 이웃에 눈을 돌리는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지 못해도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 줬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한다.
눈앞의 이해관계에서 한걸음 물러나서 객관적으로 보면 균형이 잡히고 불만이나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더 많이 마음을 비우고 용서하고 베풀어야 한다. 그게 바로 행복하게 나이드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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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 - 정연복 -02-05-2015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이 세상 누가 알 수 있을까
때로 잔잔한 호수이다가도
어느새 거센 파도 일고
한순간 하늘같이 넓어지다가도
이내 콩알만큼 작아지는
오락가락 시시각각
모습이 변하는
내 자신도 종잡을 수 없는
나의 마음

남들이 몰라준다 해도
서운해 말자
마음이란 본디 그런 것
알 수 없는 것
남들이 뭐라 하든
귀담아 듣지 말자
나를 칭송하는 말이든
나를 헐뜯는 말이든
그런 말에 휘둘리는
가벼운 존재는 되지 말자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쫑긋 세워
나의 나다움을
정성껏 가꾸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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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마음 " - 01-22-2015 - 강준민 목사
영혼은 내면 깊은 곳에 있다.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은 잔잔함을 좋아한다.
잔잔함은 영혼의 안식이요, 영혼의 양식이다. 그래서 영혼은 잔잔한 마음을 좋아한다.

성경은 인간을 양에 비유한다. 양은 목자 없이 살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고, 우리는 그의 양이라고 가르쳐준다.
목동이었던 다윗은 목자 되신 하나님이 그를 잔잔한 물가(still waters)로 인도하신다고 노래했다(시 23:2).

마음이 잔잔해지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된다.
이전에 듣지 못했던 것을 듣게 된다. 이전에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된다.

안젤름 그린은 “행복이란 마치 호수와도 같다..
흔들리지 않고 고요히 멈추어 있을 때 이 세상의 아름다움이 호수에 비춰진다고 하였다

빠른 것만 좋은 것이 아니다. 빠를수록 불안해지고, 초조해 하는 것이 인간이다.
속도를 조금 늦추라. 아니 잠시 멈추라. 멈추는 것만으로도 우리 마음은 잔잔해진다.
잔잔한 마음에서  여유, 사랑, 기쁨, 미소가 나온다.
잔잔한 마음에  행복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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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아리는 당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셀프닥터다 " -01-08-2015

종아리를 만져보기만 해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하루 5분씩만 주물러도 몸이 따뜻해지면서 
면력력이 5배 높아진다 .

종아리마사지를 실천한 사람들의 체험 후기

하루 5분 정도 마사지했더니 
3일 만에 혈압수치가 20이나 내려갔습니다 (60대주부)

두 살짜리 딸이 잠투정이 심해 애를 태웠었는데 
종아리를 주물러주었더니 2분 만에 쌔근쌔근 잠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제 스스로 다리를 내밀며 주물러달라고 하네요 (30대회사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의사에게 종아리마사지를 추천 받고  하루 2번씩 마사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심전도 결과도 좋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되었어요 (50대)

종아리를 주물렀더니 허리통증과 어깨결림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50대 공예가)

설암 수술을 받은 다음날 얼굴이 퉁퉁 부어오른 남편의 종아리를 주물렀더니 
놀랍게도 부기가 싹 빠지더군요 (40대 여사무원)

종아리 마사지를 하고 자면 
다음날 마사지를 하지 않고 그냥 잘 때와 달리 전혀 피로하지 않고 몸이 개운해요- (30대 주부)
 
고혈압-당뇨병-암-심근경색-아토피-천식-요통-무릎통증-어깨결림-냉증-불면증-갱년기증상-치매까지
종아리 마사지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 
만병을 예방하고 개선시켜주는 최강의 건강법이자 장수법이다.

-오니카 유타카 감수,
마키 다카코 지음 글에서

지금 바로 종아리를 만져보자
http://m.blog.daum.net/swkor38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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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의 기도 " -01-01-2015 - 이해인 수녀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 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꿈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에는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짐으로
삶에 대한 기쁨과 확신이 있게 하소서.
4월에는
내 마음이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
작은 일 작은 한 시간이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기회임을 알게 하소서.
5월에는
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 사랑 안에 있음을 알고
사랑으로 가슴이 물들게 하소서.
6월에는
내 마음이 겸손하게 하소서
남을 귀히 여기고 자랑과 교만에서
내 마음이 멀어지게 하소서.
7월에는
내 마음이 인내의 가치를 알게 하소서.
어려움을 참고 오랜 기다림이 없는 열매는
좋은 열매가 아님을 알게 하소서.
8월에는
내 마음에 쉼을 주시옵소서
건강을 지키고 나와 남을 여유있게 볼 수 있는
쉼을 갖는 시간을 갖게 하소서.
9월에는
내 마음이 평화를 느끼게 하소서.
마음의 평화는 내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숙할 때 함께 자라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10월에는
내 마음이 은혜를 알게 하소서.
나의 오늘이 있게 한 모든 이들의 은혜가
하나하나 생각나게 하소서.
11월에는
내 마음이 욕심을 버리게 하소서.
아직도 남아 있는 욕심과 미움과 갈등을 버리고
빈 마음을 바라보면서 만족하게 하소서.
12월에는
내 마음에 감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계획한 일을 이루었던 이루지 못했던
지난 한 해의 모든 것을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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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 있는 사람은 " -12-25-2014
 - 당신은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
    아래  클맄하여 - 오늘의 영상 편지 들어 보세요
http://m.cafe.daum.net/sharingfaith/2Ag1/230?listURI=%2Fsharingfaith%2F_rec

물고기는 물과 다투지 않습니다.
물이 조금 차가우면 차가운 대로, 물이 조금 따뜻하면 따뜻한 대로,
물살이 조금 빠르면 빠른 대로 물과 같이 어울려 살아갑니다.

물고기는 자신이 물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산에 있는 나무는 산과 다투지 않습니다.
자신의 자리가 좁으면 좁은 대로 자신의 주위가 시끄러우면 시끄러운 대로
큰 나무들이 있으면 있는 대로 햇볕이 덜 들면 덜 드는 대로 처지에 맞추며 살아갑니다.

나무는 자신이 산에서 어울려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햇님은 구름과 다투지 않습니다.
구름이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서 잘난척을 해도 조용히 참고 기다렸다가
찡그렸던 하늘을 더 파랗고 맑게 해줍니다.

구름이 비를 몰고 와서 모두를 적셔 버려도
바람과 함께 불평하지않고 말려 줍니다.

햇님은 자신의 할일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자신을
불평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현재에 충실합니다.

복있는 사람이란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복있는 사람은 복스러운 행동을 하기에 복있는 사람일뿐
복을 주었기에 그사람이 복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들 모두는 매일 매일 똑같은 양의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같은 양의 복을 받고서도
복스럽게 행동하는 사람과 복없게 행동하는 사람
이렇게 둘로 나뉘어 집니다.

복스러운 사람은
매순간 순간이 감사하고,
복스럽지 못한 사람은
매순간 순간이 불평 불만입니다.

이렇듯 복이란 그저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
즉 고마움입니다.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고맙고 감사한 일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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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를 보내며 드리는 기도 " -12-11-2014
마지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아쉬운 시간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기억
차곡차곡 쌓아
튼튼한 나이테를 만들게 하십시요

한 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으며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 안부를 띄우는 기도를  하십시요

욕심을 채우려 발버둥쳤던
지나온 시간을
반성하며 잘못을 아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아픔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음을
기억하게 기도 하십시오.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우리 가슴마다
웃음 가득하게 하시고
허황된 꿈을 접어
겸허한 우리가 되게 하십시오.

맑은 눈을 가지고
새해에 세운 계획을
헛되게 보내지 않게 하시고
우리 모두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모두가 원하는 그런 복을
가슴마다 가득 차게 하시고
빛나는 눈으로
밝은 세상으로 걷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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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 -12-04-2014
감사는 보증 수표와 같은 것입니다.
지금 현금이 없다고 해도 감사하면 감사의 선물이 미래에 다가오는 것입니다.
탈무드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이 세상에서 제일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경우에 처해도 배움의 자세를 갖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이 모습 이 대로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 행복은 감사와 정비례합니다.
헬라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 라고 말했고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듯이
감사한 만큼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빌헤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하기 보다는 감사에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없는 마음은 지옥과 같고 감사가 없는 가정은 메마른 광야와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지식과 명예와 권세와 부를 많이 쌓아놓았다고 해도
감사가 없으면 진정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원료이며 풍요로운 삶의 재료입니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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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하나님에게 기도 했다 " -뉴욕의 신체 장애자 회관-무명용사의 글-11-13-2014
나는 하나님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기도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 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건강을 기도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 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래서 사람들로 부터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 받았다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하나님에게 모든것을 기도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것을 선물 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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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와 행복 " -이해인 수녀 -11-06-2014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한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가 힘들 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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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 않는길 "-로버트 프로스트-10-30-2014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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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의 7가지 기술 " -10-23-2014
①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_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기록하는 것이 메모의 법칙이다.

 ②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_ 독자적인 방법을 고안할 능력이 있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면 되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면 우선 눈에 보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즉 일을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보고 배우는 것이다.

③ 기호와 암호를 활용하라.
_ 메모할 때 반드시 ´글자´만 쓰란 법은 없다. 자신이 보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메모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④ 중요 사항은 한눈에 띄게 하라.
_ 메모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검토했을 때 중요한 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좋은 메모다.
   *중요한 사항에는 밑줄을 긋는다.
   *좀더 중요한 사항은 동그라미로 표시한다.

⑤ 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_ 하루에 한 번이라도 수첩과 펜을 드는 습관이 생기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메모하게 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생각나는 것을 메모한다.

⑥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라.
_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두면 훗날 효력을 발휘한다.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정리한 후 잊어버리자!´이다.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둔다. 

⑦ 메모를 재활용하라.
    *예전의 메모를 다시 읽어보는 습관부터 기른다.
    *다시 읽을 때는 느낀 점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색 펜으로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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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이야기 하기 " - 이어령 교수- 10-09-2014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 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보지 말라 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 하네.
살다보면 주는것이 받는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 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수 있으므로~

죽도록 온 존재로
사랑하라하네.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는
사랑하기 위함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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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 " -10-02-2014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훌륭하다고 여기지 말라(출애굽기 3:11).
인간 안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그대가 저들보다 더 낮게 간주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잘 행한다 하여 자랑하지 말라(욥기 9:20). 하나님의 판단은 인간의 판단과 전혀 다르며,
사람을 즐겁게 하는 그것이 종종 하나님을 노엽게 하기도 한다.
그대 안에 어떤 선한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 안에는 더 많은 선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라.
그럼으로써 그대 안에 겸허함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자신을 모든 사람보다 낮춘다 하여 해롭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신을 어느 한 사람에게라도 우월한 듯 과시할 때는 크게 해롭게 된다.
겸손한 자는 끊임없는 평화를 누리지만,
교만한 자의 마음에는 시기와 잦은 분노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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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운전수 " 한태완 목사 -09-25-2014
성경: 잠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너더러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니라'(잠23:7)

차 두 대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고통받는 사람을 도와 주려고 달리는 앰블런스였고,
또 한 대는 최신식 고급 모델의 세단이었으나, 차선을 마구 달리면서 다른 차를 추월하고 중앙선을
침범하여 위험스럽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남의 귀중한 생명을 빼앗을 사고를 저지르고 말 형세였습니다.
이들 두 대의 차량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에서 왔을까요? 
엔진의 크기?  차체의 모양?  자동차 값의 차이?..   아닙니다.
유일한 차이는 누가 운전석에 앉아 있느냐 였습니다.
 하나는 사랑과 봉사의 목적을 가진 사람이었고  또 하는 술취한 운전사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적이고 부정적이고 악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과
이타적이고 긍정적이고 좋은 열매가 가득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과의 삶의 차이 입니다
누가 삶의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하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내 마음의 운전수는 창조주이시며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까?
아니면 유한하고 지치고 무거운 짐진 괴로운 나 자신입니까?
허물과 욕심, 미움과 질투의 교차로를 달리면서
생의 목적지도 모른 채 황급하게 내달리기만 하려 하는 나 자신입니까?
아니면 영생으로 인도하시는 사랑의 목자 예수님이신가요?
삶의 운전석을 예수님께 내어 드리십시요
마음의 조정실의 열쇠를 예수님께 드리십시요
그가 우리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의 결정자가 되게 하십시오.
마음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내 마음을 주님께서 운전하게 하십시요.
그리하면 영원한 생명의 길, 복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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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 드는날 " -도종환 -09-11-2014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일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 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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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 -9-04-2014

나 혼자 버거워
껴안을 수 조차 없는 삶이라면
적당히 부대끼며 말없이 사는 거야
그냥 그렇게 흘러가듯이 사는 게야

인생이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두가 똑 같다면 어떻게 살겠어
뭔지 모르게 조금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게지

단지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는 게
또 우리네 인생이지

숨가쁘게 오르막길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도 나오고
어제 죽을 듯이 힘들어 아팠다가도
오늘은 그런 대로 살만해

어제의 일은 잊어버리며 사는 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겠어

더불어 사는 게 인생이지
나 혼자 동떨어져
살 수 만은 없는 거잖아
누군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래 그렇게 사는 거야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지면
마음속에 가두어둔 말
거짓없이 친구에게 말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거야

그래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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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산에서 큰다 " -이해인 수녀- 08-28-2014 

나는 산에서 큰다
언제나 듣고 싶은 그대의 음성
대답 없는 대답 침묵의 말씀

고개 하나  까딱 않고
빙그레 웃는 산

커다란 가슴 가득한 바위
풀향기 덤덤한 얼굴빛
침묵의 성자

인자한 눈빛으로  나를 달랜다
호통도 곧잘 치시는 오라버니 산

오늘도 끝 없이
산에서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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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한 " -08-21-2014
지난 주일 예배 시작 하기전 친교실에서 80대의 노부부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내-권사님 : 장로님, 며칠전 제가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요..
                        남편이 소파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왜 울어요..어디 아프세요.. 하고 물었더니..
                        (남편) 아니 아프지 않아요.. 
                        (아내) 그런데 왜 울어요..
                        (남편)인터넷에서 부모님께 효도 하라는 동영상을 보았는데..
                                  부모님 살아 계실때 효도하지 못하여 후회가 되고..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 울었어요..
                        그런데 이말을 전하던 권사님..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 울었어요..말을 전할때
                        목소리가 많이 떨렸고..
                        권사님의 두눈에 눈물이 가득하였어요..
                        그래서 제가 권사님도 우시네요..하였더니
                        저도 부모님께 효도 하지 못하였고..또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요..

80대가 되고 .. 이땅을 하산 할 날이 가까워지면
이기적으로 살아온 지난 날들과...어리석었던 일들이 생각 나고..
사랑을 베풀지 못한 일들로  회한이 온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효도 하는것은
자주 전화로 안부 인사드리고.. 시간을 내어 찿아 뵙고.. 형제와 우애하는 것이다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고..예수님이 원하는것 이지요
80대 노부부와 대화를 나눈후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예방당에 들어 가면서
오늘 노부부를 통하여 나의 모습을 바라볼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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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 "- 08-07-2014
아프다고 할 때..
“약 먹어”하지 말고
“어디가 아프니? 많이 아파” 라고 말 하세요.

사랑한다고 할 때
“그래”라고 하지 말고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 주세요.

보고 싶다고 할 때
“응”하지 말고
“나도 많이 보고 싶다”라고 해주세요.

 힘들다고 할 때
“나도 힘들다” 하지 말고
“힘들때 내 어깨에 기대”라고 말 하세요.

헤어지자고 할 때
“그래 헤어지자”라고 하지 말고
“사랑해 가지마”라고 말 하세요.

인간관계를 아름답게하는 것은
제안이나 처방이 아니라 향상 공감이 먼저라는 사실 잊지 마시길

항상 옆에 있어서 몰랐던,
당연하게만 여겼던 옆사람에게
사랑과 관심을 조금만 더 표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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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의 기도 "- 시인 김남조 -07-24-2014

목마른 긴 밤과
미명의 새벽길을 지나며
싹이 트는 씨앗에게 인사합니다
사랑이 눈물 흐르게 하듯이
생명들도 그러하기에
일일이 인사합니다

주님,
아직도 제게 주실
허락이 남았다면
주님께 한 여자가 해드렸듯이
눈물과 향유와 미끈거리는 검은 모발로써
저도 한 사람의 발을
말없이 오래오래
닦아주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엔
이 한 가지 소원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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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속의 자 "  07-17-2014
언제부터 인가 나는 마음속에 자를 하나 넣고 다녔습니다.
돌을 만나면 돌을 재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재고,
사람을 만나면 사람을 재었습니다.
물위에 비치는 구름을 보며 하늘의 높이까지 잴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나는 내가 지닌 자가 제일 정확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잰 것이 넘거나 처지는 것을 보면 마음에 못 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확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몇번이나 속으로
다짐 했습니다.
가끔 나를 재는 사람을 볼때마다 무관심한 체 하려고
애썼습니다.

간혹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듣게 되면, 틀림없이 눈금이
잘못된 자일거라고 내뱉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내 자로 나를 잰 적이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부끄러워 졌습니다.

아직도 녹슨 자를 하나 갖고 있지만, 아무것도 재지 않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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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하루8잔은 필수" -07-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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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항상 흔하게 자연과 주거공간에 있어왔던 물이 이제 애써 찾지 않으면 마시기 힘들어졌다.
수돗물을 바로 마시자니 찜찜하고, 병물을 사놓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도시 일상생활에는 탄산 음료수나
에너지 드링크가 더 가깝게 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물이 잊혀졌다.

기발한 맛과 멋을 동원한 음료 회사들의 마케팅 활동에서 우리 아이들도, 아니 인류가 배겨나지 못하고 있다.
오죽 했으면 지난해 질병통제국(CDC)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 3명중 한명은 물을 사실상 전혀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을까.
어느새 혈액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물은 그 순수함을 잃으면서 온갖 탄산 음료와 에너지 드링크들에게 상석을 내주고 있는 형국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누구든지 자기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간직하고 있는 자연 치유력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여기서 분명해지는 것은 바로 자연치유 조건. 그 핵심은 산소가 많은 공기와 깨끗한 물, 건강한 햇빛 에너지다.

이중에 물은 단연 으뜸이다. 물은 의학에서도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다음으로 6대 영양소에 해당한다. 인체는 다른 영양소의 공급이 중단되면 2~3개월 생존할 수 있지만
물은 공급되지 않으면 생존기간이 최장 3~4일로 줄어든다. 다시 말해 물은 공기 다음으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물질인 것이다.

모든 만물은 물의 순환을 통해 그 생명이 유지되는데 인간 또한 물의 순환을 통해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 작용을 높이며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를 용해시키며, 이를 흡수 운반해서 필요한 세포로 공급해준다.

게다가 체내에서 불필요한 독성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으며 노폐물과 독소를 체외로 배설시키고
몸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 시켜준다.  '자동 에어컨' 기능도 있어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조절을 해주며 관절, 뼈마디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도 한다.
간과하고 생활하기 쉽지만 좋은 물이야 말로 인체의 모든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원천이므로
물은 자연치유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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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 vs 어리석은 사람  " -06-26-2014
지혜로운 사람은 실수했을 때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남들이 잘못했다고 탓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성공했을 때 주위 사람들에게 공을 돌리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성공했을 때 자신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자랑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정정당당한 노력으로 승부를 걸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요행수가 있는지 그것부터 찾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쓰러져도 혼자의 힘으로 바로 일어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쓰러져도 다른 사람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랑을 하여도 진실로써 사랑을 얻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사랑을 하여도 과시로써 사랑을 얻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고통을 겪어야 할 때 떳떳이 감수하여 이겨 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고통을 겪어야 할 때 불평과 불만을 앞세웁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소리도 없이 주어진 일을 마치려 최선을 다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요란한 수레처럼 소리만 대단하고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할 줄 알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 있는 사람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열심히 일하여도 시간의 여유가 있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게으르면서도 늘 바쁘다고 허둥댑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열심히 일하며,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쉬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허겁지겁 일하며,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과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남과 이야기할 때 시선을 잃고 항상 멈칫거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에게 져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남에게 이기는 것도 은근히 두려워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당당히 과정을 위해 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저 결과를 위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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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 + 이해 + 사랑 " -06-12-214언젠가 친구들 모임에서
한 사람이 뜻밖의 질문을 했습니다.

'5-3=2'와 '2+2=4'가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5-3=2'란
어떤 오해(5)라도 세 번(3)을 생각하면
이해(2)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고.

'2+2=4'란
이해(2)와 이해(2)가 모일 때
사랑(4)이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오해할 때가 있고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오해는 대개 잘못된 선입견, 편견, 이해의 부족에서 생기고
결국 오해는 잘못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5-3=2'라는 아무리 큰 오해라도
세 번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는 풀이가 새삼 귀하게 여겨집니다.

영어로 '이해'를 뜻하는 'understand'는 '밑에 서다'라는 뜻으로
그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이해라는 것입니다.

이해와 이해가 모여 사랑이 된다는 말.
참으로 귀한 말입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사랑은 이해인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이해와 이해가 모일 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들의 삶은
'가까운 타인'의 삶으로 전락해 버린 듯싶습니다.

낚시 바늘의 되꼬부라진 부분을 '미늘'이라고 부릅니다.
한 번 걸린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은 미늘 때문입니다.

가까운 타인으로 살아가지만,
마음 한 구석에 미늘을 감추고 살아가는 우리.

때때로 너와 나 사이에 가로놓인 벽 앞에
모두가 타인이 되곤 합니다.

'5-3=2'와 '2+2=4'란 단순한 셈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와 서로를 가로막고
때로는 멀리 떨어뜨려 놓은
온갖 오해를 따뜻한 이해로 풀어 버리고,

우리 모두 '사랑'에 이르렀으면 좋겠습니다.


" 참 좋은일 입니다 " 06-05-2014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 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리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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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의 마음"-05-29-2014
배우는 마음은 언제나 겸손한 마음,
그리고 늘 비어 있는 마음입니다.
채워 넣으려고 애쓰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글을 배운다고 그것이 인생을 배우는 것은 아니며
학문을 안다고 그것이 인생을 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배움의 소재라는 것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교과서나 도서관에 쌓인 책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자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나와 함께 길을 가는데 그 두사람이 나의 스승이다"
착한 사람에게서는 그 착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에게는 악함을 보고 자기의 잘못된 성품을 찾아 뉘우칠 기회를 삼으니
착하고 악한 사람이 모두 내 스승이다." 라고 했습니다.
배우는 마음을 가졌을 때 모든 환경이 배움의 소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배우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인생은 배워도 언제나 모자라는 것인데
우리는 묵묵히 머리를 숙이고 배우는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배우는 마음은 자기 인생을 올바르게 세우고 사는 마음입니다.
익은 곡식은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정말 인생을 바로 배우는 사람은 머리를 숙이고
겸손과 자기 심화에서 참된 자기를 키우며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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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05-22-2014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습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고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습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삶이
세상의 차이를 가져다 줍니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고
한 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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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고 사랑하면 건강해지고 예뻐집니다 " 05-15-2014
사람의 뇌 속에서 여러 가지 뇌파가 나오는데, 깨어있는 동안에는 몸에 해로운 베타파가 주로 나오고,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에 이로운 알파파가 나온다고 합니다.
몸이 아플 때는 평소보다 잠을 더 자야 몸을 회복시키는 알파파가 충분히 생성됩니다.
그래서 아플 때는 푹 자고 나면 저절로 병이 낫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런데 깨어있을 때도 몸에 좋은 알파파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웃을 때와 사랑을 할 때입니다.
다른 것은 다 감출 수 있어도 사랑하는 것은 감출 수 없다고 하지요.
사랑을 하면 알파파가 가득 차기 때문에 표정이 달라집니다.
또한 웃음은 우리의 삶에 리듬감과 여유와, 한바탕 웃고나면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여 건강까지 줍니다.

그런데, 의학이 점점 발전하면서 의사들이 놀라운 것을 발견하였는데,
알파파인 엔돌핀의 효과보다 무려 4000배나 더 강력한 다이돌핀(didorphin)입니다.

다이돌핀은 우리 마음에 '감동'을 받을 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결국 감동을 주고 감동을 받는 삶을 살 때 남도 살리고 나도 살게되는 것입니다.
얼굴을 찌뿌리고 살아야 될 이유가 없습니다. 웃고 사랑하면 건강해지고 예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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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간절한 어머니 생각 " - 용혜원 시인 - 05-08-2014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선한 눈빛
부드러운 손길, 따뜻한 사랑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자신보다 자식을 더 생각하는 어머니
어머니의 사랑은 언제나
풍성합니다

 어머니의 자식도 나이가 들어가며
세상을 살아가면 갈수록
어머니의 깊은 정을 알 것만 같습니다

 늘 뵙는 어머니지만
뵙고픈 생각이 간절해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도
내 생각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다 표현하지 못할 어머니의 사랑
그 사랑을 갚을 길이 없어
늘 어머니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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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마리의 늑대 "  05-01-2014
한 체로키 노인이 자신의 손자에게
삶에 대해 가르치고 있었다
인간의 마음 안에는 늘 싸움이 일어난단다."

"그것은 너무 끔찍한 싸움이어서
마치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우는 것과도 같지.

하나는 악마고 ㅡ
이놈은 험담, 거짓, 교만,질투,열등감, 탐욕,
잘난척 하기, 허영..
그리고 자신을 숨기고 거짓 자아를 나타낸단다.

다른 놈은 선한 놈이지ㅡ
이놈은 기쁨 ,평화, 사랑,
희망, 친절, 선의, 고요함, 겸손함, 동정심,
관대함, 진실,  신뢰를 나타낸단다.

이런 싸움은 네 안에서도 일어나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서도 일어난단다.

손자는 잠시 동안 그 말을 생각하다가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그럼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체로키 노인은 간단하게 대답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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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저울 "  04-24-2014                                                "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시겠습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땐
저울을 한 번 들여다보시라!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랑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인생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소풍 온 사람들입니다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손 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인생이 아름다운 건 사랑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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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들면 좋겠습니다" - 나영자 시인
 
그냥
주님으로 푹 물이들면 좋겠습니다

물감이 천에 물을 들이듯
주님으로 제가 물이 들면 좋겠습니다

가르치는것과 사는것 따로있고
아는 것과 행하는 것 따로 있으며
깨달음과 실천이 따로가 아니라

주님의 삶이
내몸에 배어버려서
그냥 사는것이
예수님을 닮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주님의 말씀 줄줄 외우지 못해도
조리있게 진리를 변증하지 못해도

그냥 사는것이
말씀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주님으로
푹 물이 들어 버리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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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역전시킨 만남 " 04-10-2014
스물에는 세상을 바꾸겠다며 돌을 들었고,
서른에는 아내를 바꾸어 놓겠다며 눈초리를 들었고,
마흔에는 아이들을 바꾸고 말겠다며 매를 들었고…
쉰에야…
바뀌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임을 깨닫고.. 들었던 것을 다 내려놓았습니다.

어디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디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얼굴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떤 얼굴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선택이 삶의 선택입니다.

사람은 실수하는 것이 정상이고,
신은 용서하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사랑이란, 실수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깨달음입니다.
사랑은.. 하나님과 인간이 나눠 가진 성품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지만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지요.

사람과의 관계가 참 중요합니다.
자신을 내려놓기 전에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일은 실패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사람과 관계는 한번 깨지면 회복하기가 힘들어요.
.
관계가 고통스러운 까닭은..
신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을
인간에게서 찾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실수가 전공이고,
부족함이 특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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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 나무 " - 도종환 - 04-03-2014   
 나는 내가 부족한 나무라는 걸 안다
내 딴에는 곧게 자란다 생각했지만
어떤 가지는 구부러졌고
어떤 줄기는 비비 꼬여 있는 걸 안다
그래서 대들보로 쓰일 수도 없고
좋은 재목이 될 수 없다는 걸 안다
다만 보잘것없는 꽃이 피어도
그 꽃 보며 기뻐하는 사람 있으면 나도 기쁘고
내 그늘에 날개를 쉬러 오는 새 한 마리 있으면
편안한 자리를 내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내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사람에게
그들의 요구를 다 채워줄 수 없어
기대에 못 미치는 나무라고
돌아서서 비웃는 소리 들려도 조용히 웃는다
이 숲의 다른 나무들에 비해 볼품이 없는 나무라는 걸
내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 한 가운데를 두팔로 헤치며
우렁차게 가지를 뻗는 나무들과 다른 게 있다면
내가 본래 부족한 나무라는 걸 안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누군가 내 몸의 가지 하나라도
필요로 하는 이 있으면 기꺼이 팔 한 짝을
잘라 줄 마음 자세는 언제나 가지고 산다
부족한 내게 그것도 기쁨이겠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가죽나무일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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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원천, 피가 탁해지고 있다" -03-27-2014
맑고 건강하게 온몸을 누벼야 할 피가  탁해지면 자동차 사고로 도로가  꽉 막힌것과 같다
피는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명을 지탱하는데 필요한 제반의 일을 담당한다.

우리가 호흡한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이나 세포에 실어 나르고,위나 장 등 소화관에서 영양분을 갖다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일. 또 조직과 세포에서 쓰임이 끝난 이산화탄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 기관에
다시 보내는 역할도 혈액이 하는 일이다.
이외에도 몸속에 들어온 세균, 바이러스등과 싸워 면역력을 유지하는 방역기능까지 맡고 있으니 당연히
건강한 피가 잘 흘러야 이 모든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혈액이 탁해지면 강물 속 물고기가 죽어나가듯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백혈구등도 손상을 입게 된다.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 혈전이 유발된다.
또 산소나 영양소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등의 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맑은 피를 더럽히는 주범, 지방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피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한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들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쓸데없이 혈액을 활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탁한 피, 방치하면 큰일난다.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 파손된 도로와 같다.
탁한 혈액이 울퉁불퉁한 혈관에서 잘 흐르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울퉁불퉁한 혈관을 흐르는 탁한 피는 그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한곳에 뭉쳐 혈전을 만든다.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 생기는 병이 뇌경색이다.
또 노년의 복병 치매도 생길 수 있다.

맑은 피를 유지 하려면,
*과식을 피한다
*육류를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단 음식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스트레스를 해소 하라
*많이 웃고 즐겁게 살아라
*잠을 푹 자라
*운동을 꾸준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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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의 지혜 " 03-20-2014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인내하는 지혜이다
하나님은 인내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신다. 오래 참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신다. 오래 참으심으로
하나님의 인격을 드러내신다. 오래 참으심으로
뜻하신 모든 것을 이루신다. 오래 참의심으로
사람을 변화 시킨다.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다. 하나님을 닮아 가는 성품 가운데
인내의 성품만큼 귀한 것은 없다.
우리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조급함에 있다.
조급함 때문에 쉽게 좌절하고 쉽게 포기한다
조급함 때문에 쉽게 헤어지고 쉽게 떠난다
아무리 좋은 목표도 조급함 때문에 무너지는 것을 본다
승리하는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그 까닭은 인내로 모든것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벤쟈민 프랭클린은 "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은
그가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 고 말했다
학식이 많다고 유능하다고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성취는 인내를 통해 주어진다
위대한 성취는 인내할줄 아는 사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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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같은 하루 지만 ......"  03-13-2014
사장은 힘들어도 견디지만
직원은 힘들면 사표낸다.

연인은 불쾌하면 헤어지지만
부부는 불쾌해도 참고 산다.

수영할 줄 모르는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 안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다.

내가 빛이나면 내 인생은 화려하고
내가 사랑하면 내 인생은 행복하며
내가 유쾌하면 내 인생엔 웃음꽃이 필 것이다.

내가 원망하고, 시기하고, 미워하면,
내 인생은 지옥이 될 것이다.

내 마음이 있는곳에
내 인생이 있고, 내 행복이 있다.

“화내도하루”
“웃어도하루”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 하루”

  기왕이면
  불평 대신에 감사를..!!
  부정 대신에 긍정을..!!
  절망 대신에 희망을..!!

우울한 날을 밝은 날로 바꿀수 있는건
오로지 당신의 미소입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다섯 줄 짜리 인생교훈!

1.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2.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3.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4.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5.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오늘도 성공하는 하루 화이팅(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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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cd01_-_051.__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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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크리스챤 입니다 " 03-06-2014
내가 "나는 크리스챤 입니다" 라고 말할때
나는 깨끗하게 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가 많지만 잃었던 나를 찾고 용서 받고 있다고 속삭이는 것입니다

내가 "나는 크리스챤 입니다" 라고  말할때
나는 자랑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나는 늘 휘청거리기에 목자이신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고백하는  것 입니다

내가 "나는크리스챤입니다" 라고 말할때
나는 강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약하나 강력한 힘이 되시는 예수님을 의지한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는 크리스챤입니다" 라고 말할때
나는 성공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실패도 많지만 그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도록 예수님이 용기를 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나는 크리스챤 입니다" 라고 말할때
나는 완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결점이 너무 많은데도 주님은 나를 귀하게 보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는 크리스챤 입니다" 라고 말할때
나는 아직도 내 마음에 고통을 느낍니다
그래서 나의 이 아픔을
예수님과 나누려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내가 "나는 크리스챤 입니다" 라고 말할때
나는 당신보다 선하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나는 단지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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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2-20-2014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실수로 이어지는 날들이지만
믿음과 애정이 가득하여
어떤 일에도 변함없이
나를 지켜 봐주는 가족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불만으로 가득한 지친 시간이지만
긍정적이고 명랑하여
언제라도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늘 질투와 욕심으로 상심하는 날들이지만
이해심과 사랑이 충만하여
나를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니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그 많은 선물을 갖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나이지만
하루하루 힘들다고 투정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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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 -  02-13-20

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긴 나이 .
2세 직립보행을 시작하는 나이 .
3세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나이 .
4세 떡잎부터 다른 나이 .
5세 유치원 선생님을 신봉하는 나이 .
6세 만화 주제곡에 열광하는 나이 .
7세 아무데서나 춤을 춰도 귀여운 나이 .
8세 편지를 쓸 수 있는 나이 .
9세 세상을 느낄 수 있는 나이 .
10세 관찰일기를 쓰는 나이 .

11세 할머니에게 살아가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나 이.
12세 돈의 위력을 알 만한 나이 .
13세 밀린 방학일기를 한꺼번에 쓰는데 익숙한 나 이.
14세 얼굴에 하나 , 둘 여드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나이.
15세 운동장에 누워 ‘한게임 더’를 외칠 수 있는 나 이.
16세 의무 교육과정이 끝나는 나이 .
17세 세븐의 ‘와줘’를 목청 높여 열광하는 나이 .
18세 입시 스트레스로 치를 떠는 나이 .
19세 어떤 영화도 볼 수 있는 나이 .
20세 배낭여행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나이 .

21세 사과같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 변장하는 나 이.
22세 몸무게에 민감한 나이 .
23세 가끔 카드 연체료를 내기 시작하는 나이 .
24세 후배들에게 사회 정의를 넘기는 나이 .
25세 이것저것 다해도 시간이 부족한 나이 .
26세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는 나이 .
27세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을 보기시작하는 나 이.
28세 엄지 손가락 하나로 문자 보내기 힘든 나이 .
29세 아무리 변장을 해도 진짜 물좋은 곳에는 못 가는 나이
30세 클래식의 선율에 귀가 반응하는 나이 .

31세 아직 29세라고 우길 수 있는 나이 .
32세 젊은 애들과 있으면 노장이라는 말을 듣는 나이.
33세 바이러스 걸린 컴퓨터를 너끈히 들 수있는 나이.
34세 꾸준히 민방위 훈련을 받을 나이 .
35세 이제 효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엄청 느끼는 나이.
36세 절대 E.T 생각을 못하는 나이 .
37세 가족을 위해 캠코더를 사러가는 나이 .
38세 책과 매우 멀어지는 나이 .
39세 서서히 편안한 여행만 찾는 나이 .
40세 좋은 차에 유혹을 버릴 나이 .

41세 가끔은 주책바가지 짓을 해서 남을 웃기는 나이.
42세 고등학교 때 배운 물리 공식을 까맣게 잊는 나이.
43세 영어 완전 정복을 포기하는 나이 .
44세 약수터의 약수물도 믿지 않는 나이 .
45세 변기에 앉아 돋보기 안경을 찾는 나이 .
46세 남자도 화장을 해야겠다고 느끼는 나이 .
47세 싸울 일이 있으면 자리를 피하고 보는 나이 .
48세 통계학적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나이 .
49세 ‘누구는 덕이 없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나이 .
50세 다큐채널을 즐겨 보는 나이 .50은 시작입니다!

51세 약한자의 슬픔을 돌아보는 나이 .
52세 ‘거 참 이상하다’라는 대사를 중얼거리는 나 이.
53세 누구도 ‘터프가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는 나 이.
54세 꿈의 왕국을 꿈 속에서 보는 나이 .
55세 근육도 광택제를 발라야 빛나는 나이 .
56세 아파트가 싫어지는 나이 .
57세 슬슬 하느님을 찾는 나이 .
58세 가끔 늙어서 복 터진 사람을 만나는 나이 .
59세 성골 진골이 아니면 뭐든지 힘들다고 생각하 는 나이.
60세 좋은 일이 있어도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 .

61세 절대로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나 이.
62세 삼사십대 여자가 무서워보이는 나이 .
63세 엽기에도 무감각해지는 나이 .
64세 무리하면 바로 쓰러지는 나이 .
65세 긴 편지는 두 번을 읽어야 이해가 가는 나이 .
66세 학원간 손녀를 기다리는 나이 .
67세 동갑내기 할아버지들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나이.
68세 생각을 뒤집으면 민망해 보이는 나이 .
69세 상을 받을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나 이.
70세 대통령 이름을 그냥 불러도 건방짐이 없는 나이.

71세 전설을 쓰기 시작하는 나이 .
72세 서서히 하늘과 가까워지는 나이 .
73세 누가 옆에 있어도 방귀를 뀔 수 있는 나이 .
74세 잘 못을 해도 구속되지 않는 나이 .
75세 살아온 이야기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 .
76세 ‘옹’자를 부쳐 주는 나이 .
77세 콘돔없이도 sex를 즐길 수 있는 나이 .
78세 대사가 있으면 절대로 영화에 출연할 수 없 는 나이.
79세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마지막인가’를 생각하 는 나이.
80세 아무에게나 반말을 해도 괜찮은 나이 .

81세 이 자식이 뉘집 자식인지 잘 모르는 나이 .
82세 뭘 하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괴로운 나이 .
83세 말을 안해도 은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나이 .
84세 미물도 사랑스런 나이 .
85세 칼을 들이대도 무서워하지 않는 나이 .
86세 무슨 짓을 해도 그러려니 하는 나이 .
87세 유령을 봐도 놀라지 않는 나이 .
88세 뛴다고 생각하는데 걷고 있는 나이 .
89세 얼굴 주름을 볼 수도 없는 나이 .
90세 주민등록번호를 잊어버리는 나이 .

91세 나이 자체가 작품이 되는 나이 .
92세 게임의 룰을 지킬 수 없는 나이 .
93세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 이.
94세 사람이 왜 ‘무형문화재’인지를 보여주는 나 이.
95세 무엇을 하던 주위에서 신기하게 보는 나이 .
96세 간지러운 코도 다른 사람이 긁어주는 나이 .
97세 노인대학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나이 .
98세 누가 아버지인지 누가 아들인지 구별이 안가 는나이.
99세 가끔 하나님과도 싸울 수있는 나이 .
100세 인생의 과제를 다하고 그냥 노는 나이.

PS: 사진은 어머니의 생애를 만화컷으로 표현한 것인데, 마음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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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의 상대 "- 02-06-2014

아시아 최고의 부자로 일컫는
리카싱(李嘉誠) 청쿵그룹 회장은
이런 말을 합니다.

“성공한 상인과
그렇지 못한 상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공한 상인은 어제보다 지혜롭고
어제보다 너그러우며,
어제보다 사람을 잘 알고,
어제보다 잘 베풀며,
어제보다 여유롭다는 것이다.”

누구와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정으로 경쟁에서 이겨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일테니까요.

적어도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진다면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점 더 도태되는
내가 아닌 점점 나아지는 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구와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제와 경쟁하십시오.
어제보다 나아지십시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잘 해보세요.

2014년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전환점과 동시에
최고의 해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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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삶                         1-30-2014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福)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祈禱)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所願)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奇蹟)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智慧)롭지 못한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幸福)해 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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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런 사람이라면"- 01-23-2014

                                        
나를 생각하면
누구든지
먼저 미소가 떠오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로 하여금 기분 좋은 하루가 되고
나로 하여금 따뜻한 생각이 들고
나로 하여금 믿음이 간다면
나는 정말 사는 보람을 느낄 겁니다

나의 정성어린 말 한 마디가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고
나의 작은 친절함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어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이런 미소를 짓게 한다면
참 좋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뭐 별거 있겠습니까?
내가 좋으면 남도 좋을 것이고
내가 싫으면 남도 싫을 것이니
그런 말과 행동을 지향하면 될 것입니다
친절과 배려 그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누구에겐가 기쁨이 되고 웃음이 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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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지 말아야 할 것과 남길 것               1-16-2014


*** 남기지 말아야 할 것과 남길 것 ***


훌륭한 화가는 언제 붓을

 거두어야 하는 줄 알고,

훌륭한 지휘자는 어떻게 연주를 ...

마감해야 하는 줄 압니다.

이렇듯 우리의 삶도 어떻게 정리하고

 마감하느냐를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삶의 길에서

 남기지 말 것과  남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기쁨을 남겨야 합니다.

우린 때때로 놓친 고기를 아쉬워합니다.

하지만 놓친 고기는 본래 내 것이 아니었기에

 내게 오지 않은 것일 뿐입니다.

환영에서 벗어나 삶에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지금 순간순간 나타나는 삶을 차지하고

 기쁨으로 채우십시오.


둘째, 회한을 남기지 말고, 참회를 남겨야 합니다.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회한이나

 자탄을 남기지 마십시오.

회한은 회한을 낳고  매순간 삶의 밑바닥에 구멍을 내버립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니

회한을 버리고 참회를 하십시오.


셋째, 치적을 남기려 말고, 감사를 남겨야 합니다.

자화자찬으로 치적을 남기려는 것은

 영적 빈곤을 드러내는 것이며,

삶의 깊음과 은총의 높음을 알지 못한 때문입니다.

삶에 아쉬움을 가진 거짓된 미화일 뿐입니다.

살아서 스스로 동상을 세운 이들이

 어떠한 최후를 맞이하였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깊음에 이르고 높은 은총을 아는 이에게

 남는 것은 감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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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 음                            1-10-2014

첫 마 음

1월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계속된다면,

첫출근하는 날, ...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 지며 넓어진다


- 정채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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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엄마                1-2-2014


*** 여인 &엄마 ***


여인은 꽃잎 같아서

 항상 관심에 물을 주고

 별빛 같은 눈빛으로 ...

