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볼 리그 1위 몇 승

■ 2019 LCK 스프링 5주 차 밴픽 통계

블리츠볼 리그 1위 몇 승

■ 대회 단골 챔피언 '우르곳', 앞길에 먹구름 끼다

'우르곳'은 롤챔스 5주 차에서도 91%(스프링 전체 기간 93%)라는 높은 밴픽률을 보이며 꾸준히 사랑 받는 픽이다. 아주 강한 챔피언이라는 인식 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무난하게 성장하여 아군을 든든하게 받쳐줄 수 있는 챔피언으로 리스크 없이 뽑을 수 있는 픽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인지 우르곳은 5주 차에서도 픽 17회, 밴 4회로 밴률 대비 높은 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월 21일, 9.4 패치로 우르곳이 너프되면서 대회 꾸준 픽으로 활약한 우르곳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일 전망이다. 9.4 패치에서는 '정복자' 룬이 개편되며 다양한 챔피언의 가능성을 열어준 반면, '우르곳'은 마나 소모 및 실드 성능이 크게 너프되면서 솔로 랭크 성적 또한 폭락했다(승률 46%대).

물론 솔로 랭크 성적이 대회와 똑같이 연결되지는 않는다. 사실 몇차례 너프된 우르곳은 9.4 패치 이전부터 랭크 성적이 나쁜 편에 속했지만, 대회에서는 여전히 좋은 픽으로 분류 됐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우르곳의 유지 능력이 크게 하락한 만큼, 대회에서 활약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츠볼 리그 1위 몇 승
▲ 9.4 너프로 먹구름 낀 우르곳, 대회 활약은 끝났을까?

■ LCK 챔피언 풀 늘어날까? 1승씩 챙긴 '블리츠크랭크-리븐'

5주 차에서는 최근 LCK에서 보기 어려웠던 '블리츠크랭크-리븐'이 등장해 각각 1승씩 챙기는 데 성공했다.

'블리츠크랭크'의 경우, 한화생명과 아프리카의 대결 중, 마지막 3세트에서 등장했다. 중요한 상황에 등장한 블리츠크랭크는 경기 내내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상대 챔피언이 블리츠크랭크에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이를 잘 파고든 '키'의 블리츠크랭크가 요소 요소 적의 주요 챔피언을 끌어당기는 데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여기에 잘 큰 '트할'의 블라디미르가 더해지며 한화생명은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블리츠크랭크의 등장 배경도 흥미롭다. 독특한 픽도 잘 다루는 서포터 '키'가 아니라, 원거리 딜러인 '상윤'이 자야와 함께 블리츠크랭크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점이 최근 점차 넓어지는 LCK 챔피언 풀을 대변하는 듯 하다.

▲ 아군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낸 블리츠크랭크 (LCK 공식 유튜브)

'리븐'은 담원과 SKT의 경기를 통해 2019년 LCK에 첫 등장했다. 탑 라인이 아닌 정글 포지션으로 등장한 리븐은 초반부터 잘 풀렸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게임 중반 얻어 맞는 포킹 구도에서 허를 찌르는 기습 이니시를 성공 시키며, 블라디미르와 함께 전투를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챔피언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리븐의 경우, 대회에서는 아직 미적용 상태였지만 개편된 '정복자' 룬과도 좋은 궁합으로 맞물려있어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챔피언이다. 이외에도 정복자 룬을 활용하는 '렉사이' 등이 대회 등장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다양한 챔피언들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갖게 된다.

▲ 불리한 전투를 뒤집은 리븐의 기습 이니시에이팅 (LCK 공식 유튜브)

레벨 99까지 두번 키우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구간을 나누었으니 필요한 부분만 보시면 될듯 합니다.

수성의 성인까지 최단 시합수로 돌파하자

토너먼트 2경기(어택릴) + 리그전 10경기(스테이터스릴) + 토너먼트전 2경기(오라카릴) + 리그전 10경기(수성의 성인)

수성의 성인까지는 이렇게 24경기가 최단 거리입니다. 

1. 리그전 건너뛰고 토너먼트 시작하기

처음 블리츠볼을 시작하면 리그전만 열려있고 토너먼트전은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블리츠볼 화면 열고 취소 -> 블리츠볼 화면 열고 취소 이렇게 3회 반복하면 토너먼트가 열립니다.