자기만 바라보기를 고집하며

 가끔은 큐피트 화살을 맞아

 쓰러지길 원하며

 가르치는 선비보다

 유머가 풍부한 코미디언을  더 좋아한다.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꽃잎이 피는 것에도

 화들짝 놀라며 감동을 하며

풀잎에 애처롭게 매달린  이슬을 보아도

안쓰러워  눈물을 흘리지만

 엄마로 살아갈 때는

 꽃을 꺾으면서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며

 소슬바람에도 흔들리며  감동하던 여인이

 태풍에도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엄마가 되더라.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명품이 아니면 옷이 아니라고

 쳐다보지도 않고

 외식을 할 때 갈빗집이 아니면

 외식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투정을 부리던 여인이

 엄마로 살아갈 때는

 장날표 싸구려도

 유명 메이커 명품으로 알고

 외식을 할 때  자장면 한 그릇을 먹어도

  자기의 생일인 줄 알고

 흐뭇해하며 맛있게 먹더라.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손을 잡고 배를 타는  바닷가 피서를 가도

 이게 피서냐고 투덜대며

 여름 피서지는

괌과 사이판만  피서지라고 여기며  살아가던 여인이

 엄마로 살아갈 때는

 집 근처 실개천에  손을 잡지 않고 나가도

  최고의 피서지로 알고

 괌과 사이판은  꿈속에서 가 봐도

 이 세상 행복은 혼자만  모두 누리고 사는 줄 알더라.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손을 잡고 걸어도  업어 달라 보채고

 업고 가면 안고 가라 투덜대고

 안고 가면 뽀뽀를  안 해 준다고 심술을 부리며

이 세상 불행은  자기 혼자 짊어진 줄 알더니

 엄마로 살아갈 때는

 손을 잡지 않고 같이만 걸어도

 최고의 행복의 주인공으로 알고

 사랑한다 말 한 마디 하지 않아도

 마주만 쳐다보고 옷깃만 스쳐도

 자기가 이 세상에 최고의  공주대접 받는 줄 알더라.

여인으로 살아갈 때는

 가냘픈 꽃잎이기를  원하고 연약하지만

 엄마로 살아갈 때는

 호랑이도 때려잡고

 무쇠도 녹이는 여자이더라.

여인보다  엄마로 살아갈 때가

더 아름답더이다

.PS: 세상의 모든 어머님께  감사한 마음 전하며, 행복을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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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생각하는 사랑                     12-26-2013

4살~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다.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하지만 그 답들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

이상으로 놀라웠다.

사랑이란,

한 소녀가 향수를 바르고,

또 한 소년이 에프터 쉐이브를 바른 후

 만나서 서로의 향기를 맡는 거에요.

 - Karl - age 5

사랑이란 누가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날 아프게 해서 내가 너무나 화가 나도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 거에요.

왜냐하면 내가 그러면

그 사람 기분이  나빠질 테니까요.

- Samantha - age 6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 때

 나를 미소짓게 하는 거에요.

- Terri - age 4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를 위해  커피를 끓인 후

아빠에게 드리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한 모금 맛을 보는 거에요.

- Danny - age 7

사랑이란,

항상 키스를 하는 거에요.

그리고 키스하는 게 지겨워져도

 아직도 함께 있고 싶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거죠.

우리 엄마 아빠가 그래요.

그 분들이 키스하는거 보면 진짜 징그러워요.

- Emily - age 8

사랑이란

어떤 남자애에게 너의 셔츠가  이쁘다고 말했을 때

그가 그 셔츠를  매일 입고 오는 거에요.

- Noelle - age 7

사랑이란,

서로에 대해 너무나 많은걸  알게 된 후에도

아직도 친구인  노여인과 노인 같은 거에요.

- Tommy - age 6

피아노 발표회때 전 너무나 떨리고 무서웠어요.

관중석에서 사람들은 절 모두 쳐다보고 있었는데

 우리 아빠가 나에게 손을 흔들며  미소 짓고 있는 게 보였죠.

그러고 있는 사람은 아빠 한사람이었어요.

전 더 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 Cindy - age 8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 때

 그 중 제일 맛있는 걸 골라 주시는 거에요.

- Elaine - age 5

사랑이란,

엄마가 아무리 아빠가 땀 냄새가 나도

 로버트 레드포드 보다 더 잘 생겼다고  말해주는 거에요.

- Chris - age 8

사랑이란,

우리 강아지가 나를 핥아대는 거에요,

하루 종일 혼자 집에 내버려 두었는데도 말이죠.

- Mary Ann - age 4

PS: 크리스마스 시즌 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하루 하루가 되길 소망하며,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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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는 9가지 지혜                              12-19-2013

    
*** 사람을 보는 9가지 지혜 ***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 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니라." ...

- 공자 -


하늘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 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겉은 어른다운 듯 하면서도  속은 못된 사람이 있으며,

겉은 원만한 듯 하면서도  속은 강직한 사람이 있고,

겉은 건실한 듯 하면서도  속은 나태한 사람이 있으며,

겉은 너그러운 듯 하면서도  속은 조급한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사람을 쓸 때,

1.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2. 가까이 두고 써서 그 공경을 보며,

3.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보고,

4.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지혜를 보며,

5. 급한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보고,

6. 재물을 맡겨 그 어짐을 보며,

7. 위급한 일을 알리어 그 절개를 보고,

8.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보며,

9.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그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보는 것이니,

이 9가지 결과를 종합해서 놓고 보면  사람을 알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S: 경영자(상사)가 아니라면 9가지 상황에서  나 자신이 부족함이 없는지 돌아보는 것도  좋은 지혜가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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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                                            12-12-2013                                                                                       


*** 지혜로운 삶 ***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 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고

가장 존경 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 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늘 일하는 사람이며

가장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아 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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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                                          12-6-2013

                          *** 묘비명 ***
 
"상상력, 큰 희망, 굳은 의지는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 토머스 에디슨 (발명가, 1847~1931) -...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 스탕달 (소설가, 1783~1842) -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 기드 모파상 (소설가, 1850~1893) -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
- 호머 헐버트 (사학자, 1863~1949) -

"일어나지 못해 미안하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가, 1899~1961) -

"옳은 일은 언제나 궁극적으로 승리한다."
- 로널드 윌슨 레이건 (정치인, 1911~2004) -

"그러나 나는 살았고, 헛되이 살지 않았다."
- 조지 고든 바이런 (시인, 1788~1824) -

  -묘비명은 그 사람의 인생과 생각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에는 어떤 묘비명을 남기고
 싶나요? 하나님 앞에서 이땅에 무엇을 남겨주고 왔다고 하실것인가요? 

PS: 사진은 천상병 시인의 묘비입니다. 말년에 하나님을 믿고, 소풍 온 속세를 떠나 하늘고향으로 돌아간다는<귀천(歸天)>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스티브잡스도 늘 죽음을 생각하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았고,
IT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사도바울도 늘 죽음을 앞에두고, 죽음을 생각하면서도, 신약성서의 많은부분을 저술했습니다.
반복되는 바쁜 일상속에서  내 삶의 목적과 내가 남길 발자취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시길 소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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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병원에 걸린 감사의 시 " - 11-28-2013(추수감사절)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되고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도
반성할 수 있습니다.

 먹고사는데
힘겹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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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딸 ***  -11-28-2013

시장통 작은 분식점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던 ...하늘에서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였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두 시간이 지나도  그치기는커녕 빗발이 점점 더 굵어지자  어머니는 서둘러 가게를 정리한 뒤  큰길로 나와 우산 두 개를 샀습니다.그 길로 딸이 다니는 미술학원 앞으로 달려간 어머니는 학원 문을 열려다 말고  깜짝 놀라며 자신의 옷차림을 살폈습니다.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앞치마엔 밀가루 반죽이덕지덕지 묻어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 딸이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 어머니는  건물 아래층에서 학원이 파하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서성대던 어머니가  문득 3층 학원 창가를 올려다봤을 떄, 마침 아래쪽의 어머니를 내려다보고 있던  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어머니는 반갑게 손짓을 했지만  딸은 못 본 척 얼른 몸을 숨겼다가  다시 삐죽 고개를 내밀고, 숨겼다가  얼굴을 내밀곤 할 뿐 초라한 엄마가  기다리는 걸 원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슬픔에 잠긴 어머니는 고개를 숙인 채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어머니는 딸의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딸이 부끄러워할 것만 같아 한나절을 망설이던  어머니는 저녁에야 이웃집에 잠시 가게를 맡긴 뒤  부랴부랴 딸의 미술학원으로 갔습니다.
 "끝나 버렸으면 어쩌지......"
다행히 전시장 문은 열려 있었습니다.벽에 가득 걸린 그림들을  하나하나 훑어보던 어머니는  한 그림 앞에서 그만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비, 우산, 밀가루 반죽이 허옇게 묻은 앞치마, 그리고 낡은 신발. 그림 속엔 어머니가  학원 앞에서 딸을 기다리던 날의 초라한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그날 딸은 창문 뒤에 숨어서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가슴에 담았던 것입니다. 어느새 어머니 곁으로 다가온 딸이  곁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모녀는 그 그림을 오래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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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의미                                   11-21-2013


***행복의 의미 ***

행복은 작습니다.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지 마세요.
멀리 힘들게 헤매지 마세요....
비록 작지만
 항상 당신 눈앞에 있답니다.

행복은 이기적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 따위는 무시해 버려요.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답니다.

행복은 연습입니다.
그냥 주어지는 행운의 복권이 아닙니다.
부지런히 노력하고 연습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입니다.
가는 길은 만 갈래지만 방법은 하나랍니다.

행복은 습관입니다.
아는 길이 편하고 가던 길을 또 가듯이
 살아가는 동안 몸과 마음에 베이는 향기입니다.
하나씩 날마다 더해가는 익숙함이랍니다.

행복은 투자입니다.
미래가 아닌 현실을 위해 남김없이 투자하세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을 온전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답니다.

행복은 공기입니다.
때로는 바람이고 어쩌면 구름입니다.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답니다.

행복은 선물입니다.
어렵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미소이기도 하고
 소리 없이 건네 줄 수 있는 믿음이기도 합니다.
가장 달콤한 포옹이랍니다.

행복은 소망입니다.
끝없이 전달하고픈 욕망입니다.
하염없이 주고 싶은 열망입니다.
결국엔 건네주는 축복입니다.

행복은 당신입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당신입니다.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이미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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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와 질서 " - 11-14-2013

    
     ***    순서와 질서  ***

 나무(木)의 뿌리에 작대기를 걸치면 본(本)이 되고
 나무(木)의 상단 가지에 작대기를 걸치면 말(末)이 됩니다.
 즉, 나무의 시작은 뿌리이고 나무의 끝은 가지라는 뜻입니다.
 뿌리와 가지가 모두 한 나무이지만 뿌리가 먼저 라는 말입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국경지대 에몬데인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을 아는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비극적인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다.
2차 대전 당시 국경을 지키던1200명의 프랑스 군인들이 크리스마스 특별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너무나 많은 군인들이 올라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사람들은 기쁨에 들뜬 나머지빨리 가자고 소리쳤다.
그러나 기관사는“얼마 못가서 급경사와 급커브가 있는데 이렇게 많이 태운 채 가면 대형사고가 날 겁니다” 라며 기차를 출발시키지 않았다.
군인들을 인솔하던 장교 중 하나가기관사에게 총을 빼들고 “당장 이 기차를 움직이지 않으면 총을 쏘겠다”고 위협했다.
그 장교는 기관사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한 자기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기관사는 할 수 없이 기차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 안가 급경사가 나타났다.
기차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내려갔다.
결국 기차는 급커브를 돌지도 못하고 탈선, 엎어지고 말았다.
전장에서도 목숨을 지켰던 군인들이 어처구니없이 목숨을 잃었다.

질서를 무시한 한 장교의 고집 때문에  수많은 생명이 이슬처럼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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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언젠가  - 11-7-2013

안녕, 언젠가
인간은 늘 안녕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거야
고독이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서는 안돼
죽을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되는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안녕,  언젠가
영원한 행복이 없듯이
영원한 불행도 없는거야
언젠가 안녕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 츠지 히토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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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  - 10-31-2013


1. 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마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고, 모난 돌은 정 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밝게 웃고, 자신감넘치는 태도로 매너있게 행동하라.
외모가 미끈하고 성품이 매끈한 사람이 되라!

2. 발끈
 오기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어려운 순간일수록 오히려 발끈하라!

3. 화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마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고,어차피 할 일이라면 화끈하게 하라.
눈치보지말고 소신껏 행동하는 사람,내숭떨지 말고 화끈한 사람이 되라!

4. 질끈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실수나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을 쓸데없이 비난하지 말고 질끈 눈을 감아라.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니입이 간지러워도 참고, 보고도 못본척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해도 질끈 눈을 감아라!

5. 따끈
 따뜻한 사람이 되라.
계산적인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이 되라.
털털한 사람, 인정 많은 사람, 메마르지 않은 사람,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따끈한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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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와 국시의 차이점을 아시는지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었고,
국시는 밀가리로 멩그렀습니다.

 그렇다면,
밀가루와 밀가리의 차이점은 아십니까?
밀가루는 봉지에 넣어서 팔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넣어서 팝니다.

 그럼,
봉지와 봉다리의 차이는 아십니까?
봉지는 가게에서 팔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팝니다.

 어라,
가게와 점빵의 차이는 알고 계십니까?
가게에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에는 아지매가 있는 것이지요.

오우 제법인데,
아주머니와 아지매의 차이점은 알고 계십니까?
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매는 얼라를 업고 있지요.

하하하,
아기와 얼라의 차이는 아십니까?
아기는 침을 흘리고
얼라는 춤을 흘립니다.


아기는 누워자고
얼라는 디비잡니다.

마지막입니다.
국수와 국시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국수는 입으로 먹고,
국시는 조디이로 묵습니다.
ㅋㅋ ㅎㅎ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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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규를 그대로 지켜 건축한 사람과 그 집 "-  10-24-2013


Picture 

     몇해전 한 텔레비전 방송국 뉴스 팀 카메라맨이 남부 플로리다에서 허리케인 앤드류로 폐허가 된 지역을 찍고 있었다. 무참히 무너지고 황폐하게 된 처참한 현장 속에서 집 한 채가 무너지지 않고 서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들었습니다. 카메라멘은 마당을 치우고 있던 집주인에게 다가가 물었...다. "선생님, 당신의 집은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무었입니까? 허리케인으로 모두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어떻게 이 집은 무사할 수 있었나요?
      "이 집은 내 손으로 직접 지었소." 그 남자가 대답했다.   "또 플로리다 주 정부의 건축 법규를 충실하게 따랐소. 건축법에 적힌 크기 그대로 적용하여 지붕틀을 만들었소.   허리케인에 견딜수 있도록 하라는 내용도 자세히 보고 그대로 적용했소. 아마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그 법규대로 하지 않았나 보오."
 
     이 건축 법규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명령은 우리를 억압하는 게 아니라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나님은 최대한 우리 꿈이 보호받고 축복받기를 원하신다.
     순종하면 우리 꿈이 하나님과 계속 연결되어 그 꿈을 파괴하려는 인생의 폭풍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더치 쉬츠  -  '꿈꾸는 본성을 깨워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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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서약    -      10-17-2013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눈이 오는 한겨울에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 당신의 퇴근 무렵에
따뜻한 붕어빵 한 봉지 사들고 당신이 내리는 지하철 역에서 서 있겠습니다.
당신이 돌아와 육체와 영혼이 쉴 수 있도록 향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로, 때로는 만개한 소국의 향기로, 때로는 진한 향수의 향기로.
 
당신이 늦게까지 불 켜놓고 당신의 방에서 책을 볼때
나는 살며시 사랑을 담아 레몬 넣은 홍차를 준비하겠습니다.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서 있어도 없는듯 없으면 서운한 
맘편히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늘 사랑해서 미칠것 같은 아내가 아니라 
아주 필요한 사람으로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공기같은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행여 내가 세상에 당신을 남겨두고 멀리 떠나는 일이 있어도
가슴 한 구석에 많이 자리잡을수 있는 그런 현명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지혜와 슬기로 당신의 앞길에 아주 밝은 한줄기의 등대같은 불빛은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호롱불처럼 아님 반딧불처럼 당신의 가는 길에 빛을 드리울 수 있는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당신과 내가 흰서리 내린 인생의 마지막 길에서
"당신은 내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었소
당신을 만나 작지만 행복했었소" 라는 말을 듣는
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이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눈부신 벚꽃 흩날리는
 노곤한 봄날 저녁이 어스름 몰려 올때쯤
퇴근길에 안개꽃 한 무더기와 수줍게 핀 장미 한 송이를 준비하겠습니다.
날 기다려주는 우리들의 집이 웃음이 묻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소녀처럼 수줍게 입 가리고 웃는 당신의 호호 웃음으로
때로는 능청스레 바보처럼 웃는 나의 허허 웃음으로
때로는 세상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우리 사랑의 결실이 웃는 까르륵 웃음으로
피곤함에 지쳐서 당신이 걷지 못한 빨래가 그대 향한 그리움처럼 펄럭대는 오후
곤히 잠든 당신의 방문을 살며시 닫고 당신의 속옷과 양말을 정돈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때로 구멍난 당신의 양말을 보며
 내 가슴 뻥 뚫린 듯한 당신의 사랑에 부끄런 눈물도 한 방울 흘리겠습니다
능력과 재력으로 당신에게 군림하는 남자가 아니라
당신의 가장 든든한 쉼터 한그루 나무가 되겠습니다.
여름이면 그늘을, 가을이면 과일을,겨울이면 당신 몸 녹여줄 장작이 되겠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봄,
나는 당신에게 기꺼이 나의 그루터기를 내어 주겠습니다
날이 하얗게 새도록 당신을 내 품에 묻고,
하나둘 돋아난 시린 당신의 흰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당신의 머리를 내 팔에 누이고 꼬옥 안아 주겠습니다
휴가를 내서라도 당신의 부모님을 모셔다가
당신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 나는걸 보렴니다
그런 남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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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삶의 지혜    10-10-2013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안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할 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양치질을 거르면 안된다. 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하느님을 찾아 보거라. 만약 시간의 역사(호킨스), 노자(김용옥 해설), 요한복음(요한)을 이해한다면 서른 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이다.
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 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란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할 것이다.
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받는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너는 항상 내 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 아내가 내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 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26가지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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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개의 동전"   10-03-13

   예상은하고 갔지만 그 아주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나는 흠칫 놀라고 말았다. 얼굴 한쪽은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코가 있던 자리임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순간 할 말을 잃고 있다가 내가 온 이유를 생각해내곤 마음을 가다듬었다. "사회복지과에서 나왔는데요"       "너무죄송해요.     이런 누추한 곳까지 오시게 해서요,어서 들어오세요"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자 밥상 하나와 장롱 뿐인 방에서 훅하고 이상한  냄새가 끼쳐왔다.그녀는 나를 보더니 어린 딸에게 부엌에 있는 음료수를 내어 오라고 시킨다. "괜찮습니다. 편하게 계세요. 얼굴은 왜 다치셨습니까?"    그한마디에 그녀의 과거가 줄줄이 읊어 나오기 시작했다. "어렸을때 집에 불이나 다른식구는 죽고 아버지와 저만 살아남았어요."
그때생긴 화상으로 온 몸이 흉하게 일그러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사건 이후로 아버지는 허구헌날 술만 드셨고 절 때렸어요.아버지 얼굴도 거의 저와 같이 흉터 투성이였죠. 도저히 살수 없어서 집을 뛰쳐 나왔어요."
그러나 막상 집을 나온 아주머니는 부랑자를 보호하는 시설을 알게 되었고, 거기서 몇년간을 지낼 수 있었다. "남편을 거기서 만났어요. 이몸으로 어떻게 결혼을 했냐고요? 남편은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 였지요" 그와 함께 살때 지금의 딸도 낳았고, 그때가 자기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그녀는 말했다.그러나 행복도 정말 잠시, 남편을 딸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후 시름시름 앓더니 결국 세상을 등지고 말았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할 수 있는것은 전철역에서 구걸하는 일 뿐.   말하는게 얼마나 힘들었던지 그녀는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어느 의사 선생님이 도움을 받아 무료로 성형 수술을 할수 있게 되었지만, 여러번의 수술로도 그녀의 얼굴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사 선생님이 무슨 죄가 있나요. 원래 이런 얼굴. 얼마나 달라지겠어요."
수술만 하면 얼굴이 좋아져 왠만한 일자리는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는 달리 몸과 마음에 상처만 입고 절망에 빠지고 말았단다. 부엌을 돌려보니 라면
 하나, 쌀한톨 있지 않았다. 상담을 마치고, "쌀은 바로 올라올 거고요 보조금도 나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하며 막 일어서려는데 그녀가 장롱 깊숙이에서 무언가를 꺼내 내손에 주는게 아닌가?    "이게 모예요?"   검은 비닐 봉지에 들어서 짤그랑 짤그랑 소리가 나는것이 무슨 쇳덩이 같기도 했다.봉지를 풀어보니 그 속 안에는 100원짜리 동전이 하나 가득 들어 있는게 아닌가?   어리둥절해 있는 나에게 그녀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하는 것이었다.  "혼자 약속한게 있어서요. 구걸하면서 1000원짜리가 들어오면 생활비로 쓰고,500원짜리가 들어오면 자꾸 시력을 읽어가는 딸아이 수술비로 저축하고. 그리고 100원짜리가 들어오면 나보다 더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드리기로요. 좋은데 써 주세요." 내가 꼭 가지고가야 마음이 편하다는 그녀의 말을 뒤로 하고 집에 들어와서 세어보니 모두 1006개의 동전이 들어있었다. 그돈을 세는 동안 내 열 손가락은 모두 더러워졌지만 감히 그 거룩한 더러움을 씻어 내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한밤을 뜬눈으로 지새고 말았다.
                         ===== 어느 사회복지사의 글 .낮은울타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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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9-26-2013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 줄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
빈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
우리들 여린가슴을 짓눌려
별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게 하며
고통과 번민속에 지내지 않도록
빈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
풋풋한 그리움 하나 소유 하게 하소서.
우리들  이 순간 살아감이 때론 지치고 힘들어
누군가의 어깨가 절실이 필요 할 때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 줄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
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사랑"이라는 말이 범람 하지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아 주고 보듬어주며
부족함 조차 메꾸어 줄수있는
겸손하고 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정녕 넉넉하게 비워지고 따뜻해지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 환한 미소로
이름없는 사랑이 되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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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땐 쉬어 가세요 " 09-05-13

우리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다

순탄한 길이 어디 있던가 가다보면 때론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이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매는 것은
육신이 지쳐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 땐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흠쳐 내고 나면 움쿠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인다.

인생은 쉼이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쉬며
온 길을 돌아 볼일이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많이도 오지 않았는가
내가 온 길 위에 진리가 있었음을 알겠는가
그러기에 즐거움만 찾지 말고
불행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문득, 새로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라 행복은 닫힌 마음 안에
고스란히 숨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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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작고 가벼운 짐 " 08-29-2013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사나이가 있었다.
사나이는 자신을 늘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은 마음 사람들이 다 모여서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되었다.
사나이도 다른 사람들처럼 짐을 짊어지고
나섰다.

한참 가다보니 사나이는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짐이 더 무겁고 커 보여 몹시
기분이 나빴다.
˝난 역시 재수가 없어!˝
그는 갑자기 힘이 빠져 가장 뒤쳐져 걸었다.

길이 너무 멀어 마음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게되었다.
이때다 싶어, 사나이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몰래 일어나 짐을 쌓아둔 곳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사나이는 어둠 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들어
보았다.
그리고는 그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다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두었다.

날이 밝자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어젯밤에 몰래 표시해 둔 짐을 찾았다.
그런데 그 짐은 바로 어제 온종일 자신이
불평하고 지고 온 그 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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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릴 수 있는 시간 만큼만 사랑하세요 " 08-15-2013


기다릴 수 있는 시간 만큼만 사랑 하세요
그사람 언젠가는 내게로와 환한 웃음 보여 줄 수 있는 그날까지
투정 부리지 않고  마음다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시간 만큼만 사랑하세요

혼자만의 사랑에 너무 깊게 빠져 기다림이 짜증 스러워지거나
힘들게 느껴진다면 사랑은 더이상 행복한 일이 아닐테니까요
기다릴 수 있는 만큼만 사랑하세요

그사람 언젠가는 내게로와  반갑게 손 내밀어 주는 그날이 오면
그 손을 아름답게 맞잡을 수 있도록 먼저 자신을 가꾸어 가며
그 사람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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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왜 모를까 "- 김용택 시인  07-25-2013

이별은 손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 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들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는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에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 되면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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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습관을 익히는 방법 " 07-11-2013

사람이 각자가 지닌 자아 이미지와 습관은 본질적으로 양면과 같다. 하나가 바뀌면 다른 하나도 자동적으로 바뀐다.
havit (습관)이라는 단어는 원래 의복 이나 옷감을 의미했다. 그래서 Riding havit (승마복), havitment(복장)의 단어를 보면
havit이 들어가 있다. 우리는 이 단어들을  통해 습관의 숨겨진 뜻을 알 수 있다.

습관은 우리가 입고 있는 의복으로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 준다. 그 사람의 자아 이미지를 나타내 준다.
그것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자신의 자아 이미지나 성격의 패턴과 일치한다.

그러나 우리가 의식적으로,고의적으로 낡은 습관의 의복을 벗어 던지고 새롭고 보다 나은 습관을 개발하고,
사고와 행동에 변화를 준다면 새로운 의복을 입는것 같이 우리의 자아 이미지는 새로워질 것이다.

습관은 오랫동안의 행동과 사고의 표현으로 생각이나 마음의 결정없이 자동적으로 길들여진 반응과 응답이다.  
우리의 행동과 느낌, 반응은 95%는 습관적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의식적으로 매일 매일 사고와 행동 그리고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새롭게 실천해 보자.

가능한 한  명랑하게 지내라..다른 사람에게 좀 더 친절하게 행동하라..
어떠한 사실에 부정적인 내 의견을 덧 붙혀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혼란에 빠지지 마라..
진실을 직시 하려는 의지를 가져라..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수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기다리지 말고 지금의 불완전한 상태에서 바로 시작하라..역경이나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말아라..
분노는 열등한 자아 이미지를 창조한다..부정적인 사람과 멀리하고 긍정적인 사람과 가까이 하라..  

바꾸어야 할 습관은 우리 모두가 갖고 있다 . 의식적으로 생각 해보고
매일 매일 새롭게 나아가는 자는 그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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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길로 가면 " 06-27-2013

숲속길..
아침 햇살 유난히 빛나고
푸르른 나무들 무성한 잎들
산들바람에 부드러운 손길인양 흔들거리며
조용하게 나를 불러 앉혀 놓은
이름없는 바위 위에서
올려다본 하늘 하얀 구름 미소지으며
자꾸 멀어져 갑니다.
무거운 입술사이로 지나간 유년의 노래는
나도 모르게 끝없이 흘러 나오고
걷잡을수 없는 그리움으로
나는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꼭 누군가가
특별하게 그리운 것은 아닙니다.
지나온 나의 모든 것들이 아득하게
그리운 것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나를 사랑해준 많은 사람들에게도
내가 준 사랑 너무 보잘 것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조용히 눈을 감고 기억하려 합니다
내가 있던 풍경들, 나와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내가 소중하게 대해야 할 사람들..
내 가까이에 있는 사소한 일들..
그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갈 것임에
오늘 햇살은 더욱 눈이 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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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한 성품 " 06-20-2013

인간의 인격은 성품에 의해 결정된다. 위대한 사람, 존경 받는 사람은 성품이 훌륭한 사람이다.
우리는 사랑이 많은 사람, 겸손한 사람을 좋아한다. 그런데 사랑과 겸손이 만날때 드러나는 성품이 온유이다.

온유는 한자로 '따뜻하고 부드럽다 '는 뜻이다. 온유한 성품은 따뜻한 성품이다.
살아 있는 것은 따뜻하고 죽어가는것은 차갑다. 차가운 겨울은 그래서 꽃이 피지 않고 열매도 맺지 않는다 
그러나 봄이되면 새싹이 나고 꽃이 피며 모든 생명이 소생한다.

따뜻한 성품을 키우자,  따뜻한 눈빛, 따뜻한 표정, 따뜻한 미소,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를 갖도록 하자,
따뜻한 사랑으로 다가 가자,

교만하면 차가워진다, 우월감을 가지거나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마음을 가지면 차가워진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정죄하면 마음이 차가워 진다. 그러나 겸손하면 마음이 따뜻 해지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긍휼이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다뜻 해진다.

온유는 부드러움이다, 부드러운 언어가 사람을 살리고 부드러운 손길이 사람을 살린다
온유한 성품은 인내하는 성품이다, 온유한 사람은 기다릴 줄 안다.
온유함은 부드러운 강함이며 절제된 강함이다 오랜 인내를 통해 형성된 강인함, 결코 포기하지 않는 눈부신 끈기가 온유함이다.

온유한 사람은 예의가 바르다. 사도 바울은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 것' 이라 말하였다.
온유한 성품은 담대하면서 섬세하다
온유한 사람은 상대방 입장에서 섬세하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성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품은 온유이다
예수님은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말씀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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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  - 고영창 - 06-13-2013

누군가 등산로에
채송화를 심었다
채송화 꽃이 피었다

누군가
봉숭아를 심었다
봉숭아 꽃이 피었다

누군가
내게 마음을 심었다
나도 꽃이 되었다

* 맨 땅에
꽃을 심으면 꽃밭이 되고
나무를 심으면 푸른 숲이 됩니다.
맨 땅처럼 마르고 지친 내 마음에
누군가 들어와 사랑을 심으니
나도 어느새 꽃밭이 되고
푸른 숲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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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 06-06-2013

 
여행에서 돌아오다가 우리 가족은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 사고로 나는 두 개의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
나보다는 덜했지만 아빠도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사춘기를 보내며 죽고 싶을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렸다.
내가 밥도 먹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 울고 있을 때,
위안이 되어준 사람은 아빠 였다. 아빠는 나와 꼭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아픔을 낱낱이 알고 있었다.
아빠의 사랑으로 나는 무사히 사춘기를 넘기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 입학식날, 아빠는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입학식을 끝내고 나올 때였다. 눈 앞에 아주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차도로 한 어린 꼬마가 뛰어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내 눈 앞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빠가 보조다리도 없이 아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며 아빠가 그 아이를 안고 인도로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빠?〃

나는 너무 놀라 소리쳤지만 아빠는 못 들은 척 보조다리를
양팔에 끼고는 서둘러 가버렸다

〃엄마? 엄마도 봤지? 아빠 걷는 거.〃

하지만 엄마의 얼굴은 담담해 보였다.

〃놀라지 말고 엄마 말 잘 들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리라
생각했어.. 아빠는 사실 보조다리가 필요 없는 정상인이야.
그때 아빠는 팔만 다치셨어. 그런데 사년 동안 보조다리를 짚고
다니신거야. 같은 아픔을 가져야만 아픈 너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야〃

〃왜 그랬어? 왜 아빠까지.〃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다.

〃울지마. 아빠는 너를 위로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오늘은 그 어린 것이 교통사고로
너처럼 될까봐서....〃

앞서 걸어가는 아빠를 보고 있는 나의 분홍색 파카 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다.
마음이 아픈 날이면 나는 늘 아빠 품에 안겨서 울었다.
그때 마다 소리내어 운 것은 나였지만 눈물은 아빠 가슴 속으로

더 많이 흘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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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의 순수함을 찿아보라 " 05-23-2013

타인의 행동을 이해 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실망감을 느낀다. 타인이 참을 수 없는 행동을 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고하다'기
보다는 '문제가 있다' '이상하다'라고 본다. 겉보기에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그들의 행동 만을 보고는 너무도 쉽게 실망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 자신도 상대방이 느끼기에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나의 생각이 터무니 없음을 이해 할 수가 있다.
상대방이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것은 사실이다 . 그러나 이세상에 때때로 그렇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 아무도 없다.
하지만 화를 내는 것은 바로 '나' 이기 때문에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역시 바로 '나' 자신이다.
폭력적이거나 비정상적인 행동을 무조건 받아들이거나, 옹호하라는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예민
해지기 쉬운 촉각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에 대해서 애기하고 있다.
상대방의 행동에서 동기의 순수함을 찿아 보려고 노력하라. 이방법은 시각과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는다. 사소한 그러나 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생각의 변화는 자신을 짜증스럽게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연민을 불러 일으킨다.
그들의 말투나 목소리 음색 급하게 전하는 멧세지 등에만 초점을 맟춘다면 화가나고 그가 '이상하다'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럴때 나도 다급하게 하였던 행동을 떠 올려보면 그들의 행동이 나를 힘들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들의 행동에서 동기의 순수함을 찿아내게 되는 것이다.
자, 이제부터는 누군가가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할 경우 그의 행동에서 '동기의 순수함'을 발견하도록 노력해 보라.
그 동기가 악의와는 거리가 먼 , 순수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면 이전에는 실망감을 주었던 똑같은 상황이나 행동이 더 이상 그렇게
짜증스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타인의 행동에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게되면, 훨씬 쉽게 인생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발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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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 " 05-09-2013

만나는 사람들과 건강한 인간관계로 발전 하길 원한다면 ,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을 먼저 존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십시요.
하나님은 각 사람을 고유한 재능과 개성을 지닌 이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상대방의 가치를 인식하고
상대방을 가치있는 존재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 존중은 하나님 형상으로 만들어진 사람의 엄청난 가치를 정확히 바라보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 그들의 가치를 인식할때 건강한 인간관계로 발전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게
됩니다. 관계속에서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십시요..신뢰는 상대방의 놀라운 가치와 연약함을 모두 인식하고 대할 때 비로소 신뢰를
갖게 됩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대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다는 뜻입니다. 상대방의
가치와 연약함을 고려하여 적절한 행동을 하는 지속적인 책임과 선택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되면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자유를 허용할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
들이 그 사실을 잊어 버리거나 신뢰할 행동을 보이지 않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이유는
나라는 항상 책임을 지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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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그 아름다운 날 " -04-25-2013- 미당 서정주 시인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몇 가지가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하였는지 물어볼 것입이다.
그 때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답하기 위해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나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대답하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부끄럼 없이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 때 반갑게 말할 수 있도록 지금 좋은 가족의 일원이 되도록 가족을 사랑하고 효도하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을 것입니다.
어떤 열매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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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전부를 주고 싶은 사람 " 04-18-2013 - 정용철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게 될 테니까요.

늘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볍게 보여도
곧 그 웃음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
그가 행복한 세상의 중심이 될 테니까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리석게 보여도
그 마음의 작은 기쁨들로
곧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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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우물에서 사랑을 가득 퍼올려라 " 04-11-2013

자신의 삶이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사랑이 싹트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내면부터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다른 사람이 먼저 자신을 사랑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은 늘 목마를 수밖에 없다.
"의지란 두지점간의 최단거리이다" 라는 말이 있다 . 이 말을 사랑으로 충만한 삶과 연관지어 생각해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
다정한 태도, 확고한 선택, 친절한 행동, 그리고 먼저 다가서려는 의지가 우리를 그 목표로 데려다 줄 것이다.
자신의 삶에 사랑이 필요하다거나, 세상에 사랑이 부족하다고 생각될때는 먼저 이렇게 해보라. 잠시 이 세상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잊어 버리고 자신의 가슴속을 들여다 보아라. 가슴속에 끊임없이 길어 올릴 수 있는 사랑의 샘물이 출렁거리고 있는가 ?
가슴속의 샘물을 퍼올려 바깥 세상 사람들, 심지어는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메마른 가슴까지도 시원하게
적셔 줄 수 있는가 ?  사랑을 기다리기보다는 자신을 사랑의 원천으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그토록 희구하는 사랑을 향해 내딛는
첫 걸음인 것이다. 사랑의 샘물은 많이 길어 올릴수록 더욱 달고 시원 해진다. 사랑을 베풀면 베풀수록 오히려 더 큰 사랑이 찿아온다.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는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사랑 받는것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날 때,자신의 삶이 더 많은 사랑으로
풍요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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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그냥 지나요 "  김용택 시인-04-04-2013

                            올 봄에도
            당신 마음 여기 와 있어요
     여기 이렇게 내 다니는 길가에 꽃들 피어나니
                   내 마음도 지금쯤
    당신 발길 닿고 눈길 가는 데 꽃 피어날 거예요
      생각해 보면 마음이 서로 곁에 가 있으니
              서로 외롭지 않을 것 같아도
                       우린 서로
                 꽃보면 쓸쓸하고
                   달보면 외롭고
                  저 산 저 새 울면
                밤새워 뒤척여져요
        마음이 가게 되면 몸이 가게 되고
                마음이 안 가더래도
       몸이 가게 되면 마음도 따라가는데
                마음만 서로에게 가서
       꽃 피어나 그대인 듯 꽃 본다지만
         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없어요
          당신도 꽃산 하나 갖고 있고
          나도 꽃산 하나 갖고 있지만
          그 꽃산 철조망 두른 채
                 꽃 피었다가
        꽃잎만 떨어져 짓밟히며
       새 봄이 그냥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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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의 길 " 홍수희 시인 - 03-28-2013

   내가 나를
   업고 가는 길입니다

   내가 나를
   참아주며 걸어가는 길입니다

  끊임없이
  내가 나를 실망시킬 때에
  나에게는 내가
  가장 큰 절망이 될 때에
  내가 나를 사랑함이
  미워하는 것보다 어려울 때에
  괜찮다
  토닥이며 가는 길입니다

  위로하며
  화해하며 가는 길입니다

  십자가는
  밖에 서 있지 않고
  십자가는
  바로 내 안에 있다는 것을
  휘청이며 넘어지며
  깨닫는 그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
  내가 나를 만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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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 " - 류시화 시인 -03-21-2013

달이 지구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지구에 달맞이 꽃이 피었기 때문이다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이제 막 동그라미를 그려낸
어린 해바라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세상은
나비 한 마리로 내게 날아온다
내가 삶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너에 대한 그리움 때문

지구가 나비 한 마리를 감추고 있듯이
세상이 내게서
너를 감추고 있기 때문

파도가 바다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그 속에서 장난치는 어린 물고기 때문이다
바다가 육지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모래에 고개를 묻고 한 치 앞의 생을 꿈꾸는
늙은 해오라기 때문이다

아침에 너는 나비 한 마리로
내게 날아온다
달이 지구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나비의 그 날개짓 때문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너에 대한 내 그리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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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고 그름보다는 친절을 택하라 " 03-14-2013

살다보면 다른 누군가의 실수나 고쳐야 할 행동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 등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사적인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고 충고해야 하는 경우 지적
받은 상대를 기분 나쁘게 만들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과정에서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 역시 언짢은
기분이 들기 쉽다. 자신이 타인의 잘못을 말하거나 누군가를 깍아 내린 후 느꼈었던 감정을 잠시 생각해보라 ?
어떠 하였었나 ?  이전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졌었는가 ?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의 마음과 연민의 감정은
누군가를 희생시켰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진실은 남의 희생을 즐기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다른 사람들의 사기를 높히고, 그들을 유쾌하게 만들며, 서로 기쁨을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들로 부터
"긍정적인 감정" 이라는 선물을 얻을 수 있다.

지금부터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해야 할 일이 생겼을때, 설사 그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상식에서 약간 벗어난
것일지라도, 그들을 비난 하고픈 유혹에 저항하도록 하라. 그리고 스스로에게 " 이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뭐지 ? " 하고 자문해 보라. 진정 원하는것, 그것은 아마도 두사람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드는
평화로운 감정의 교류일 것이다.  이럴때 자신이 옳아야 한다는 유혹을 물리치고, 대신 상대를 배려하는 친절한
태도를 택하면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평화로운 감정이 솟아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의 평정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기보다는 사려 깊은 친절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이것을 실행하기에 가장 좋은 상대는 당신이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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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 03-07-2013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합니다.
지는 사람은 지헤있는 사람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지는 사람은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쁘다´며 허둥댑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쉽니다.
지는 사람은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쉽니다.

이기는 사람은 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고,
지는 사람은 결과를 위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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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감미로운 음악 처럼 " 02-28-2013

살아가면서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말하고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깨달아 가는 것을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 시리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지나간 세월의 아쉬움보다는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계절의 갈피에서 꽃은 피고 지고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을

남은 삶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오늘을 살아 가고싶은 것은 아직은 아름다운 꿈이 있고
젊음과 의욕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님들이시여
사랑도 정열적으로 인생도 후회 없도록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구요.
먼 훗날 참 재미있었던 인생길이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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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은행을 만들어 봐요 " 02-21-2013

"은혜는 바위에 새기고.. 원한은 냇물에 흘리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또 " 배우자의 장점은 나팔로 불고.. 단점은 가슴에 소리없이 묻으라 "는 말도 있습니다
부부가 살다보면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을 텐데 그 와중에 행복을 느낄 수 있기 위해서는
즐거운 일만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철학자 몽태뉴는 " 좋은 남편은 귀머거리가 되고..좋은 아내는 장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자의 단점에 질끈 눈을 감아 주어야 행복 해질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사람은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생활자세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행복하길 원한다면 좋은것만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기쁨은행이라는 작은 노트가 있습니다
그곳에 우리가 매일 매일 겪는 고마운 일들과 행복한 기억들을 날짜와 함께 기록해 둡니다
그대신 그 노트에는 슬픈일은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가끔씩 힘들 때마다 기쁨은행을 펼쳐보면 그동안 모아 두었던 행복 밑천들이 그대로 되살아 납니다
그럴 때마다 원래의 기쁨에 이자까지 불어나는 느낌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기쁨은행을 세워 보십시요
즐거운 일은 적금처럼 자꾸 불입하고 슬픈일은 대출처럼 빨리 갚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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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는 현재의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 02-14-2013

우리가 매일 되풀이 행하는 "습관"은 개개인의 인생 행로를 결정하는, 가장 정신적이면서도 구체적인 기본 원리 중 하나이다.
다시말해, 그것이 무엇이든 현재 가장 습관적으로 하는 일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 짓는다.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초조해 하고, 다른 사람의 비판에 대해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며, 항상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거나, 불운한 상황을 실제보다 훨씬 더 비관적인 눈길을 바라보고, 인생이 위급 상황인 양 행동하는 습관에 젖어
있다면 우리의 삶 역시 이러한 습관의 반영물이 되고 만다. 이말을 다시 하자면, 실패하고 좌절하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결국
좌절하고 실패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연습을 통해서 자신에게 숨겨져 있는 연민과 인내력, 친절, 겸손, 그리고 평화라는
더 없이 긍정적인 자질을 끌어 낼 수 있다. 인간은 연습을 통해 완벽해질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매일 매일 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고 인생 전체를 원대한 계획으로 가득 채우고, 목표 달성을 향해 항상 자신을 질책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자신의 내적, 외적 습관을 의식하는 것이 삶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
자신이 정한 목표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개발하고 있는가 ?  자신이 기대해 온 인생이 실제 자신의 인생과 일치 하는가 ?
스스로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 보고 , 정직하게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방법, 어떤 습관을 갖는게 자신에게 유용한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살찌우는 일에 시간을 투자 하기 보다는 시시 껄렁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방송을 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 하지만 매일 매일 시간을 내서 하는 일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 짓는다는 점을
명심한다면, 분명 이전과는 다른 습관으로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유익하게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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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사랑의 마음 " 02-07-2013

사랑은 자신에게 무엇이 남아서 주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나누는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편으로부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던
영혼의 순수함에서 시작됩니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오히려
주는 것에 더욱 인색한 세상입니다.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고 그 하나를
더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은 사람의
헛된 욕망 고장난 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뿐이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우리 시대를 못 믿게 될수록,
인간이 일그러지고 메말랐다는 생각이 들수록,
나는 그러한 비극을 극복하는데

그만큼 더 사랑의 마력을 믿는다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하나의 신앙처럼 믿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기에
그래도 살아 볼 만한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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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러운 영혼 " 01-24-2013

우리의 마음속에는 영혼이 자라는 장소가 숨어 있다. 영혼은 인간의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부분인데, 살아가면서 우리는 때때로 이
영적인 부분, 성스러운 자아와 연결된 끈을 놓치곤 한다. 성스러움에 대한 자각을 잃어버리지 않고 영혼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육체와 영혼은 때때로 갈등을 일으켜 육체가 영혼의 접근을 거부하고 영혼을 희생시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틈틈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어야 한다. 영혼과 육체사이의 균열이나 불균형을 느낄 때마다 조용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기도와 묵상을 통해 영혼의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미덕은 사랑이며 사랑은 다른 사람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만물을 포함하는 사랑을 말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새롭게 맞이한 하루에 감사하자.또한
물질적,정신적 소유물에 대해서도 감사하자. 나쁜 일이 일어나도 마찬가지이다. 고통속에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심오한뜻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영혼은 항상 도전 받는다. 그러나 영혼은 우리가 성장 하는 것 만큼 더 아름다워지고 강인해진다.
이세상은 거대한 조각 맞추기 그림과 비슷하다. 한사람 한사람이 매우 중요하고 독특한 한부분을 구성한다. 만약 한 조각이라도
없으면 그 그림은 미완성 작품에 머무르고 말 것이다. 우리는 사랑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 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랑으로 힘을 모아 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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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아름다움 " 01-16-2013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세상의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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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십시요 " 01-10-2013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노력 하기전에  사랑 하십시요..토마스 아 켐피스의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거나 노하지 마십시요 "
당신 자신조차  당신이 원하는데로 만들 수 없음을 기억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산다는 것 쉬운것 아닙니다. 함께 동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판은 비판을 낳습니다. 그러나 용서는 용서를, 인정은 인정을, 이해는 이해를, 격려는 격려를,
존경은 존경을 낳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사랑을 낳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준 황금률을 따라 사십시요.
무엇이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먼저 대접하십시요.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어떻게 대하는가는 당신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당신의 태도와 반응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친절 하십시요. 벽을 쌓는 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다리를 놓는자가 되십시요.
다른것을 틀렸다고 잘못됐다고 말하지 마십시요.  다양성을 즐기십시요.
나와 다른 다양한것을 사랑하고 장점에 초점을 두십시요.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 자신을 사랑하십시요. 당신을 존귀하게 여기십시요.
당신 자신과의 관계가 모든 관계의 출발임을 기억하십시요.
(꿈꾸는자...  강준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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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  01-03-2013

1월 1일이 되었기에 새해가 된 것은 아닙니다.

새해는 지난해를 옛 것으로
규정하는 자에게만 새해가 됩니다.

옛 것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더 이상
옛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즉 뒤의 것을 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는 자에게만 새해인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잘못 한 일들 있다면
마음으로 용서를 빌고
친절하게 다가 가는것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누구가 나에게 고통을 주고
아프게 한 이가 있다면
마음으로 다 용서 하는 것 입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끊을 것은 끊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뜻으로
출발하는 자에게만 새해인 것입니다

과거는 우리가 살아온 흔적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미래를 전망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흐르는 물처럼 잊어버릴 때
새 것을 담을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과거가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거기에 집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미래는
우리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른 얼굴로 올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꿈의 미래를 내다보며
우리 함께 희망의 내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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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아름답다 " 12-25-2012

만약 당신이 한 시간밖에 살 수 없다면, 그리고 오직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전화 하겠습니까 ?   그리고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아마.. 당신은 마지막 순간을 보내며..따뜻한 영혼의 교류를 갖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면..당신은..왜 ? 현재 주어진 삶속에서 따뜻한 영혼의 교류를 갖기를 망설이고 있읍니까 ?

따뜻한 영혼의 교류는 당신의 영혼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영혼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은 아름다움과 선함과 화합의 열망속에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사랑과 행복,친절,연민,우정,진실,믿음등으로 가득 채우는것을 의미 합니다 . 당신이 이러한 습관을
몸에 익히면 새로운 차원의 인생이 펼쳐질 것 입니다. 과거에 그토록 중요하고 의미 있게 여겼던 인생의 ‘피상적인’
측면들이 점차 무의미 하고 우스운 일로 생각될 것입니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이 새롭게 다가 올것 입니다. ‘일상’에서
신성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우리의 평범한 삶은 특별 해지고.결국 더 행복 해지는 것입니다.

인생의 첫번째 목표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랑과 연민속에서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요술처럼 평화가 찾아 올 것입니다.

인생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치를 두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사고와 형식을 뛰어 넘는 내면적인 곳, 바로 영혼의 영역입니다.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불만이 있을경우, 그것을 곰곰이 생각하고,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면 기분이
나아 질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자신의 생각을 분석하고 걱정한다면, 그것에 사로 잡혀
몸부림치게 될것입니다. 영혼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지성이 아니라. 감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에 이르는 길을 생각하기 전에, 진정한 본성을 향해 마음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행복은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넘어에는 광대한 세계가 펼쳐저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고요와 영혼에서 비롯되는 풍요로운 느낌들이 끊임없이 메아리칩니다.
당신은 자신의 생각보다 더 중요하고 심오한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내면과 영혼의 관계가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랑이라는 예술을 실천하는 것이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길입니다. 날마다 우리는 사랑을 실천 할 수있는 많은 기회를 만납니다.
직장에서, 모임에서 가족관계에서...자신이 싫어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낯선 사람이나 곤란한 상황이 부닥칠때..바로 그러한 기회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누군가가 휠체어를 타고 있다고 해서 화를 내지 않는 것처럼, 사람들이 마음문을
열고 영혼의 양식을 받아들이지 는다고 해서 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사랑이 없는 행동은 우리가 영혼과 단절되어 있다는 의미할 뿐입니다. 우리는
 한순간이라도 영혼과 교류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부단히 노력하여야 하며 망설여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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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을 가지려면 " 12-20-2012

기쁨을 키우는 중요한 법은,
작은 것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일입니다.
탈무드에 ′각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즐기지 않고 살았던 것에
셈을 바쳐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즐겁게 살아가길 바라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기쁘게 하면 그 일이 훨씬 잘되기 때문입니다.
기쁨이 사그라지거나 없어질 때 왜 그런지 진지하게 자문해봅시다.

늘 불만을 품고 살면 성격 또한 괴퍅하게 변해버립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자연스럽고 평온한 마음으로 짊어질줄 아는 이들의
모범을 본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쁨은 내면에서 우러나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릴 때 기쁨이 유지됩니다.
그 기쁨은 견고하게 뿌리내려 사람들에게 전달되며 행복하게 해줍니다.

( 안드레아 가스파리노 지음)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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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 " 12-13-2012

 한 올 한 올 느는
새치 속에
내 목숨의
끄트머리도 저만치 보이는가

더러 하루는 지루해도
한 달은, 일 년은
눈 깜짝할 새 흘러

바람같이 멈출 수 없는
세월에게
내 청춘 돌려달라고
애원하지는 않으리

그래도 지나온 생 뒤돌아보면
후회의 그림자는 길어

이제 남은 날들은
알뜰살뜰 보내야 한다고

훌쩍 반 백년 넘어 살고서도
폭 익으려면 아직도 먼
이 얕은 생 깨우칠 수 있도록

세월아,
너의 매서운 채찍으로
섬광처럼 죽비(竹 )처럼
나의 생 내리쳐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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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11-29-2012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마음을 만져 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없습니다.
마음을 만져 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마음 문을 열지 않습니다.
최대한 낮추고 최대한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야 합니다 .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는 마음뿐입니다.
그 마음은 순수해야 합니다.
그 마음은 깨끗해야 합니다 .
그 마음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 마음은 상대방을 더 위하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성숙한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성숙한 마음은 세워주는 마음입니다.
성숙한 마음은 덮어주는 마음입니다.
성숙한 마음은 양보하는 마음입니다.

상대방의 싫은 소리도 잘 들어주고
상대방의 감정도 잘 소화하고
상대방의 결점도 잘 덮어줄수 있을 때
상대방으로 부터 마음을 얻습니다 .


마음을 얻는 것이 재물을
얻는 것보다 낫습니다.
마음을 얻는 순수한 지혜를 가지세요.

마음을 잘 만져 주십시요.
마음을 잘 치유해 주십시요.
마음을 잘 이해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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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 감사는 기적을 낳는 통로 " - 김 명욱  11-22-2012

 일 년에 한 번, 이때쯤이면 쓰는 글이 있다. 감사에 대한 글이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는 대상을 가진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감사의 대상은 세상과 만물을 창조한 신이 되기도 한다. 인간으로 낳아져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대상은 부모와 조상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감사의 대상은 많으나 늘 잊고 살아가는 것 또한 ‘감사’이기도 하다. 감사 중에서도 감사가 있다. 역경 속에서의 감사다. 평안함
중에 감사는 누군들 못하랴. 하지만 고통과 괴로움, 절망과 좌절 속에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야 말로 진정한 감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힘들다. 힘든 정도가 아니다. 극기 중에 극기에 속한다.

어떤 부인이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말기위암 판정을 받았다. 부인은 그날부터 단 하루도 살아가기 힘든 절망 속에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됐다. 온 가족이 침울해졌다. 남편이 어떤 분을 찾아가 부인을 도울 길이 없냐고 상의했다. 그 분은 노트를 한 권 사주라며 노트에는
죽기 전 감사할 대상을 적어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권했다.

부인은 노트에다 감사할 대상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자신과 자신의 가정을 도와준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 정성을
다해 일일이 감사편지를 썼다. 죽기 전 마지막 인사라 생각하고 그들에게 보냈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다시 병원을 찾았다. 의사가 깜짝
놀랐다. 암세포가 모두 사라져버렸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사람의 몸은 사람이 화를 내거나 분노할 때 독소를 내뿜는다고 한다. 그 독소는 사람의 몸을 망가트리며 질병의 요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반면 사람의 몸은 감사한 마음이거나 기쁘고 즐거울 때, 몸속에서 엔돌핀이나 세로토닌 같은
양질의 분비물이 형성돼 건강에 유익을 준다고 한다.

위암말기였던 부인이 감사편지를 쓰는 과정에서 몸속에 변화가 일어난 것만은 확실하다. 양질의 분비물이 생겨나와 암 세포를 제거해
버린 결과가 다시 건강케 된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감사는커녕 화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화는 삭이는 것이 좋다. 화가 날 때엔 거울을 보자, 망가지고 찌그러진 자신의
추한 모습을.
작은 불평은 큰 불평을 불러오고 작은 감사는 큰 감사를 불러온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만도 감사하다. 역경을 살아내는 장애우들은 감사의
모델들이다. 타고난 장애든 사고로 인한 장애든 그들의 말을 빌리면 ‘살아있다는 자체에 감사’하고 있음을 본다. 반대로 정상인으로 모든 걸 다
가졌으면서도 불평 일색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본다.

사단법인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에서 추천하는 감사에 대한 말이 있다. “행복이 거하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천국이요 다른 하나는
감사하는  마음이다.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다운 영혼이고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준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
있다.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 감사는 꽃과 같다.”

“비난, 비평, 불평을 자주 언급하는 사람과 사귀면 불행을 당하기 쉽지만 항상 감사하는 사람과 사귀면 행복하다. 감사하는 가정에는 불평과
원망의 구름이 사라지고 기쁨과 행복의 따뜻한 햇빛이 비쳐온다. 감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강력한 힘이고 행복의 조건이다.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등등”

오는 목요일(22일)은 미국에서 가장 큰 공휴일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이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 무사하게 살아
온 것을 되새기는 가운데 터키를 구워 함께 먹으며 하늘과 조상에게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1621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청교도들이
첫 번째 지낸  감사제에서 유래됐다.

우리 주위엔 기적처럼 감싸고 있는 감사의 조건들이 너무나 많다. 너무 흔하여 잊고 사는 것들이다. 그 중엔 햇빛이 있고 공기가 있다.
값도 없이 쪼이는 햇빛과 들여 마시는 공기가 없다면, 우리가 하루인들 살 수 있을까.

위암을 이겨낸 어느 부인의 기적은 감사에서 비롯됐다. 감사는 기적을 낳는 통로가 된다.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감사, 감사, 감사일뿐이다.
< 김명욱 -한국일보-뉴욕지사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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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일 입니다 "  김용호  11-15-2012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 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리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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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안에서 우리는 " 11-08-2012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애타게 사랑하게 됩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그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잎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맺을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룹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 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 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 줌의 가을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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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와 사랑 " 11-01-2012

인내속에는 풍성한 축복이 담겨 있다. 어떤면에서는 인내하는 성품 만큼 우리 삶의 현장에 큰 축복을 가져다 주는것도 없다
인내는 영적인 면뿐 아니라 실용적인 면에서도 정말 많은 유익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미숙한 사람과 성숙한 사람을 인내하는
성품을 보고 분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내하지 못한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가  이 미숙함 때문에 온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참고 인내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인내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만큼 인내한다. 사랑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어떤 환경도 견딜 수 있다. 문제는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있다. 어떤 의미에서 사랑한다면 인내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사랑하면 저절로 인내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랑의 알파와 오메가는 오래 참는것과 견디는것, 즉
인내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고전 13:4) " 모든것을 참고
모든것을 믿으며 모든것을 바라며 모든것을 견디느니리라(고전 13:7)  - 성품속에 담긴 축복- 강준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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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 망 " 10-25-2012

        세상에서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만드는 것은 사랑 뿐이다.
     사랑을 가슴에 품지 않은 희망은 가짜다.
     어차피 산산이 부서져버릴 희망이다.
     사랑을 품지 않은 꿈은 가짜다.
     어차피 산산조각 깨져버릴 꿈이다.

     사람의 마음에 힘을 주고, 하늘로 날아오르게 하지 못한다면
     글이나 시가 왜 필요한가를 묻고 싶다.

    우리는 슬픔에 점령당하지 않고, 희망을 찾아내어야 한다.
    우리는 외로움에 체념하지 말고, 꿈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홍광일 선생님의 어록 중에서-

   희망이 우리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희망을 버린다는 사실을,
  희망은 절망 속에서도 조용히 우리를 기다린다.

  - 조항록의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11가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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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편지 "- 이 성선 시인 10-18-2012

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고지처럼 하늘이 한 칸씩
비어가고 있습니다.
 
그 빈곳에 맑은 영혼의 잉크물로
편지를 써서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함으로 오히려
아무런 말 못하고 돌려보낸 어제
다시 이르려 해도
그르칠까 차마 또 말 못한 오늘

가슴에 고인 말을
이 깊은 시간
한 칸씩 비어가는 하늘 백지에 적어

당신에게 전해 달라
나무에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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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10-11-2012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세상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세상은 다 이해하며 사는 곳이 아니다.
이해하기 어려워도 언젠가는 이해하게 된다.
한때는 눈물로 얼룩졌던 날들이 나중에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바뀌는 날이 온다.
그 언젠가 그 이유를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 김병태의《흔들리는 그대에게》중에서 -

* 산에 가면 왜 산에 가느냐고 묻습니다.
강으로 가면 왜 강으로 가느냐고 다시 묻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으리라는 믿음이
자기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믿고 신뢰하면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믿고 가다보면
어째서 산에 왔는지 알게 됩니다.
왜 강에 왔는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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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 vs 사랑받는 사람 " 09-27-12

.. 사랑하는 사람

그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비참해진다
그사람의 작은것들이 너무나도 큰 의미이다.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한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사랑스럽다
단점들은 신경쓰지 않고 이해해버린다
끝까지 기다린다
너무나도 그리워한다
항상 곁에 있길원한다
마음이 저리게 아프다
기대와 환상이 깨지면 주체할수 없이
힘들고 자신을 원망스러워 한다.

VS

사랑 받는사람

그사람 때문에 재밌어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콧대가 높아지고 쌀쌀하고 잔인해진다
그사람이 무엇을하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종일 맘편하게 즐겁게 지낸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바보스럽다
그러다가 단점이라도 보이면 너무 정이 떨어진다
전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하는것같다
어떻하면 떨쳐버릴지 궁리한다
마음이 아플리가 없다
그사람이 자신을 포기하면 홀가분하지만
왠지 조금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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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면 얼마나 멀리 있으랴 " 09-20-2012

멀면
얼마나 멀리 있으랴

땅이 끝나는 지평선 그 어디쯤엔가
뒤돌아 보면 보이지 않는
저 숲속 어디엔가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어디선가 존재한다면
멀지 만은 않으리

손 내밀면 잡히는
그 어디쯤 존재한다 하여도
찾지 않으면 아득히 먼곳에 있고
하늘과 맞닫는 땅끝
어디쯤에선가 방황한다 하여도
발 벋고 찾아 나선다면 지척인것을

그대가 멀면
얼마나 멀리 있으랴

멀리 있는 것은 그대가 아니라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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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C " 이왕재 교수 - 09-13-2012

25년간 비타민C를 복용했더니 제 혈관이 어린아이처럼 깨끗하답니다."
이왕재 교수는 자신의 닉네임에 걸맞게 강의 첫 화두부터 '비타민C'였다. 이어서 비타민C를 왜 먹어야 하는지 풀어 나가기 시작했다.
"음식 속에 작은 물질이 있어요. 생명을 지켜주는 물질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 비타민C를 따로 먹을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그렇게 못 하기 때문에 비타민C를 먹어야 합니다."

이 교수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죽는다며 식사한 후 바로 1g짜리 2알씩 반드시 먹을 것을 권했다. 또 한국 남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위암은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원인이라며 가능하면 싱겁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

"국을 많이 먹는 것은 해롭습니다. 소금을 자제하고, 국은 2그릇씩 먹으면 안 돼요. 국은 적게 먹고 간을 하지 마십시오."
이 교수는 국은 싱겁게 먹되 김치로 간을 한 것처럼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했다.

"음식을 싱겁게 먹으면 혈압이 저절로 떨어집니다. 김치도 간을 싱겁게 해서 담그십시오. 간장게장은 너무 즐기면 해롭습니다."

아울러 짠맛을 희석시키기 위해 설탕을 많이 넣는 것도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한 가지 위암의 원인으로서는 헬리코박터균이라며
 비타민C를 복용하면 안전하다고 말했다.

"위장에는 아미노산, 질산염, 아질산염 등의 발암물질이 있는데 비타민C를 먹어주면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공복에 비타민C를 먹으면 출혈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반드시 식사 후 즉시 먹을 것을 권했다. 보통 일반 약을 복용할 때 약사들이
권하는 식후 30분은 비타민C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교수는 밥 먹고 나서 30분이 지난 뒤에 비타민C를 먹으면 아무 효능이 없다며 식사와
함께 바로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장균으로 말미암아 걸리는 대장암도 육식을 많이 하게 되면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하면 대장이 깨끗해지고
 대변도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로  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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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소 " 09-06-2012

효소란?
효소는 우리가 먹는 식품을 소화 흡수시켜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위대한 일을 한다. 효소는 우리가 먹는 식품을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만든다. 우리 몸속은 말하자면 한 위대한 화학공장을 축소한 것이다. 그 화학공장의 주임·기사 또는 공장장의
노릇을 하는 것이 바로 효소다. 만일 효소가 없다면 우리가 먹는 식품이 전혀 소화가 안 되어 원형 그대로 남고 우리의 살, 피, 뼈 등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효소가 우리의 건강과 생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이 효소의 수는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고 알려진 종류만도 1000여 종이나 된다. 이 효소의 수가 적거나 기능이 약화되면 우리 몸에 병이 생긴다.
그 수가 많아지고 기능이 강해지면 우리는 무병 건강, 장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 몸을 살리는 효소의 절대 필수 조건
▶효소는 섭씨 30℃ 내지 40℃내에서 가장 힘차게 활동하고 70℃가 넘으면 거의 기능을 상실하거나 사멸하고 만다.
따라서 인체의 온도는 37℃가 보통이므로 생식을 하면 효소가 최고도로 힘차게 활동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주의할 것은 70℃ 이상으로 가열하면 효소의 기능이 약해지고 100℃가 넘으면 거의 다 사멸해 버린다. 인간들이 병에 걸리고 빨리 죽는
제일 큰 원인이 바로 화식을 하는 데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들은 화식을 하면 생리적으로 생야채나 과일이 먹고 싶어진다.

그것은 생체가 살아가기 위해서 효소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화식을 해도 70세쯤까지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만일 생야채와 과일을 전혀 먹지 않고 화식만을 한다면 7년 이상 살기가 힘들다. 만일 인간이 완전생식을 한다면 150세 이상 살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하게 150세 이상 살고 싶은 욕망이 강한 사람은 생식을 하고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소비할 만한 운동을 해야 한다.
이 운동을 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

생식을 하면 살과 피가 맑아진다. 그 맑은 피도 운동을 하여서 순환시키지 않으면 썩어서 병을 만든다. 먹는 것만으로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먹는 것과 꼭 같이 중요한 것이 운동이다.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건강학자인 니스 가쓰조 선생은 그의 저서에서 “끓인 물에서는 효소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니 끓이지 않은
생자연수 마시기”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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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있는 사람 " 08-30-2012

사랑은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 줍니다.
매력 있는 사람에게는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매력 있는 사람은
사람들을 당기는 힘이 있고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

 매력은 참 멋진 개성입니다.
매력은 사람들을
잘 묶어주는 힘입니다.
매력 있는 사람은
사랑을 할줄  아는사람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매력 있는 사람은
참과 거짓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고통의 순간조차
기쁨으로 바꾸어놓는 사람은
매력이 있습니다

슬퍼하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은
매력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할 때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매력 있는 사람입니다
삶에 독창성있는 사람은
매력 있는 사람입니다.
남을 신뢰할 줄 아는 사람은
매력이 있습니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되면
우리는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이 있습니다.

매력은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우리들의 삶을 부드럽게
인도해 줍니다.
거짓으로 꾸미고 가장하는 것은
매력을 만들지 못합니다.

남을 배려해주는 사람은
매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욕심 속에 살지 않고
나눔 속에 살아가는 사람은
남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하면
강한 의욕이 만들어집니다.

삶에 대한 강한 의욕은
매력의산실입니다.
사랑을 주고받으면
매력은 배가됩니다.
내 매력은
당신의 가슴서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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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도 좋은 일로 " -탈무드-08-16-2012

랍비 아키바가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는 당나귀와 개와 작은 램프를 가지고 있었다.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리자
아키바는 마을 어귀에 있는 아무도 살지 않는
오두막 한 채를 발견하고는 그곳에 묵기로 했다.

그는 당나귀와 개를 오두막 앞에다 매어두고 방안에
잠자리를 마련했다. 그런데 잠이
오지 않아 램프를 켜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후 바람이 불어와 램프가 꺼졌고
그는 하는 수없이 책 읽기를 단념하고 잠을 청했다.

아침이 되어 일어나 보니 오두막 앞에 매어둔
개와 당나귀가 죽어 있는 것이었다.
간밤에 굶주린 사자가 잡아먹은 것이었다.
그는 램프를 들고 홀로 터덕터덕 여행을 계속했다.
이윽고 어느 마을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그 마을은 전날 밤 도둑들이 모두 불을 지르고
사람들을 모두 죽여 폐어가 되어 있었다.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간밤에 램프가 꺼지지
않았다면 그는 계속 책을 읽었을 것이고,
당연히 도둑에게 발각되었을 것이다.
또한 개가 살아있었다면 개 짖는 소리에
도둑들이 쳐들어 왔을 것이고,
당나귀도 시끄럽게 했을 것이 분명했다.
결국 모든 것을 잃은 덕분에 가장 소중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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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려면.. " 08-09-2012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행복하고,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보다 아름다우며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헤르만 헤세-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임마누엘 칸트-

사랑의 계산 방법은 독특하다.
절반과 절반이 합쳐 하나가 되는것이 아니라,
오직 두 개가 모여 완전한 하나를 만들기 때문이다.
- 조 코데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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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 08-02-2012

데니스와 켄은 아주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그들은 월남전이 한창이던 때에 함께 참전했습니다.
어느 날 그들이 속한 소대가 베트콩의 공격을 받고 위험에 처했습니다.

소대장은 후퇴를 명했습니다.
그런데 켄이 그만 다리에 총을 맞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 제가 가서 켄을 구해오겠습니다. ˝
데니스는 소대장에게 말했습니다.

˝ 총알이 비 오듯 날아오는데 어딜 가겠단 말인가?
난 자네까지 잃고 싶지 않네. 그만두게. ˝
소대장은 데니스를 말렸습니다.
그러나 데니스는 끝내 켄을 구하러 갔습니다.

켄을 부축하여 오다가 켄은 또 한발의 총알을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데니스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 그것 보게, 내가 뭐라고 했나? 켄은 죽고, 자네까지 부상당하지 않았나? ˝
소대장은 데니스를 나무랐습니다.

˝ 하지만, 전 한 가지 얻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켄에게 갔을 때 켄이 저에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데니스, 난 네가 올 줄 알았어!´라고, ˝
이렇게 말하는 데니스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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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시꽃 당신 " 도종환-07-26-2012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 놓고 큰 약 한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당신은 벌레 한 마리 함부로 죽일 줄 모르고
약한 얼굴 한 번 짖지 않으며 살려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어야 할
남은 하루하루의 하늘은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입니다
처음엔 접시꽃 같은 당신을 생각하며
무너지는 담벼락을 껴안은 듯
주체할 수 없는 신열로 떨려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삶을
살아온 날처럼, 부끄럼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마지막 말씀으로 받아들어야 함을 압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했던
보잘 것 없는 눈 높음과 영욕까지도
이제는 스스럼없이 버리고
내 마음의 모두를 더욱 아리고 슬픈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날들이 짧아진 것을 아파해야 합니다.

남은 날을 참으로 짧지만
남겨진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듯 살 수 있는 길은
우리가 곪고 썩은 상처의 가운데에
있는 힘을 다해 맞서는 길입니다.
보다 큰 아픔을 껴안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엔 언제나 많은데
나 하나 육신의 절망과 질병으로 쓰러져야 하는 것이
가슴 아픈 일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콩댐한 장판같이 바래어 가는 노랑꽃 핀 얼굴보며
이것이 차마 입에 떠올릴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마지막 성한 몸뚱아리 어느 곳 있다면
그것조차 끼워 넣어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뿌듯이 주고 갑시다
기꺼이 살의 어느 부분도 떼어주고 가는 삶을
나도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옥수수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집니다
이제 또 한 번의 저무는 밤을 어둠 속에서 지우지만
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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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감이 되는 좋은 글 " - 07-19-2011

사람이 미우면 단점만 보이고 사람이 사랑스러우면 장점만 보인다고 합니다.
매사 하는 일이 꼴 보기 싫으면 미운 감정이 내 속에 있는 것이요.
하는 일이 모두 어여뻐 보이면 사랑의 감정이 내 맘에 있는 것이랍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못하기에 모두가 장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점만 지니는 완벽한 사람 없으며 단점만 지니고 있는 미숙한 사람 없지요.
우린 좋은 사람 나쁜 사람 평가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으면 좋은 사람이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사람은 나쁜 사람이라고 봅니다,
이 세상 완전하고 완결하고 완벽한 사람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런 분이 있다면 오직 신뿐이겠지요.
그래서 인생은 미완성 이라고도 하는 것 같에요
나에게 단점이 있다면 개선 하고 나에게 장점이 있다면 부각시켜 개선해야 겠습니다.
사람이 잘못을 저지를 때 모르고 행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알고도 잘못을 할 경우엔 용서받기 어려운 일입니다.
나에게 단점을 알고 그것을 성찰할 때 자아 발전이 될 수 있으며
 장점이 많은 사람으로 살아간다면 모든 사람이 나를 존경하며 존중할 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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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 부인과 링컨 대통령 " 07-12-2012

4년간의 남북 전쟁이 북군의 승리로 끝나고, 두사람의 영웅이 극적으로 만났다. 링컨 대통령과 스토부인,
한사람은 북군의 지도자로서 노예해방을 위해 싸웠고, 다른 한 사람은 <Uncle Tom's Cabin= 탐 아저씨의 오두막>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 평등을 주장한 스토부인.   링컨대통령은 스토부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부인이 정말 스토부인입니까 ?  뜻밖인데요 "    " 뜻밖이라뇨 ? "
"위대한 소설을 쓴 부인의 용모가 헤라클라스 처럼 강인할 줄 알았습니다 "
스토부인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 사실은 그 소설을 쓴 사람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노예제도를 보고 노여워하신
하나님이 쓰신 것입니다. 저는 단지 그 분의 도구였을 뿐입니다"
각하의 모습도 제가 상상한 것과는 너무 다릅니다. 각하의 얼굴이 굉장히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인자한 표정이군요..
링컨 대통령은 " 사실은 남북전쟁은 제가 싸운 것이 아닙니다. 전 작은 도구였을 뿐입니다 " 라고 말하였다.

두사람의 겸손한 고백은 지금도 미국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고 있다.
진정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드리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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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 -시편 19편- 06-28-2012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창공은 그의 솜씨를 알려 준다.
낮은 낮에게 말씀을 전해주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알려준다.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그 소리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그 말씀 세상 끝까지 번져 간다.
해에게는, 하나님께서 하늘에 장막을 쳐 주시니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처럼 기뻐하고, 제 길을 달리는 용사처럼 즐거워 한다.
하늘 이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으로 돌아가니, 그 뜨거움 피할 자 없다.
주님의 교훈은 완전하여서 사람에게 생기를 북 돋우어 주고, 주님의 계명은 순수하여서 사람의 눈을 밝혀준다.
주님의 말씀은 티 없이 맑아서 영원토록 견고히 서 있으며, 주님의 법규는 참되어서 한결같이 바르다
나의 반석이시요 구원자이신 주님, 내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언제나 주님의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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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제의 미덕 "  06-21-2012

명확한 법칙과 적당한 절제는 때때로 번거로움을 가져 오기도 한다.
그러나 법칙과 절제는 사람의 손발을 묶는 쇠사슬이 아니라 우리의 몸을 보호 해주는 갑옷과 같은 것이다.
절제는 자신의 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도구이며 노동과 마찬가지로 인류가 추구해야 할 가치있는 덕목이다.
우리는 자유를 고귀하게 여기는 목소리를 자주 듣는다. 자유가 고귀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자유는
절제안에서 누릴때 가치를 가지며 절제되지 않은 자유는 하등동물의 속성 일 뿐이다.
여럿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 인간은 물고기 처럼 자유로울 수 없다. 이는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고 해도
예외 일수 없다. 사람에게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하지만 물고기는 자기하고 싶은데로 맘대로
행동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이 세상의 모든 운반 기구를 총 동원하여 움직인다고 하여도 물고기가 자기 지느러미를
이용해 물속에서 헤엄치는 것과 비교되지 않는다. 이럿듯 하등동물은 자기 마음대로 자유를 누려도 상관 없지만
인간은 그렇게 함부로 자유를 외쳐서는 안된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인류를 번영 시키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절제라는 사실을 쉽게 깨닫게 될것이다.
나비는 벌보다 더 자유롭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비보다는 벌을 더욱 높게 평가한다. 아마도 벌은 자기 사회의 규칙을
잘 따르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듯 인간사회에서는 자유와 절제중 절제는 더더욱 가치있는 미덕으로 취급한다.
자유와 절제중 인류의 고풍스러운 인격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절제이다.
곤충의 노동이나 별의 공전, 만유의 인력 법칙등 우주의 모든 현상은 자유 아닌 절제의 산물이다.
태양은 자유롭지 못 하지만 마른 나무잎은 자유롭다. 인체의 각기관은 자유롭지 못하지만 그 기관이 모인 육체는 자유롭다.
만약 반대로 인체의 각기관이 각자 모두 자유를  외치기만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각 기관이 모인 육체는
곧 바로 붕괴 되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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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일부터 도와라 " 06-14-2012

테레사 수녀는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다. 단지 사랑을 갖고 작은 일들을 할 수 있을 뿐이다" 라고 말했었다.
사람들은 위대한 일을 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하지만, 대부분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사소한 일들이 계획의 실행을 방해하기
마련이다. 한 친구가 "나는 내 삶을 봉사하는 데 바치고 싶어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언젠가 크게 성공하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작정이야" 하고 말한적이 있다.  하지만 그가 성공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 와중에도 길가에는 배고파
손 내미는 홈리스들과 관심을 쏟아야 하는 불쌍한 사람들이 있으며 거리에는 쓰레기가 널려져 있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수천가지 일들이 있다.   테라사 수녀의 말이 옳다. 우리에게는 세상을 바꿀만한 힘은 없지만, 세상을 좀더 밝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안에서 작은 일부터 도울 수는 있다. 대기업들 처럼 수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내는 것만이 위대한 행동은 아니다.
양로원에서 1시간 동안 자원 봉사를 하거나  홈리스를 위해 $5 을 선물하는 것 또한 위대한 행동이다.
어리석게도 자신의 작은 친절이 거의 아무런 변화도 일구어 내지 못한다는  사실에만 초점을 맞추는 사람은 금세 좌절하고야 만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아무리 애를 써도 조금도 변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절망감 때문이라고 변명하곤 한다.
 하지만 어떤 일이 되었든 간에, 크든 작든, 아주 사소한 일이든, 그것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쏟고 행동으로 옮기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이세상을 좀더 밝은 곳으로 만드는 데 한 몫 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세상은  그 작은 봉사들로 인해 조금씩 살 만한 곳으로 변화 되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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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력을 길러라 " 06-07-2012

인내력을 기르면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목표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인내력을 발휘하면 할수록, 인생이 뜻대로 되기를 바라는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포용할 수 있게 된다.
인내력이 없다면, 인생은 당신을 극도로 좌절 시킨다.  인내력이 부족한 사람은 쉽게 화를 내고, 모든일을 귀찮아하고
아무때나 짜증을 낸다. 하지만 인내력은 우리의 인생에 느긋함과 너그러움을 선물한다. 느긋함과 너그러움, 이것은
마음의 평화를 이룩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인내력을 갖는다는 것은, 설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현재의 순간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사랑의 친절을 베푸는것을 의미한다.
인내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구체적인 실천 기간을 정하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어떤 기간을 정해 놓고
자신의 인내력을 시험해 보는 것이다. 놀랍게도 그것은 실제로 효과가 있다. 이전에 일어났던 비슷한 순간들을 모두
떠올리고 자신은 불쌍한 희생양이라고 느끼면서, 마치 모든 것이 엉망이 돼버리기도 한것처럼 행동하는 것보다 인내라는
단순한 행동을 했을때 훨씬 더 현재의 순간에 충실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인내력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재 내 앞에 놓인 도전이
'삶이냐 죽음'이냐가 아니라, 사소한 장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된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인내력이 없으면 위급한 순간처럼 느껴진다. 따라서 자연히 비명 지르고 좌절하게되며, 마음이
상하고 혈압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
인내력을 기르도록 하라, 인내력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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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고 싶은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것을 생각하라 "05-31-2012

10여 년 넘게 스트레스 치유 상담가로 일해 오는 동안,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자신이 가진 것보다는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언제나 이전과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매일 자신의 '욕망'의 명단에 새로운 목록을
채워 넣는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만족 스럽지 못한 채로 살게 만드는 주범이다.
"이것만 바라는 대로 되면 나는 행복해질 거야 " 라는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은, 일단 욕구가 충족되더라도 또
다른 것을 찿아 계속 이런 말을 반복하기 마련이다.
한 친구가 어느 일요일에 새 집에 대한 계약을 맺기로 했다며 자랑을 늘어 놓았다. 그런데 얼마되지 않아 그를
다시 보았을 때 그는 더 큰 새집에 대해 애기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런일을 주위에서 흔히 접한다.
그러나 이것이 비단 그만의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아니다. 우리들 대다수는 그와 똑같은 일을 한다.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좇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경우에는 줄곧 그것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그러나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경우에도 잠시뿐 결코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상황 속에서 동일한 생각을
반복하게 될뿐이다. 결국 우리는 언제나 불행한 상태에 놓여 있게 된다.
행복은, 항상 새로운 것을 바라고 갈망하는 사람에게는 쉽게 찿아 오지 않는다. 하지만 다행이도,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이 있다.
그것은  관심의 초점을 원하는 것으로 부터 현재 가지고 있는 있는 것으로 돌리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인생은 이게 아니야 나는 인생이 지금과 달라지기를 바래' 하고 자신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한 발 물러서는 것이 중요하다.
잠시 심호흡을 하고 지금 자신에게 없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이 무엇인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떠 올려 보라.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메모를 직접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록을 하난하나 적어 보면
자신의 삶이 이전보다 훨씬 나아 보이기 시작한다. 어쩌면 난생 처음으로 만족이 무엇인지 알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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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 " 도 종환 시인- 05-17-2012

산벚나무 잎 한쪽이 고추잠자리보다  더 빨갛게 물들고 있다
지금 우주의 계절은 가을을 지나고 있고,
내 인생의 시간은 오후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에 와 있다
내 생의 열두 시에서 한 시 사이도 치열하였으나
그 뒤편은 벌레 먹은 자국이 많았다

이미 나는 중심의 시간에서 멀어져 있지만
어두워지기 전까지 아직 몇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이 고맙고,
해가 다 저물기 전 물들이는 찬란한 노을과  황홀을
한번은 허락하시리라는 생각만으로도 기쁘다

머지않아 겨울이 올것이다 그때는
지구 북쪽 끝의 얼음이 녹아 가까운 바닷가 마을까지
얼음 조각을 흘려 보내는 날이 오리라 한다
그때도 숲은 내 저문 육신과 그림자를 내치지 않을 것을 믿는다
지난봄과 여름 내가 굴참나무와 다람쥐와 아이들과, 제비꽃을 얼마나 좋아하였는지,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보낸 시간이 얼마나 험했는지
꽃과 나무들이 알고 있으므로 대지가 고요한 손을 들어 증거해 줄 것이다

아직도 내게는 몇 시간이 남아 있다
지금은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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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싶은 어머니 " 05-17-2012

보고싶은 어머니 당신은 꽃입니다.
향기나는 꽃입니다.
영원히 지지않는 꽃입니다.

뼛속까지 '포근' 이라는 이름으로
한없이 감싸주시는 어머니.

돈이 아-주 귀할 때
속옷의 안에 또 바늘로 꿰매 만든
주머니 속 비상금
저장고에서 일 년 넘게 숨겨둔
꺼내보지도 못한 비상금을 꺼내 주시는 어머니.

한창 살만한 때가 되었다고
한 숨 돌리시던 47세 나이에
혼자 되신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너무 보고 싶고 너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6남매가 옹기종기 당신만 쳐다볼 때
6남매 인생의 짐을 혼자 짊어 졌을 때
그 짐이 얼마나 무거우셨습니까?

아버지 곁에서 어깨 넘어로 배운 어설픈 침술로
농한기 때마다 침 가방을 메고
산 넘고 들을지나 마을마다 다니시며
한없이도 읖조리신
저 소리가 가슴으로 들립니다.

'하늘의 천지신명이시여
이 약한 과부를 지켜 주십시오.
나만 쳐다보는 6남매를 어떻게 먹여 살리겠습니까?
가는 곳마다 나를 찾는 사람이
많게 많게 해 주십시오 '

수없이 가슴으로 소리없이 외치신 나의 어머니

체한 사람 따주고
팔 빠진 아이 멀쩡하게 만들어주고
때로는 와사풍으로 입 돌아간 이를
침 한 대로 깨끗이 낫게 하시던
나의 어머니

결혼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버지께서 갈아놓은 낫에
뒷 꿈치가 잘렸을 때
자신의 몸보다 무거운 아버지를 업고
일마다 때마다
그 높은 문지방을 수천번 넘나드신
나의 어머니

6남매 모두 다 사회에 쓰임 받는 이들로 키워주시고
당신은 그렇게 가셨습니다.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소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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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순간부터 화장지를 뽑았습니다.
눈물은 계속 흐르기만 합니다.

어머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
더 이상 글을 쓸 수가 없어 그만 줄입니다.

부모님께서 살아계시다면
이번 주간은 꼭 찾아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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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에모토 마사루-05-10-2012

물이 글자를 읽고 그 의미를 해석해 결정의 모양을 바꾼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하지만 음악실험으로 자신감을 얻은 나는 나의 발상을 의심하지 않고 이 실험을 해보았다.
그것은 마치 정글을 헤치고 들어가는 기분으로 가슴 설레는 시도였다.

정말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고맙습니다 ' 라는 글을 보여준 물은 또렷하게 육각형의 아름다운 결정을 만들었다.
그에 비해 ' 멍청한놈 ' 이라는 글을 보여준 물은 헤비메탈 음악을 들려줄 때 처럼 결정이 깨진 채 흐트러졌다.
마찬가지로 ' 그렇게 해주셔요 ' 라는 글을 붙인 물은 단정한 모양의 결정을 보여주었고 ' 그렇게 해 ! ' 라는 글을
붙인 물은 결정을 만들지 못했다.

이 실험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좋은 말을 하면 그 진동음이 물질을 좋은 성질로 바꾼다.
반대로 나쁜 말을 던지면 어떤 것이든 파괴의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물을 둘러싼 이야기는 우주의 구조를 찿는 모험이다.
물이 보여주는 결정은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결정사진을 찍는 실험을 거듭하면서 나는 어느새, 혹은 모르는 사이에
우주의 심오한 진리로 이어지는 계단에 발을 올려 놓았다.

그러던 어는날, 어떤 한 장의 결정 사진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그렇게 아름답고 화려한 결정을 본적이 없었다.
' 사랑 ,  감사 ' 라는 글을 보여준 물인데,  물이 기뻐하면서 꽃처럼 활짝 핀 모습의 결정을 나타낸 것이다.
내 인생을 순식간에 바꿔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결정 사진이었다.

' 사랑, 감사 ' 의 물은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과, 의식이 세상을 바꾸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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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의 좋은 생각 " 정 호승 - 05-03-2012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기다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다운 것이며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안에 있는 3%의 좋은 생각이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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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기쁨 " 이해인 수녀- 04-26-2012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며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영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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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에 남는 좋은 사람 " 04-19-2012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손실을 준 사람입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만
선대하는 일에 머물지 마시고
자신이 별로 맘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도
호의를 베푸세요.

잠시 나쁜 사람처럼 보여도
선대하다 보면 훗날 그 사람은
당신을 좋은 사람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나아가 당신의 소중한
협력자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향나는 꽃으로 기억되는
좋은 사람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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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지수 " 04-12-2012

  
당신이 얼마만큼 행복한가 하는 것은
인생관에 따라 다르다.

행복이라는 것은 무언가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솟아나는
마음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행복을 느끼는 정도는 꾸준한 연습에 의해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 5분간이라도 의식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하도록 하라.