횟수를 실수할수도 있으니 2회째에 세이브, 3회째에 세이브 해서 어택릴이 안나오면 게임을 리셋해서 다시 들어옵시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블리츠볼 메뉴화면을 열면 1, 공식전 1경기가 2, 연습경기 1경기가 1점 이렇게 책정되어 있는것 같고,

토너먼트전 사이의 공백은 5점이 되는것 같습니다. 즉, 리그전 두경기를 하면 1+2+1+2 도합 6점이 되기때문에 새 토너먼트전이 열리지만

이 시점에서는 이미 5점을 넘겨 6점인 상황이라 토너먼트전이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간주되어 상품 바꾸기가 불가능합니다. 

취소 5회 또는 리그전 한경기후 블리츠볼 화면열고 취소 2회 세이브하는 방법으로 5점에 맞추면 

토너먼트전 상품도 게임 리셋을 통해 원하는걸로 바꿀수 있습니다.

2. 토너먼트전에서 시드를 노리자.

위의 방법을 통해 리그전을 스킵하고 토너먼트에서 원하는 상품이 걸렸다면, 바로 토너먼트에 들어가지 말고 취소하고 세이브 합시다.

이 시점에서는 상품은 정해졌지만 대진표는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대진표가 나올때까지 게임 리셋을 반복합시다.

시드는 6팀중 2팀이기때문에 확률로는 33%지만 운이 없으면 게임 리셋을 5~6번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상대팀은 이미 한 시합을 한것이기때문에 레벨이 올라 있어 초보자에게는 진행이 좀 어려워진다는것.

초보자라면 시드보다는 알베드와 결승에서 만나는 대진표를 노리는걸 추천합니다. 기껏 시드를 얻어봤자 첫상대가 알베드라면 초보자는 이길수가 없기때문이죠.

다른 블럭으로 보내면 다른팀이 알아서 이겨줍니다. 혹시 결승까지 올라와도 어느정도 블리츠볼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길수 있습니다.

3. 토너먼트전이 끝나면 남아있는 리그전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 

블리츠볼 메뉴화면의 데이타리셋을 통해 바로 다음 목표가 걸린 리그전을 열리게 합시다.

단 선수들도 초기화 되기때문에 선수영입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4. 승리하는데는 5골 6골씩 넣을 필요가 없다.

시합시간을 가장 단축시킬수 있는 방법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것입니다. 패스든 슛이든 행동을 할때마다 시간이 멈추기 때문이죠.

게다가 골을 넣으면 10초정도가 지연됩니다. 다시말해 골을 넣으면 넣을수록 시합 시간은 길어지는거죠.

1골만 넣고 공을 들고 우리 골문 앞에 짱박힙시다. 기다리기 지루하다면 네이다를 영입해서 토실토실 대둔근을 감상하며 시간을 때웁시다.

하지만 계속 이러면 적들만 레벨이 높아져서 후반쯤에는 경기가 어려워 집니다. 레벨은 행동을 많이 해야 높아지거든요.

3~4경기에 한경기쯤은 제대로 패스해가며 시합하는게 좋습니다. 

5. 리그전 우승에는 전승을 할 필요가 없다.

말 그대로 리그전에서는 굳이 10승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 7승, 판도에 따라 6승으로 가능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고 있는 시합은 공식전이라도 기권이 가능합니다. 먼저 실점당하면 그 시점에서 시합 종료 시킬수 있다는 얘기지요.

리그의 순위표를 잘 확인해서 2위와 승점이 4점 이상 벌어지면 

티다처럼 CA가 낮은 선수를 골키퍼에 넣고 1분 이내 실점을 목표로 열심히 적에게 공을 넘깁시다.

여기까지가 최단 시간에 주파하는 방법입니다. 뭐 이렇게 해도 리그전 10경기 치르는데 1시간 좀 넘게 걸리더군요. 

총 24경기라면 중간에 휴식도 취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다 보면 세시간 정도는 해야 합니다. 

어택릴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비공정을 얻은후 주말에 몰아서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건 시간 단축만을 추구한 수단이기 때문에 재미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기왕 게임하는건데 재미가 없으면 본말전도 아닐까요.

블리츠볼 몇게임 해보시고 할만 하다면 그냥 하시고, 너무 지겨워서 못하겠다는 분들만 이 방법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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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가이드와 추천선수

여기서의 추천선수는 바로 영입할수 있는 free상태의 선수들중에서만 골랐습니다.

1. 어택릴은 훌륭한 기술이니까 가급적이면 루카에 있을때 얼른 해결하고 데이터 리셋을 통해 선수 재영입까지 해두고 갑시다.

어택릴을 얻을때 추천선수는 루카 내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가용 가능한 선수가 몇 없습니다.

웨지(FW), 자릿츠(DF), 슈(DF), 쥬마르(KP)

웨지는 초반 슈팅과 돌파력이 좋습니다. 뭐 ST가 전혀 성장하지 않기때문에 레벨 20을 넘어가면 쓸모없게 되지만

많아야 10~12경기만 사용할때는 좋은 공격수로 기억에 남아있을수 있네요.