어떠어떠한 이유로 행복하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행복한 기분이 되어 보는 것이다.

먼저,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의 일을 떠올려보라.
그리고 그때 당신이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상기해 보고,
그때의 기분을 다시 한 번 체험해 보는 것이다.

이 훈련을 계속하다보면 당신은 행복해지고 싶을 때
언제든지 행복해질 수 있고,
매일매일을 보다 행복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자존심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책임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도 있겠지만,
결국 행복은 당신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달린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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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 잘 할 수 있을까 ? "  최 용우  04-05-2012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화초나 나무는 물이 충분하면 잘 자랍니다.
화초나 나무가 물을 공급받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뿌리로 땅속에 있는 물을 빨아들이는 방법과
잎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비나 이슬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산 속 바위틈에 자라는 나무를 보셨습니까? 물도 없이 어떻게 자랄까요?
아침마다 하나님께서 새벽이슬을 통해 나무의 잎을 충분히 적셔줍니다.
사람도 화초나 나무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땅에서는 은혜의 샘에서 생수를 공급받고
하늘에서는 하늘 문을 열고 물질을 공급받습니다.
'은혜의 샘'이 넘치게 하려면 예배드리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하늘 문'이 닫히지 않게 하려면 기도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다른 비결 없습니다.
'은혜의 샘'이 막히지 않게 해야 하고, '하늘 문'이 닫히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은혜의 샘'이 넘치도록 몸과 마음을 다하여 예배 드리고 
'하늘문'이 열리도록 열심히 기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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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의 향기 " -정종기 교수 -03-29-12

백화점 야채코너보다 재래시장의 채소 난전이 더 자연스럽다. 다듬어져 하얀 살을 내보이는 정돈된 야채에 비해 재래시장에 펼쳐진
봄나물이 더 다정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엉클어져 자유롭고 편안함이 봄기운을 느끼게 하기 때문일 게다. 봄나물에서 지난
겨울 부산하게 맨몸으로 땅을 뚫고 올라온 흔적이 보이는 듯하여 애착이 간다. 거친 흙을 뚫고 올라온 연한 줄기들은 예수의 부활을
닮은 것 같아 행복하다. 나물의 새순들이 땅속에서 딱딱한 흙을 뚫고 나오는 것을 지레 포기했다면 생의 향기는 기대할 수 없고 땅속
에서 썩고 말았을 것이다. 봄나물은 생명이 있어 엷은 향이 우러나온다. 된장을 풀어 끓인 달래와 냉이국은 저장된 음식의 입맛을 변화
시키는 힘이 있어 좋다. 예수의 부활은 절망이 희망의 향기로, 죽음은 부활의 향기로 다가왔다. 성경에서 부활의 메시지는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하였다.
이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메시지인가.부활이 있기에 내일이 있고 부활이 있어서 살맛이 난다. 봄나물이 봄의 향기를 전하듯 부활
의 소식은 삶의 향기를 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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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 김 정한 - 03-22-2012

이 세상에 100퍼센트 행복한 사람은 없다. 살면서 100퍼센트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없다.
행복이라는 것은 흑백을 구분하는 것처럼 명확하지도 않다. 비록 형체는 없으나 시간의 흐름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비교하면서 행복을 느낀다. 행복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비교와 생각 속에 행복은 느껴지는 것이다.
인생은 삶 전체가 어둠일 때도 없고 삶 전체가 빛일 때도 없다.
어둠과 빛이 조화를 이루면서 밀고 당기고 스며들어 지나간 어둠조차 편안해 질 때 행복은 느껴지는 것이다.
한평생을 살면서 좋아하는 것들. 좋아하는 사람만으로 인연을 맺을 수는 없다.
때로는 싫어하는 것들, 싫은 사람과의 인연 속에서 더 강해지고 더 철저히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도 한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화려한 경력이 현재하는 일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든 과거에 무엇을 했던 과거일 뿐이다.
성공하는데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 과거에 집착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행복해지는 삶은 현재가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행복은 지위의 높고 낮음 그리고 돈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모든 계층의 사람이 적당한 거리에서 울고 웃으며
정상까지의 오름, 그리고 적당한 추락과 상실을 겪어야만 진정한 행복이 찾아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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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03-15-2012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1809-1865)은 다음같이 말했다.
“나는 성경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 믿는다. 나는 하나님의 선물인 성경의 보화를 캐기 위해 날마다 성경을 묵상한다.
이 성경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값진 보화들이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글속에서 링컨이 성경을 얼마나 사랑했었는지를 알 수 있다. 링컨은 학교교육을 불과 일년 남짓 받았다. 그 일년 동안에 읽기와 쓰기를
겨우 익힐 정도였다. 그가 책 읽는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성경을 통하여서였다.
그가 아홉 살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로부터 유언과 함께 물려받은 성경이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성경을 물려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아들아! 이 성경책은 나의 부모님께 받은 책이다. 내가 여러 번 읽어 많이 낡았지만 우리 집의 값진 보배다. 내가 너에게 100에이커(12만평)의
 땅을 물려주는 것보다 이 한권의 성경책을 물려주는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너는 성경을 읽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다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다오. 이것이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  훗날 링컨은 어머니를 회상 할 때마다 이렇게 말했다.
“나의 오늘, 나의 희망, 나의 모든 것은 천사와 같은 나의 어머니에게서 받은 것이다.”

링컨이 노예 해방을 위하여 힘쓸 때 내각이 총사퇴를 위협했지만 하루만 여유를 달라고 한 후 링컨은 밤이 새도록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옵소서. 바른길로 인도하옵소서. 어느 길이 바른 길입니까? 의로운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그 다음날
링컨은 각료들을 모아놓고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자유와 노예가 함께 하는 국가는 존재하지 못한다."
이로 인하여 미국은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흑인들만의 자유와 평화가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자유와
평안이었으며 세계의 자유와 평안이었습니다.

남북 전쟁 당시에 많은 백성들이 서로를 죽이는 위험 속에서 어떻게 나라의 앞 길이 전개될지 몰라 불안함 가운데 있었습니다.
당시 배우였던 제임스 머도크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백악관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는데, 한밤중에 이상한 소리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나고 있었습니다. 마룻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무능을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며, 백성과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링컨 대통령을  보았습니다.  제임스 머도크는 그날 이후에 링컨의 눈물과 기도에 확신을 얻고, 자신의 모든 주위의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남북전쟁의 승리를 외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링컨은 백성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으로 감당한 열매였다고
말합니다.

1863년 4월 30일 목요일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국민금식과 기도의 날”로 지킬 것을 선포하면서 "우리는 계속된 성공에 도취되어
너무 자족하고 교만한 나머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 앞에 우리 자신을
겸비하여 국가적인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관용과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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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살고 웃고 사랑하면 건강해진다 " 03-08-2012

사람의 뇌 속에서 여러 가지 뇌파가 나오는데, 깨어있는 동안에는 몸에 해로운 베타파가 주로 나오고,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에 이로운 알파파가 나온다고 합니다. 몸이 아플 때는 평소보다 잠을 더 자야 몸을 회복시키는 알파파가 충분히 생성됩니다.
그래서 아플 때는 푹 자고 나면 저절로 병이 낫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런데 깨어있을 때도 몸에 좋은 알파파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웃을 때와 사랑을 할 때입니다. 다른 것은 다 감출 수 있어도 사랑하는 것은 감출 수 없다고 하지요. 사랑을 하면 알파파가
가득 차기 때문에 표정이 달라집니다. 또한 웃음은 우리의 삶에 리듬감과 여유와, 한바탕 웃고나면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여
건강까지 줍니다. 그런데, 의학이 점점 발전하면서 의사들이 놀라운 것을 발견하였는데, 알파파인 엔돌핀의 효과보다 무려 4000배나
더 강력한 다이돌핀(didorphin)입니다. 다이돌핀은 우리 마음에 '감동'을 받을 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결국 감동을 주고 감동을 받는
삶을 살 때 남도 살리고 나도 살게되는 것입니다. 얼굴을 찌뿌리고 살아야 될 이유가 없습니다. 즐겁게 살고 웃고 사랑하면 건강해지고
예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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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의 다리 " 03-01-2012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건너야 할 다리를 부수는 것이다
-조지 허버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타인으로부터 겪는 고통이나 슬픔을 감추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우리 스스로가 미움에 갇혀 삶의 평안을 잃고 주님께 나아오는데 어려움을 겪을까 염려하시며
용서함으로 마음의 자유함을 얻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용서의 다리를 내려 주님께 진심을 아뢰십시오. 해결되어지지 않는 미움의 문제를 주님께 맡겨드리십시오.
오늘, 용서함으로 주님 안에서 평안과 자유를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벽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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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있기에 " 02-23-2012

또 하루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희망차게 열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오늘을 무의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평생이 되고,
´영원히´란 말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이 하루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루는 곧 일생이다.
좋은 일생이 있는 것처럼 좋은 하루도 있다.
불행한 일생이 있는 것같이 불행한 하루도 있다.
하루를 짧은 인생으로 본다면
하나의 날을 부질없이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좋은 일생을 만드는 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이며 ´시간´이고 ´생명´ 입니다.
오늘이라는 소중한
당신의 ´하루´를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하루를 열심히 최선을 다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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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야 대학교 " 02-16-2012 

“저는 광야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요.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이름은 광야대학교, 내가 다니고 있는 과는 고생과 입니다.

 총장님은 하나님이신데 대충 넘어가는 일이 절대로 없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커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광야학교의 교과는 성령님이십니다.
 교과과목은 기다리는 훈련입니다.
 포기하는 훈련입니다.
 깨어지라는 훈련입니다.
 내려놓는 훈련입니다.
 하나님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훈련입니다.
 순종하는 훈련입니다.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능력만으로 살아가는 훈련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네 좀 비싼 편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이니까요.
 때로는 목숨까지도 저당 잡혀야하니 결코 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입니다.
 욕심을 버려야 되고, 내 고집을 버려야 되고, 내 생각도 버려야 되고,
 인간적인 모든 수단방법도 버려야합니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소망, 기쁨, 문제해결이라는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나는 그 선물을 받고 싶어요.
 어서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과에 들어가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싶습니다.

 하나님 한 눈만 살짝 감아주세요.
 졸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번 시험에는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헌신과, 충성과에 어서 들어가고 싶습니다.
 하나님 부탁해요. 은혜를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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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인생길 " 02-09-2012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사실이죠.
나이를 먹으면 그 사실이 더욱 확연해집니다

프랑스 로망롤랑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무심결에 잊고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우리 가슴에 따끔한 충고로 다가옵니다.

지금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습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이 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은지
우리는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해봐야 하는데도
기분에 따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아, 그때 그 사람 얘기를 듣는 것이 아닌데´
하면서 후회하게 되지요.
그때 비로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과 견딜 수 없는 불행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행보는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해야 합니다.
인생 길은 다시 되돌아올 수 없는 일방통행로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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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 Robert Fulghum 02-02-2012

   무엇이든 나누어 가져라.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라.  남을 때리지 말라.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아라.  네가 어지럽힌 것은 네가 깨끗히 치워라.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마라.
  남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는 미안하다고 말하라.  밥 먹기 전에는 손을 씻어라.
  화장실 물은 꼭 내려라.  따뜻한 쿠키와 찬 우유가 몸에 좋다.  균형 잡힌 생활을 하라.
  공부도 하고   생각도 하고   매일 적당히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놀기도 하고 일도 하라.
  매일 오후에 낮잠을 자라.  밖에 나가서는 차조심하고 서로 손을 잡고 함께 행동하라.
 
 경이로운 일에 눈떠라.  일회용 작은 컵에 든 작은 씨앗을 기억하라,  뿌리가 나고 쌔싹이 나서 자라지만
 아무도 어떻게 왜 그렇게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들도 모두 그와 같은 것이다.
 금붕어와 애완용 쥐와 흰쥐, 그리고 심지어 일회용 컵 안의 작은 씨앗조차 모두 죽는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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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우리의 파트너 " 이상명 장로교 신학대학 교수 -01-26-2012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로 시작되는 '평화의 기도'라는 노래로 유명한 아씨시의 성 프란시스코(St. Francisco of Assisi)는
자연의 친구였다. 그는 13세기 초에 프란시스코 수도회를 설립하여 세속화된 로마 가톨릭교회의 개혁 운동을 이끈 교회개혁가였다.
프란시스코는 이탈리아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호사스런 생활을 즐기다가 어느 날 주님의 음성을 듣고서 '청빈'과 결혼하여
철저한 가난을 실천하며 탁발하는 수도자와 순회하는 설교자로 살았다.
그는 주님의 부름과 말씀에 철저한 문자적인 순종을 하여 모든 재산을 포기하였고 평생 노동을 하였고 병자를 돌보며 하나님 나라를
설교하는 삶을 살았다.

특히 그가 몸소 실천한 자연에 대한 비전과 보편적인 형제애 사상은 오늘날 심각한 생태학적 위기를 지켜보는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프란시스코는 인간과 자연을 다 같은 피조물이며 형제요 자매로 이해하였다. 그는 자연을 거닐며
황홀한 기쁨에 넋을 잃었고 언덕과 골짜기에서 보이는 신성함에 경이로움을 느꼈으며 꽃과 동물의 아름다움에 경탄하였고 심지어
생명이 없는 것들에게서조차 신비함을 느꼈다. 그는 '태양의 노래'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그분이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음과 같이 읊조렸다.

… 사람들아 창조주 하나님을 찬미하여라 / 그중에도 특히 태양을 지어주심을 찬미할 것이다 / 태양은 모든 것을 밝게 비쳐주고 있다 /
지극히 높으신 주시여  태양은 당신의 자태이지요 / (중략) / 사람들아 땅을 지으신 주님을 찬미하여라 / 땅은 모든 초목과 채소와
과실을 내는 것이다 / 지극히 높으신 주시여 땅은 당신의 활력이지요 …

이 노래에서 프란시스코는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철저한 사랑을 땅과 물과 공기와 불로 표현된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세계를 향한
사랑으로 표현해 놓고 있다. 심지어 프란시스코는 새들을 향해 설교하였고 설교를 들은 새들은 그에게 머리를 숙였다 한다. 그는 잡힌
물고기를 풀어주고 매미들에게 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라고 명하기도 하였다. 그에게는 죽음조차도 자연이 주는 친구였다. 그가
불치병을 선고받았을 때 이렇게 노래하였다 한다. "죽음 그대는 우리의 자매이니 우리는 그대를 찬양하노라. 그대가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우리의 영혼은 해방되고 그리하여 우리는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감사와 찬양을 외치노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으로부터 수많은 혜택을 받으면서도 우리는 자연을 우리의 파트너로 여기지 않고 황폐케 하였다.
프란시스코의 사상에 반영된 생태 영성은 하나님이 만든 피조세계를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우리와 자연을
하나님의 형제요 자매라고 하는 보편적인 형제애 사상은 생태 환경의 위기 앞에 놓인 모든 인류에게 자연을 대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요청한다. 모든 피조물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적 손길을 느낀 프란시스코의 자연 친화적 사상으로 자연을 대하고 우리의 파트너요
돌봄의 대상으로 끌어안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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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 평화 " 유 한나 시인 , 01-19-2012

나는 어두움을
거부한 세상 속에서
가로등 불을 의지하여
밤길을 가고 있지만
교회에서 내 삶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돌아가는 중이지만
저 숲은 기도가 뭔지 몰라도
평화라는 말하지 않아도
평화 속에 잠들어 있다

희미한 호롱불도
작은 등불도 켤 수 없는
무지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었지만
완벽한 어둠 속에서
꾸르륵 꾸르륵
어린 새의 잠꼬대 소리만
간간이 새어나오는 숲은
창조주의 어두움에 순응하여
온전한 평화를 누리고 있다

사람의 마을과 달리
새든 벌레든 짐승이든
그 품에 깃든 생명체들을
모두 끌어안고 잠든 숲은
아담과 하와가 없어서
아직도 에덴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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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세요 " 01-12-2012     

+ 플러스 되는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 과한 욕심을 버리고

/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 편견없이 동등한 생각과

↕ 자기 자신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말며

♬ 자기 마음의 즐거움을 찾을 줄 알고

♥ 진실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면서

-_- 슬픈 미소는 이제 그만

^_^ 활짝 웃는 미소 띈 얼굴로

=> 앞으로 전진하는

<= 또한 한발 물러 설줄 아는

, 쉼표가 있는 자리에서 삶에 대한 여유로움과

! 느낌표가 있는 자리에서 세상과 자신이 하나가 되어

? 물음표가 있으면 끈기와 인내와 노력으로 파헤쳐 나가며

. 앞으로의 삶을 의미있고 뜻있게 마침표를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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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 -이재철 목사   01-05-2012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이 얼마나 가슴 아픈 말인가 ?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 -이것은,  그릇된 지난 삶에 대한
회한의 절규인 동시에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세월에 대한 한탄이다. 그렇다. 인생은 한 순간에 흘러가 버리고,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일흔살에 세상을 떠난 다윗 역시 눈앞에 임박한 자신의 죽음을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시144:4)
유대인의 탈무드는 다윗의 이 고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주석을 달아 두었다.
'인생은 그림자다.  서있는 나무나 바위의 그림자 인가 ?   아니다.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다. 새가 날아간 뒤에는 새도 없고 그림자도 없다' 
만약 인생이 그림자라 할지라도 나무나 바위의 그림자라면 절망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 해가 짐과 동시에 그림자
비록 사라지긴  하지만, 내일 아침 동녘이 밝아 옴과 동시에 사라졌던 그림자는 다시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은 그림자이되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라는 것이다. 새가 얼마나 빨리 날아가는가 ?
인생이란 그처럼 속절없이 빠르게 날아 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모세마저 이렇게 한탄하지 않았던가 ?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천하의 모세라해서 그의 인생이 한도 없이 더디게 간것은 아니었다. 그의 인생은 다윗과 삶의 자리와 시기는 달랐을지언정,
그 속도에 관한 한 전혀 다를바가 없었다.

그렇다. 시간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그 시간의 의미와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이 나를 스쳐 지나간 모든 시간의 축척이요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의 결과가 현재 나의 모습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진실되이 살아온 자의 지금 언행이 불량할 수는 없을 것이다.
거짓되이 살아온 자의 현재 눈빛이 의로울 수도 없을 것이다. 인생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를 스쳐가고 있는
1초 1초의 축척이 곧 인생이다. 그 시간은 참으로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그것도 눈 깜짝 할 사이에 날아간다.
그러나 그 1초1초를  어떻게 맞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의 의미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 의미는 반드시 축척되어 남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대로 살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 결국엔 한 줌의 재에 지나지 않을 우리 자신을 위하여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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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을 보내면서 " 이 철 칼람 (한국일보)  12-30-2011

 한계상황이란 인간이 뛰어 넘을 수 없는 벽을 말한다. 생로병사가 바로 인간이 갖는 한계상황이다. 인간은 죽는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늙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병들어 죽는 것이다. 인도의 싯다르타 왕자가 궁궐을 나와 산책하다
생로병사를 목격하고 깨우친 것도 인간의 한계상황이다.

김정일의 사망 뉴스를 들었을 때 여러분은 제일먼저 무슨 생각을 했는가. “아, 역시 김정일도 죽는구나”를
떠올린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백두산 산삼이니 중국에서 나는 무슨 약초니 하면서 좋다는 보약은 그가
다 먹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는 장수하지 못하고 70세에 갔다. 인간의 한계상황을 뛰어 넘지 못한 것이다.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등 독재자 모두가 세상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었지만 죽음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세상만사 마음대로 되는 것도 비극이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도 비극이다. “그가 죽으면 세상이 좀 더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낳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화려한 삶을 누렸다 해도 그의 삶은 잘못된 삶이다.

삶에서 죽음은 마지막 공부의 대상이다. 세상과 헤어지는 법을 배우는 특수과목이다. 시인 홍윤숙은
‘마지막 공부’라는 시에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이제 손 놓고 헤어져야 한다.
여기까지는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사랑 또는 미움으로 꽃밭도 일궜지만
여기서부턴 누구도 함께 갈수 없는 나라
아득한 적소의 변방이다.
편지하지 마라. 전화도 사절이다.
나는 여기서 오래전부터 아무도 모르는
마지막 공부에 골몰하고 있다.
잊혀지고 작아지고 이윽고 부서져 사라지는 법
이 세상 마지막 공부에 땀 흘리고 있다”

죽음 앞에서 의젓한 사람이 진짜 용기 있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작별인사를 할 시간을 허락받아 감사 합니다”라는 메일을 친지들에게 보낸 강영우 박사(68세)의 고별인사는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그는 시각장애인으로 부시대통령의 장애위원회 보좌관을 지냈으며 강연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었다. 그는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마지막 공부’의 본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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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의 의미 " -문 천성 목사  12-23-2011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 사람들의 마음이 들뜨는 것을 봅니다. 선물 준비에 파티 참석이나 여행 등으로 분주하게 지냅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전 세계적 경제 위기로 차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될 듯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그동안 크리스마스를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지켜왔는지 깊이 생각해 볼 좋은 기회입니다.
선물을 준비하고 그립던 친지들에게 카드를 보내어 소식을 주고받는 일은 서로에게 격려가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무엇입니까? 영어사전은 ‘예수님의 출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크리스천들의 명절’이라고 정의합니다.
예수님은 약 2천년 전에 이 세상에 탄생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셨으나 그 큰 능력과 영광을 버리고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오셨습니다(빌 2:6, 7).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9:10). 누가 ‘잃어버린 자’입니까? 인생길에서 길을 잃은 사람입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을 잃은 사람들입니다. ‘잃어버린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사람이요 죄의 용서를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잃고 외로움 속에 사는 사람입니다. 삶의 목적이나 의미를 모르고 살며 지옥으로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잃은 자를 구원하려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섬기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섬기기보다는 섬김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 안에서 죄로 더렵혀진 성품 때문에 우리는 모두 섬김을 받으려고만 합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 이상이 모이면 분쟁이 있고
복잡한 문제가 일어납니다. 이런 세상에 예수님은 섬기기 위하여 찾아 오셨습니다. 주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0:28). 예수님은 정말 섬기며 사셨습니다. 때로 식사할 시간도 없이 섬기셨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 날 밤에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며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모든 것 곧 생명까지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고로 크리스마스를 바로 지키려면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릴 뿐 아니라 우리 주위에 우리의 관심과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2011년 크리스마스는
형제에게 나누고 섬기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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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 vs 사랑받는 사람 " 12-15-2011


.. 사랑하는 사람

그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비참해진다
그사람의 작은것들이 너무나도 큰 의미이다.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한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사랑스럽다
단점들은 신경쓰지 않고 이해해버린다

끝까지 기다린다
너무나도 그리워한다
항상 곁에 있길원한다
마음이 저리게 아프다
기대와 환상이 깨지면 주체할수 없이
힘들고 자신을 원망스러워 한다.
                                                                                                                                 
VS

사랑 받는사람

그사람 때문에 재밌어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콧대가 높아지고 쌀쌀하고 잔인해진다
그사람이 무엇을하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종일 맘편하게 즐겁게 지낸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바보스럽다
그러다가 단점이라도 보이면 너무 정이 떨어진다
전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하는것같다
어떻하면 떨쳐버릴지 궁리한다
마음이 아플리가 없다
그사람이 자신을 포기하면 홀가분하지만
왠지 조금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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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를 통해 삶은 성숙해집니다 " 12-08-2011

대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남다른 재주나 특별한 능력이 있어라기 보다는
보통 사람들 한테서는 찿아 볼 수 없는 뛰어난 인내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는 인내를 통해서 성공한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쉽게 포기합니다. 재능이 있어도 그 재능을 다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재능이 많은 것만으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훌륭한 교육을 받은것만으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용기가 있는것만으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인내가 없기 때문입니다. 참을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도중에 포기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것은 "인내" 입니다.

미국의 사업가 강철왕 카네기는 "승부를 가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인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 참고 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생긴다 " 라고 말했습니다.

생존경쟁에서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마음과 삶에 인내라는 뿌리가 내리면 성공이라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성숙과 성공은 인내의 값을 치른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결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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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을 적시는 글 "  12-01-2011

일본의 어느 일류대 졸업생이 한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
사장이 면접 자리에서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부모님을 목욕시켜드리거나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
˝한 번도 없습니다.˝ 라고 그 청년은 정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긁어드린 적은 있나요?˝ 라고
다시 묻자 청년은 잠시 생각했다

˝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등을 긁어드리면
어머니께서 용돈을 주셨죠.˝
청년은 혹시 입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잠시 후 사장은 청년의 마음을 읽은 듯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위로했다.
정해진 면접시간이 끝나고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자 사장이 이렇게 말했다.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오세요˝
하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닦아드린 적이 없다고 했죠?

내일 여기 오기 전에 꼭 한 번 닦아드렸으면
좋겠네요
할 수 있겠어요? 청년은 꼭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반드시 취업을 해야하는 형편이었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품을 팔아 그의 학비를 댔다.
어머니의 바람대로 그는 도쿄의 명문대학에 합격했다.

학비가 어마 어마했지만 어머니는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이제 그가 돈을 벌어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 차례였다.

청년이 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일터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청년은 곰곰이 생각했다.
어머니는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시니까
틀림없이 발이 가장 더러울 거야
그러니 발을 닦아 드리는 게 좋을 거야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이
´발을 씻겨드리겠다´고 하자 의아하게 생각했다.
˝왜 발을 닦아준다는 거니?˝
˝마음은 고맙지만 내가 닦으마!˝
어머니는 한사코 발을 내밀지 않았다
청년은 어쩔 수 없이 어머니를 닦아드려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렸다.

˝어머니 오늘 입사 면접을 봤는데요˝
˝사장님이 어머니를 씻겨드리고 다시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꼭 발을 닦아드려야 해요.
그러자 어머니의 태도가 금세 바뀌었다.
두말없이 문턱에 걸터앉아 세숫대야에 발을 담갔다.

청년은 오른손으로 조심스레 어머니의 발등을 잡았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까이서 살펴보는 어머니의 발이었다.
자신의 하얀 발과 다르게 느껴졌다.
앙상한 발등이 나무껍질처럼 보였다.

어머니! ˝그동안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많으셨죠.˝
이제 제가 은혜를 갚을게요.
아니다 고생은 무슨....
오늘 면접을 본 회사가 유명한 곳이거든요.
제가 취직이 되면 더 이상 고된 일은 하지 마시고
집에서 편히 쉬세요.
손에 발바닥이 닿았다.
그 순간 청년은 숨이 멎는 것 같았다.
아들은 말문이 막혔다.

어머니의 발바닥은 시멘트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피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이 발바닥에 닿았는지 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발바닥의 굳은살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었던 것이다.
청년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그는 고개를 더 숙였다.
그리고 울음을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새어나오는 울음을 간신히 삼키고 또 삼켰다.
하지만 어깨가 들썩이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다.

한쪽 어깨에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졌다.
청년은 어머니의 발을 끌어안고 목을 놓아
구슬피 울기 시작했다.
다음날 청년은 다시 만난 회사 사장에게 말했다.
어머니가 저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장님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사장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어머니의 발을
살펴보거나 만질 생각을 평생 하지 못 했을 거예요.
저에게는 어머니 한 분밖에는 안 계십니다.
이제 정말 어머니를 잘 모실 겁니다.

사장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용히 말했다
˝인사부로 가서 입사 수속을 밟도록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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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며 산다는것 " -이 철 - 11-24-2011

추수감사절, 메이플라워호, 청교도 순례자, 플리머스, 터키요리 - 이 다섯 단어들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어느 하나를 설명할 때마다
모두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 등 102명은 매사추세츠의 플리머스에 닺을 내렸다. 그해 겨울을 지내는 동안
식량난과 질병으로 44명이 죽었다고 하니 1년 후 베풀어진 추수감사 예배가 얼마나 감사와 감격이 가득한 행사였는지 상상이 된다.

감사는 기독교인의 덕목이며 신앙의 필수적인 일부분이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구절은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생활신조로 삼을 만큼
의미를 지닌 금언이다. 기독교인에게 감사하는 신앙이 없다면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다. 감사할 줄 모르고 욕심만 부리는 행동은
비 신앙적이고 추하기 짝이 없다.

남이 보기에는 너무나 불행한데도 매일 감사하며 산다는 여성에 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이 미국에서 유명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병으로 숨지고, 재혼해서 낳은 어린 딸이 자폐증에 걸리고, 그리고 마지막에는 본인이 암에 걸려 투병하고 있으면서도
“나의 삶은 하루하루가 감사로 이어지는 날의 계속”이라고 그는 말했다. 바로 미국에 살고 있는 이어령 교수의 딸 이민아씨다. 이민아씨는
그 후 목사가 되었으며 이어령 교수가 기독교신앙을 갖게 된 것도 딸과 손녀의 신앙에 영향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사하며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시범보인 크리스천은 아씨씨의 성인 프란치스코다. 로마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가면 아름다운 산마을
아씨씨에 도착하는데 그곳에 지어진 성 프란치스코 성당은 이 성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 성 프란치스코는 아씨씨의
제일가는 부호의 아들로 태어났으면서도 수도승을 택해 누더기 옷을 입고 나병환자들과 평생을 지냈다. 검소한 그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지냈으며
심지어 죽음까지도 감사하게 받아 들였다. 그는 예수와 가장 가까운 생활모습을 보인 성인으로 꼽힌다.

미국인들이 자녀들에게 제일먼저 가르치는 매너 교육이 ‘Thank You’다. 캔디를 주는데 자녀가 “Thank You”라고 말하지 않으면 자녀의 손을
놓지 않고 “감사 합니다 라고 말해야지”라고 일러 준다. 그런데 코리안과 중국인은 자녀들에게 감사해하는 교육을 잘 시키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얼마 전 겪은 일이다.

지난 10월말 할로윈 때 밤에 동네 어린이들이 바구니를 들고 와 “Trick or Treat”을 외치며 문을 노크하길래 캔디를 들고 나가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미국아이들은 꼭 “Thank You”라며 감사해 하는데 코리안과 중국 계등 동양아이들은 수줍은 표정을 짓기만 하지
“Thank You” 소리를 잘 하지 않는 것이 좀 불만스러웠다. 이건 부모책임이다. 미국에서 살려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의 제1항을
가르쳐 주지 않은 셈이다.

신앙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신앙이다. 자녀들을 열심히 교회에 데리고 나가면서 감사해하는 마음가짐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기독교인 자세가 아니다. 그리고 너무나 매너 없는 가정으로 취급받을 우려가 있다. 미국에서 살면서 예의 모르는 무식한 사람으로
취급받지 않으려면 “Thank You”와 “Please”를 입에 달고 있어야 한다.

추수감사절은 가장 미국적이며 가장 기독교적인 명절이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보는데 추수감사절의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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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며 사는것이 인생이다 " -김정한 -11-17-2011

 
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없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고 물건은 오래되면 상처를 입고 나무 또한 그 언제인가는 쓰러지거나 죽는다.

< 흔들림 > , 그것은 바람에 의해서 그 무엇에 의해서 흔들리는 것이다.
허영이 되기도 하고 욕망이 되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꿈이 때문에 흔들리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다시 제자리에 서 있기도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은 인생은 없다.
< 흔들림 >이 돈이 될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또 아름다운 외모일 수도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흔들리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리며 비틀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사람이나 자연이나 흔들리며 살아 간다는 것이다.
흔들리면서 기쁨과도 만나고 지나가는 아픔과도 눈인사하고
사람에게 상처받았으면 또 다른 사람이 베푸는 사랑에 의해 치유가 된다.
사람은 누구나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색깔도 형체도 없는 행복 어디서 만나고 잡을 수 있을까?
돈으로도 살 수도 없는 것이 행복이다.
낯선 곳을 여행을 하면서 간이역에서 기쁨. 슬픔. 눈물. 아픔을 만나면서 행복을 느끼고 불행을 안는 것이 인생이다.
그 누구도 100% 행복한 사람도 없고 100% 불행한 삶도 없다.

행복은 자기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이 편안하고 웃음이 나오면 행복한 순간을 만난 것이다.
지금 이순간이 슬프고 고통스럽고 버거우면 잠시 불행을 만난 것이다.
영원한 행복, 영원한 불행을 안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생활하느냐에 따라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불행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행복, 불행 그들도 흔들리며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어제는 연예인을 만나고 오늘도 대학생과 만나고 내일은 사춘기 소녀와도 만나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 행복찾기이다. 이 세상은 흔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연도 사람도...... 그것이 삶이다.

아직도 많은 인연과의 스침, 만남, 투쟁,그리고 평화, 등등의 시간을 얼마나 많이 만나게 될까?
숱하게 스치고 만났지만 여전히 행복찾기에는 실패해서 하염없이 흔들리다가 떠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종착역 그곳에서 어쩌면 < 흔들림 > 과의 마지막 이별을 한 후에 행복찾기는 이루어 질 수도 있다.

김정한에세이 -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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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찾는 이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  -함 한식-11-10-2011


주님 찾는 이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벼 한 포기, 사과나무 한 그루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는 계절에
겨자씨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이를 찾으신다면
그 감사할 줄 아는 이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꿀단지에 빠진 파리처럼
세상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 중에
당신을 기억하는 자를 찾으신다면
십자가 사랑을 가장 많이 기억하는 자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일을 감당할 그릇이 모자라
구멍 난 그릇 깨진 그릇이라도
때우고 붙여서 쓰고자 찾으신다면
그 구멍 난 그릇 깨진 그릇이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섯 달란트나 두 달란트가 아니라
반 달란트를 받았을지라도
맡은 것을 훌륭히 잘 감당하였다고
상 줄 자를 찾으신다면
그 반 달란트 받은 자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새벽같이 오시는 날
깨어 기도하며
등불 들고 있을 자를 찾으신다면
제일 먼저 주님을 맞이할 자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깨끗한 자
입술로, 손발로 사용할 자
온 맘으로 주님 사랑하는 자를 찾으신다면
주여 제가 여기 있나이다 할 자가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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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과  잠, 등산, 물,의 관계" -김용수 한의학 교수 11-03-2011

사람의 면역세포는 밤에 활동한다. 인간의몸은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형성하여 돌연변이가 생기는것을 방어한다. 이과정은 잠을 자면서 전개된다.
그리고 그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가 새벽 1~2시 이다. 그래서 이시간엔 반드시 잠에 들어 있어야 한다.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대부분 몸이 약한 반면, 일찍 자고 일어나는
사람은 건강한 이유가 그것이다. 저는 저녁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것을 권유합니다.
20년간 말기암 환자2만명을 진료한 김용수 박사는 암을 극복하기위한 필수조건의 하나로 ‘잠’을 꼽았다.

김박사는 보약을 지어 주거나 여타 질병을 치료해주는 일반 한의사와 달리 “암” 하나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21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가 ‘수면과 암’에 대해 말을 이었다. ‘수면은 암’ 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일찍 잠들기가 쉽지 않다, TV, 컴퓨터.. 스트레스..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한둘이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 수면을 주관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에서 분비하는데, 송과체는 낮에 햇빛을 많이 받아야 활동이 왕성해진다.
멜라토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하므로 낯에 햇빛을 쬐면서 운동을 하면 항암효과와
숙면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이것은 어떤 약이나 주사보다도 효과가 좋다.

김박사는 낮에 햇빛을 받으며 하는 효과적인 운동으로 ‘등산’을 꼽았다.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암세포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암세포는 태아세포이다.
아주 빠르게 분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저산소 세포이다.
그래서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대사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40도 가량의
열에 취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현대의학은 이런 특징을 이용하여 간암에 고주파 열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그런데 비용 부담없이 신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손쉽게 체온을
상승 시킬 수 있는방법이 있다. 그게 바로 ‘등산’ 이다.

김박사는 몸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건강법은
 ‘ 신체를 맣이 움직여서 체내에 산소를 풍부하게 하는것’ 이라고 말한다.
‘ 병치료에 산소가 끼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수술이든 항암제든 방사선이든..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체에 산소 공급을 원할하게 해야 한다 ‘

‘ 특히 암세포는 체내에 산소가 부족할때 생겨난다. 따라서 암환자는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등산은 이점에서 탁월한 효과를 준다’

‘ 또 등산을 하면 체내 온도가 높아져 온몸에 땀이 흘려 나온다, 게다가 산행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산림욕의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다. 1석 4조인셈이다’

암세포는 이성 단백질이라 불리우는 일종의 독성 물질을 뿜어 낸다. 그러면 체내의
면역세포가 이걸 찿아내 공격을 가한다. 이기능을 강화시켜 주면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는
신체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런 역할을 강화해주는 가장 좋은것이 ‘물’이다.
물은 체내의 나쁜 요소를 씻어내고 정화하는데 역할을 한다.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 2리터 가량의 물을 마시는것이 좋다고 김박사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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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산길 " - 나태주 시인, 10-27-2011

 맑은 바람 속을 맑은 하늘을 이고
가을 산길을 가노라면
가을 하느님,
당신의 옷자락이 보입니다.

언제나 겸허하신 당신,
그렇습니다.
당신은 한 알의 익은 도토리알 속에도 계셨고
한 알의 상수리 열매 속에도 계셨습니다.
한 알의 개암 열매 속에도 숨어 계셨구요.

언제나 무소유일 뿐인 당신,
그렇습니다.
당신은 이제 겨우 세 살배기 어린아이의 눈빛을 하고
수풀 사이로 포르릉 포르릉
날으는 멧새를 따라가며
걸음마 연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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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을 아름답게 보내려면 " 10-20-2011

젊음을 부러워 하지마라.
질투는 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병들게한다

움켜쥐고 있지 말라. 너무 인색한 중년은 외로울뿐이다.
돈을 잘 쓰는  법을 배워 인생을 아름답게 하라.

항상 밝은 생각을 가지라.
중년기의 불안과 초조는 나를 약하게하고 게으르게 한다.

남에게 의존하지 말라.
남에게 의존하기 시작하면 인생은 급격히 내리막길 걷게 된다.

신앙을 가져라.
신앙생활은 인생의 석양을 한결 우아하게 만든다.

아무일에나 참견하지 말라.
이제 참견 보다는 후원과 격려가 그대에게 어울리지 않는가..

자신에 대한 연민에서 벗어나라.
나만큼 고생한 사람, 나만큼 외로운 사람, 나만큼 노력한 사람, 등의 표현을 삼가하라
그대만큼 고생하지 않은 중년이 있던가..

인생의 계획을 세워라.
이제는 인생을 관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체념할 것은 빨리 체념하라.
지나 간것들은 언제나 그리운 것 새롭게 다가 오는  것들에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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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 너는 왜 푸른것이냐 " 고도원의 아침 편지 -10-13-2011


하늘아
너는 왜 푸른 것이냐/
길 잃은 내 마음에
푸른 길 열어 주고/
힘들고 지친 내 마음에
푸른 싹 돋게 하고/
푸르게 걸어가라
끝없는 그 함성/
나 그렇게 걸어가리라
푸르게 푸르게/

-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

* 눈물이 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울지 않습니다.
이 시를 읽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었거든요.
삶이 힘들 때, 하늘을 바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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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도 스텐포드 대학 연설문-스티브 잡스 " 10-07-2011

  저는 오늘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대학 중 하나를 졸업하는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을 나온 적이 없습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저로서는  이 자리가 대학 졸업에 가장 가깝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제 인생의 세 가지 이야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별 것 아닙니다.  그냥 세 가지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점의 연결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리드 칼리지를 6개월 다니고는 그만뒀습니다. 바로 그만둔 것은 아닙니다. 18개월 가량 청강생으로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제가 왜 중퇴했을까요?
얘기하자면 제가 태어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의 생모는 젊은 미혼의 대학원생이었는데, 저를 입양 보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졸자 가정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매우 강했던 것 같습니다. 변호사와 그의 부인이 제가 태어나면 바로 입양하려고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태어나는 순간 이들이 딸을 갖고 싶다며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저의 부모님한테 한밤중에
전화가 갔습니다. “예상과 달리 아들이라서 그런데요, 입양하실래요?” 그들은 “물론이죠”라고 대답했습니다.
생모는 저의 어머니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저의 아버지는 고등학교조차 졸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막판에 입양동의서에 서명하길 거부했습니다. 생모는 수개월 후 저의 부모님이 아기가 크면 대학에 보내겠다고 약속한 뒤에야
마음이 누그러졌습니다. 제 인생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17년 후 저는 정말로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바보 같이 스탠포드 만큼이나 학비가 비싼 대학을 선택했습니다. 이 바람에 노동자 신분인
저의 부모님은 저축해둔 돈을 탈탈 털어 제 학비를 대야 했습니다. 6개월 다녀보니 저는 계속 다닐 만한 가치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무엇을 하고 살지, 대학을 나오면 그게 무슨 도움이 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평생 모은 돈을 몽땅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퇴하기로 결심했고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상당히 불안했지만 뒤돌아보면 제가 내린 최고의
결정 중 하나입니다. 중퇴한 순간부터는 재미 없는 필수과목을 듣지 않아도 됐고, 훨씬 더 흥미 있는 과목들을 청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낭만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저한테는 잘 곳이 없없습니다. 저는 친구들 방 바닥에서 잤습니다.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콜라병을 모아 한 병에 5센트씩
 받고 팔았습니다. 그 당시 헤어 크리쉬나 템플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괜찮은 식사를 제공했는데 그걸 얻어먹으려고 일요일 밤마다 시내를 가로질러
 7마일이나 걸어가곤 했습니다. 저는 그게 좋았습니다. 제가 호기심과 직관대로 하는 바람에 고생도 했지만 대부분 나중에 소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그 당시 리드 칼리지에는 아마 국내 최고의 서체학 강좌가 개설돼 있었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붙이는 포스터랄지 모든 서랍에 붙이는 라벨에는
손으로 예쁘게 글씨를 썼습니다. 저는 중퇴를 했기 때문에 정규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었죠. 그래서 어떻게 글씨를 쓰는지 배우려고 서체학 강의를
듣기로 했습니다. 저는 세리프가 뭔지 배웠고, 산 세리프 서체도 배웠습니다. 글자 조합에 따라 자간을 어떻게 조정하는지도 배웠고, 어떻게 해야
멋진 서체가 멋지게 나오는지도 배웠습니다. 그게 참 아름답고, 역사가 있고, 예술적으로 오묘해서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여기에 매료됐습니다.