자릿츠는 어택이 좋아서 공을 잘 뺏습니다. 하지만 돌파와 패스가 낮아서 다시 뺏길 확률이 높은게 단점.

슈는 전체적으로 능력치는 낮은데 처음부터 위저태클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쥬마르는 초기 CA가 높기때문에 꼭 영입합시다. 성장률이 꽝이지만, 단기전에서는 웨지와 함께 주력입니다.

루카에서는 단기전 핵심선수인 웨지와 쥬마르를 영입할수 있지만 중요한 MF가 없는게 난점입니다. 

경험자야 뭐 없어도 이기는 방법을 알겠지만 규칙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는 쌩초보자는 힘든 경기가 예상됩니다.

가용 가능한 MF라면 제브론조, 렛티, 롭 세명정도 들수 있겠네요.

제브론조는 론조족 치고는 빠르고 돌파가 좋습니다. 론조팡에서는 너무 빠르다고 퇴출당한것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스피드는 52이라 평균 아래입니다만 렛티보다는 능력치가 좋습니다. 

렛티는 아우라카 선수라서 약골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아우라카에서 유일하게 밥값하는 선수입니다. 밥값은 하지만 좋은 선수라는건 아닙니다.

롭는 원래 DF지만 능력치가 좋아서 이중에선 가장 탁월합니다. 다만, 어택릴 얻은 후 리셋하고 웨지와 쥬마르를 재영입하기 위해 루카까지 돌아와야 합니다.

한경기쯤 해보고 도저히 못이기겠다면 비공정 운전기사인 양아치형님을 얻은 후에 진행하는걸 추천합니다. 

형님 한명의 존재만으로 블리츠볼이 굉장히 쉬워집니다.

스피드가 빠른 형님으로 적들을 몹몰이 하듯 몰아서 공격수를 프리상태로 만든 후 패스해서 노마크 슛하는 패턴만 반복하면 이기니까요.

다만 어택릴 얻고 데이타리셋을 해야 하기때문에 스테이터스릴 이후는 비공정 얻은 이후까지 미뤄지게 됩니다. 

2. 어택릴을 얻었으면 데이터리셋을 통해 스테이터스릴이 나왔다면, 루카에서는 웨지와 쥬말을 재영입하고 여행길에 오릅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투횟수가 모자라서 스테이터스릴이 뜨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두세번 리셋해보고 안나오면 웨지와 쥬마르는 포기.

이 시점에서는 와카의 전투횟수가 부족해서 오라카릴까지 얻는건 불가능하니까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갑시다.

스테이터스릴, 오라카릴은 빨리 얻어봤자 쓸일도 없구요. 전 어떤기술인가 싶어 한번씩 써보고 이후 써본적 없습니다.

리그전은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하셔도 되고, 비공정 얻은 후 최강의 멤버를 모아 몰아서 하셔도 됩니다. 

이때의 추천선수는 웨지or리나(FW), 양아치형님(MF), 롭, 쿄, 스판다(DF), 쥬마르, 미유, 듀렌(KP)입니다.

리나는 원래 MF지만 초기 레벨이 7이라 슬롯 두개로 시작하며 처음부터 냅샷X를 가지고 있습니다. 

냅샷X와 강견을 장착한 리나라면 알베드의 룸니크따위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슛을 해서 들어가면 좋고 안들어가도 죽여버리면 되니까.

다만 시바를 얻으러 갈때 영입해두지 못했다면 포기합시다. 다음에 오면 리나대신 다크시바가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양아치 형님은 속도가 우월해서 적들을 몰고 다니면서 FW가 프리가 될수 있게 만들수 있습니다. 영입 1순위인 치트급 선수.

롭은 DF에 필요한 능력치가 초기때부터 우월해서 마지막까지 우월합니다. DF에서 제일 추천하는 선수.

쿄는 초기 AT가 높아서 공을 잘 뺏고 속도도 나름 괜찮습니다. 성장률은 최악이지만 단기전에선 성장률따위 필요없죠.

스판다는 초기능력치가 좋아서 단기전이라면 어느자리에서도 활약할수 있습니다.

스테이터스릴이 뜬 시점의 진행상황에 따라 바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합시다.

이런 정도의 멤버로 틈틈히 시합해서 오라카릴까지 얻고 데이터리셋을 통해 수성의 성인이 나오게 합시다.

혹시 두세번 데이터리셋을 해도 수성의 성인이 나오지 않는다면, 와카의 전투횟수가 모자라서 그런거니 블리츠볼은 잠시 잊고 스토리를 진행합시다. 