이런 걸 배워서 나중에 실제로 활용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10년 후 우리가 첫 번째 매킨토시 컴퓨터를 설계할 때 뜬금없이
그게 필요해졌습니다. 우리는 서체에 관해 배운 걸 맥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맥은 서체가 아름다운 최초의 컴퓨터가 됐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그 강좌를 듣지 않았다면 맥은 다양한 서체, 적절한 폰트 간격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윈도는 맥을 베낀 것이기 때문에 어떤 퍼스널 컴퓨터도 이런 것을 갖지 못할 뻔했습니다. 제가 중퇴하지 않았다면 서체학 강의를 듣지 않았을 테고,
 퍼스널 컴퓨터는 현재와 같은 아름다운 서체를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는 앞을 내다보고 점을 연결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10년 후에 뒤돌아보면 매우 매우 명확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은 앞을 내다보고 점을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회고하면서 연결할 수 있을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각각의 점이 미래에 어떻게든 연결될 거라고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뭔가를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소화기관이든 운명이든 인생이든 업보든
뭐든지 믿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버린 적이 없었고 그게 제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저의 두 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일찌감치 무얼 사랑해야 할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스무살 때 워즈(스티브 워즈니악)와 함께 부모님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두 사람이 차고에서 일하는 회사에 불과했던 애플은 10년 후 직원 4천명을 거느린 20억 달러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제가 서른살 되기 한 해 전에 최고의 작품인 매킨토시를 내놓았습니다.
그 이듬해 저는 쫓겨났습니다. 어떻게 자기가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날 수 있습니까? 글쎄요. 애플이 성장하자 우리는 저와 함께 회사를 운영할 아주
재능있다고 생각한 사람을 고용했습니다. 처음 1년 남짓은 잘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비전은 엇갈리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는 추락했습니다.
이사회는 그 사람 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이 서른에 저는 쫓겨났습니다.
아주 공개적으로 쫓겨났죠.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것을 잃었습니다. 절망적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더군요. 창업가정신을 잃어버렸다고 느꼈습니다. 저한테 바통이 전해졌는데 제가 떨어뜨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데이비드 패커드와 밥 노이스를 만나 이렇게 엉망으로 망친데 대해 사과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실패했다는 것은 다 알려졌고
저는 도망칠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 속에서 뭔가가 천천히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전에 하던 일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애플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 데도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쫓겨났지만 저는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결과적으로 애플에서 쫓겨난 게 저한테는 최상의 일이었습니다. 성공에 걸맞게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모든 게 덜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의 가장 창의적인 시기 중 하나로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넥스트라는 회사를 창업했고 픽사란 이름의 회사도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놀란 만한 여인과 사랑에 빠져 그 여인과 결혼했습니다.
픽사는 세계 최초의 극장배급용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인 토이스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픽사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입니다. 상황이 놀랍게 바뀌어 애플이 넥스트를 인수했고 저는 애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넥스트에서 개발한 기술은 애플이 지금 부활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로린과 저는 멋진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 가운데 어떤 것도 제가 애플에서 쫓겨나지 않았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참으로 끔찍한 약인데 제 생각으로는
환자한테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벽돌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신념을 잃지 마십시오. 제가 계속 앞으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일일 수도
있고 여러분 애인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은 여러분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대단한 일이라고 믿는 것을 해야만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대단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직 그걸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계속 찾으십시오.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에 관한 일이 다 그렇듯이 그걸 발견해내면 여러분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라는 게 그렇듯이 그것은 해가
거듭할수록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니 찾아낼 때까지 계속 찾으십시오.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저의 세 번째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열일곱살 때 이런 구절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라. 그러면 언젠가는 제대로 될 것이다.”
이 말은 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날 이래 33년 동안 저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저 자신한테 물었습니다.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
이라고 해도 오늘 하려고 했던 일을 하겠느냐?” 이에 대한 대답이 여러 날 잇따라 “노(No)”일 때는 뭔가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내가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외부의 기대, 온갖 자존심,
당황하거나 실패할까 두려워하는 마음, 이런 모든 것은 죽음 앞에서 떨어져 나가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 남게 됩니다.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뭔가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미 발가벗겨졌습니다.
마음이 내키는대로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1년쯤 전에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오전 7시30분에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췌장에 종양이 또렷하게 보이더군요. 저는 췌장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의사들은 치료할 수 없는 암의 일종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3개월 내지 6개월밖에 못산다고 저한테 말했습니다. 의사는 집에 가서 일을 정리하라고
권유했습니다. 죽을 준비를 하라는 말을 의사들은 이런 식으로 하죠. 앞으로 10년 동안 하려고 했던 모든 것을 애들한테 수개월 안에 다 말하라는
얘기입니다. 모든 것을 정리해 가족들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라는 얘기입니다. 유언을 하라는 얘기입니다.

하루 종일 진단을 받았고 그날 저녁 늦게 조직 절개를 했습니다. 의사들은 제 목으로 내시경을 넣어 위를 거쳐 장까지 밀어넣었습니다.
 주사바늘을 췌장까지 집어넣어 암에서 조직을 약간 떼냈습니다. 저는 진정제를 맞은 상태였는데 옆에 있던 아내가 그러더군요. 의사들이 조직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더니 큰소리로 말하더랍니다.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매우 드문 종류의 췌장암이라고. 저는 수술을 받았고 다행스럽게도
이제는 건강합니다.

이때가 제가 죽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때입니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 이런 일이 없기를 저는 희망합니다. 암을 이겨냈기에 저는 죽음에 대해
 좀더 확신을 갖고 여러분한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도 죽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천당에 가길 원하는 사람도 천당에 가기 위해 죽기를 바라진 않습니다. 죽음은 우리 모두가 맞아야 하는
종착지입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삶에 있어 최고의 발명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삶을 바꾸는 대리인입니다. 죽음은 낡은 것을 치워 새로운 것에 길을 열어줍니다. 지금 이 순간 새로운 것은 여러분이지만 머잖아 여러분도
낡은 것이 되고 치워질 것입니다. 이렇게 극적으로 말씀드려 미안하지만 그게 엄연한 진실입니다.

여러분한테 주어진 시간은 제한돼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도그마의 함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그건 다른 사람이 생각한 대로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끄러운 의견으로 여러분 내부의 소리가 묻히지 않게 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있게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십시오. 여러분이 진짜 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모두 부차적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지구 전체 카탈로그(Whole Earth Catalog)”라는 멋진 책이 있었습니다. 우리 세대한테는 바이블 같은 책 중 하나였죠.
이곳 멘로파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스티어트 브랜드란 사람이 썼습니다. 이 사람은 시적인 솜씨로 책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때가 60년대 후반이었는데, 퍼스널 컴퓨터나 데스크톱 출판이 나오기 전이라서 타자기로 치고 가위로 자르고 즉석 카메라로 찍어야 했습니다.
구글이 등장하기 35년 전에 페이퍼백 형태로 구글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죠. 이상적인 책이었는데 방법과 개념 정리가 잘돼 있었습니다.

스티어트와 그의 팀은 ‘지구 전체 카탈로그’를 여러 판 찍었습니다. 작업이 다 끝났을 때 최종판을 냈습니다. 그게 1970년대 중반인데 제가
여러분 나이쯤 됐을 때였습니다. 최종판 뒤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그 길을 걸었더라면 차가 지나갈 때
얻어탔을 법한 그런 길입니다. 사진 밑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이것이 그들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였습니다.
배고픈 상태로 살아라. 어리숙하게 살아라. 저는 항상 이렇게 되고 싶었습니다. 이제 졸업하고 새로 시작하는 여러분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배고픈 상태로 살아라. 어리숙하게 살아라.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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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자국 " 10-06-2011

 어느날 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꿈속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장면들이 영화처럼 상영되고 있었다. 각각의 장면마다 그는 모래위에
새겨진 두 줄의 발자국을 발견 할 수 있었다. 하나는 그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발자국이었다.
그가 살아오는 동안 하나님이 언제나 그와 함께 걸었던 것이다

마지막 장면이 펼쳐치고 있을 때쯤 그는 문득 길 위에 있는 발자국들이 어떤때는 단지 한 줄밖에
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또 그것이 그의 생애에서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시기 마다
그러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는 하나님에게 물었다.
“주여, 당신은 내가 일단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한다면 언제나 나와 함께 걸어 갈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들을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었습니다.
 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 당신은 정작 필요할 때면 나를 버렸습니까 ? “

하나님이 말했다
“내 소중한 사람아, 난 그대를 사랑하며 결코 그대를 떠나지 않았다. 그대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마다
 그대는 발자국이 한 줄 밖에 없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것은 그럴 때마다 내가 그대를 두 팔에 안고 걸어
 갔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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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약속 " 09-29-2011

가장 소중한 약속이 있습니다.
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우정이 금이 갑니다.
자식과의 약속을 어기면 존경이 사라집니다.

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면 거래가 끊어집니다.
지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환경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메모를 해가며 약속을 지킵니다.

하지만, 꼭 지키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약속도 있습니다.

올해부터 기필코 담배를 끊어야지.
이번 달부터는 정말 열심히 영어 학원엘 다녀야지.

일주일에 한 권은 꼭 책을 읽어야지.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바로 집에 들어가야지

나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약속을 어겼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기에
그리고 그 때 그 때 쉽게 스스로를 용서해 주기에

우리는 나 자신그렇습니다.
바로 과의 약속엔 별로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세상엔 나를 믿어줄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맨 먼저 지키십시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약속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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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서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찿아라 " 09-22-2011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끝없이 뒤로 미루면서 살아간다. 물론 이는 의식적인 행동은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매순간, ‘ 언젠가는’ 행복해지라 믿으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사람들은 지불해야 할 청구서가 다 해결되고, 지겹기만 한 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하거나 열심히
일해서 일찍 승진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또 다른 일들이 해결되면
삶이 즐거워질 것이라고 자신에게 타이른다. 그러고는 어린자녀에 대해 걱정하면서 아이들이 좀더 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좀더 자란후에는, 상전같이 다루기 힘든 10대가 된 자식 걱정
으로 편안할 날이 없다.

이렇게, 우리는 인생의 각 단계에서 지금 이시기를 벗어나게 되면 틀림없이 행복해질것 이라고 믿는다.
최선을 다한후, 좋은차를 사고, 멋진 휴가를 떠나고, 결국에는 은퇴를 했을때 비로소 완전해지리라 기대
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행복의 기대만 끝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그러는 가운데 인생은 계속 흘러간다.

하지만 실제로는, 행복을 움켜잡기에 ‘ 지금보다 더 나은때는 없다 ‘
지금 아니라면 도대체 그때가 언제란 말인가 ?

인생에는 항상 어려운 도전들이 넘쳐나기 마련이다. 이점을 받아 들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지기로
‘결심’ 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나는 알프레 디 수자가 한 다음의 말을 아주 좋아한다.
“ 오랫동안 내게는 언제나 진정한 인생이 막 시작 하려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항상 먼저 해결해야 하는
  끝내지 못한일, 노력해야 할 시간, 갚아야 할 빚이 그 앞에 버티고 있었다. 그렇게 인생은 시작 되었고,
  마침내 나는 이런 장애가 바로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

이런 그의 인식은 행복에 이르는 길이 따로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결국 행복은 우리가 지금 현재 가고 있는 길 자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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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  09-15-2011

그가 숨어서 울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전화가 옵니다.
그 입니다.
밥을 먹었냐고 묻습니다.
괜찮냐고 묻습니다.
예....예..... 열심히 대답을 했습니다..
낮은 음성에서 참 따뜻한 것이 전해져 오기에, 그가 나를 또 한번 웃게끔 합니다.
그런데 알 수가 없게도, 나의 목에서 눈물이 납니다. 눈에서가 아니라 목에서 눈물이 나오기에 닦을 수도 없고....
참기가 힘들어 집니다.
바뻐요...................하며 얼른 수화기를 내려 놓습니다.

그가 있습니다.
그는 나에게 아주 강한 존재입니다....아니요,, 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는 요즘 그의 약한 모습만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그리 만든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내가 있습니다. .
나는 그에게 아주 안타까운 존재입니다..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이지만, 나는 그렇게 안되었나 봅니다.
딱 잡아서 여기다 갖다 놓고 싶지만, 나는 자꾸만 저쪽으로, 저쪽으로 가려고 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는 저쪽으로 가는 나를 안타깝게 바라보느라 너무 힘이 들어 그만 웃음을 잃어버렸나 봅니다.

그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나로 인해 웃었던 예전의 그의 모습을 찾고 싶었습니다.
나 혼자만 웃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나말고 다른 사람의 웃음은 허락하지 않았었나 봅니다.
스물 네살 되던 해 부터......내 인생의 목표가 그렇게 생기게 되었습니다.

참으로,,,,,마음대로 살았습니다.
나만 생각했습니다.
그런 나를 인정해 준다고 가만히 속앓이 해온 그의 세월이, 여지껏은 보이지 않던 그 세월이
그의 얼굴에 여실히 드러나, 너무도 잔인하게 내 가슴을 후벼 파네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힘들게 보낸 시간이 있습니다. 울다가, 중얼거리다가........내 처지를 탓하고 탓하고 ,,
그러다 잠드는...그런 시간이 있었습니다.
내가 그의 잣대에서 벗어나 살았기에 그와의 골이 깊게 패여 가던 그때....
매일 밤 꿈을 꾸었습니다.
방문이 열리고 누군가 수 초동안을 가만히 나를 지켜본 후, 그대로 방문을 닫고 나갑니다.
그것이 꿈이 아니었음을, 그가 나를 만나는 유일한 시간의 반복이었음을 난 몰랐던 건지.,,,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았던 건지,,,,
그의 일방적인 나와의 만남이 있은 후에야 우리 집 마루의 불이 꺼진다는걸 알았어야 했습니다.
어리석었던 나는 그걸 몰랐습니다...

그는 그렇게..................................... 나를 사랑했습니다.

가슴아픈 그와 나의 세월이 지나고 지금 난...그에게 자랑스런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시험 합격을 알게된 날,,
그가 유난히 많이 웃는걸 봤습니다.
내가 그의 가슴에 박았던 대못을 이제야 빼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가슴에는 내가 박았다 뺀 못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그에게는 점점 아물어 가는 상처인 듯 한데,,,,
나에게는 점점 더 선명해지는 상처가 되는 듯 합니다..............
누가 봐도 큰 그 상처를 왜 유독히도 나만 모르고 살았었는지,,후회가 밀려듭니다.

합격을 알게 된 날..... 엄마와 부등켜 안고 많이 울었습니다...
“너랑 엄마는 같이 부등켜 안고 울었겠지만,,,네 아부지는 아무도 없는데서 혼자 더 많이 우셨을거다....”
그 모습이 너무도 선명하게 그려지기에,, 친구의 그 한마디가 내가슴을 무너뜨려 버렸습니다.
이제는 그가 홀로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을 안 봐도 될 것입니다.
이제는 그가 멸치 안주에 소주를 마시는 모습을 안 봐도 될 것입니다.

이제는 나의 아버지가 나 모르게 날 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여전히 많은 말을 하지 않는 나와 그입니다.
여전히 다정한 감정들이 오가는 그런 사이는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그를 보면 참 따뜻합니다.

난 말없이 투정을 합니다.
그러면 그는, 말없이 받아주고 말없이 어깨를 두드려 줍니다....
당신이 있다고....

약주를 드시면 과감한 애정표현을 하시는 당신...
“ 야 임마.......딸!!! 사랑한다“

당신의 그 말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테엽 감긴 인형처럼 자동으로 웃음 짓게 되는 나는 오늘,
당신을 향해 과감한 애정 표현을 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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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으로 보려고 노력하라 " 09-08-2011

“신경쓰지마, 그 사람, 모르고 그런거야.”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행위의 이면을 보는 지혜와 접속해 본 사람이다.
자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단순한 ‘용서’가 지니는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자녀에
대한 사랑이 아이들의 행동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라면, 변덕 스럽고 때때로 터무니없는 행동을 하는
자식들을 항상 사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것이다.

사랑이 그 대상의 행동에 기초해서 형성되는 감정이라면, 반항적이고, 항상 불만에 가득찬 뚱한 얼굴로
삐딱한 행동만 해대서 주위 사람들을 속 터지게 하는 10대때에는 누구도 사랑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자녀에게 베푸는 것과 같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친절을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로 확대하여 적용시켜
보면 어떨까 ?

누군가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 그들을 엉뚱하고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는 10대 자녀를
대할때 처럼 너그럽게 바라 볼 수 있다면 이세상은 좀더 사랑으로 가득해지지 않을까 ?

이것은 모든일이 아무래도 좋다는 듯 행동한다거나, 타인이 자신의 생활을 침해하는 것을 참고 내버려둔다거나
부정적인 행동을 못 본 체하고 그냥 지나 치거나 받아들이라는것이 절대 아니다.
그저 단순히, 다른 사람의 못 마땅한 행동을 선의의 눈길로 바라보라는 것이다.

우체국 직원이 사무를 느릿느릿 처리하여 속이 답답하다 못해 터질 지경이라면, 오늘 그가 기분이 좋지 않거나,
아니면 자신의 일에 불만스러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에 대해 연민을 가지려 노력해보자.

또, 배우자나 믿었던 친구가 곤혹스럽게 만들때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고 그 냉랭한 이면에 당신을 진실로
사랑하는 마음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떠 올리려고 노력하자.

사랑으로 바라보려고 노력 할때 당신은 내적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오늘 당장 시도해보라, 당신에게 좋은일이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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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월적 영성으로 만난 하나님 " - 이어령 교수 - 09-01-2011

질문 (주부생활 기자)- 저는 선생님이 한국에서 사도 바울 역할을 하셔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답(이어령 교수) - 신앙심으로 말하자면 베드로를 따를 사람이 없죠. 사실 바울은 예수와 기독교를 탄압했던
사람이고 지성인입니다. ‘바울의 가시’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바울은 회심해서 이름도 바꾸고 사도로서 위대한일을
했지만 끝내 바울의 가시, 아픔, 고통이라는 그 가시를 빼지 못했지요. 그런데 오늘날 베드로의 역할을 하실 분들은
참 많습니다.

가까이 계시는 목사님들 정말 존경스럽거든요. 그런데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해요.
하지만 바울의 역할, 해석하고 분석하고 어려운 지경에 있는 신자들에게 편지도 써주는, 그런 지적인 역할은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가 그래요, 당신은 문학 평론을 하고 지금까지 이성적으로 살아온 사람이니 이것 좀 해석해 보라.
노아의 방주에 모든 생물들이 쌍으로 들어갔다는데 그게 다 들어가지나 ? 몇 종류가 들어 갔어 ?
얘기좀 해봐. 그리고 물고기는 어떻게 되는 거야 ? 홍수가 나면 땅에 있는것, 하늘아래 모든 생명을 멸한다 했는데
물고기는 생명이 아니냐 ? 천지창조때 안 만들었냐, 하나님이 만드셨지 ? 그런데 홍수나면 물고기들 안죽어, 
이게 말이되는 소리야 ?

전에는 저도 그런 짓을 했죠. 하지만 지금은 자신있게 답변합니다.
‘그런게 아니다, 장님 코끼리 만지듯 부분 부분 보면 절대 코끼리를 모른다.’
임파테이션(Impartatio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 하나님이 일부분 오는것이 아니라 내가 송두리째
그 예수님의 몸안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예수님이 “이것이 나의 몸이고, 내 피니라, 먹어라” 라고 그랬잖아요?
그건 ‘나를 이해하라, 내 메시지를 이해하라’ 는 뜻이 아니에요.
삼위일체의 그 인격이 나 한테로 들어오고 내가 그 안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먹는다는것은 그런 뜻입니다.

물이든 음식이든 저 밖에 있지만 그걸 먹고 마시면 내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게 임파테이션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이나 기독교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을 조각 내서 보면 하나도 믿을 게 없지만 전체를 읽고 느끼면 하나하나 아귀가 맞아서
초월적인 영성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주부생활 2007년도 9월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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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죽고 매일 태어난다 " -이어령 교수 -08-25-2011

  질문(이창호 영화감독)- 이제는 “ 한국 교회의 아웃 사이더가 아니라 인사이더로 협력하겠다” 라는 말씀을 하셨
                               는데 어떻게 협력 하실것 인가요 ? 

  대답 (이어령 교수)-사람들이 그래요 “ 당신 위선자가 아니냐. 당신 같은 사람은 그저 성서 보고 신학책 읽고
                          기도 드리면 됐지, 왜 교회 나가서 나 예수 믿는다고 떠드는냐, 차라리 무교회주의자가
                          되지,” 그래요, 그때 내가 비유로 말했어요.

(워싱턴 포스트)에서 사람들이 정말 음악을 알아듣는 귀가 있나를 시험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스트 죠수아 벨(Joshua Bell)에게,
거리의 악사처럼 허름한 옷을 입고 3백만달러 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시시한 깽깽이 처럼 들고 연주해 보라고 한 겁니다. 자기네가 지식인입네 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다니는 워싱턴 데팡스 지하철역에서 말이죠. 죠수아 벨은 연주회 입장권이 수천달러나 하는 스타니까 사람들이 사인해달라고
마구 덤비면 어떡하나 걱정하기까지 했지요. 아침 7시에서 여덟 시 반까지 출근시간에 바이 올린을 연주했는데 죠수아 벨을 알아보기는 커녕
그 아름다운 음악을 귀담아 듣는 사람조차 없더랍니다.

다들 휴대전화로 통화하느라 정신이 없고 바삐 출근하느라고 걸음을 멈추는 사람도 없었지요. 그런데 구두닦이 만이 그 음악을 알아들었다고 합니다.
그가 죠수아 벨인지는 모르고 저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구나 하고 느낀 거죠.

나는 그 이야기를 이렇게 풀이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곁에 있다. 아름다운 하나님의 음악이 있는데 바삐
출근하느라고 지하철을 타러 뛰어 가는라고, 삿된 목적을 쫓느라고 그 목 소리를 못 듣는 거라고. 죠수아 벨이
길거리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카네기 홀에서 연주해보라, 평소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도 워낙 유명한 사람의 연주이니
가서 듣고 감탄할 거 아니냐. 마찬가지다, 교회라는게 음악으로 치면 극장이다.

교회는 죠수아 벨 연주를 듣기위해 티켓을 사서 들어가는 공간처럼 교회 역시 누구나 선망하는 하나님을 만나는 공간이다.
그렇게 이얘기해 주었습니다.

나는 자신을 토끼로 알고 살았는데 거북임을 깨달았습니다,
인간의 오만에서 벗어나는 것, 휴먼 프라이드를 버리는 것,
그것이 기독교인들의 가장 위대한 변화입니다.
(이어령의 "지성에서 영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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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은 삶의 활력소 " 여주영- 한국일보 뉴욕 주필-08-18-2011

인간은 무려 40일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고, 또 사흘 정도는 물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으며, 심지어는 8분간 숨을 쉬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음식이나 호흡 못지않게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 있다. 감동이다. 감동이 없는 삶은 매우 쓸쓸하고 삭막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질의 풍요 속에서도 항상 감동에 목말라 한다. 세상이 아무리 가파르고 험난해도 사람들이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때로 사건이나 영화, 드라마, 혹은 책을 통해 감동과 직접 부딪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칠레의 산호세 광산에 70일간 매몰돼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된 광부 33명의 이야기다. 마지막 남아있던 작업반장이
 땅 위로 구조돼 나오자 TV를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본 전 세계 사람들이 감동으로 하나가 되었다.

이들에게서 감동을 받은 이유는 그들이 서로간의 끈끈한 유대감으로 암흑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인간승리의 기적을 일구어내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현재 당면하고 있는 버거운 삶과 시련을 그들처럼 거뜬히 버텨나갈 수 있다는 용기와 격려, 도전 의식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감동이 없는 사람은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해 안타깝게도 삶의 끝자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감동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윤활유이자 활력소이다.

역경을 헤치고 입신한 위인들의 이야기나, 우리가 접하는 가족이나 이웃, 직장, 사회 혹은 국가를 위해서 자기 몸을 사리지 않고
희생한 사람들의 이야기, 줄기찬 도전과 투혼을 불살라 정상에 오르는 운동선수나 문화인들의 인간승리 등은 우리에게 벅찬 감동을 주지만
타인을 생각하는 자그마한 사랑과 봉사, 배려, 친절, 아름다운 미소나 대화 등도 역시 잔잔한 감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 소녀가 생전에 어머니에게 자기의 생일 선물 대신 기부사이트를 개설해 아프리카 오지의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소녀가 죽은 후까지 감동의 물결이 넘쳐흘러 50만달러라는 거액이 모아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소녀가 시작한 작은 선행에 물결친 감동이 애당초 모금목표인 300달러보다  1,700배나 많은 기금을 모으는 성과를 일궈냈다.
감동이 주는 위력은 이처럼 대단하다.

우리가 감동을 받으면 그로 인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라는 또 다른 삶의 중요한 요소를
 덤으로 얻게 된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점점 메말라가는 이 황폐한 세상에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한 가닥
시원한 물줄기 역할을 해주는 이런 감동이 우리의 삶에는 너무나 필요하다.

실력이나 기술 보다는 남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더 성공할 확률이 크다는 사실은 카네기 공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추적조사 결과에서도 밝혀졌다.
이 조사에 응답한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에는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은 15%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나머지 85%는 좋은 인간관계 덕분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즉,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일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노벨 평화상의 나라 노르웨이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이 일어나 무고한 청소년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가고, 미국의 신용등급이 사상
처음으로 강등되는  등 미국 경제는 물론 유럽 등 지구촌 전역이 재정위기 공포에 휩싸이며 지진, 홍수, 가뭄 등의 심각한 자연재해는 우리가
이겨내기에 너무도 버거운 현실로 우리들의 어깨를 마구 짓누르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그래도 우리가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꿈을 키워가려면 우리들의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작은 감동이라도 끊이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넘쳐나야 한다. 감동은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변화, 회복시키며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감동을 주는 밝은 뉴스, 희망찬 스토리가 더욱 그리운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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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티민  D "  08-11-2011

유방암이나 대장암 등 중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상당히 다량의 비타민D의 섭취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교 가족예방의학 교수인 세드릭 갈란드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중대 질환을 예방하거나 위험요소을
감소시키기 위해 필요한 혈액 중의 비타민D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4,000IU 이상의 비타민D를 섭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학전문저널 'Anticancer Research' 에 2월 21일 발표했으며 HealthDay News에 게재되었다. (1 IU=0.025 micrograms)

이는 미국 하루 권장 섭취량 400~600IU보다 상당히 높지만 미국과학아카데미의학연구소에 의한 하루 비타민D의 섭취량의 안전 범위 내에 속한다.

갈란드 박사는 "유방암, 대장암, 1형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몇 가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성인은 하루에 4,000~8,000 IU의 비타민D의
섭취가 필요한데, 구루병을 극복하기 위한 비타민D의 필요 수준인 하루에 400 IU 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 라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정상범위보다 낮을 때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최근에 이슈가 되는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40% 이상 된다고 한다. 또한 최근 비타민D가 암예방에 대한 새로운 보고 외에도 항균성 펩타이드 들의 생성을 촉진시켜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대응하는 체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되면서  고함량 비타민D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비타민D는 태양열에 피부를 노출시켜 체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대체로 적당한 비타민D 농도를 갖는 사람들은 외부에서 일 하는
직업을 가진 경향이 있다. 이외에도 식사를 통해 섭취할 수도 있으며 버섯이나 연어, 참치 등 지방이 많은 해산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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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  이원영 한의사 - 08-04-2011

  똑같은 환자를 두고 어떤 한의사는 속이 차다고 하고 어떤이는 열이 많다고 한다. 과학적인 시각에서 보면 둘중에 한명은 틀렸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한의사가  어떤 관점으로 환자를 보느냐에 따라 열이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차 다고도 말 할 수 있다. 한의사마다 말하는게 다르다며
신뢰를 보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한의학적 원리와 관점을 이해를 하는 사람이라면 생각은 달라질 수 있을것이다.

한의학도 넓은 의미에서 자연의학이다. 몸을 자연의 유기체로 보고 조화로운 상태로 되돌리고 유지하는 것이
치료와 건강의 핵심으로 보는 면에서 그렇다. 많은 관점을 접하면서 나는 ‘의사로서의 관점의 일관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몸과 병를 보는 시각이 일정한 관점을 유지하느냐 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꽤 주목할 인물이 있다. 한국에서 ‘한약사’로 이름을높인 김영길씨다. 그는 공대를 졸업한후
과학 기술계에서 종사하다 뒤늦게 진로를 바꾼 사람이다.
김영길씨는 38살 나이에 강원도 인제군 상남마을이라는 첩첩 산골로 들어간다. 거기에 한약방을 차렸다. 인적드문
시골 산골짜기에 한약방을 차린다는 발상 자체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지만 14년동안 그 자리에서 수 많은 환자를 고쳐냈다.
환자들이 줄이어 찿아오는건 당연했다.

그가 한약사였다고 한약으로 환자를 고쳤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죽어가는 환자가 ‘신비의 명약’을 기대하고 산속을 찿아오면 다짐을 받는다고 한다.

‘여기서 내 말을 들을 거면 있고 아니면 가라’ 말을 듣겠다는 약속을 받은 다음에는 걸음걸이도 부대끼는 환자에게
다짜고짜로 뒷산을 올라 갔다 내려 오라고 ‘명령(?)’한다. 보호자들은 사람 잡느냐고 처음에는 펄쩍 뛴다고 한다.
그러나 김영길씨는 눈도 꿈적 하지 않는다. 병을 낫게 하고 싶으면 하고, 죽고 싶으면 내려가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약은 가끔준다. 그의 말대로 한약은 환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플러시보 효과’ 를 위해 주는것이지,
그것이 치료의 요체는 아니라고 한다.

이런식으로 그는 절망에 사로잡혔던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
“움직여야 살고 누우면 죽는다” “병은 몸의 기혈이 정체가되어 생기는것, 움직여서 순환시키면 낫는다”
“병은 약이 고치는것이 아니라 자신감이 고친다 “

심신이 무력한 상태인가. 의욕이 없는가. 움직이고 땀을 흘려보라. 달라질것이다
부지런히 걷는사람은 나이들어도 여전히 색시하고 생활의 활력이 항상 넘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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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 - 김정한  07-28-2011

기러기는 하늘을 날아 갈 때 힘이 세고 나이가 많은 기러기가 울음소리로 가족에게 나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사랑이라면 가장 소중한 단어는 가족일 것이다.
가족은 끊을래야 끊을 수도 버릴래야 버릴 수도 없는 질긴 인연이다.
한평생 아버지의 그림자가 되어 살아오신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맺히는 어머니,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나는 태산 같은 아버지.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주는 형제, 그래서 가족이란 언제 어디서나 마음의 쉼터가 되어 평화를 준다.
성경에서 평화란 말은 < 밥을 함께 나누어 먹는 것> 이라 하는데 평화란 단어는 가족에서부터 시작된 듯 하다.
땅과 물과 공기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가족도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다.
생각해보면 어려서 너무 엄한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 어떤 힘든 상황에도 묵묵히 잘 견딘다.
엄하면서도 질서가 있었으며 그 안에서 사회의 기본과 살아가는 질서를 배우게 되었다.
그때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으나
지금 생각해 보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형제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운 것이다.
가족이 때로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삶이 힘들고 지칠 때 큰 힘이 되는 것도 가족이다.
어렸을 때의 가족과의 추억의 물건들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나이가 들어 내 얼굴이 변하듯이 그들도 나이들 먹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낡고 색깔이 바래지고 곰팡이 냄새도 난다.
가끔 사는 것이 지치고 힘이 들 때 오래된 가족과의 추억의 사진, 그리고 오래된 물건들을 꺼내 본다.
과거없는 현재는 있을 수 없고 현재 없는 미래는 더욱 없을 것이다.
아마도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과거라는 추억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남녀 간의 사랑의 기준은 자유와 쾌락에 무게를 두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은 자유보다는 구속, 쾌락보다는 책임이 중요하다.
그래서 남녀간의 사랑을 이성적인 끌림에 의한 에로스적인 사랑이라 한다면
가족에 대한 사랑은 무조건적인 희생이 따르는 아가페적인 사랑이라 하는지도 모른다.
지금도 가족을 생각하면 내몫을 잘하지 못하는데 대한 미안함이 앞선다.
가족은 한겨울 추위를 막아주는 든든한 산이기도 하고 한여름에는 시원함을 안겨주는 바다이기도 하다.
단 한순간도 없어서는 안되는 공기같은 존재가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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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길을 가네 " -고도원의 아침 편지 07-21-2011

1. 1._먼 길을 걸어왔네
또 먼 길을 걸어가야 하네
내 세상의 길을 걸었네
한적한 들길을 걷기도 했고
붉은 산 황톳길을 걷기도 했네
가쁜 숨 몰아쉬며
가파른 산길을 오르기도 했고
시원한 바람의 길을 걷기도 했고
모랫바람 몰아치는
사막의 길을 걷기도 했었네_
사람들은 모두
먼 길을 쉼 없이 가네
사람들은 그 길 위에서
사랑을 하고
희망을 노래하고 이별을 하고
끝없는 길을 걸어가네
삶의 머나 먼 길을

"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상상해 보라 "  07-14-2011

어떤 사람들에게는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상상해보는것이 약간 겁나는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보면서, 항상 초조하고  마음을 졸이며 삶을 살아온 것을 깨닫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

사람들에게 대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가치있게 여겼던
것들이 독특한  것이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살면서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았기를 바란다.  대신에 사랑하는 사람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소한 일들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회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죽음이 찿아 오는 순간에 대한 상상 !
이것은 인생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는 동안
삶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는 데 더 할 나위 없이 좋는 방법이다. 

자신의 임종이나  장례식을 떠올려 보는 일이 겁나고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두려움과 슬픔뒤에,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것이다.
그러고  나면 그만큼이 멋진 변화의 계기를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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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 이해인 수녀  06-30-2011

늘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누워 있는 밭
그러나 누군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밭
매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삶도
어쩌면 새로운 밭과 같은 것이 아닐까
밭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매일 살 수 있어야겠다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나는 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여러 종류의 씨를
뿌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익한 명상의 씨를 더 많이
뿌리는 날도 있으리라.

아름다운 말의 씨를 뿌릴 때가 있는가 하면
가시돋힌 말의 씨를 뿌릴 때도 있으며
봉사적인 행동으로 사랑의 씨를 뿌리는
날이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 행동으로
무관심의 씨를 뿌린 채 하루를
마감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매일 어떤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서
내 삶의 밭 모양도 달라지는 것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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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가치를 내보이려고 애쓰지 마라 "  06-23-2011

 겸손과 내적 평화는 나란히 존재하는 것이다 . 타인에게 자신의
 유능함을 증명하려는 욕망이 적은 사람일수록 얼굴에 평온함이
 가득하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욕심은 위험한 함정과 같다.
 또한 계속해서 자신의 성취를 내보이며 자랑하고,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타인에게 확신시키려고 애쓰는 것은 마음을 피로하게 만든다.
 그리고 실제로는, 자기 자랑은 자신이 어떤 일을 성취하여 얻게된
 긍정적인 감정이나 자부심을 희석시킨다. 게다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상대방은 더욱더 그 사람을 피하고,
 자랑을 늘어놓는 사람에 대해 등뒤에서 흉을 보고, 심지어는 분개
 하기조차 한다.  현실은 역설적이다.
 다른 사람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애쓰지 않을스록 그들로부터
 더 큰 동의를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필요가 없는 사람, 타인의 가치를 깍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 필요가 없는 사람, 다시 말해 조용한 내적 확신을 가진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굳이 자신을 내세워 자랑할 필요가 없는 사람,
 그리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따뜻한 무엇인가를 타인과 공유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진정한 겸손을 기르는 방법은 이를 직접 실천해 보는 것이다.
 이는 '조용하고 편안한 감정'이라는 결과물을 곧바로 얻을 수
 있으므로 참으로 좋은 방법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자신을
 자랑할 기회가 생기더라도 그 유혹에서 벗어나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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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날에 부쳐 "  06-16-2011

본국에서는 5월 8일을 어버이날(Parents` Day)로 정하여 어머니와 아버지의 은혜에 함께 감사하지만, 미국에는 어머니 날(Mother`s Day)과
아버지 날(Father`s Day)이 따로 있다.  미국의 "아버지날"은 1909년 워싱턴 스포케인의 소노라 스마트 도드 부인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다섯 자녀를 키운 아버지 헨리 잭슨 스마트의 깊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도드 부인이
아버지가 태어난 6월 19일을 "아버지날"을 정하면서 비롯되었다. 그 후 1972년 닉슨 대통령이 6월 셋째주 일요일 로 정하면서 미국인 전체의
기념일이 되었고 전통적으로 이 날 아버지에게 빨간 장미를 바치는 풍속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잊혀져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이번 아버지날에
자녀들에게 장미 한 송이라도 받을 것을 기대하는 아버지는 많지 않을 거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가족을 부양하는 요즘 40~50대 한국의 남성 가장들이 ‘무너지고’ 있다. 45세 정년퇴직을 의미하는 ‘사오정’, 56세까지 직장에 남아 있으면
도둑 취급받는다는 ‘오륙도’가 아버지들을 불안으로 몰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남성의 33.1%가 ‘배우자의 수입이 많으면 전업주부를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경제적 불안은 가족 소외와 부권 상실을 동반하기에 아버지들은 “가부장적 권위주의 시대에 ‘권력자의 전설’을 갖고
있었으나, 이제 그 모든 화려했던 전설은 추억속의 빛바랜 흑백사진에 불과해졌다. 
 한국이나 미국의 많은 가장들이 직장을 잃고 사업에 실패하고 빚에 쪼들려 거리로 쏟아져 나와 노숙자의 신세로 전락한다. 가정을 부양할 수 없는
무능력한 아버지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혼당하고 버림받은 수많은 우리의 가장들이 밥 한 끼를 얻어먹기 위해 끝도 보이지 않게 줄을 서 있다.
어찌 보면 못난 아버지들의 행렬들이다.
 얼마 전 한국에서는 대기업 회장이 돈의 위력을 믿고 저지른 잘못된 자식 사랑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대기업뿐이랴 한국의 대형 교회 목사들은
교회를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알량한 권력으로 자식을 군에 보내지 않는다든지 하는 비슷한 일들이
정치 사회 문화계 그리고 종교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모두가 못난 아버지들의 자식 사랑이다.  그래도 많은 아버지들은 내가 회장이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항변한다.  안정된 미래를 추구한다는 명분 아래 자녀와 부인을 외국으로 보내놓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기러기 아빠들도 있다.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우리의 가장들이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가족으로 구성된 가정의 울타리가 변할 리 없고 아버지 역시 아버지일 뿐이지만 아버지들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아버지 학교” 같은 모임에도 다녀본다. 어떤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인가? 아버지날을 시작한 정신처럼 자녀들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이기에 우리의 아버지는 모두들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   
 ‘아버지가 서야 가정이 선다.’ 그래서 아버지는 위대하다.  아버지를 아버지 되게 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격려와 사랑이 필요하다. 
아버지날에 아버지에게 “아버지 파이팅!” 외쳐줄 가족들의 격려가 필요한 날이다.  “아버지 사랑해요!” 라는 말도 덧붙여서.
( 이 글은 미주한국일보 2007년 6월 15일자 오피니언란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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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는 마음 " -구글대학에 없는 명언, 06-09-2011

요즘처럼 부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적은 없다
종자돈을 마련하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부동산 투기를 해야만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부자는 이미 정신적으로 부자인 사람이다
살아가면서 감사하지 않은 날이 하루라도 있다면
정말로 살아있는게 아니다.
받은 축복을 헤아리다 보면 더 많은 축복이 주어진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감사할 일이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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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웃으셨나요 "   06-02-2011

오늘, 웃으셨나요
아니면 직장 동료를
웃기기라도 하셨나요?
아이들과 농담 따먹기는요?
아니, 아직도 안 하셨다고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하셔야 해요!

웃음은 최고의 명약일 뿐 아니라,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입니다.
잘 웃는 사람들은 일도 잘하지요.
저들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주적인 태도를 보여주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보다는
즐겁게 사는 이들을
본능적으로 더 신뢰하는 거고요.

우리는 어떤 축에 드나요?
근심에 차서 이마를 잔뜩 찌푸리고
사무실을 우왕좌왕하나요?
당신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도록
마법을 걸어보세요.

미소를 짓는다고 해서 당신을
바보 취급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들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멋진 사람이야, 저 사람이라면 잘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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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모으는 삶 "  05-26-2011

   성장하고 자란다는 것은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은 그냥 자라나지 않습니다
   나무는 열매 하나를 맺을때에
   힘을 다하여 열매에 집중을 합니다
   과일 하나에도 큰 에너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생명 하나를 낳을 때도 있는 힘을
   다하여야 낳을 수 가 있습니다
   연약한 새싹이 무거운 흙을 뚫고 나올때에
   그 힘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힘을 모아서 집중해야
   새싹도 나오고 열매도 맺습니다
   우리의 삶은 모으는 것입니다
   마음을 모으고 심령을 모아
   하나님 앞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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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멋진 일  - 구글 대학에 없는 명언 " - 5-19-2011

속세에 살면서 모든 것에서 초연한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속세에는 속세만의 삶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왕 살 바에는 폼 나고 멋지게 사는 것도 방법이다.
권력, 돈, 실력이 있다면 속세에서 살아가는 일이 조금 쉬워지기도 한다.
그런것은 인정하되 그 속에 숨어 있는  욕심을 버리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일을 즐기고 의미를 발견해 소명으로 바꾸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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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세  현역 의사가 밝히는 건강법 " - 05-12-2011

93세의 현역의사이자 교육자로서 세이루카 국제병원 이사장이자 명예원장인 히노하라 시게아키가 쓴 베스트 셀러인
 ˝나이를 거구로 먹는 건강법˝에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무병장수의 비결´이라고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자신만의 건강법을 소개한다.

1. 죽는 순간까지 ˝인생의 현역˝으로 살자
2. 몇살이 되어도 창조하는 일을 잊지 않는다.
3. 젊은 사람들의 관심사에 귀를 기울인다.
4. 살기 어려운 것은 어느 세상에서나 똑같다.
5. 생활습관부터 바꾼다.
6. ˝지나친 것˝, ˝과식 등˝ 부터 고친다.
7. 몸은 쉴 틈 없이 써야 한다.
8. 몸에 좋은 호흡법(심호흡, 복식호흡)은 좋은 삶과도 같다.
9. 보람이란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10. 웃음으로 얼굴에 주름을 늘려보자.
11.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12. 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의사를 찾자.
13. 늙어서 맞이하는 죽음은 고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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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사랑"  용혜원 시인- 05-05-2011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선한 눈빛
   부드러운 손길, 따뜻한 사랑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자신보다 자식을 더 생각하는 어머니
   어머니의 사랑은 언제나
   풍성합니다

   어머니의 자식도 나이가 들어가며
   세상을 살아가면 갈수록
   어머니의 깊은 정을 알 것만 같습니다

   늘 뵙는 어머니지만
   뵙고픈 생각이 간절해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도
   내 생각을 하고 계셨답니다

   그 무엇으로도 다 표현하지 못할
   어머니의 사랑
   그 사랑을 갚는 길이 없어
   늘 어머니 생각이 더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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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의 스승은 시간이었다 "- 김정한 시인 - 04-28-2011


인생의 스승은
책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
거짓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 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늘, 스승이었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김정한시집 -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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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최후의 말 " 최효섭 -아동문학가 -04-21-2011

예수의 마지막 한 주간을 수난주간(Passion Week)이라 하고 수난주간의 금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날로
성 금요일이라 하며 미국에서는 공휴일로 되어 있다.

인간의 최후의 말은 참 중요하다. 만일 그대의 죽음이 다가 왔다면 그대는 마지막 말로 어떤 말을 남기고 싶은가 ?
예수의 최후의 말은 “다 이루었다”는 말이었다.  “내가 사명을 다 하였다. 신이 나에게 주신 뜻을 완료했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나의 최후에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만족스러울까 ! 

나폴레옹은 죽는 순간에 “나의 프랑스...나의 군대...나의 조세핀”하고 중얼 거렸다고 한다. 조세핀은 이혼한 아내였다.
그는 평소 자기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던 세 개의 낱말을 열거한 것이다.  시인 괴테는 죽을 때 “창문을 열어다오. 빛을...빛을” 하고
읊조렸다고 한다. 베토벤은 “친구여, 박수를.. 희극은 끝났다.”고 말하였다. 나폴레옹의 최후의 말에는 그대로 눈감기 아쉬운 처량함이 있다. 
괴테의 마지막 말에도 어둠을 헤매는 방황 같은것이 있다. 베토벤에게는 어쩐지 씁쓸한 허무가 감돈다.

 나의 최후의 말은 무엇이 될까 ?  
권투 선수 모하메드 알리는 자기의 최후의 말을 미리 예고한 익살꾼이었는데
 “나 알리는 농담만 한 것이 아니다”고 마지막에 말하겠다는 것이었다.
 
미국의 야구 선수였고 코치로도 명성이 높았던 윌리엄 커크씨는 병원에 누워있을 때 자기의 생명이 한 달 정도 남았다고 속삭이는 의사와
가족의 말을 엿들었다. 그리고 그는 이런 짧은 시를 남겼다.

 “설흔 날이 남았다고/시원한 홈런을 몇 번 더 볼 수 있겠군/흘러간 많은 경기들/좋은 경기, 서툰 경기, 성공과 실패작들/
하나님 어쨌거나 감사합니다./나는 열심히 뛰었습니다./나의 야구장은 성실한 경기장 이었습니다.”
이런 최후의 독백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 
나의 인생이 성실한 경기장 이었다는 자부심, 괴로운 십자가와 아픈 가시가 많았으나 최선을 다해 방황하지 않고 주파했다는 긍지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만족스러운 최후가 될것이다.

유대인들이 나치 독일의 핍박을 받을 때 왈소 수용소에도 죽음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핏기 사라진 얼굴로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때 한 청년이 벽에 글을 적기 시작하였다. “빛을 볼 수 없게 되겠지만 나는 태양을 믿는다. 지금 그 사람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지만
나는 사랑을 믿는다.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벽의 글을 읽는 군중의 음성이 차차 높아갔다고 한다.
소망이 죽음의 공포를 삼킨 것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십자가를 진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어려운 일을 떠 맡는다.’는 뜻으로 쓰인다. 십자가는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십자가를 바라 보기만 하는 자는 그것은 어리석은 것이요, 부끄러운 것이요, 손실이요, 후회만을 남기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십자가를 실제로 진 자에게는 자랑과 기쁨과 영광이 된다. 십자가는 지는 자에겐 가벼워지고 그것을 피하는 자에겐 점점 더 무거워진다.

예수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셨다. 합당치 않다고 번역된 그리스어는 ‘아키오스’로서 단적으로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예수를 따른다는 말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며 “죽어라. 이 길은 네가 죽어야 하는 길이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다름이 없다. 예수에게 직접 훈련을 받은 열 두 제자 중에 단 한 명도 십자가를 지지 않았음을 보면 십자가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 짐작이 간다.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기 전에 일곱 마디를 말씀하셨는데 다섯 번째 말씀이 “내가 목마르다.”라는 발언이었다.
물론 이것은 육체적인 갈증을 호소한 것이 아니라 거룩한 갈증이었다. 인류의 속죄를 위한 아름다운 갈증이다.
이런 거룩한 갈증에 밀려 사는 것이 소위 은혜 받은 삶이요 축복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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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함과 행복함 "  04-14-2011

자족 할 수 있으면
그건 행복한 삶입니다. (자족: 스스로 넉넉하게 느낌)

우리의 불행은 결핍에 있기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결핍감에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대적인 결핍감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셋째,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넷째,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연설을 듣고도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가 그것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상태에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입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없는것,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되
자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자족할 줄 아는 마음에서 생긴다는 것을
그분들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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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설명할까나의 예수를  " -이해인 수녀, 04-07-2011

                  지치고
                  아픈 사람들이
                  내게 와서 묻는다
                  예수가 어디에 계시냐고
                  찿아도 아니 보인다고             

                  오랜세월
                  예수를 사랑 하면서도
                  답을 줄 수 없어
                        답답한 나는 목이 메인다

                  예수의 마음이 닿는
                  마음마다 눈물을 흘렸으며
                  발길이 닿는 곳마다
                  사랑의 불길이 타올랐음을
                  보고 듣고 알면서도
                  믿지는 못하는 걸까

                  오늘도
                  소리없이 움직이는 순례자
                       멈추지 않고 걸어 다니는
                  사랑의 집

                  나의 예수를 어떻게 설명할까
                  말보다 강한 사랑의 삶을
                  나는 어떻게 보여주어
                        예수를 믿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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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타 17마리의 절반 " - 탈무드 - 03-31-2011

  옛날에 한 랍비가 죽기 전 세 제자를 불러놓고 17마리의 낙타를 주면서 말했어요. “제일 나이 많은 제자가 낙타의 절반을,
 둘째가 3분의 1을, 그리고 막내가 9분의 1을 가져라.”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랍비의 장례를 치른 제자들은 유언대로 낙타를 나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밤 며칠 낮을 꼬박 새면서 씨름을 했지만 도무지
 그 답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스승님께서 너무나 어려운 문제를 내 주었다는 생각에 오히려 서운한 마음까지 들었지요.

  그런데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한 지혜 있는 사람이 아주 쉽게 이 문제를 풀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낙타
 한 마리를 보내주지. 그러면 모두 18마리가 되네. 제일 나이 많은 제자는 절반을 가지라고 했으니까 9마리를 갖게. 둘째는 3분의 1을 가지라고
했으니 6마리를 갖고, 막내는 9분의 1을 가지라고 했으니 2마리를 갖도록 하게. 그러면 모두 17마리가 되지? 따라서 남은 1마리는 이제 내가
찾아가겠네."   

  한 마리만 더 하면 이렇게 쉽게 해결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들도 어떠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쉽게 풀 수 있는 것들을 풀지 못하고 끙끙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마치 앞선 17마리라는 고정관념에 매어 있었던 제자들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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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다보면 이럴때도 있습니다 " 03-24-2011

                        살다보면 이럴 때도 있습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 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며 웃다가도
                        웃음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 도취에 빠져 스스로에
                        만족함 중에도 자신의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만을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 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ㅡ <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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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   김춘수 시인  - 03-17-2011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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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  안병욱 교수 - 03-10-2011 

우리는 매일 매일 한 페이지씩 책을 써 나아간다.
어떤 사람은 잘 쓰고 어떤 사람은 잘못 쓴다.
아름답게 쓰는 이도 있고 추하게 쓰는 이도 있다.
공허한 페이지를 쓰는 이도 있고 충실한 페이지를 쓰는 이도 있다.
맑은 노래가 담긴 페이지를 쓰는 이도 있고
더러운 내용으로 가득 찬 페이지를 쓰는 이도 있다.

희망의 노래를 읊는 이도 있고 절망의 노래를 부르는 이도 있다.
고운 글씨로 쓰는 이도 있고 지저분한 글씨로 쓰는 이도 있다.
정성스럽게 인생의 책을 써 나아가는 이도 있고
무책임하게 인생의 책을 기록하는 이도 있다.
푸른 글씨로 쓰는 이도 있고 회색 글씨로 쓰는 이도 있다.

인생의 책이 세상의 책과 다른 점은 두 번 쓸 수 없다는 점이다.
세상의 책은 잘못 쓰면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찢어 버리거나 절판 내지 해판을 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의 책은 다시 쓸 수 없다. 또 남이 써 줄 수도 없다.
잘 쓰건 못 쓰건 나의 판단과 책임과 노력을 가지고 써 나아가야 한다.

오늘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쌓이고 쌓여서 일생이란 한 권의 책이 된다.
우리는 하루하루의 페이지를 정성껏 써야 한다.
책임과 능력과 지혜를 다해서 그날그날의 페이지를 충실하게 써야 한다.
저마다 인생의 명저를 쓰기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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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로운  말 " 03-03-2011

                                 왜 산길을 걷다가
                         마주오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사람들이 그러지 않습니까?
                         조금만 더 가면 돼요.

                                하지만 정작 걸어보면
                                그 조금이 한 시간이 되고
                        한나절도 되지요.
                        젊었을 땐 그런식으로
                        가르쳐 주는게 답답했는데,

                                 나이를 좀 먹으니까
                         그게 참 지혜로운 말 같아요.

                         멀든 가깝든 그곳을 물은 사람에겐
                         그곳이 목적지일테니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걷는게 차라리,
                         까마득하다고 가위눌려
                                 옴싹달싹 못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희망을 가지고
                         걸으라는 마음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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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환절기 " 02-24-2011

                                          계절과 계절의 중간 환절기
                                그 환절기에 찾아오는 손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안개˝가 찾아옵니다
                                 안개는 환절기에 언제나 자욱하게 자리잡고
                                 우리의 걸음 폭을 조정하게 하지요.

                                 그리고 환절기에 찾아오는
                                 또 하나의 손님 바로 ˝감기˝입니다.

                                 자욱한 안개와 고통스러운 감기 그런데도 불구하고
                                 환절기가 좋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기다림˝에 있습니다.

                                 안개 다음에 다가올.. 햇살 가득한 하늘
                                 감기 뒤에 다가올.. 말끔한 건강
                                 기다림은 우리 생의 매혹적인 요소가 분명하지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환절기는 존재합니다.
                                 그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시점
                                 그것이 바로 환절기지요.

                                            그 사람과 사람 사이 환절기에도 역시 어김없이
                                 두 가지 손님을 치러야 합니다.

                                 그 사람 마음을 알 수 없는 안개
                                 사람을 사랑하게 된 마음의 독감
                                 이 두 가지 환절기 손님을 치러야 비로서
                                 그 사람에게 건너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꿈을 향해 걸어가는 시점
                                역시 인생의 환절기겠죠.
                                꿈을 향해 걸어가는 환절기에도
                                역시 안개와 감기는 찾아듭니다.

                                지금 누구를 향해 강을 건너고 계신가요?
                                지금 어떤 꿈을 향해 산을 넘고 계신가요?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 지독한 감기, 하지만 그것은
                                곧 사라지고 마는 환절기 증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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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만든 풍경 " 용혜원 시인, 02-17-2011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솜털 나리듯이 춤추며
                      온 세상을 하얗게 덮습니다

                      하늘의 축복을 다 받은 듯 이
                      기분이 상쾌 해지고
                      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하늘의 사랑을 다 받은 듯 이
                      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얀 눈길을 걸어 봅니다                  
                      발 아래는 밟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눈이 내린 풍경은
                      동화속 그림을 만들어 놓습니다
                  
                            하얀 눈이 쌓여 갑니다
                      눈이 내리는 날이면
                      누군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고백하고 싶어 집니다

                      내 마음에는 사랑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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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킹의 즐거움 " 쟌 맥킨리 - 02-10-2011

걷기운동이 육체와 정신건강에 유익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걷는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줌으로서 모든 근육에 산소가 원활이 공급되게 한다 .
걷기는 치유의 좋은 방법이다.
많은 의사들은 환자가 침대에서 낫는 순간 걷기를 권장한다.
오르막길을 오르는 것은 혈액속의 지방을 분해 하고 내르막길은 혈당을 내리는데
아주 효과가 있음을 연구 검사를 통해서 증명되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모두 나쁜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준다.

걷기운동은 정신건강에도 매우 좋다.
스트레스가 쌓일때 잔잔한 선율의 명곡을 들으면 기분이 가라않고 평안해지듯이
여러 가지 문제로 심신이 피로할 때 초록의 숲속에서 풀 냄새를 맡으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듣는 순간 모든 역경을 잊게되며 긍정적으로 변화한다.
사업문제, 인간관계의 문제, 무엇인가 풀어야할 문제가 있을때
숲속에서 한걸음씩 내디디면서 몸과 마음이 끝없는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등반을 하는 동안 문제 해결은 되지 않더라도 내면의 나 자신을 다시한번 정돈하게 된다.

매일 걸으라,
인생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가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라.
기억하기위해 걷고,  잊기위해 걸으라.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해  걸으라
자연의 섭리와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걸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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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할 가르침(칠훈) "-후쿠자와 유키치-02-03-11

   (1)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멋진 것은 할 일이 있다는 것
   (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모든 사물에 애정을 갖는 것
   (3)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것
   (4)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것은 할 일이 없다는 것
   (5) 세상에서 가장 추한 것은 타인의 생활을 부러워 하는 것
   (6)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은 인간으로서 교양이 없는 것
   (7)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거짓말을 업으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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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에서 1 까지 거리는 1 에서 1000 까지 거리보다 길다 " - 탈무드 -01-27-2011

인간은 1000을 열심히 바라는 나머지 1을 가볍게 여기고 결국은 0 밖에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1000을 가지고 싶으면 1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일확 천금을 노려서는 안된다. 1을 만드는 데는 인내가 필요하다.
0으로부터 1을 만들어 그것을 소중히 여긴다면 1000을 만드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이다.

위대한 상인을 보면 모두 0으로부터 1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잘 알 수 있다.
0 에서 1을 만드는 일이, 1에서 1000을 만드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1000에서 1만, 10만에서 100만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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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 - (한근태, 구글대학에 없는 명언) - 01-20-2011

            희망도 습관이고, 불행도 습관이다.
         늘 " 죽겠다, 망했다, 나 같은 사람이 뭘 하겠냐 " 하고
         이야기 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
        
         반대로 "잘될것이다, 나 자신을 믿는다, 나는 잘 될 수밖에 없다" 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사람 역시 희망대로 이루어진다.

         모든일이 잘 될때는 희망이 필요 없다.
         희망은 일이 잘 안 되고
         앞길이 막막하기 때문에 갖는 것이다.

         희망이라도 붙잡아야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다.
         희망은 어두움을 비추는 한 줄기 빛,
         질식 상태를 구해주는 산소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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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온 " 01-13-2011

말과 행동이 어눌하고 걸을 때 비틀거린다. 판단력이 약해지고 기억이 가물거리며 졸음이 밀려온다. 남이 보거나 본인이 느끼기에
술 취한 상태와 비슷하다. 체온이 섭씨35도 이하로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뇌와 심장 등 장기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씨33도가 되면 환각 현상이 시작되고, 섭씨32도 아래로 가면 스스로 추위를 느끼지 못하며 옆에서 보아도 오한 증상조차 없다.
섭씨30도면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고, 섭씨29도에 이르면 흔히 회생 여부를 가늠하는 동공 확대가 시작된다. ‘몸이 싸늘하게 식었다’고
표현하는 시신의 체온은 섭씨27도 이하이다.

체온이 조금 떨어지는 게 이렇게도 무서운데, 섭씨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저체온증이라 한다. 상온에서 건강인의 체온은 신체부위마다 다르다.
귓밥-코끝-몸통피부-겨드랑이-구강-위-결장(대장의 일부)순으로 온도가 높아지는데 폐 심장과 가장 가까운 겨드랑이의 온도를 평균체온으로 여긴다.
한겨울에 귀마개와 마스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리 추워도 체온은 그리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공기의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이다.
물과 습기라면 상황이 다르다.  차가운 물(섭씨21도 이하)이 빼앗는 열량은 공기의 30배 이상이라고 한다.

흔히 ‘얼어 죽었다’고 말하는 동사는 거의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이다. 시베리아나 히말라야 정상처럼 극단적으로 춥지 않는데도 동사 사고는 많다.
많은 경우 수분과 관계가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폭설이 왔을 때 갑자기 동사자가 많고, 심지어 열대 지방 폭우 때에도 가끔 사고가 발생한다.
장시간 바다에 표류하면 익사보다 동사에 더 유의해야 한다.

우리 몸의 체온이 섭씨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감소하고, 거꾸로 섭씨 1도 올리면 5-6배 증가해 보약을 지어먹는 것과 같다고 한다.
암세포가 가장 활동하기  좋은 온도가 저체온증의 기준인 섭씨35도라는 점도 주목할 대목인 듯하다. (자궁)암세포가 정상세포와는 달리
섭씨39.6도가 되자 스스로 소멸해 버렸다는 일본 유력 연구소의 실험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체온이 섭씨1도라도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섭씨1도라도 높일 수 있는 갖가지 지혜를 궁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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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사는 사람 "  김은주 - 01-06-2011

새해를 맞이하며 김준봉 교수가 번역한 로버트 해스팅스의<정거장>이란 시를 읽는다.

“우리들은 자신이 긴 여행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일단 종착역에 도착하면 많은 멋진 꿈들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우리는 쉬지 않고 객차의 복도를 서성거리며 지체하는 순간들을 욕하며 종착역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종착역에 도달하면 다 되는 거야’ 하고 소리친다. ‘내가 18세만 되면’, ‘내가 승진하면’, ‘막내아들이 대학만 졸업하면’, ‘내가 은퇴만 하면’…"
      
우리가 미래라는 종착역만을 위해서 애쓴다면서 도리어 인생을 허비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하버드 대에서 긍정심리학을 강의한 탈 벤 샤하르의 강의 동영상을 보면 ‘하버드에 입학하기만 하면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할 것만 같았지요?
어때요, 이제 하버드 학생이 되었으니 여러분은 행복하기만 한가요? 라는 질문에 수백명의 수강생들이 발을 구르며 웃는 장면이 있다.
시험과 과제에 허덕이며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 사는 하버드 학생들에게 ‘행복하냐’는 질문은 마치 황당한 농담처럼 들렸던 것이다.

외부에서 주어진 보상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은 한계가 있다. 큰 일을 성취한다고 해서, 엄청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미래의 성취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끊임없이 희생하는 것은 한마디로 바보짓이다.

오늘을 살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마치 아이들처럼 현재의 작은 순간들 속에서 행복을 찾을 줄 안다.
행복한 삶은 성과물이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이다.

‘아이에게 하루는 짧고 일년은 길다. 그러나 어른에게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은 현실에 충실하다. 지금 이 순간, 이곳에서의 시간이 전부인 것처럼 열심히 산다. 그래서 그들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가면서 ‘미래를 위하여 현재의 즐거움을 참는 것’에 익숙해진다. 물론 그것은 때때로 필요한 일이지만,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현재를 희생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행복은, 실제로 이루어지면 그만큼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인 하버드 대학의 대니얼 길버트는 이를 ‘행복에 대한 거짓 신념’이라고 부른다. 그런데도 우리는 종종 과도하게
 미래를 준비하느라 도리어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할 때가 많다.

해스팅스의 시는 계속된다. “우리는 종착역이란 아예 존재하지도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은 여행 그 자체이다. 종착역이란
단지 꿈일 따름이다. 종착역은 항상 우리를 앞질러 간다. 인간을 미치게 만드는 것은 오늘의 짐이 아니다. 그것은 지난날에 대한 회한이며,
미래에 대한 공포이다. 회한과 공포는 우리들로부터 오늘을 훔쳐가는 두 도적이다. 그러니 통로를 서성거리고 이정표를 따지는 것을 중단하라.
그 대신에 등산을 더 즐기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더 먹고 맨발로 편히 쉬는 시간도 더 많이 가지고 수영도 자주 하고 석양도 더 감상하면서
더 많이 웃고, 되도록 슬퍼하지 말라. 인생은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저절로 꾸려진다. 종착역은 기다리지 않아도 삽시간에 닥쳐오고 만다.”

새해다. 한 해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느껴진다면, 그리고 하루하루가 길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우리는 잘 살고 있는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
 혹시 마음 속에 신기루 같은 종착역을 만들어 놓고, 소중한 나의 오늘을 희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새해에는 오늘을 사는 사람이 되자.
오늘을 살며, 현재의 작은 일들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살아가는 과정을 매 순간 즐기며 감사하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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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중요한 삶 " 12-30-2010

 어떤 사람이 사막에서 길을 잃어 버렸다. 그는 길을 발견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마침내 하나의 길을 발견했다. 그 길은 어떤
발자국 길이었다. 그는 그 발자국을 생면선으로 알고 쭉 따라갔다. " 이 발자국만 따라 가면 안전한 곳에 도달하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사막을 벗어날 수 없었다. 사막의 그 발자국은 다름 아닌 오랜 방황에서 만들어진 자기 자신의
발자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사막에서는 가끔 그런 경우가 생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사막에서 방황하는 사람과 같다. 자신이 만들어낸 미혹의 발자국을 따라 가면서 그것을 진리로 착각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과학이 인정한 사실만을 진리로 숭배한다. 그들은 사실과 진리를 혼동하고 있다. 현재 이성적으로 확인된 현실을 "사실"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사실"을 진리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진리"란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을 포함한 "영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진리"는 사실이지만 "사실은 "진리"가 아니다.  과학적 사실은 인생의 제반문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위대한 진리가 되지 못한다.
그것은 때때로 사막의 발자국과 같은 역할을 해서 사람들의 곤란을 빠뜨린다. 그래서 과학적 사실의 이상의 것인 영원한 진리를 추구해야한다.
영원한 진리는 무엇인가 ?

예수님께서 미혹에 빠진 인생들에게 친히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인생은 길을 찿게되고 진리를 발견하게되고 생명을 얻게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지금 당신이 의지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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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속에 담긴 축복 " 12-23-2010

사랑한다는 것은 인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만큼 인내합니다. 참을 수 없다는 것은 사랑이 식었다는 뜻입니다.
사랑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어떤 환경도 견딜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사랑 한다면 인내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고전 13:4)
"모든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고전 13:7)

인내하는 사랑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인내하면 어느 순간 사라진 감정이 다시 회복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밀물과 썰물처
럼 우리의 감정은 어느 순간 물밀듯 밀려왔다가, 썰물처럼 빠져 나가곤 합니다.우리는 자연의 원리 속에서 사랑의 원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인내하며 사랑할때 그 대상을 잘 알아야 합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은 사랑하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별로 부딪힐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인내가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많은 인내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사랑이야말로 성숙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인내로 사랑하여야 합니다.

*인내하며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오래 참게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25년동안 기다리는 중에 약속의 아들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디 역사하실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에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응답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참된 자기 사랑 입니다. 자기 자신을 향해 , 참아주고, 껴안아 주며 자기 자신을 향해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향해서도 인내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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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 기러기들" 12-16-2010

철새 기러기들이 겨울을 나기위해 남쪽으로 날아갈때 V 자를 그리며 날아가는데, 바로뒤에 따라오는 새들에게 상승기류를 만들어주어 전체
기러기 무리는 각각의 새가 혼자서 날아가는 것보다 최소한 71퍼센트의 더 넓은 거리를 날 수가 있다고 한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로 공통의
방향을 갖고 함께 일하면 훨씬 더 빠르고 쉽게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 서로의 추진력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여행을 하기 때문이다.
한 마리의 기러기가 대열에서 이탈하면 그 순간 그 기러기는 대기의 저항력을 느낀다. 그래서 그 기러기는 재빨리 대열에 합류한다.
앞서가는 새의 추진력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만일 우리가 기러기만큼의 분별력이라도 갖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와 같은 길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과의 대열에
합류하려고 할 것이다. 대열의 맨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가 지치면 뒤쪽으로 물러나고 금방 다른 기러기가 앞장선다.
뒤쪽의 기러기들은 앞서가는 기러기들이 속도를 유지하도록 힘을 북돋우기위해 계속해서 울음 소리를 낸다. 우리가 뒤쪽에서부터
격려의 말을 들을때 우리는 어떤 메시지를 받는가 ? 러기들은 어떤 기러기가 병에 걸리거나 사냥꾼의 총에 부상을 입어 대열에서 낙오되면
두 마리의 다른 기러기들이 그 기러기와 함께 떨어져 그 기러기가 지상에 내려갈 때까지 도와 주고 보호 해준다. 두마리의 기러기는 낙오된
기러기가 다시 날 수 있을 때까지, 아니면 죽을때까지 함께 머문다. 그런 다음에야 두마리의 기러기는  다른 기러기들의 대열에 합류하기위해
하늘로 날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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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 가건 지금있는 그곳이 바로 자신의 자리이다 " 12-09-2010

이말은 욘 카밧진이 쓴 책의 제목이다. 제목이 암시하듯, 우리가 어디에 가건 그곳에 자신을 데리고 가게된다..!
사람들에게는 지금과 다른 상황, 예를 들어 휴가중이거나 다른 파트너와 함께 있거나 다른직장, 다른집에 있다면
지금보다 만족 스러울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치 않다.

걸핏하면 짜증을 내고 귀찮아 하거나, 오랫동안 화를 내고 작은 일에도 쉽게 좌절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혹은 항상
뭔가 다른 것을  바라는 사람은 어디에 가건 상황이 변하든 간에 자신을 괴롭히는 일들이 여전히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그반대로 짜증을 내거나 무엇이 귀찮아하는 일이 드문 행복한 사람은 장소가 바뀌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외부의 부정적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한번은 누군가 내게 "켈리포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어때요 ?" 하고 물어 본적이 있다. 나는 "당신 사는 곳의 사람들은 어때요 ?" 하고
그에게 되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기적이고 탐욕스럽죠" 하고 대답했다. 나는 그에게, 만약에 그가 켈리포니아에 온다면 , 그곳에 사는 사람들
역시 이기적이고 탐욕스럽다고 생각할거라고 말해주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곳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현재 자신이 있는곳,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좀더 평화로워지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는데
집중하기를 권하고 싶다.  그것만으로도 당장 평화를 느끼기 시작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방법을 터득하고 나면 새로운 일을 시도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자기 자신과 내적 평화를 함께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어디에 가건 지금 있는 그곳이 바로 자신의 자리이다" 라는 말은 인생을 살면서 점점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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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가진것에 감사하라 " 12-02-2010

1934년 어느 봄날, 헤롤드 에보트씨는 시내 거리를 지나다 어떤 풍경을 목격했다. 이것이 그동안 실의와 절망 가운데 있었던
그를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은 불과 10초동안의 일이었지만, 이10초 동안 그는 지금까지 10년을 두고 배운 것 이상으로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깨우칠 수 있었다. 헤롤드는 2년동안  웨이브시에서 그로서리 마켙을 운영 하였는데, 장사가 잘되지 않아 가게를
잃었고 빚을지게 되어 그 빚을  갚는데 7년이나 걸렸다.  그는 지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케사스 시티로 가는 여비를 빌리고자 은행으로
가느길이었고  무척  낙심 가운데 길을 걷고 있었는데, 맞은편에서 다리가 없는 사람이 오고 있었다. 그 사람은  롤러스케이트용 바퀴를 단 작은
 나무판자위해 앉아서 양손에 쥔 나무 토막으로 땅을 찍으며 내 앞으로 오고 있었으며 그사람이 보도위로 오르려는 순간에 헤롤드씨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그 남자는  싱글 웃으며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 참 좋은 날씨입니다 " 헤롤드에게 인사를 건넸다.
헤롤드는 그 사람의 모습을 바라 보는 순간, 부끄러움과 동시에 자기 자신을 바라보았다. ' 나에겐 두발이 있고 걸을 수도
있지 않은가 ? '  이사람은 다리가 없으면서도 쾌활하고 자신을 잃지 않으며 행복하구나 ..생각하며 그 순간 그도 용기를 갖게되었다.
애당초 헤롤드씨는 은행에서 $100을 빌리려 했으나 $200를  차용할 자신이 생겼다. 헤롤드는 은행직원에게 켄사스 시티로 일자리를 찿고자
간다고 말하려했으나 ,  켄사스 시티로 취직하게 되어 간다고 말하였고 그러자 은행에서는 $200을 빌려주었으며 그는 켄사스 시티에가서
곧바로 취직을 하게 됐다. 지금 헤롤드씨는 다음과 같은 글을 욕실 거울에 붙여 두고 있다.  그리고 매일 세수하면서 그것을 읽는다.
"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 하였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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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 11-18-2010

                    톨스토이는 늘 세 가지 물음을 가슴에 달고 살았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

                그의 대답은 이랬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지금 내가 하고 있는일,
                바로 지금 이시간,

                현재를 즐기며 지금 하는일,  지금 당신 앞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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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복 (1) "  11-11-2010, 알버트 슈바이처 (의사, 아프리카 선교사)

                      행복은  추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일어나는 것이다.
                 
                 성공이 행복의 열쇠가 아니라 행복이 성공의 열쇠다.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찬양받을 만한 사람은
                      가장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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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우물에서 사랑을 가득 퍼올려라 "  11-4-2010

나는 자신의 삶이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사랑이 싹트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내면부터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 또한 별로 보지 못했다.

 다른 사람이 먼저 자신을 사랑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은 늘 목마를 수밖에 없다.

‘의지란 두 지점 간의 최단 거리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사랑으로 충만한 삶과 연관지어 생각해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다정한 태도, 확고한 선택, 친절한 행동, 그리고 먼저 다가서려는 의지가 우리를 그 목표로 데려다 줄 것이다. 자신의 삶에 사랑이
필요하다거나, 세상에 사랑이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먼저 이렇게 해보라.

잠시 이 세상이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자신의 가슴속을 들여다보라.

가슴속에 끊임없이 길어올릴 수 있는 사랑의 샘물이 출렁거리고 있는가? 가슴속의 샘물을 퍼올려 바깥 세상 사람들,
심지어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메마른 가슴까지도 시원하게 적셔 줄 수 있는가?

곧 다가올지 모를 큰 사랑을 향해 가슴을 열어 두고, 사랑을 기다리기보다는 자신을 사랑의 원천으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그토록 희구하는 사랑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인 것이다.

사랑의 샘물은 많이 길어 올릴수록 더욱 달고 시원해진다. 사랑을 베풀면 베풀수록 오히려 더 큰 사랑이 찾아온다.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는 것(통제 가능한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사랑을 받는 것(통제 불가능한 일)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날 때, 자신의 삶이 더 많은 사랑으로 풍요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랑 그 자체가 보상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진리
하나를 가슴속에서 건져 올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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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그립습니다 "  이해인 수녀  10-28-2010

                        내 허전한 마음을  기도로 채우지 못할 때는
                  혼자서 산에 오릅니다.
                  하늘을 향해 푸드득 거리는 한 마리의 어린 산새처럼
                  나는 문득 당신이 그립습니다.
                  
                  내 단단한 고독을 시로도 녹일 수 없을 때는
                  혼자서 산에 오릅니다.
                  잃어버린 언어를 찿듯
                  여기 저기 흩어진 작은 솔방울들을 주우면
                  나의 손끝에서 웃음을 튕귀는 햇살,
                  바다빛도 묻혀 온 저 청정한 솔바람 소리에
                  당신의 정든 음성을 내가 듣습니다.

                  한장의 고운 추억을 따뜻
                        한장의 고운 나뭇잎을 손에 들고 서있으면
                  나는 보체는 어린이처럼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 품에 안기듯
                  깊은 산에 깊이 안겨 깊이 잠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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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보고 싶어요 " 시인 김용택  10-21-2010

            오늘
            가을산과 들녘과 물을 보고 왔습니다.

           산골 깊은 곳
           작은 마을 지나고
           작은 개울들 건널 때
           당신 생각 간절했습니다.

           산의 품에 들고 싶었어요, 깊숙이
           물의 끝을 따라 가고 싶었어요
           물소리랑 당신이랑 한없이

           늘 보고 싶어요
           늘 이야기하고 싶어요
           당신에겐 모든 것이 말이 되어요

           십일월 초하루 단풍 물든 산자락 끝이나
           물굽이마다에서
           당신이 보고 싶어서,
           당신이 보고 싶어서 가슴 저렸어요

           오늘
           가을산과 들녘과 물을 보고
           하루 왼종일
           당신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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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분의 기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   10-14-2010

                    아침에 10 분만 일찍 일어나십시오
                    하루가 내 손 안에 들어옵니다

                    10 분만 기도드리고
                    하루를 시작 하십시오
                    하루가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진행 될 것 입니다

                    10 분만 먼저 출근 하십시오
                    업무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10 분만 음식을 잘 씹어서 드십시오
                    만병이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10 분만  먼저 약속 장소에 나가십시오
                          주도적 능동적 관계를 맺게 됩니다

                    10 분만 화를 가라 앉히고
                    생각한후  말씀 하십시오
                    다툼이 더 좋은 사귐으로 바뀔 수 있지요

                    10 분만 하루를 돌아보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오늘의 기쁨과 보람이 내일로 이어지며
                    오늘의 실수가 내일
                    되풀이 되지않습니다

                    10 분만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는데 쓰십시오
                    사랑과 감사의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10 분만  더 걸의십시오
                    건강이 새롭게 찿아옵니다

                    10 분만 잡담과 불필요한 인터넷과
                    전화를 줄이십시오
                    하루가 여유로운 중에
                    집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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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선행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라 "  10-07-2010

많은 사람들이 타인을 위해 선행을 베푼다. 그러고서 어떤 사람들은 은근히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기대하며 남들에게 자신의
친절한 행동을 과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관용과 아량을 베풀면서, 자신은 꽤 사려 깊고 좋은 사람이며, 다른 사람의 친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행동은 모두 훌륭한 것이지만, 선행을 하고도 절대 그 사실을 얘기하지 않는 것은 더욱 놀라운 행동이다.

타인에게 뭔가를 나눠 줄 때는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이 베푼 친절을 남에게 마구 떠벌리면서 그 긍정적인 느낌을
희석시키기보다는 혼자만의 비밀로 남겨 둘 때, 그 좋은 기분과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가 있다.

올바른 사람이라면, 선행에 대한 대가를 기대하지 않으며, 선 자체를 위해서 베푼다. 남을 돕는 좋은 일을 하고도 전혀 내색하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때 그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답은 선행 그 자체로부터 우러나오는 따스한 느낌이다. 언젠가 누군가를 위하여 아주 좋은 일을
하게 될 때는 그것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한 채, 나눔의 기쁨을 누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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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것에 연연하지 말라  "  09-30-2010

조금만 더 차분히 들여다 본다면 실제로는 대단치 않은 일인데도 우리는 곧잘 흥분하곤 한다.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이 자신의 차
앞에 끼여 들려고 할 경우, 그냥 그러려니 하고 흘려 보내며 남은 하루를 잘 지내는 분이 있는가 하면 많은 분들이 욕부터 하며 분개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당신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마음속으로 한번 그려 보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대신, 나중에 다른 누군가에게
그 사건에 대해서 핏대를 올리며 얘기하지는 않는가?

  그 운전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도저히  안 된다면 그렇게 마구 서두르는 행동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보는 것은 어떠한가?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지키고, 다른 사람의 문제에 휩쓸리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일상에는 이와 비슷한, 사소하면서도 짜증스러운 일들이 얼마든지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얼토당토 않은 비난을 듣거나,
꺼림칙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사소한 것들을 신경 쓰지 않는 방법을 깨닫는다면 그에 따르는 보상은 엄청나다. 그러나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사소한 일에 끙끙대느라 정력을 낭비하고, 인생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완전히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만약 지금부터라도 사소한 일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노력한다면, 놀랍게도 좀더 강해지고 더욱 친절하고 유연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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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사랑..도종환 시인 09-23-2010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읍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읍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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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들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  이병창 시인-09-18-10

                                 사랑하는 이들은 입을 맞출 때
                         눈을 감지요
                         눈을 감으면 또 다른
                          감각의 문이 열리고
                         하나의 길이 시작 된다는 것을
                         연인들은 보여 줍니다.

                         선한 자나 악한 자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시는 하늘은
                         하나의 문이 닫힌 사람들에게
                         또 다른 문을 열어 주시지요,
                         육신의 장애를 입은
                         그대들의 길은
                         다른 쪽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세상의 문은 닫혀 있다 해도
                         이미 그대들의 문은
                         또 다른 빛깔의 하늘을 향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먹구름 위에는
                        늘 환히 비추는 햇살이 있지요'
                        그대들은
                        두려움의 먹구름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사랑의 햇살을 품에 안은 사람들
                        영원한 사랑을 손짓하는 사람들입니다
                        예비하신 문을 열어
                        서로 손잡고
                        지금 걸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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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시험이다 "  09-09-2010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중 하나는, ‘인생은 시험이다. 단지 시험에 불과하다. 실제 인생이었다면 당신은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미리 교육 받았을 것이다’라는 말이다.

 이 재치 있는 문구를 떠올릴 때마다, 나는 인생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새롭게 다짐한다.

인생과, 인생에서 부딪히는 많은 도전들을 하나의 시험, 혹은 일련의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지금 직면하고 있는 각각의 문제들이
성장을 위한  기회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처럼 숱한 문제와 책임, 극복하기 힘든 장애 등에 둘러싸여 있을 때, 그것들을 하나의 시험이라 생각하고 달려든다면 항상
어려움을 딛고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각각의 새로운 문제들을,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싸움으로 간주할 경우에는 인생이 몹시 고달픈 존재가 된다.

이때는 모든 것이 제대로 됐을 때에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제대로 된다는 것’은 얼마나 일어나기 힘든 일인가?

 실험 삼아, 어떤 문제에 이 생각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라. 예를 들어 다루기 힘든 10대 소년이나 까다로운
 상사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직면한 문제를 ‘문제’가 아닌 ‘시험’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지 시도해 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대신,
 그 문제로부터 배울 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자신에게 “왜 내 인생에 이런 문제가 생긴 거지? 이 문제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고, 극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하지? 이 문제를 다른 각도로
볼 수는 없을까? 단지 시험으로 볼 수는 없을까?”하고 물어 보라.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얻기 위해 인생을 완벽하게 조직화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의무적으로 했던 일들을 그만두어도
좋을 때를 정확히 판단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 나의 진짜 도전은 나의 힘겨운 노력을 시험으로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문제를 하나의 시험으로 간주하게 된 후부터 좌절감을
극복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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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력 관리 "  09-02-2010

잘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신체의 일부분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이 바로 눈이다. 눈은 손이나 발뿐만 아니라 두뇌가 쉬고 있을 때도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응시하거나 사물을 분별하고 있을때가 많다.

 이렇게 늘 사용하다 보니 눈이 좋았던 사람도 언제부터인가 서서히 시력이 떨어지거나 때로는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TV를 오래 보거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눈이 잘 충혈되고 피로가 쌓여 시력 저하가 오기 쉽다.

 눈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정확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다른 이상은 없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또 현재 시력이 얼마인지 등을
 검사받아 안경을 착용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나빠지는 시력을 갑자기 좋아지게 하거나 유전적인 이유로 생긴 시각 장애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없다. 그러나 평소 꾸준히
 관리하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보다 건강하고 젊은 눈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의 상식과 달리 눈은 멀리 있는 것을 볼때보다 가까이 있는 것을 볼 때 훨씬 힘이 많이 든다.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려면 모양근이란
안구 속의 근육이 잔뜩 수축해 수정체를 볼록하게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멀리 있는 것을 볼 땐 모양근이 느긋하게 이완된다.

 눈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능하면 멀리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 확 트인 초원에 사는 몽골인의 시력이 좋은 이유는 멀리 보기가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이란 해석도 있다. 문제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이 갈수록 TV와 컴퓨터 모니터 등 가까이 있는 것을 보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적당한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업중 40-50분마다 10-20분씩 휴식하면서 창밖의 먼 산을 보거나 눈을 감는 것이
 눈의 피로와 가성 근시를 막는 데 좋다. 조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눈을 편안하게 하려면 가까운 주변의 녹색을 바라보자. 인간의 눈은 녹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행간이나 여백에 작은 글씨를 쓰려면
 녹색 볼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파란색은 좋지 않다. 색깔을 감지하는 망막의 원추세포 중 파란색을 담당하는 450mm의 단파장세포가 가장 적게 분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란색은 가장 탐지하기 어려운 색깔이며 녹색을 보는데 비해 10배나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

 수술실 의사들의 가운이 초록 일색인 것도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녹색은 빨간색 혈액과 보색관계를 이뤄 눈의 피로를 덜어줄 뿐더러
피가 튀어 묻어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숲이나 나무를 바라볼 때 눈이 편안해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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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입관으로 흐려지지 않는 눈 "  08-26-2010

 사람의 겉모양이란 무서운 것이다. 그것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선 겉모양의 좋고 나쁨에
이끌리는 예가 많다.   모리배나 사기꾼들은 거의 훌륭한 옷차림으로 나타난다. 영화 <형사 콜롬보>의 콜롬보 반장은 그와 반대로 꾸깃꾸깃한
바버리코트에 다 낡은 차를 타고 등장한다. 상대편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상대편에게 자기를 과소평가시키는 효과까지 계산한 것이라 하겠다.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이사야 6장 9절)

.‘듣다’와 ‘보다’의 차이는 있으나 두 문장이 똑같은 뜻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문장이 히브리 원문에는 어떻게 씌어 있는가.

듣고 들어라. 그리고 깨달으려 하지 마라.
보고 보아라. 그리고 알려고 하지 마라.

 ‘듣다’‘보다’라는 동사를 왜 두 번이나 되풀이하는 것일까. 그것은 선입관을 없애는 일과 관계된다.
 무엇이든 한 번 얼핏 보아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물론 보지 않는것보다는 낫지만 대상을 충분히 파악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한다.
그것으로 그치면 괜찮지만 자칫하면 자기가 얻은 조그만 정보를 그 대상의 전부인 듯이 생각하고 빗나간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이것이 선입관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텍스트에는 다시 한 번 ‘보아라’고 말한다. 두 번 봄으로써 전에 보았을때는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것이 보인다. 지금까지 희미했던 부분이
명확하게 수정된다. 그렇게 되면 자기 선입관을 정정하지 않을 수 없다.

 같은 장소에 두 번째 여행을 했을 때 이런 감상을 느낄 때가 있다. 자기가 생각하고 있었던 지난번의 인상과는 전혀 다른 부분이 세밀한
부분까지 보이게 된다. 보는 것은 같지만 그 내용이 더 풍부하고 정확해진다.

 맺는말 ‘깨달으려고 하지 마라’란 어떤 뜻일까.

 자기가 틀렸을 가능성을 언제나 남기고, 결과나 이해 내용에 정확성이 결여된 채 어설픈 지식으로 자기 속에 고정되어 있지 않는지 자기
이해와는 반대 방향으로 한번은 좌우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다른면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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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매력적이다 "  08-19-2010

어떤 사람이 행운을 움켜쥐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착한 사람이거나 올바른 사람은 아니다. 약간의 인과 관계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완전히 백 퍼센트 작용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어떤 사람에게 불행이 닥쳤다 해서 그 사람이 벌을 받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승부에서 이기든 지든 그 사람의 생활 철학의 옳고 그름의 결과가 아니다. 관계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운명은 그보다 훨씬 깊은
 곳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리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정확히 인과응보가 있다면 그것은 자동 판매기와 같다. 좋은 일을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그것은 상행위와도 같다.
그것을 노리며 좋은 일을 하는 그런 사람으로 넘쳐나고 만다. 우리가 착한 일을 하는 이유는 대가가 없더라도 한다는 그런 순수성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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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누는 몸을 위하여 눈물은 마음을 위하여 " 08-12-2010

사람들은 비누로 몸을 씻고 눈물로 마음을 씻는다.
또 하나 아름다운 속담이 있다.
“천국 한 구석에는 기도드리지는 않았지만 우는 사람을 위한 장소가
 마련되어있다”
희로애락. 울 수 없는 사람은 즐길 수 없다. 밤이 없으면 밝은 낮도 없다.
우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기뻐할 때도 진짜로 기쁨을 맛볼 수 없다.
울고 난 뒤에는 마음이 맑아진다. 목욕한 뒤의 몸과 같다. 하나님은 메마른 영혼에 비를 뿌리듯 인간에게 눈물을 주셨다.
울고 난 뒤는 마치 기다리던 비가 내린 땅과 같다. 그 땅엔 씨앗이 눈트고 초록빛으로 무성해진다.
오늘날의 사회는 기계화되어 몹시 위험하다. 눈물이 무용한 것이 되었고 따라서 수치스런 것이 되었다.
인간은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한다. 사람들을 위해, 또 자기 자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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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이 있는 승부 " - 안철수 08-05-2010

                       이러한 우리의 변화가
                       성공할지 실패할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고민으로 잠 못 이루는 저에게
                      존경하는 경영자 한 분이
                      이렇게 조언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며,
                      결과는 하늘이 주신다고"고요.

                      저도 몸이 부서지는 아픔도
                      감내할 정도로 노력한 다음에,
                      겸허하게 그 결과를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 누구에게나 잠 못 이루는 밤이 있습니다. 결국은 혼자 남은 듯한 고독감과 칼끝을 홀로
                          걷는 듯한 처절함이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도 느낍니다. 그러나 길은 있습니다. 자신의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답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크든 작든, 영광이든 시련이듯, 하늘이 주시는
                          그대로를 겸허히,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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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채널 " -고도원의 아침 편지 07-29-10     

                          마음은 수천 개의
                     채널이 있는 텔레비전과 같다.
                     그리하여 우리가 선택하는 채널대로 순간순간의 우리가
                     존재하게 된다. 분노를 켜면 우리 자신이 분노가 되고,
                     평화와 기쁨을 켜면 우리 자신이
                     평화와 기쁨이 된다.

                         - 틱낫한의《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기적》 중에서 -

                         * 당신은 지금 어떤 채널에 맞춰져 있나요?
                           혹시 분노의 채널? 그렇다면 얼른 채널을 바꾸십시오.
                           평화와 기쁨의 채널? 그렇다면 '채널고정' 하십시오.
                           충분히 감상한 뒤 다른 채널로 이동해 보십시오.
                           사랑, 감사, 열정, 꿈, 도전, 용기, 나눔..
                           또 다른 행복감이 안겨질 것입니다.
                           그때마다 다시 채널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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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이 저조할 때 떠오른 생각에 속지마라 "  07-22-2010

사람의 ‘기분’은 간혹 극도로 기만적이어서, 때로 삶이 실제보다 훨씬 엉망인 것처럼 느끼도록 주인을 속이곤 한다. 어쩌면 지금 당신도
그래서 세상을 언짢게 보고 있는지 모른다.

기분이 좋을 때, 인생은 위대해 보인다. 그리고 인생에 대한 비전과 상식,지혜를 지니게 된다.

 이때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으며, 문젯거리들 역시 그다지 골치 썩이지 않고 쉽게 해결될 것처럼 보인다. 인간 관계 또한 순조로워지며,
 의사 소통도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이런 경우에는 설사 비판을 받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

 반대로 기분이 나쁠 때는 인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고 고달프게 여겨진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질 여력조차 없다. 상황을
주관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때로는 주위 사람들을 오해하거나 그들의 행동에 악의가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이 수시로 바뀐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누군가가 어린 시절에 대해 묻는다면, 틀림없이 자신의 어린 시절은 너무나 힘들었다고, 지금의 곤란한 상황은 모두
 부모 탓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렇게 빠르고, 극적일 정도로 대조적인 행동은 터무니없고 우스꽝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

 기분이 저조할 때면 비전을 잃게 되며, 모든 일이 당장 급하게 처리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 기분 좋을 때 느꼈던 인간과 사물, 그리고 상황에 대한
만족스런 감정이 기분이 나빠지면 깨끗이 사라진다. 심지어 동일한 상황(배우자, 직장, 자동차, 자신의 잠재적 능력, 어린 시절)을 기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끼기조차 한다.

 기분이 저조할 경우, 사람들은 좋지않은 기분 탓에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삶이 전부 다 잘못되어 있다고 속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기분 나쁜 상태에서는 삶을 현실 그대로만 받아들이거나 믿지 못하고 자신의 판단을 자꾸만 의심한다. 이럴 때 스스로에게, “나는 지금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혹은 화가 나고, 절망스럽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고, 우울해). 기분이 좋지 않은 게 분명해. 나는 기분이 저조할 때면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돼”하고 말해 보라.

 가벼운 질병은 그냥 내버려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히 치유 되는 것처럼,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기분이 저절로 나아지도록 내버려두는
 법을 배워라.

 기분이 저조한 상태에서 인생을 분석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정서적인 자살 행위이다. 만약에 그 문제가 근거 있는 것이라면 마음의 상태가
나아져도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때의 요령은, 기분이 좋을 때는 기꺼이 감사하고, 기분이 침울할 때는 그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그 상황에 합당한 판단을 하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기분이 저조해질 때면, 스스로에게 “이것도 역시 그냥 지나갈 거야”하고 타일러라. 그러면 그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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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을 마시지 않으면 노페물이 배출되지 않는다 "   07-15-10

성인은 체중의 70% 이상이 물로되어있다. 이물은 영양분의 이동과 흡수와 체온의 조절과 체액과 홀몬의 분비등에 관여한다. 혈장의 94%가 물로되어 있으며, 혈액의 기능 가운데
70%는 물의 역할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혈액의 일반적인 역할은 영양소의 이동, 노폐물의 배출, 면역기능이라고 할수있다. 영양소의 이동과 노폐물의 배출은 바로물의 기능이라고도 할수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가장 손상을 당하는 부분이 바로 혈액과 세포이며, 뇌세포와 신경 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되지않는다. 따라서 물을 마시지 않는 상황에서 탈수성 음료와
 음식을 과잉으로 섭취하게되면 혈액과 세포는 물론이고 뇌와 심장과 신장과 폐는 강한 부하를 받게된다.
우리 몸에서 약 1.2% 정도의 물만 부족하여도 심장의 용량 수용체는 반응하게 되어있으며 뇌의 갈증 중추에 "갈증상태" 를느끼도록 되어있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갈증 중추의
기능이 저하되기때문에 갈증을 감지할수있는 능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몸은 물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갈증을 감지 할수없기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게 되는것이다.
물을 마시지 않고 상대적으로 탈수성 음료와 음식들을 섭취하게되면, 탈수는 가속화된다. 이때 뇌는 2차적인 방어작용으로항이뇨 홀몬을 분비시켜서 신장이 소변을통해서 수분을밖으로
 배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을 벌인다. 한마디로 노폐물의 배출이 되지않게 되는것이다.
탈수 상태가되면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능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혈액안에있는 노폐물이 각종사고를 치게된다. 예를들면 나트륨(소금)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게되면 부종과
혈압증가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위험을 일으키게 되는것이다. 계속 물을 마시지않고 탈수가된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물을밖으로 뽑아내는 이뇨제를 복용하게되면
일시적으로 나트륨과같은 혈중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되어 안정되는것 처럼보이지만, 결국 수분부족으로 각종장해가 일어나게된다. 몸속에있는 각종노폐물을 밖으로 꺼집어 내기위하여
혈액의농도외 비슷한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땀을 배출하는 운동보다 더 좋은것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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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례자 "  유영기     07-08-10

                                                  이미 떠난 길
                                                  되돌아갈 수 없어
                                                  무거운 짐 홀로 지고
                                                  걷고 또 걷는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람들이 제각기
                                                  그 길을 가고 있다

                                                  앞서가는 사람은
                                                  갈 곳을 아는지
                                                  지금껏 걸어온 여정이
                                                  행복했는지
                                                  묻고 싶다

                                                  어떤 대답도
                                                  나의 답은 아닌 것을 알면서도
                                                  말을 걸고 싶다

                                                  그의 정다운 말 한마디가
                                                  그 길을 계속 가는
                                                  용기가 되면 좋겠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길
                                                   가끔 뒤돌아보며
                                                   어서 가자고
                                                   말을 건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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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기로 한다 "  07-01-2010

                                                 요즈음 남편(아내)이 하는걸 보면
                                                 섭섭하기도하고 괴씸하기도 하지만
                                                 접기로한다.
                                                 지폐도 반으로 접어야
                                                 호주머니에 넣기 편하고
                                                 다쓴 편지도
                                                 접어야 봉투속에 들어가 전해지듯
                                                 두눈 딱 감기로한다
                                                 하챦은 종이 한 장일지라도
                                                 접어야 냇물에 띄울 수 있고
                                                 두번을 접고 또 두번을 더 접어야
                                                 종이 비행기는 날지 않던가
                                                 살다보면
                                                 이슬비도 장대비도 한순간
                                                 햇살에 배겨나지 못하는 우산 접듯
                                                 반만 접기로 한다
                                                 반만반만 접어 보기로 한다
                                                 나는 새도 날개를 접어야 둥지에 들지 않던가

                            (  외모와 재산으로 결혼은 성사될지 모르나, 결혼을 유지 시키는것은 성품이다.
                            하나님께 받은 생식 기관으로 자녀는 나을지 모르나, 자녀와 관계를 맺고 대화하는
                            능력은 성품으로 결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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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에야 "  명나라(중국) 문인 - 진계유     06-24-2010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 날의 언어가 소란 스러웠음을 알았네.

                                      일을 돌아 본 뒤에야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음을 알았네.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의 씀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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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건강 비결이 있다 - 천천히 오래 씹기 " 06-17-2010

몸에 좋은 음식은 신경 써 먹으면서 막상 입안에 들어온 음식에는 무심할 때가 많다. 특히 바쁠때는 식사를 후다닥 끝내버리기 일쑤인데,
빨리 먹는 습관은 위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식사 습관,건강에 한 발짝 다가가는 비결이다.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를 돕고 윤활류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침이다. 침은몸에서 항균과 면역의 효과를 낸다. 최근에는 노화를 늦추는
호르몬을 가진 침의 효능이 알려지기도 했다. 침이 생성되는 과정을 보면 짧은 시간 내에 식사를 끝냈을 때보다는 천천히 오래 씹었을 때
훨씬  많은 양이 분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만 환자를 보면 음식을 빠르게 먹는다는 사람이 많다. 급하게 먹는 것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유는 무얼까. 빨리 식사를 하면
 배가 부르다는 포만감이 잘 느껴지지 않아 많이 먹게 된다. 반면 천천히 오래 씹으면 충분히 먹지 않아도 포만감이 들어 과식하지 않게 된다.
천천히 오래 씹기는 뇌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오래 씹으면 뇌의 혈류량이 늘어나고 뇌기능이 활성화 된다. 씹기가 신경세포를 성장하게 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해 뇌신경을 발달 시키는 것이다.

노인의 경우 그 효과가 더 좋은데 뇌기능이 활성화 되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보면 무언가를
씹은 후 해마가 더욱 활성화 됐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급하게 먹는 습관이 질병을 부르기 때문이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위와 장에 부담이 되고,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된다. 당연히 위장이 부풀어지고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열려 위 식도 역류증에 걸린다.

한끼 식사에 걸리는 시간은 실제로 몇분이나 될까. 안타깝게도 바쁜 생활 탓에 급하게 식사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 잘 씹어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보다는 식사 자체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식탁에 앉는 것이 좋다. 밥을 먹을 때 조금만
신경 쓰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다.

우선 한번 입에 넣은 음식은 최소 30번 이상 씹는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맛을 느끼는 습관을 들이면 어렵지 않다.
이렇게 최소 30번  이상 씹는 식사를 하면 급하게 먹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된다.

패스트 푸드나 부드러운 음식은 빨리 씹어 넘기게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콩이나 채소가 가득한 거친 식품을 섭취한다.
이런 음식들은 쉽게 삼키기 힘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많이 씹고 천천히 먹게 된다.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인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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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 때문에 항상 달리는가 "   탈무드   06-10-2010 

한 사나이가 앞을 똑바로 바라보며 서둘러 길을 걷고 있었다.
랍비가 그 사람을 불러 세우고는 물었다.
“왜 그렇게 서두르는 겁니까?”
“생활을 쫓아가려고 그러는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라고 물으며 랍비는 계속 말하였다.
“생활이 앞서가기 때문에 당신이 쫓고 있다는 말이겠죠.
그렇지만 실제는 생활이 당신을 쫓고 있는게 아닐까요.
당신은 생활이 쫓아 오기를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당신은 자꾸자꾸 도망치고 있어요 “

일에 열중한 나머지 본래의 인간다운 생활에서 멀어져 가는 사람이 많다.
바쁘다는 건 얼핏 보아 근면한 일이기 때문에 칭찬해야 될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인간은 때로는 일하는 손을 멈추고 도대체 자기는 왜 일을 하는 것일까,
어떤 사명이 부여돼 있는 것일까,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 하는 등의 일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일을 생각한다는 것은 비록 정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더라도
인간에게 인간으로서의 깊이를 안겨준다.

현대는 ‘ Know how’시대라고 일컬어진다. 갖가지 문제가 주위에서 서성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Know how’이다.

‘know what’이란  사물의 본질을 알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know what’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인생의 목표를 예견 할 수가 없다.
편법에만 마음이 사로잡혀 있어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힘이
굳어 버리게 되다.

‘Know what’을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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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 앞에 앉으면 "  도종환 시인  06-03-2010

                           나의 마음이 어지러운 물살로 흔들릴 때

                               당신은 나를 불러주십니다.

                         당신이 정녕 어디에 있을까 찾아 헤멜 때

                           당신은 나를 가까이 오라 부르십니다.

                    억새풀 하나 당신 앞에 옮겨 놓고 오랜 날 지나 있어도

                      빗줄기를 불러모아 그 억새풀과 함께 얼어붙으며

                           당신께 드린 것은 풀 하나 버리지 않는

                          그 속에 당신 마음이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겨울 하늘 붉은 노을로 내려와

                   이것이 아직도 타고 있는 당신 마음임을 보여주십니다.

                              내가 당신 가까이 마주 와 앉아야

                          비로소 솔바람소리로 가만가만 제게 오시고

                              못 보던 새 한 마리 가까이 있게 하여

                                 당신의 소리를 알려주십니다.

                   당신 앞에 앉으면 온갖 어지러운 유혹과 사치스런 삶들이

                         한낱 짧은 연기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하시고

                        저렇게 다 버리고도 죽지 않은 겨울나무 속에서

                     홀로 가는 길 서러우나 외롭지 않음을 깨우치십니다.

                       슬픔 하나가 마음을 얼마나 깨끗이 닦아내는지

                                           알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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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체의 에너지원  '햇빛' "   05-27-2010

매일 아침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은 누가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떠오르기 때문에 햇빛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햇빛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 사람을 비롯해 동물, 식물 심지어는 미생물까지도 햇빛으로 생명을 유지한다. 그야말로
햇빛은 생명체의 에너지원인 것이다.

 햇빛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만들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므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햇볕을 적당히 쬐면  골다공증 및 우울증 치료와 자살률 저하에 효과가 있으며 전립선암, 자궁암, 각종암, 고혈압, 심장 질환 등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하루를 시작하려면 일출을 볼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나 보라. 어둠이 사라지고 세상이 밝아오는 것을 보는 것만큼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일도 없다.

 밝은 햇빛을 보면 마음도 같이 환해짐을 느낄 수 있듯이 햇빛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이것은 햇볕을 쬘 때 뇌신경 세포 속에서
놀라운 호르몬이 생산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즉 눈을 통해 햇빛이 들어올 때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가져다주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생산이 촉진된다. 세로토닌은 암세포를 죽이는
특수한 T-임파구들을 강하게 하기도 하고,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엔돌핀을 배출하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우울증은 바로 이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는 현상인데 햇빛은 세로토닌 생성에 절대적인 조건이다. 따라서 햇빛은 우울증을 제거해 주는
 훌륭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식물도 햇빛을 보면 색이 밝아지고 더욱 생생해지는데 하물며 인간의 뇌세포는 어떻겠는가?

 빛나는 일광과 신선한 공기 아래, 집 밖에서 하루를 지내는 것은 어떤 값비싼 정신 안정제나 활력제, 정력제보다도 훨씬 유익하다. 생명체
존재의 필수 요소인 햇빛을 현명하게 사용하면 우리는 훨씬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햇빛은 돈으로는 못 사는 보약이다. 피부 세포는 햇빛 아래서 콜레스테롤을 이용해 비타민 D를 생성하는데,
 비타민 D는 식품으로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햇빛이 더욱 소중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타민 D는 체내의 칼슘과 인을 흡수, 혈액 속에 보관해서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햇볕만 잘 쬐어도 칼슘 흡수율은
15%나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D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위험도 줄인다. 따라서 골다공증, 암 등의 발생 위험이 부쩍 높아지는
 중년 이후부턴 햇빛 쪼이기를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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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어라 "  05-20-2010

기쁨과 보람이 인생의 한 부분을 장식하는 것처럼, 장애와 문제도 우리 인생의 일부분이다.

자신의 모든 문제들을 제거한다고 해서 반드시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키고,
이것이 자신을 깨어나게 하는 잠재적인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인내력의 실천임을 동시에 뭔가를 배우는 기회라 여길 때 비로소
행복은 찾아온다.

숭고한 삶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인생의 문제들이야말로 바로 마음의 문을 열어 놓는 훈련을 위한 최적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생각에 토대를 두고 있다.

살다 보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골칫거리들과 부딪히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들은, 우리가 인생을 실제 모습과는
다른 어떤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생겨난 것이라는 점을 먼저 알아야 한다.

내적인 평화는 인생의 불가피한 모순들, 고통과 쾌감,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탄생과 죽음 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서 우러나온다.
일생 동안 겪게 되는 문제들은 우리를 우아하고, 겸손하고, 인내력을 지닌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

고난은, 성장을 일구어 내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무척 중요한 밑거름으로 간주한다. 인생이 너무 탄탄대로일 경우에는
진정한 성장을 위한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문제를 찾아나설 필요는 없다. 하지만 문제를 회피하거나 없애려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오히려 자연스럽고 중요한 삶의
일부로 수용하는 데 좀더 시간을 투자하면, 인생이 전투보다는 춤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수용의 철학은 인생이라는 강물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따라가는 마음과 자세에 뿌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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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 "  -  신성수 시인   05-13-2010

어머니 !

요즘 마음이 괴롭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이로 부뚜막에 앉아 대충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 방망이질 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옆집에서 떡이 들어와도콩떡 찰떡은 할머니 아버지 우리들 먹이고
쑥떡 한조각만 잡수시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첫 닭이 울때까지 길삼하시고
언제 일어나 방아 찧어 밥지어 놓고 학교가라 깨우시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돈없다, 돈없다 하시면서도 보리쌀 한되 팔아 장독에 감추어 두셨다가 용돈 주시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색다른 음식만 있으면 작은집과 이웃에 나눠 주시며
발 뒤꿈치가 다 헤져 참빚이 되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 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몸이 아프셔도 괜찮다. 괜찮다, 하시며 잠시 누우셨다가 다시 일하시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객지에서 돌아오면 맨발로 뛰어나와 맞아주신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시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이모들이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둘째 며느리 들어와 시집와서
처음으로 이모집에 나들이 가셨다가 돌아 오실줄 모르시던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밤중 자다 깨어 방 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부르기만 하여도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어머니!!!

뼈빠지게 농사 지어 자식들 수만큼 보따리 싸놓고 기다리신 어머니!

귀가 어두워 잘 들리지 않아도 자식들 전화는 금방 알아 듣는 어머니!

생신이나 어버이날에 고향에 못 내려 갈때면
당신은 동네 사람들에게 아들이 바빠서 아침 일찍 올라갔다고 변명해 주신 어머니!

어머니 춘추 팔십팔세
70대 후반까지 모시삼아 한푼 두푼 모아둔 구겨진 돈을 꺼내며
언제 돌아가실 줄 모른다며 손자손녀 결혼할때 주라시던어머니!

나이 열여덟에 종손 며느리로 시집와
70평생을 하늘로 섬기신 아버지가 저 세상으로 따나신 날
손수 장만한 수의를 장농에서 꺼내 놓으시며 고개를 떨구시던 어머니!

뒷산에 잠들어 계시는아버지 묘소를 남의 이목이 두렵다며
가보지도 못하고 쳐다 보시기만 하신 어머니 !

굽어 버린 허리는속죄라도 하듯
이땅만을 바라보시며 오직 한가지 당신의 염원이신 자식,
손자 손녀 잘 되기를 바라시며 지금도 정한수로 기도하신 어머니!!!

이 불효 자식이 당신의 가슴에 눈물로 핀 꽃송이를 달아 드립니다...

엄니!!!
엄니!!!
우리 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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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은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 05-06-2010

  옛날 어느 마을에 무척 현명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노인이 자신들의 질문과 걱정거리에 대해 지혜로운 답을 알려 줄 것이라 믿었다.

 어느날 마을의 한 농부가 그 현명한 노인을 찾아가 다급한 목소리로 물었다.

 “어르신은 현명한 분이시니, 제발 좀 저를 도와주십시오. 무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르던 황소가 갑자기 죽어 버렸습니다. 이제 제게는 땅을 갈 가축이
하나도 없습니다. 제게 이보다 더 나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현명한 그 노인은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 하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농부는 서둘러 마을로 돌아가, 이웃 사람들에게 그 노인이 미쳤다고 말했다. 분명 그 일은 농부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불행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 노인은 왜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한데 바로 그 다음날, 튼튼하고 젊은 말 한마리가 농부의 밭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그는 그 말을 잡아다가 죽은 황소 대신 일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말을 얻은 농부는 무척 기뻤다. 황소를 부릴 때보다 밭을 가는 일이 너무도 쉬워졌던 것이다. 그는 현명한 노인을 찾아가 사과했다.

 “당신의 말씀이 옳았습니다. 현명한 분이시여, 황소를 잃은 것이 제게 가장 나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사실 축복이었습니다! 제가 황소를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말을 얻지 못했을 겁니다. 이것이야말로 제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 아닌가요?”

 그러나 현명한 노인은 다시 한번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 하고 말했다.

 농부는 다시, 그 노인의 말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노인은 제정신이 아닌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농부는 앞으로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지 모르고 있었다.

며칠 후 농부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낙마를 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그는 다리를 다쳐 수확을 도울 수가 없게 되었다.

농부는, “이럴 수는 없어, 이제 우리는 굶어 죽게 되고 말 거야” 하고 땅이 꺼질 듯 한숨을 지었다. 그러고는 다시 한번 현명한 노인을 찾아갔다.

 이번에 그는, “말을 얻은 것이 좋은 일이 아니란 걸 어떻게 아셨나요? 당신의 말씀이 또 옳았습니다. 제 아들이 다리를 다쳐 추수를 도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이야말로 제게 가장 나쁜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에는 제 말에 동의하셔야 할 겁니다” 하고 말했다.

 하지만 전과 마찬가지로, 현명한 노인은 조용히 농부를 바라보며 연민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 하고 말했다.

 노인이 그토록 무식한 것에 화가 난 농부는 투덜대며 마을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 일이 있은 바로 다음날, 마을에 군대가 들어와 몸이 성한 사람들을 모두 얼마 전 시작된 전쟁터로 끌고 갔다. 그 농부의 아들은 마을에서 전쟁터로
징용되지 않은 유일한 젊은이였다.

 그는 다른 많은 젊은이들은 싸우다 죽을 것이 뻔한 잔인한 전쟁을 피하여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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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바이올린의 줄 "  04-29-2010

어떤 역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용기는 역경을 체험한 자가 아니면 모른다고 할지도 모른다.
유대인 사회에서는 바이올린의 줄에 비유한 격언이 종종 사용된다. 
바이올린의 줄은 팽팽하게 당겨 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러한 줄에는 많은 가능성이 숨겨저 있기 마련이다.
바이올린 타는 사람에 따라서 훌륭한 음색이 나온다.
줄을 걸고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당겨맨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고생을 겪음으로써 비로서 아름다운 음색이 나온다.

자기 속에 숨겨져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음색을 낼 수가 있으므로 괴로움이나 인내 어떤때는
실패라는 대가를 치르는 일도 필요하다.                                                                                                        
 진실한 아름다움이나 기쁨은 절실한 고생과 추악함을  안 사람일 수록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한계 상황까지 긴장하고 괴로워한 일이 없는 인간은  바이올린 줄 같이 자신안에 있는 가능성을 신에 의하여 꺼내 받을 수 없는 것이다.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인간은 곤경에 견뎌냄으로써 쇠가 불구덩이 속에서 단련되는 것처럼 성장한다”
“집중력은 인내력이 있고서야 비로서 발휘되는 것이고, 아름다운 음색을 낼 수 있는 자란  집중력 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다.”

원래 인간의 힘은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곤란을 만나면 좌절해 버리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분발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세계는
마음에 의하여 그 자리매김이 정해지는 것이다.
인간은 사명감에 뒷받침된 목적을 가질 때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하여 어떤 역경도 넘어 설 수 있는 것이다.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수수께끼가 실려 있다.
“인간의 눈은 흰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어째서 신은 검은 부분을 통해서만
사물을 보게 만든 것일까.”

그리고 이런 해답이 적혀 있다.

“인생은 어두운 곳을 통하여 밝은 곳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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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  04-22-2010

우리들이 어렸을때 읽었던 동화 가운데 토끼와 거북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둘이 경주를 했다.
토끼가 당연히 앞서 갔지만 잘난척 하다가 중간에 나무밑에서 잠을 자게되고
거북이는 느리지만 최선을 다하여 걸었기에  결국에는 거북이의 승리로 끝난 교훈적인 이야기다.

그런데 이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이렇게 읽어보자.
옛날에 거북이를 무척 사랑한 토끼가 있었다.
그런데 토끼는 거북이를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에
아무도 토끼가 거북이를 사랑하는줄 몰랐고 거북이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토끼에게는 한가지 아픔이 있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학 한다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토끼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
토끼는 그런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어느날 토끼가 거북이에게 제안을 했다
거북아 나와 달리기 해볼래..
그날 거북이도 투지가 생겨서 그래 한번 해보자..

순식간에 토끼는 저만치 앞서 갔다 그러면서도 뒤따라오는 거북이만을 생각하며
거북이가 포기하면 어쩌지.. 그래서 토끼는 중간쯤 가다가 기다려 주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냥 눈을뜨고 기다리면 거북이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잠을 자는 척 했다. 그러면서 토끼는 거북이가 가까이와서 자기를 깨워 주고 같이
나란히 언덕을 올라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나 거북이는 토끼 옆을 지나 가면서도 깨우지 않았다
잠을 자는 척 하던 토끼는 눈물이 났다
결국 거북이는 경주에서 이기게 되었고 경주후에 동네 동물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부터 거북이는 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는 욕을 먹게 되었다.

그러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 모든 비난을 감수 하였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기의 기쁨이었기 때문이다.

같은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읽어보니까 다른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

누구나 겪는 평범한일, 흔이 있는 이야기와 사건들을
조금만 움직여서 다른 자리에서 보면 누구나 사랑이 보이고 마음이 느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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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대 22의 우주법칙 " 탈무드  04-15-2010

 유대 상술의 기본 법칙에 ‘78대 22의 법칙’ 이라는 것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 -1의 오차가 있으므로 이는 때에 따라
79대 21이 되기도 하고 78.5대 21.5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정사각형과 그에 내접하고 있는 원의 관계를 생각해 보자. 정사각형의 면적을 100이라 한다면 그에 내접하는 원의 면적은
약 78이 되고 나머지는 22가 된다.

 또 공기의 성분이 질소 78에 산소와 기타가 22인 비율로 이뤄져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람의 신체도 수분이 78,
기타 물질이 22의 비율로 이뤄져 있다. 이 ‘78대 22의 법칙’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대자연의 법칙이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질소 60에 산소 40인 공기를 만들었다고 해도 이 속에서 인간은 도저히 살아 나가지 못할 것이다. 또 인체의 수분이
60이 되면 인간은 죽고 만다. 그러니 ‘78대 22의 법칙’은 결코 ‘75대 25’나 ‘60대 40’으로는 되지 않는 절대의 법칙이다.

 이 법칙 위에 유대인의 상술은 성립되어 있다. 세상에는 ‘돈을 빌려 주고 싶어하는 사람’과 ‘돈을 빌려쓰는 사람’이 있는데 그중에는
‘빌려 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단연코 많다.

 이를 유대식으로 말하면 이 세상은 ‘빌려주고 싶다는 사람’ 78에 ‘빌려 쓰고 싶어하는 사람’ 22의 비율이 성립된다. 이와 같이 돈을
‘빌려주고 싶어하는 사람’과 ‘빌려쓰고 싶어하는 사람’ 사이에도 이 ‘78대 22’의 법칙은 존재한다.

 무슨 일이든지 성공률은 78이고 실패율은 22인 것이다.
실패율 22를 생각지 말고 나도 하면 78의 성공률 속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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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킹의 즐거움  " -John Mcknney   04-08-2010

                            걷기운동이 육체와 정신건강에 유익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걷는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줌으로서 모든 근육에 산소가 원활이 공급되게 합니다 .
                            걷기는 치유의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의사들은 환자가 침대에서 낫는 순간 걷기를 권장합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는 것은 혈액속의 지방을 분해 하고 내르막길은 혈당을 내리는데 아주 효과가
                            있다고 혈액검사를 통해서 증명되었습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모두 나쁜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걷기운동은 정신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일때 잔잔한 선율의 명곡을 들으면 기분이 가라않고 평안해지듯이
                            여러 가지 문제로 심신이 피로할 때 초록의 숲속에서 풀 냄새를 맡으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듣는 순간 모든 역경을 잊으며 긍정적으로 변화합니다.
                            사업문제, 인간관계의 문제, 무엇인가 풀어야할 문제가 있을때
                            숲속에서 한걸음씩 내디디면서 몸과 마음이 끝없는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등반을 하는 동안 문제 해결은 되지 않더라도 내면의 나 자신을 다시한번 정돈하게 됩니다.

                            매일 걸으십시요,
                            인생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가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십시요.
                            기억하기위해 걷고,  잊기위해 걸으십시요.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해  걸으십시요
                            자연의 섭리와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걸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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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의 소망 "  04-01-2010

                                 사람들은 기도할 때에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느 하나님 "
                                 이라고 고백 합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여기 계셨다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라고 말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부활을 몰랐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위로만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한분만의 부활이 아니라
                                만민에게 주시는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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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 꽃 편지 " -김용택 시인, 03-25-2010

                                                         봄이어요

                               바라 보는 것 마다 꽃은 피어나며  갈 데 없이 나를 가둡니다  

                                                 숨막혀요..
 
                             내 몸 깊은 데 까지 꽃 빛이 파고들어 내 몸은 지금 떨려요.

                                                  나 혼자 견디기 힘 들어요  

                                   이러다가는 나도 몰래 나 혼자 쓸쓸히 꽃 피겠어요

                                                  싫어요..

                                             이런날 나 혼자 꽃 피긴 죽어도 싫어요

                                    꽃 지기전에 올 수 없다면 고개들어 다시 먼산 보셔요

                            꽃 피어나지요, 꽃 보며 스치는 그많은 생각 중에서 제 생각에 머무셔요

                                          머무는 그곳, 그순간에 내가 꽃 피겠어요

                                                 꽃들이 나를 가둬, 갈 수없어

                                     꽃 그늘에 앉아 그리운 편지 씁니다. 소식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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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 소 유 " -법정 스님,  03-18-2010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 털털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수가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 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우리가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늘 갈등 상태에서 만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우리의 주위에 있는 모든것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독립된 개체가 아니다. 전체의 한 부분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한 부분이다.

                                  세상이란 말과 사회란 말은 추상적인 용어이다.
                                      구체적으로 살고 있는 개개인이
                                        구체적인 사회이고 현실이다.
                               우리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혈연이든 혈연이 아니든
                                  관계 속에서 서로 얽히고 설켜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 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울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서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당했을때 도대체 나는 누구지?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직위나 돈이나 재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써 우리가
                                   어떤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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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 아침편지 "  03-11-2010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의 힘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의 힘이
           서로 복잡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유기체다.
           그러니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이 균형 잡혀 있고
           제구실을 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라는 유기체의 이 네 가지 측면이 탈 없이 움직이고,
           서로 적절한 관계와 균형을 유지할 때
           사람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만족스럽고 보람 있고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다.

           - 스코트 니어링의《희망》중에서 -

           * 몸의 건강이 마음을 지켜주고,
             역으로 마음의 건강이 몸을 지켜줍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무너졌을 땐 정신이 건져주고
             정신마저 지쳤을 땐 영혼이 마지막으로
             다가와 우리를 살려냅니다.
             (2006년 10월 13일자 앙코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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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원의 아침편지"  03-4-2010

                    '땅 위를 걷는' 기적


                       그대가 지금 이 순간에 살아 있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음을 느끼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9세기의 유명한 선승인
                       임제 선사는 '기적이란 물 위를 걷는 게 아니라
                      땅 위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땅 위를 걷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자유롭지 않게 노예처럼 걷는다.
                      그들은 미래나 과거에 붙잡혀서
                      자신들의 삶이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살 수가 없다.


                     - 틱낫한의《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중에서 -


                    * 병상에 누워 본 사람만이 압니다.
                      젓가락 드는 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우리는 매일 매순간 '땅 위를 걷는' 기적 속에 살아가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더는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다음에야 비로소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다면, 당신은 지금
                      엄청난 기적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이 곧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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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 공기와  호흡하자 "  02-25-2010

 사람 몸의 약 70%를 이루는 물이 생명의 토대라면 맑은 공기는 생명의 엔진 역할을 한다. 공기는 신선한 산소와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
방향성 물질을 비롯해 여러가지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생명체는 공기를 통해 호흡한 산소를 이용해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에 의해 생명활동을 영위한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는 약 한 달, 물을 마시지 않고는 5일을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숨을 쉬고 살고 있는 공기는 수분 간만 끊겨도
사망에 이른다.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음식 1.4kg, 물 2.3kg 정도를 섭취하지만 공기는 15kg을 섭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의학적으로 숨 쉬는
 공기는 먹는 음식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입으로 먹는 음식은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 몸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기다란 튜브 모양의 소화관 속에 일시적으로 머물 뿐이며 음식물의 일부는 소장으로 흡수되지만 대부분이 대변으로 배출된다. 반면 공기는
 폐 속에서 혈관으로 섞여 바로 우리 몸의 일부가 된다. 폐로 유입된 공기는 혈액을 통해 산소가 온몸으로 전달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인간의
신체부위 중 뇌는 근육에 비해 200배 정도 되는 길이의 혈관이 들어있어 막대한 양의 산소를 소비한다. 산소가 결핍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멍해지면서 무기력해진다. 하품을 하는 것도 중추신경계에서의 산소결핍, 중추의 피로 등에 기인한다. 하품은 수면부족인 채 깨어 있을 때,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로할 때 하게 된다.

 인간이 식물을 볼 때 뇌파를 측정해 보면,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부위에서 델타파가 감소되고 알파파가 증가되어, 단순히 식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녹색식물의 존재는 혈압, 맥박, 심전도, 눈의 피로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에서 푸른 나무와 녹색식물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심신의 건강예방과 치료에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식물과 더불어
사는 삶, 이것이야말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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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에 와닿는 17가지 메세지" 02-11-2010


               1.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2.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3.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 발은 땅에 있지만 머리는 벌써 높은 곳에 있다.

            4.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5. 웃음 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6.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7.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8.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9. 느낌 없는 책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 믿으나 마나.

               -진실 없는 친구 사귀나 마나, 자기 희생 없는 사랑 하나 마나.

           10.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성인이다.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11. 누구나 다 성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성인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12. 돈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낮이 즐겁고, 육체로 결혼한 사람은
                 밤이 즐겁다.

                -그러나 마음으로 결혼한 사람은 밤낮이 다 즐겁다.

            13. 황금의 빛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애욕의 불이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든다.

            14.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에 갔다.

             15.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16.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17.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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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후에야 빛이나는 행복 " 02-04-2010

               물고기는 물 속에 있을 때는
          그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는 자유와 행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자신이 자유롭고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 땅 위에 올라오고 난 후에야
         비로소 그때가 행복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요?
         가지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꼭 잃어버린 후에야 뒤늦게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못난 습성

         행복은 공기 같은 것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어느 곳에나 있는...

           영국 속담 중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행복은 사라진 후에야 빛을 낸다."

           사람들이 행복의 실체를 보고 만질 수 있다면
        그것이 떠나가기 전에 소중히 다루련만
        행복은 언제나 떠나가면서
        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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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사랑하는 법"  01-28-2010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점을
      찾아 반성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 가운데서도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지나간 뒤 고통의 시간을 감사로 되새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산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더욱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사는 방법 가운데
      내 삶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한 가지 기쁨과 안타까움이
      다른 이에게는 더할 수 없는
      깨달음이 되어 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합니다

      동행의 기쁨 끝없는 사랑
      이해와 성숙 인내와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나는 분명히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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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가꾸는 삶" 01-21-2010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습관들이 모여 나를 만들어 갑니다.
알게 모르게 수년이 지나면 내 습관이 나를 얼마나 변하게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0년이 지나고 나면 작지만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가는 성공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습관, 항상 긍정의 말만 하는 습관,
남에게 뭔가 주는 것을 기뻐하는 습관,
문제만 제시하지 않고 대안도 제시할 줄 아는 습관,
그런 습관들을 만들며 승자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나쁜 습관들은 하나씩 지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 좋은 행동을 늘 반복으로 그 반복들이 모여서 좋은 습관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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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중한 오늘 하루" 01-14-2010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 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가 길다고 생각하면
              벌써 해가 중천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가 짧다고 생각하면
              아직 서쪽까진 멀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은 내게 맞추는 지혜입니다

             오늘을 사랑해 보세요.
             사랑한 만큼
             오늘을 믿고 일어설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에 대해 자신이 있는 만큼
             내일에는 더욱 희망이 보입니다.

             나 자신은 소중합니다.
             나와 함께하는 가족은 더 소중합니다.
             나의 이웃도 많이 소중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소중함 들은
             내가 맞이한 오늘을
             소중히 여길 때 가능합니다.

             고운 햇살 가득히 가슴에 안으면서
             천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오늘을 맞이한 당신은
             복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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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의 기도 "  이해인 수녀  01-07-10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 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 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꿈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에는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짐으로
          삶에 대한 기쁨과 확신이 있게 하소서.

              4월에는
          내 마음이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
          작은 일 작은 한 시간이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기회임을 알게 하소서.

              5월에는
         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 사랑 안에 있음을 알고
         사랑으로 가슴이 물들게 하소서.

              6월에는
         내 마음이 겸손하게 하소서.
         남은 귀히 여기고 자랑과 교만에서
         내 마음이 멀어지게 하소서.

             7월에는
         내 마음이 인내의 가치를 알게 하소서.
         어려움을 참고 오랜 기다림이 없는 열매는
         좋은 열매가 아님을 알게 하소서.

             8월에는
         내 마음에 쉼을 주소서.
         건강을 지키고 나와 남을 여유있게 볼 수 있는
         쉼을 갖는 시간을 갖게 하소서.

              9월에는
         내 마음이 평화를 느끼게 하소서
         마음의 평화는 내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숙할 때 함께 자라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10월에는
          내 마음이 은혜를 알게 하소서.
          나의 오늘이 있게 한 모든 이들의 은혜가
          하나하나 생각나게 하소서.

              11월에는
          내 마음이 욕심을 버리게 하소서.
          아직도 남아 있는 욕심과 미움과 갈등을 버리고
          빈 마음을 바라보면서 만족하게 하소서.

               12월에는
          내 마음에 감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계획한 일을 이루었던 이루지 못했던
          지난 한 해의 모든 것을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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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하소서 "  박두진 시인 12-31-09

                    푸른 하늘의 태양을 우러르듯
               향기로운 풀밭의 적은 풀꽃을 굽어보듯
                   그렇게 당신을 대하고
               모두를 대할 수 있는 맑은 마음을 주소서.

               모래벌이 불타듯 마음이 팍팍할때
               새풀을 싹틔우는 봄 숲의 비 처럼
               그렇게 신생하는 사상의 비를 내리소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사랑하고
               죽이고 싶도록 미워지는 사람들도 사랑으로 사랑하고,
              노함에는 너그러움,
              슬픔에는 슬픔, 즐거움엔 즐거움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당신의 피와 같은 뜨거운 피 흘림이
              솟아나 용솟음쳐 불타게 하소서,

                   그리고 또 우리에게
             공포에는 안심을, 속박에는 자유를,
             굶주림엔 배부름을, 추위에는 따스함을,
             이별에는 만남을, 외로움엔 위로를, 전쟁에는 평화를 주시되,
             아기들 잘 자라고, 젊은이들 씩씩하고, 늙은이는 평강하고,
             이웃들은 서로 믿고 다정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올해에는
            모든일이 우리에게 정상하게 하소서,
            마땅히 있을 것이 있고, 일어날 것이 일어나고,
            될것만이 되고, 이룰 것만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슬프고 괴롭고 처절하고 아픈일
               끔찍하고 통분한 일이 안 일어나게 하소서,
            우리들로는 어쩌지 못할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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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12-24-09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나의 지혜와 나의 양심과

                     나의 능력을 다하는 것입니다

                     한순간 한순간을 보람있게 사는 사람은

                     하루가 보람있고,

                     하루 하루를 보람있게 사는 사람은

                     한 달이 보람있으며,

                     한 달 한 달을 보람있게 사는 사람은 

                     한 해가 보람이 있으며,

                     한 해 한 해를 보람있게 사는 사람은

                     일생이 보람있게 되는 것 입니다,

                     염려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

                     최선을 다 하십시오,

                     모든 것을 주께 맡기 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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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들 수만 있다면 " 도종환시인 12-17-09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남길 수만 있다면
                    부끄럽지 않은 기억만을 남기며 삽시다.

                    가슴이 성에 낀 듯 시리고 외로웠던 뒤에도
                    당신은 차고 깨끗했습니다.
                    무참히 짓밟히고 으깨어진 뒤에도
                    당신은 오히려 당당했습니다.
                    사나운 바람 속에서 풀잎처럼 쓰러졌다가도
                    우두둑 우두둑 다시 일어섰습니다.

                     꽃 피던 시절의 짧은 기쁨보다
                     꽃 지고 서리 내린 뒤의 오랜 황량함 속에서
                     당신과 나는 가만히 손을 잡고 마주서서
                     적막한 한세상을 살았습니다.
                     돌아서 뉘우치지 맙시다
                     밤이 가고 새벽이 온 뒤에도 후회하지 맙시다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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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값진 보화 " 12-10-09

                              깊은 곳에 묻혀 있는 보화는

                        아무런 노력이나 대가 없이

                        우연히 발견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긴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의 수고와 노력,

                         모험을 감행하는 결단,

                         끈질긴 의지와

                         성실한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만이

                         값진 보화를

                         발견하고 소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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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았을때의 후회가 더 크다"12-03-09

해버린 일을 후회하는 것과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 하는일 중

어느쪽의 미련이 더 강할까.

노인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다 하고 싶었는데 하지 않은일이 후회가 더 깊다고

대답한다.  인간은 실패로 인하여 큰 것을 잃어버린다 해도 그때마다 그와 대응할

만큼 큰 교훈을 얻는다.  그러나 하고 싶었는데 하지 않은 일에서 그러한 가능성이 없다.

실패는 유한하지만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하는 인간의 낙관적인 본성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

인간은 너무 낙관하는 것 일까 ?

그러나 인간의 온갖 진보는 가능성을 믿는 낙관에서 생긴다

잘못 저지른일, 곧 실패는 경험이 된다. 실패는 성공의 비료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은 실패를 후회해도 경험과 교훈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가능성을 아주 매장해

버리는 것 보다는 그 후회가 가볍게 끝나는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토양을 만드는 데 유익하지만,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가능성이라는 토양 그 자체를 상실하게 되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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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사랑 " 11-19-2009

                              가을사랑/ 도종환

                         때의 내당신을 사랑할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 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 부는 저녁숲 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수있읍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송이를
                                   편안히 바라 볼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읍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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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  크리스챤 "  11-12-2009

* 감람산 (해발:814m) – 예수는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감람산(올리브산)
                                   에서 고요히 쉬셨다 (눅21:37)  
                                   최후의 만찬후, 예수님은 제자들과 감란산으로 향하셨다.
                                   겟세마네 동산은 감람산 기슭에 있다.

* 시내산 (해발:2291m)-모세가 하나님으로 부터 십계명을 받은산. 
                                   모세가 40세에 시나이 반도로 도피, 시내산 기슭(광야) 에서
                                   40년의 광야(wilderness, desert) 생활을 한곳.
                                   주의 사자가 가시덤불 불꽃 가운데 모세에게 나타나 예언자로
                                   소명을 받았던 시내산은 하나님의 산 (Holy mountain)
                                   호랩으로도 불리운다.(호랩산)-(출3:1)

                                   엘리야 선지자가  이사벨을 피하여 동굴에 칩거 하던 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동굴도 시내산에 있다.

* 갈멜산 (해발:560m) – 옛부터 희생의 제물을 드리는 제단이 있는 곳으로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 아세라 선지자들과 불 대결을 하였던 곳으로
                                            하나님의로 부터 불의 응답을 받았던 곳 (왕상 18: 20~40).

* 느보산(해발:802m)-          모세가 산정상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고 하늘로
                                          부르심을 받은 산.

* 시온산 (해발:765m)–       시온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산, 거룩한 도성을 뜻함,
                                        예루살렘 서쪽에 있고 다윗성이 있던 곳으로, 시온지역에는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을하고, 승천후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
                                        강림을 체험하였던 마가 다락방이 있으며, 베드로가 닭이
                                        울기전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통곡했다는, 베드로의 회심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통곡교회가 있는 곳이다.

*산상 보훈의 산  -    갈릴리 호수 부근의 산. 제자들과 군중에게 그리스도의 대헌장 이라 
                                불리우는 산상 보훈 설교. 

* 그리스도의 변화산 –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 가셨다.그런데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의 모습이 변하였다.그 옷은
                                세상의 어떤 빨래꾼이라도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새 하얗게 빛났다.
                                그리고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더니,                    
                                예수와 말을 주고 받았다. (막,2~4)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을 데리고 올라가신
                                높은산은 갈릴리 부근에있는 다볼산(588m) 이거나,
                                빌립보 북쪽에 있는 헬몬산(2,815m) 이었을 것으로
                                학자들은 주장. 다볼산(588m) 정상에는 로마황제 콘스탄틴 대제의 어머니가  예수님과 함께한 모세와,
                                엘리야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축한 세개의 성전이 있다.

*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후 산위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보면서
  식사했다 (출24:9~11)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고, 다윗도 광야와 산에서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   를 하였고 아름다운
  시편을 썼으며,   위의 소개한 '산' 에서 보듯이,예수님과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   은 '산'에서 하나님과 대면하고, 계시를 받았으며,
  쉼을 얻고 새롭게 회복되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많이 이루어 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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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  vs   앎  "  11-05-2009

독서는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아름다운 진실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은 매우 미묘한 것이다. 
당신이 지식을 쌓기 위해 독서를 한다면 그것은 위험한 독초를 기르는 것과 같다.
그 지식에 가지가 뻗고 뿌리를 내려 독의 열매를 맺게 되면 사람을 다치게 한다. 지식으로 사람을 심판하려 들기 때문이다.
사람을 얽매려 들기 때문이다.  참된 지식은 당신을 유식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만든다.

 지식과 앎은 엄연히 다르다. 지식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앎은 비록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지라도 알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글자 하나 모르는 무식한 사람도 앎에 도달할 수 있다.

 지식은 단지 빌려온 것이다. 그러나 앎은 삶의 참된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지혜이다. 그러므로 지식은 낡은 모방에 지나지 않고
앎은 실존 그 자체이다. 진정으로 아는 자는 순수하다. 그것으로 정말 아는 자를 분간해낼 수 있다.

 아는 자가 되어라. 단지 탐욕스럽게 지식을 쌓는 지식인이 되지 말라.

 사람들은 또한 오래된 지식일수록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포도주처럼 묵은 것이야말로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포도주는 당신을 취하게 만든다. 무디게 만든다. 무감각으로 만든다. 당신을 무의식적이게 만든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무지한 사람이다.

 앎은 깨어 있는 것이다. 처음처럼 신선하다. 아는 자는 과거를 추종하는 자가 아니라 매순간 새롭게 배우는 경지에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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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 앗 "   10-29-2009

어떤 농부가 땅에 씨앗을 뿌렸다. 그리고 흙으로 그 씨앗을 덮고 집에 돌아와 생각했다. ‘혹 흙이 씨앗을 짓누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또 ‘씨앗이 자라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실제로 덮고 있는 훍은 장애물이 아니다. 흙이 없으면 씨앗은 싹틀 수가 없는 것이다. 흙이 씨앗을 덮음으로 해서 씨앗은 성숙되고
분해되어 스스로를 작은 나무로 변형시킬 수 있는 생명력을 가꾸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흙이 씨앗을 질식시키고 있는 것 같지만
흙은 씨앗의 친구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씨앗이 나무로 자라지 않으면 우리는 흙이 적합하지 않다거나 충분한 수분을 흡수하지 못했다거나, 혹은 충분한 햇빛을 받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탓을 한다. 우리는 조금도 씨앗을 나무라지 않는다.

 인간의 삶에 꽃이 피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부모의 탓이라든가 환경 탓, 사회 탓, 국가의 탓으로
돌려버린다. 인간이라는 나무가 왜 싹트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흙 속에서 꽃피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가를 생각지 않는다.

 마치 자신만을 제외하곤 ‘저 인간들은 나쁘다’ 고 아우성치듯 말하고 있다.모든 잘못은 인간 스스로에 의해 빚어진 것들이다.
씨앗의 문제보다 주위 환경에 더 많은 나쁜 요소들이 널려 있다고 책임을 전가시키지 말라. 문제는 당신 안의 씨앗에 있다.

씨앗의 결함을 발견하라. 무엇이 문제인가. 당신 안의 씨앗은 건강한 나무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 안의 문제점이
크다는 것을 발견하라. 이것을 깨달을때 더 이상 불완전한 환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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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 있음"  10-22-2009

깊은 잠에서 깨어 있어라.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을 보라. 새의 지저귐을 들어보라. 햇볕이 당신의 품 안에 내려앉는 것을 허락하라.
 그리고 따스함을 느껴라. 바람이 당신을 만지고 지나가도록 하라. 당신은 바람의 스침으로 인하여 보다 순결해질 것이다.
 물로 더러운 옷을 빨 듯 자연 속의 이런 것들은 당신의 어지러운 마음을 빨기에 충분할 것이다.

 당신이 신을 찾을 때, 신은 어느 곳에서도 숨지 않는다. 신은 숨는 일이 불가능하다. 다만 당신의 눈이 마음의
장벽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을 뿐이다. 당신의 눈은 멀지 않았다. 신은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그러나 마음이 온갖 사념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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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을 이기는것 보다 자신을 이겨라" 10-15-09

알버트 아인슈타인 박사는 ‘인간은 항상 새로운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동물과 같이 되어 버린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자연히 자신의
습관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버리고 만다. 토마스 만은 ‘습관은 인간에게 있어 잠 자고 있는 것과 같다.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시간
가는 것이 길게 느껴지는 것은, 늘 새로운 것을 대하게 되므로 자극이 강하게 작용하는 데에 그 원인이 있다. 반대로 중년이 지나면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느껴지는데, 이것은 너무나도 많은 습관이 쌓이고 쌓였기 때문이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오늘의 생활 속에서 대중과 매스미디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여 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신문이나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는가?
 진실을 알기 위해서일까?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자기만이 모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일까? 신문을 보거나 라디오를
듣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습관화되어 있다. 텔레비전은 교육 프로나 교양 프로보다는 흥미 위주로 된, 수준이 낮은 프로의 시청률이 높다.
눈으로 즐기는 것이라고나 할까? 남는 건 거의 없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화된 버릇으로 인하여 빼앗기는 시간이 예상 외로 많다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다시 한번 우리 생활을
돌이켜 반성해 볼 일임에 분명하다.

 항상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가져야 한다. 서로 다른 것을 많이 공부하면 그들을 상호 연결시켜 새로운 지식이나 통찰력을
 창출해 낼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어머니의 태로부터 출생한다. 이것은 생물적인 생이다. 생물적인 생 다음에 인간은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즉 자기가 자기를 낳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다 자기 나름대로의 창조력을 갖추고 있으나, 거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 간직하고 있는 창조력을 갖추고 있으나,
거의 모든 사람이 스스로 간직하고 있는 창조력을 개발할 줄을 모른다.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 하는 것보다도 자기 자신을 이기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언젠가는 반드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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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사 "  탈무드   10-08-09

창세 후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은 빵 하나를 만들어 먹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만 했던가? 먼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그것을 가꿔 기르고 수확하고, 방아를 찧어서 가루로 만들고 반죽을 하고 굽는 등 최소한 15단계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돈만 있으면 빵집에 가서 완제품 빵을 사올수가 있다. 옛날에는 혼자서 해야 했던 15단계의 일을 여러 사람들이
분담하고 있으므로, 빵 한 쪽을 먹으면서도 이들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단 한 사람 뿐이었던 이 세상 최초의 인간은 자기 몸에 걸칠 옷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해야 했던가. 양을 사로잡아 길러서,
털을 깍고 천을 짜서 기워 입기까지는 실로 이만저만 힘드는 일이 아니었다.

  오늘날에는 돈만 있으면 옷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사 입을 수가 있다. 옛날에는 혼자서 해야 했던 일을 여러 사람들이 해주고 있으므로,
옷을 입을 때에도 이들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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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보고 싶어요 "  시인 김용택,  10-01-09

           오늘

           가을산과 들녘과 물을 보고 왔습니다.


           산골 깊은 곳

           작은 마을 지나고

           작은 개울들 건널 때

           당신 생각 간절했습니다.


           산의 품에 들고 싶었어요, 깊숙이

           물의 끝을 따라 가고 싶었어요

           물소리랑 당신이랑 한없이

           늘 보고 싶어요

           늘 이야기하고 싶어요

           당신에겐 모든 것이 말이 되어요


           십일월 초하루 단풍 물든 산자락 끝이나

           물굽이마다에서

           당신이 보고 싶어서,

           당신이 보고 싶어서 가슴 저렸어요


           오늘

           가을산과 들녘과 물을 보고

           하루 왼종일

           당신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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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느끼지 않는 고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09-24-09

  우리들에게 운명이나 실감이라는 말 등은 모두 자신이 중심이다. 자신이 느끼지 않는 고통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상에는 죽음,
위험, 손실, 질병, 불쾌감 등이 항상 존재하지만 나에게 오지 않는 한 그 고통을 이야기로 밖에는 느끼지 못하며 곧 잊어버리고 만다.

그뿐만 아니라 때로 인간은 불운이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갔다는 사실에 은밀한 안도나 행복감까지 느낀다.

 최악의 인간 관계는 서로가 상대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고, 상대가 자신의 관심에만 주목해야 한다고 느끼는 인간 관계이다. 반대로
최고의  인간관계는 자신의 고통이나 슬픔은 되도록 혼자 조용히 견뎌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슬픔과 고통을 무언중에 깊이 헤아릴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인간에게는 정당한 상하 관계가 있어야 한다.

 그때그때마다 마음 편히 즐기고 상하 관계를 인정할 정도의 ‘어른 스러움’이 있었으면 싶다. 잘못된 평등 의식이야말로 분쟁의 씨앗이다.
완전한 평등이란 신의 앞 외에는 어떠한 동물 사회에서도 없기 때문이다.

 지기 싫어하고 자신보다 뛰어난 상대를 조금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설 자리를 갖지 못한 사람이다. 그러기 때문에 일일이
자신과 상대를 비교하며 상대의 우위를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 경직된 자세를 취하게 된다.

 누구나 다 자신만의 전문 분야가 있다. 대단하지 않아도 좋다. 자신은 그것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기쁨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하면 부정확하고 하찮은 인간 사회의 순위 따윈 신경도 쓰지 않게 된다. 우쭐대는 일도 없게 되며 완전한 평등 같은 유치한
요구를 진심으로 입에 담는 일도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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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멋"  09-17-09

 ‘멋’이라는 말이 잘못 이해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멋을 부린다는 말이나, 멋장이라는 말은 겉치레에만 급급한 경박한 사람을 두고
빈정대는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멋’이란 우리 삶에 없어서 아니 될 절대 불가결의 요소라고 믿어집니다. 생이란 우리 인간에게 허락된
극히 짧은 세월인데, 그 귀중한 삶을 ‘멋’ 없이 보낸다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반드시 옷을 잘 입고 좋은 음식을 먹고
 의리의리한 집에 살며, 돈을 물쓰 듯 낭비함으로써 지니게 되는 것이 멋이 아니라 오히려 한 인간이 속세의 여러가지 지저분한 욕심과
옳지 못한 심술과 의미없는 허례허식을 과감하게 버릴 때 비로소 지니게 되는 것이 ‘멋’입니다.

 허영이 ‘멋’이 아닌 것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쓸데없이 허영에 날뛰는 인간 또한 ‘멋’ 을 상실한 인간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웃음을 지으며,
말뿐인 찬사를 늘어놓은 사람,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가 가득 차 있으면서도 양처럼 순결하고 양순하게 보이려고 온갖 외식을 감행하는 사람 –
그런 사람에게서 무슨 ‘멋’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틀어 가장 ‘멋’ 있는 분이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외람되고 모독스런 표현이 되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예수보다 더 ‘멋’ 있는 인간이 인류 전체의 역사 가운데 일찌기 나타난 일이 없었습니다. 세상 염려에 짓 눌린 인생을 향해
공중에 나는 새를 보고, 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고 가르친 그 여유 – 그것이 곧 ‘멋’이 아닙니까? 가이사에 대한
납세 문제가 났을 때, 예수께서 셋돈을 보이라 하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이 초상과 글자는 누구의 것이냐’ 묻고 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일러 준 그 지혜 – 그것이 ‘멋’ 이 아닙니까? 죄많은 사마리아 여인과 한낮의 우물가에 앉아
대화하고, 음행하다 현장에 붙잡혀 끌려온 여인을 돌로 치려는 성난 군중 속에서 오히려 태연히 구부려 땅에 글씨를 쓰던 예수의 그 ‘멋’ 을 무엇에
비할 수 있을까요?

 이 시원하고 ‘멋’ 있는 기독교가 부패하고 멋없는 기독교로 타락했다면, 그것이 과연 누구의 책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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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있을때" 09-10-09

 사람이 살다 보면 엉뚱한 오해를 받는 일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오해처럼 괴로운 것은 없습니다. 오해를 하는 사람에게도 그것이
즐거운 일은 아니겠지만, 오해받는 사람의 입장은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습니다.

 오셀로는 오해 때문에 질투를 하고 질투 때문에 정숙하기 짝이 없는 그의 아내 데즈데모나를 죽이는 큰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오해처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해처럼 풀기 힘든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오해를 풀기가 오죽이나 어려우면 ‘버선 목다리도 아니라 뒤집어 보일 수도 없고’ 하는
한탄의 넋두리가 생겨났을까! 어설픈 변명이 오히려 더 큰 오해의 원인이 되는 수도 적지 않았습니다.

 오해가 있을 때에는 변명을 하려 들지 말고 잠자코 있는 것이 상책인 듯합니다. 오해가 오해인 다음에야 어느 때엔가는 풀리게 마련인데
 구태여 푸노라 서투른 재간을 부릴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오해를 오해대로 간직하고 태연하게 살아 가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엄청난 오해 속에서도 굽힘 없이 제 길을 가는 사람 - 누가 뭐래도
변명할 생각조차 않는 사람  - 역사의 미래는 그런 사람 편에 있는 것 같습니다. 19세기의 미국의 철인 에머슨 (R.W. Emerson) 은 ‘위대하다는
것은 오해받는 것 (To be great is to be misunderstood)’ 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거니와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위인이 되는
첫걸음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면 오해를 겁내지 않을 수 있을까? 명치유신에 큰 공을 세운 일본의 거물 사이고는 ‘사람을 상대 말고 하늘을 상대하여 힘을
다하고도 스스로 정성이 부족함을 유감으로 여길지라.’고 했는데 과연 명언입니다.

 오해가 있을 때에는 하늘을 상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의 길 외에는 답답한 인생에게 다른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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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신의 지문이 찍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09-03-09

유대교 랍비인 해롤드 쿠쉬너는 하나님이 창조한 사물은 모두 신성하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다.

아름다운 것 뿐만이 아니라 부정하게 보이는것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성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이런 과정을 거친 후, 영혼을 풍요롭게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주장한다.

 아름다운 해돋이, 눈 덮인 산, 아이의 건강한 미소, 눈부신 모래 사장에 부딪히는 흰 파도 등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기란 아주 쉽다.

 하지만 인생의 뼈아픈 교훈, 가족의 비극, 삶을 향한 치열한 투쟁과 같이, 보기에 따라서 추할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인생의 신성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어떠한가?

이런 것들 속에서도 삶의 신성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해 낼 수는 없을까?

 우리의 삶이 일상적인 것들 속에서 신성함을 찾고자 하는 욕망으로 채워질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먼저 평화로운 감정이 자라난다. 그리고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삶의 긍정적인 측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모든 것에 지문이 찍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다루기 힘든 사람을 상대하거나 돈을 지불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할 때, 이 영적인 사실을 떠올려 보라.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깊고 넓어질 것이다.  당신이 상대하는 사람 역시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당신 또한 축복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세상 모든 것에 하나님의 지문이 찍혀 있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기억해 두도록 하라.

우리가 아름다움을 보고 느낄 수 없다고 해서 실제로 아름다움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섬세하고 폭넓은 시각을 갖지 못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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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관용은 자신에게만 요구해야 하는것"08-27-09


“겸손과 관용” 이 두 가지는 인생에서도 마약과 같은 것이다. 이 두 가지 맛을 안 사람에게 이 두 가지가 없으면 슬퍼서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도 ‘요구’ 해서는 안된다. 정부에게나 타인에게, 회사에게나 학교, 교회에게 이 두 가지를 지니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생각은 시대에 뒤떨어진, 어리석은 정열이다. 오히려 그것은 자신에게만 요구하는 것으로써 만일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이 베풀어준다면,
무언의 존경과
감사의 눈길을 멀리서나마 보내주는 그런 류의 그 무엇이 아닐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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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 산"  김용택 시인  08-20-09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산 입니다

                               산도 꽃피고 잎피는

                                   산이 아니라

                          산국 피고 단풍 물든 산이 아니라

                                  그냥 먼산 입니다

                                     꽃피는지

                                   단풍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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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최고의 건강법" 08-13-09

걷는 사람은 뇌가 젊다.
뇌와 근육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쓰면 쓸수록 단련된다는 것이다. 다리 근육은 걸으면 탱탱해진다. 마찬가지로 뇌도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

걷지 않으면 다리 근육은 부실해진다. 마찬가지로 뇌도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귀찮아서, 소심해서 등등의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다리도 뇌도 녹슨다. 그러므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의식하면서 걸어라.
매일 어떻게 하면 걷기 운동의 횟수를 늘릴 수 있을까’ 의식하면서 걷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걸을 때 막연하게 다리를 운반하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총동원해서 걷기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의식한다면, 당신은 평생 젊고 생기 있는 인생을 보낼 수 있다.

젊음이란 나이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다. 의욕만 있다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인생을 젊게 살 수 있다. 반대로 의욕이 없으면 20대도
노인이나 다름없다. 뇌가 젊은 사람이 진정한 젊은이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세로토닌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세로토닌과 깊은 관계가 있다. 세로토닌은
신경안정제와 분자 구조가 흡사해서 흥분상태나 불쾌감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해지기 쉬운데, 걷는 행위는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세로토닌은 규칙적인 리듬을 타는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되기 때문에, 걷기를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로토닌은 햇빛을 통해서도 활성화된다. 상쾌한 아침에 싱그러운 햇살을 맞으며 걷는 것도 좋다.
 아침에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도 증가하기 때문에 특별히 신나는 일이 없어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만약 몸이 아프지 않은데도 우울한 기분이 계속 이어진다면, 스트레스 지수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는 신호다. 이럴때는 일단 걸어라. 걷기는 기분
전환에 효험이 있는 으뜸 처방전이다. 무거운 마음을 단칼에 자르듯이 ‘아자’ 하고 집을 나서면, 아침의 상쾌한 바람이 우울한 기분을 마술처럼
 없애 줄 것이다.

홀로 숲속을 거닐 때 내 마음은 한없이 충만해진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쾌감이 온몸 구석구석까지 차오를 때, 나는 그 감각에 몸을 맡기고
아무 말 없이 걷는다. 특별히 뭔가 생각할 것이 있어서 숲에 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자연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머리를 비우기 위해
갈 때가 많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갖기는 힘들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도 이유의 하나지만, 그보다 인공물에 둘러싸인
생활의 장에서 자신과 마주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홀로 대자연 속을 걸어보자.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내면과 만날 수 있다.

유연한 사고는 뇌가 젊다는 증표이고, 유연한 몸도 젊음의 상징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몸이 딱딱하게 굳어진다. 유연한 몸이란 어떤 것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근육, 관절이 부드러운 몸을 의미한다.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빼놓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걷기 전과 걷기를 마친 뒤에는 스트레칭을 겸한 준비운동 및 정리운동을 가볍게 해준다. 걸을 때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이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을 해준다. 스트레칭이라면 어려운 요가 동작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리한 동작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걷는 즐거움은 거의 본능에 가까운 기억으로 우리의 뇌에 새겨져 있다. 따라서 걷기가 즐겁지 않을때는 동물적인 본능이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일지도 모른다. 걷기에 익숙해지면 걷는 즐거움을 충분히 알고 있다. 즐겁게, 유쾌하게 걸어라.   
이것이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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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꽃 "   이해인 수녀  08-06-09

                                         한번씩
                             욕심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노여움을 버릴때마다
                              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며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 꽃 맑은 꽃

                                         한번씩
                             좋은 생각하고 좋은 말하고
                             좋은 일할때마다 그래 그래
                                      환희 웃으며
                                 고마움의 꽃술 달고
                                 내 마음 안에 피어나는
                                   기쁨 꽃 밝은 꽃

                              한결 같은 정성으로 기쁨 꽃
                              피워내며 기쁘게 살아야지
                              사랑으로 가꾸어 이웃에게
                              나누어줄 열매로 맺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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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 "    시인 도종환  07-30-09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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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 관념"  07-23-09

6살짜리 어린 아이가 목욕탕에 앉아 대야에 발을 담그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물이 담긴 대야를 들고 아빠에게 갔습니다.

“아빠, 내가 물 떠왔어. 이걸로 세수해.”
“영호야, 발 담근 물로는 세수하는 거 아냐.”
“왜?”
“발 담근 물은 더러우니까 그렇지.”
“아빠, 그럼 이 물은 더러운 거야?”
“응, 더러운 물이야. 발을 담근 물이니까.”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야에 있던 물을 바닥으로 쏟아버렸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아이는 아빠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아빠가
너무 이상했습니다. 아빠는 여러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있는 탕 속에 앉아서 그 물로 얼굴의 땀을 씻어내고 있었습니다.

인식이 우리의 삶을 설명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인식 자체가 반드시 길이 되는 건 아닙니다. 버스나 배로는 철로 위를 달릴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철로를 깔아 놓으면 달릴 수 있는 건 오직 기차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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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일 VS 작은일"  07-16-09

                         어떤 사람이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동네가 더러워진 것을 보고는

                 팔을 걷어붙이고 온 동네를 다 쓸었습니다.

                 마을을 위해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았는데,

                 빚을 갚은 것 같아 후련하기까지 했습니다.

                       누구나 한 두 번은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생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 집 앞 골목을 쓰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평생 작은 일을 지속하는 것이야말로

                                   “큰 일” 입니다.

                        우리는 “작은 일”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기며

                             “큰 일”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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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공정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07-09-09

친구와 함께 인생의 불공정함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 문득 친구가 내게 “인생은 공정하다고, 아니면 공정해야 한다고
누가 말했지?” 하고 물었다. 정말 좋은 질문이었다. 친구의 말을 듣고 나서, 나는 어린 시절에 깨달은 ‘인생은 공정하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되었다.

 이 명제는 우리를 간혹 절망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다. 역설적인 말이지만, 이 냉정한 현실을 깨닫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의 통찰력은 자유로워진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 중 하나는, 인생은 공정한 것이라거나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자신이나 타인을 그저
 애처롭게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생은 불공평하며, 앞으로도 결코 공정해지지 않는다.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우리는 도대체 자신의 인생에서 잘못된 점이 뭔지 골똘히 생각하거나 불평하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동시에 인생의 불공정함에 대해 얘기하면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딱하고 불쌍하게 여긴다. 마음 저 깊은 곳에서는 인생이 결코 공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건 공정하지 않아” 하며 불평을 한다.

 인생의 불공평함을 인정하는 태도가 지닌 한 가지 장점은,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게 만들고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인생의 과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일단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이
 지닌 능력은 제각기 다르며, 저마다 독특한 힘과 도전 정신을 갖고 있다는 것 또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그제야 비로소 다른 사람들을
이유 없이 가엾어하는 마음을 떨쳐 버릴 수 있다.

 나의 경우를 말하자면, 이러한 통찰력은 두 딸을 기르는 문제나 누구는 도와야 하며, 누구는 도울 수 없는지 결정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혹은 내가 희생물이 되었거나 부당하게 대우받고 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진리는 항상 나를 일깨워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 주고, 옳은 행로를 따라가도록 채찍질해 준다.

 내가 인생이 공정치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은, 좀더 나은 인생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로 낙담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거나 수용하지 않는 사람은 타인과 자기 자신을 딱하게 느낀다. 그러나 괜한 동정심은 이미 자신을 비참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자기 파괴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삶이 결코 공정하지만은 않다는 진리를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타인과 자신에 대해 진정한 의미의 연민을 품게 된다. 진정한
연민이란 불행에 빠진 사람을 보고 그저 혀를 끌끌 차며 위로의 말 몇 마디를 건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좀더 적극적인 태도에서
그를 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이다.

 세상이 불공정하다고 느껴지는가? 그렇다! 세상은 정말로 불공평하다. 이제 그 사실을 당당하게 받아 들이자. ‘불쌍한’ 자신에 대한
쓸데없는 동정심과 불평을 던져 버리자. 그리고 지금 당장 자신에게 진정 도움이 도움이 되는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실천하자.
그길만이 이 불공평한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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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선과곡선" - 마기창 - 07-02-09

           사람의 손이 빚어낸 문명은 직선이다.
         하지만 본래 자연은 곡선이기에
         인생의 길도 곡선인 것이다.
          
         끝이 빤히 내다보인다면 무슨 살맛이 나겠는가
         모르기 때문에 살맛이 나는 것이거늘
         이것이 바로 곡선의 묘미다.         

         직선은 조급,냉혹,비정함, 이라면
         곡선은 여유,인정,운치가 아닐까 ?

         주어진 상황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찾는것
         그것이 바로 곡선의 묘미 일것이다

         때로는 천천히 돌아 가기도하고
         어정거리며 길 잃고 헤매면서
         목적이 아닌 과정을 충실히 깨닫고 사는
         삶의 기술이 필요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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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해져라" -리쳐드 칼슨- 06-25-09

 느긋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생 동안 이 말을 수천번은 듣게 되지만, 그것이 정말 어떤 뜻인지 깊이 생각해 보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많이 던져 보았다. 그럴 때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느긋해진다는 것은 나중, 즉 휴가를 가거나, 그늘에 누워 있거나,
은퇴를 하거나, 일을 모두 마쳤을 때에나 비로소 계획할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이 포함된 대답을 했다.

 물론 이 대답에는 대부분이 시간(인생의 95퍼센트)을 초조함에 휩싸여 안절부절 못하며 급히 서두르거나,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며 보낸다는
뜻 또한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분명히 이러한 암시가 담겨 있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이 어떤 커다란 위급 상황인 양 행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감 바구니’가 텅 빌 때까지 느긋해지는 것을 미룬다. 물론 그것은 결코 텅 빌 리가 없다.

 느긋함을 이후의 어느 순간을 위해 예약된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삶 속에서 규칙적으로 취할 수 있는 마음 상태로 생각하라.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느긋해질 수 있다.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가 뭐든 잘 해내며, 느긋한 태도와 창조성은 비례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가령, 나는 초조한 상태에서는 전혀
글을 쓸 수가 없다. 하지만 느긋한 기분일 때는 글이 빨리, 그리고 쉽게 써진다.

 그뿐인가. 마음이 느긋해지면 삶이라는 드라마를 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멜로드라마(melodrama)를 멜로우
드라마(mellowdrama : 부드럽고 원숙한 드라마 – 옮긴이)로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삶에 대응하는 방식을 선택할 기회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에게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하는 데서 시작된다.

 자신은 상황뿐 아니라 사고 방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인내력을 갖고 느긋하게 행동하라. 분명 편안한 느낌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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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소리"-이철환- 06-18-09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눈송이들은 풍금 소리가 되어 사람들 마음속으로 쌓이고, 세상의 저녁은 평화로웠다.
난로 위에선 가쁜 숨을 토하며 보리차가 끓고 있고, 처마 밑 고드름은 제 팔을 길게 늘어뜨려 바람에 몸을 씻고 있었다.

  저녁 무렵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한 여자아이가 동생들을 데리고 들어왔다. 초라한 차림의 아이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주방에서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영철이 주문을 받기 위해 아이들 쪽으로 갔을 때 큰 아이가 동생들에게 물었다.

 “뭐 시킬까?”
 “자장면.”
 “나두…….”
 “아저씨, 자장면 두 개 주세요.”

 영철은 주방에 있는 아내 영선에게 음식을 주문한 후 난로 옆에 서 있었다. 그때 아이들의 말소리가 그의 귓가로 들려왔다.

 “근데 언니는 왜 안 먹어?”
 “응, 점심 먹은 게 체했나 봐. 아무것도 못 먹겠어.”

 일곱 살쯤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고 말했다.

 “누나, 그래도 먹어, 얼마나 맛있는데.”

 “누나는 지금 배 아파서 못 먹어. 오늘은 네 생일이니까 맛있게 먹어.”

 큰 아이는 그렇게 말하며 남동생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언니…… 우리도 엄마 아빠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저렇게 같이 저녁도 먹구.”

 아이의 여동생은 건너편 테이블에서 엄마 아빠랑 저녁을 먹고 있는 제 또래의 아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그때 영선이
주방에서 급히 나왔다.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한참 동안 아이들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왜? 아는 애들이야?”

 “글쎄요. 그 집 애들이 맞는 거 같은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영선은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너 혹시 인혜 아니니? 인혜 맞지?”

 “네, 맞는데요. 누구세요?”

 영선의 갑작스런 물음에 아이는 어리둥절해했다.

 “엄마 친구야. 나 모르겠니? 영선이 아줌마……”

 “……”

 개나리같이 노란 얼굴을 서로 바라볼 뿐 아이들은 말이 없었다.

“한 동네에 살았었는데, 네가 어릴 때라서 기억이 잘 안 나는 모양이구나. 그나저나 엄마 아빠 없이 어떻게들 사니?”

 그녀는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어루만지고 있었다.

 “인정이도 이제 많이 컸구나. 옛날엔 걸음마도 잘 못 하더니……”

 그제야 기억이 났다는 듯 굳어 있던 아이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아줌마가 맛있는 거 해다 줄게.”

 영선은 서둘러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자장면 세 그릇과 탕수육 한 접시를 내왔다. 아이들은 음식을 먹는 동안 그녀는 내내 흐뭇한
 얼굴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 안녕히 계세요.”

 “그래, 잘 가라. 차 조심하구…… 자장면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 알았지?”

 “네……”

 영선은 문 앞에 서서 아이들이 저만큼 걸어갈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었다. 어두운 길을 총총히 걸어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이 처마 끝에 매달려
 제 키를 키워 가는 고드름처럼 힘겨워 보였다.

아이들이 가고 난 뒤 영철은 영선에게 물었다.

 “누구네 집 애들이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나는데….”

 “사실은, 나도 모르는 애들이에요. 엄마 아빠가 없는 아이들이 라고 해서 무턱대고 음식을 그냥 주면 아이들이 상처받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엄마 친구라고 하면 아이들이 또 올 수도 있고 해서……”

 “그랬군, 그런데 아이들 이름은 어떻게 알았어?”

 “아이들이 말하는 걸 들었어요. 주방 바로 앞이라 안에까지 다 들리던데요.”

 “이름까지 알고 있어서 나는 진짜로 아는 줄 알았지.”

 “오늘이 남동생 생일이었나 봐요. 자기는 먹고 싶어도 참으면서 동생들만 시켜주는 모습이 어찌나 안돼 보이던지……”

 영선의 눈에 맺혀 있는 눈물은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것만 같았다.

 가난으로 주눅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했던 아내를 보며 영철은 많은 생각을 했다. 그 날 저녁의 감동은 기억 저편에서 아스라이 들려오는
풍금 소리처럼 지금도 그의 마음속 깊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 !!!                                  
소리 없이 아픔을 감싸준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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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을 때는 감사하고,나쁠 때는 품위를 지켜라" 06-11-09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조차도 언제나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 누가 보기에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역시 나름대로 문제를 안고 있으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실망하기도 하고, 비탄에 빠지기도 한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사이의 차이는 기분이 나빠지는 횟수와 정도에 있다기보다는 기분이 나쁠 때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그 차이는 변화하는 감정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분과는 반대로 행동한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보통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을 한다. 그리고 기분이 나쁜 상태를 무척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무엇이 잘못인지 밝혀 내고
분석하려 든다. 사람들은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지만,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더욱 복잡한 것으로 만들기 일쑤다.

 반면에 평화롭고 느긋한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기분이 좋을 때는 늘 감사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항상 마음속을 차례로 오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언젠가는 기분 나쁜 순간이 찾아오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행복한 사람들은 이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 들인다.

 이들은 감정 변화의 불가피성을 인정한다. 그래서 기분이 저조 하거나,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열린 태도와 지혜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린다.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감정에 맞서 싸우거나 비틀거리는 대신, 이 감정 역시 사라지게 될 거라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초연하게
기다린다. 부정적인 감정에 대항하거나, 그것으로 인해 당황하기보다는 차분히 수용함으로써 품위를 지키는 것이다. 이것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서 부드럽고 우아하게 빠져나와 좀더 긍정적인 마음의 상태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아는 어떤 행복한 사람도 때로는 기분이 나빠지곤 한다. 그러나 그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뚜렷한 차이점은 그런 우울한 기분에서도
 편안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조만간 다시 행복해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침울한 기분에 별로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기분이 나쁜 상태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것이다.

 이제 기분이 울적해질 때마다 그것에 맞서려 하기보다는 느긋해지려고 노력해 보자. 그리고 자신이 전전긍긍하지 않고, 우아함을 유지한 채
침착해질 수 있는지 지켜보도록 하라. 부정적인 감정과 싸우려 들지 않고 품위를 지킨다면, 그 기분 나쁜 감정들은 저녁 해가 지듯 틀림없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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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쳐 가는 일들에 대해 마음 쓰지 말라"-06-04-09

‘스쳐 간다’는 말 그대로, 좋은 것과 나쁜 것, 쾌감과 고통, 동의와 거절, 성취와 실수, 명성과 치욕과 같은 모든 일들은 우리의 인생에 잠시
다가왔다가는 사라진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으며, 그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과거에 경험했던 모든 일들도 지금은 끝난 상태이다. 이전부터 가져왔던 생각들에도 모두 시작과 끝이 있었으며,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과
기분 역시 살아오면서 계속, 끊임없이 변화돼 왔다. 한가지 감정만이 우리의 마음을 꿰차고 들어앉은 일은 없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 슬픔, 질투, 우울, 분노, 사랑, 수치심, 명예와 같은 모든 감정들을 경험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것들은 지금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가? 그 정답은 사실 아무도 모른다. 단지 우리가 아는 거라곤, 결국 모든것이 무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진실을 삶에 받아들일 때, 비로소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는 모험이 시작된다.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사실에 대해 실망하곤 한다.
기쁨을 경험하는 순간, 사람들은 그것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법은 없다. 고통을 겪게 될 때, 당장 그것이
사라져 주기를 바라는 것 또한 보통 사람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인생은 늘 희망대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불행은 자연스런 흐름에 저항할 때 생기는 침전물이다. 인생이 여러 가지 일들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잔뜩 흐려진
마음을 맑게 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현재의 한 순간은 시간과 함께 흘러가 버리고 그 자리는 계속되는 또 다른 순간들로 메워진다.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가져다주는 행복감일랑 맘껏 누려라. 하지만 결국 그 순간에도 다른 일이 다가오고 있으며, 다른 모습의 순간들로
대체될 것이라는 사실 또한 명심할 일이다.
스쳐 가는 모든 일들에 대해 마음을 비우고 개의치 않게 되면, 변화 무쌍한 삶의 순간순간 속에서도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어떠한 고통이나
불쾌한 상황 역시 자신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이러한 인식을 마음에 새겨 두면, 역경에 직면한 순간에도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다. 항상 이렇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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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 밥 해리스 - 05-28-09

그날 늦게 텔레비젼 광고에서 한 자동차 회사가 광고를 했다. “이런 차를 당신 집앞에 세워 두고 싶지는 않으십니까?” 난 소리를 꽥 질렀다.
“그래, 그러고 싶다! 어젯밤에도 난 그것과 똑같은 차를 우리집 현관 앞에 세워뒀었지!” 하루가 끝나가면서 테레는 점점 당황하기 시작했다.
차 안에 어떤 물건들을 두었는가가 점점 기억났기 때문이다. 대충 몇 가지만 나열해도 우리의 결혼식 앨범과 조상 대대로 물러져 내려온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가족 사진들, 옷가지들, 모든 카메라 장비, 내 지갑, 우리의 수표책자 등이 있었다. 이것들은 우리의 생존에 절대적인
 필요한 품목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순간에는 그것들이 무척 중요하게 여겨졌다. 너무나 속상해 하면서 테레가 내게 소리쳤다. “우리의 소중한
물건들과 새 차가 사라졌는데 어떻게 당신은 이런 상황에서 농담을 할 수 있어요?” 나는 아내를 쳐다보며 말했다. “여보, 우리는 차를 잃어 버리고
 화가 날 수도 있고, 아니면 차를 잃어 버리고 행복할 수도 있소. 어느 쪽이든 우리가 차를 잃어 버린 건 분명하오. 우리가 어떤 기분과 마음을
갖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난 믿어요. 그리고 지금 나는 차를 잃어 버리고 행복한 쪽을 선택하고 싶소.” 닷새 뒤 우리의 차는
우리에게 돌아왔다. 차 안에 있던 소지품들은 흔적조차 없었고, 차는 3천 달러의 수리비가 들 정도로 찌그러져 있었다. 나는 곧장 카센터에
수리를 맡겼다. 기쁘게도 그들은 일주일 내에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주말에 나는 렌트카를 돌려 주고 우리의 차를 되찾아 왔다. 마침내
우리의 차가 돌아와서 무척 흥분되고 안심도 되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런 감정은 오래 가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프리웨이를
벗어나는 지점에서 앞에 가는 차를 들이 박고 말았다. 앞차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내 차는 크게 부셔졌다. 또다시 수리비가 3천 달러 정도는
들어갈 판이었다. 게다가 보험료도 올라갈 게 틀림없었다. 나는 우리집 앞까지 간신히 차를 몰아왔다. 차가 얼마나 부서졌는가를 살피기 위해
내가 차에서 내려서는 순간 왼쪽 앞바퀴가 펑크가 나면서 푹 주저앉았다. 화가 난 나머지 차의 꽁무니를 발로 걷어차면서 식식대고 있는데 테레가
마침 집에 도착했다. 아내는 나를 향해 걸어오더니 차를 한번 보고 나를 한번 보았다. 그러더니 다시 한번 차를 보고 또다시 나를 보았다. 내가 몹시
기분이 뒤틀려 있는 걸 알고 아내는 두 팔로 나를 안으며 말했다. “여보, 우리는 차를 부서뜨리고 화를 낼 수도 있고, 차를 부서뜨리고 행복할
수도 있어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차가 부서진 건 기정사실이에요. 그러니 우리, 차가 부서지고 행복한 쪽을 선택합시다.” 나는 그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우리는 어깨를 껴안고 집으로 들어가 즐거운 저녁 시간을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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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에 하나"-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05-21-09

우리의 친구 하나가 황혼이 물들어 가는 시각에 멕시코의 한적한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그런데 맞은편에서도 어떤 노인이 혼자서 걸어오고 있었다.
그사람은 멕시코 원주민 이었다. 둘 사이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짐에 따라 우리의 친구는
노인이 연신 몸을 숙여 모래밭에 뭔가를 주워선 바다 속으로 던지는 걸 볼 수 있었다.
더 가까이 가서 보니 노인은 방금 파도에 휩쓸려 해변으로 올라온 불가사리들을
한 마리씩 주워 물속으로 되돌려 보내는 중이었다.
놀란 우리의 친구는 노인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안녕하시오, 노인장. 지금 뭘 하는 겁니까 ?”
멕시코 노인은 대답했다.  “불가사리들을 되돌려 보내고 있소 지금은 썰물이라서, 이불가사리들을 바다로 돌려 보내지 않으면 햇볕에 말라서 죽지요”
우리의 친구가 말했다.
“저도 압니다만, 이해변엔 수천 마리가 넘는 불가사리들이 널려 있습니다. 그것들을 전부
바다로 되돌려 보내겠다는 생각은 아니시겠지요? 그건 불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당신은 미처
생각을 못 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멕시코 수백개의 해변에서 날마다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소, 매일같이 수백마리의 불가사리가 파도에 휩쓸려 올라와 모래밭에서 말라 죽지요.
당신이 이런일을 한다고 해서 무슨 차이가 있겠소 ?” 
멕시코 원주민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금 몸을 굽혀 불가사리 한 마리를 집어 올렸다.
그는 그것을 멀리 바다로 되돌려 보내면서 말했다.
“지금 저 한마리에게는 큰 차이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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