3. 마지막으로 수성의 성인은 비공정을 얻은 이후를 추천합니다. 

그 전에는 와카의 전투횟수가 모자라서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혹시 나왔다고 해도 미리 얻어봤자 쓸모가 없기때문입니다.

비공정을 얻었기때문에 가용 가능한 자원은 특수한 몇명을 제외하고는 원하는대로 구성할수 있습니다.

비공정을 얻은 후의 추천선수는 

FW

웨지

샤미 - 루카의 꽃미녀 리포터 샤미는 티다와 비교하면 슈팅수치가 약간 아래인 대신 돌파와 어택이 높아 공수 밸런스가 좋고, 

처음부터 베놈샷X가 있기때문에 강합니다. 성장률도 좋지만 10경기 단기전에서는 웨지의 하위호환입니다. 레벨 15 이후가 진면목.

빌쳐 - 슛팅과 CU가 강력한데다 이후 슛팅과 돌파 성장이 굉장히 좋고 처음부터 위저샷X가 있는등 여러모로 강한 선수입니다. 

어거지로 돌파해서 어거지로 슈팅해서 어거지로 골이 성립하는 마치 탱크같은 선수가 됩니다. 단점은 다크발파레. 

MF

양아치형님. 이외는 논외.

하지만 형님이 너무 압도적이라 오히려 블리츠볼을 쉽게 질리게 만드는 측면도 있습니다. 선택은 각자 알아서.

DF

스판다

네이더 - 능력치는 평범한데 스피드가 좋아서 수비범위가 넓습니다. 스카우트모드를 장착시켜 주면 과장 좀 보태서 1/3을 커버할 정도.

형님보단 못하지만 MF로 기용해도 활약할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형님의 다운그레이드 여성버전같은 선수.

KP

쥬마르

미유 - CA 성장률이 좋아서 레벨 50까지라면 룸니크에 이은 N0.2 골키퍼입니다. 단점은 키어빌리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것.

4. 단기전에서는 최고지만, 계속 하고 싶을때는 최악인 선수

웨지(FW) - 초기 ST는 굉장히 높지만, 공격수로서의 가치는 레벨 15정도가 한계입니다. ST가 거의 성장하지 않습니다.

쿄(DF) - 초기 AT가 굉장히 높지만, 이후 거의 성장하지 않습니다. 되려 레벨 15정도 되면 쥬마르보다 좋은 골키퍼가..

쥬마르(KP) - 초기 CA가 높지만, 성장이 더뎌서 레벨 10 이후로 다른 키퍼들에게 뒤쳐지기 시작해 결국 돼지만도 못해짐.

이 세명은 완벽하게 단기전을 위한 선수들입니다. 데이터리셋 없이 하고 싶을때는 다른 선수들로 대체합시다.

뭐, 여러 선수들의 특징까지 곁들이며 추천이랍시고 골라봤습니다만,

사실 단기전 추천선수는 양아치형님(MF)이 핵심이고 골키퍼는 돼지만 아니라면 쥬마르, 미유, 듀렌 누구라도 좋습니다. 

아우라카가 약팀인 근본적인 원인은 돼지가 돼지인게 문제니까. 돼지는 최우선적으로 퇴출합시다. 면상만 봐도 속터짐.

돈이 궁하다면 수비수와 RF는 그냥 아우라카 선수들 써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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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99를 목표로 하는 심화 학습.

1. 타팀 선수 영입하기

타팀에 소속된 선수도 계약한 시합수가 끝나 방출되면 영입할수 있습니다. 이 시합수란게 그 선수가 소속된 팀과의 연습경기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연습경기는 시작하자마자 기권할수 있습니다. 빨리 얻고 싶다면 연습경기를 적극 활용해 시합수를 줄여나갑시다. 

이 방법을 극단적으로 사용하면 룸니크를 공식전 1경기도 치르지 않고 레벨 1에서 영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식전을 치뤄야 기술을 배워오므로 그다지 추천할수 없는 방법입니다. 뭐 급할건 없으니 차분히 공식전을 치르며 기다립시다.

그보다 중요한건 1경기 남았을때. 잊지말고 나가서 세이브를 한 뒤 그 소속팀과 연습경기를 신청해서 시합이 시작하자마자 기권합니다.

재계약을 해버린다면 게임 리셋하고 방출할때까지 연습경기 반복. 운좋으면 한번만에, 아무리 운이 없어도 10번정도 리셋하면 방출해줍니다.

이때, 재계약과 방출은 팀에서의 비중과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9라운드에서 득점 1위하고 있는 선수도 방출되는게 재계약의 세계.

체감상으론 재계약 70%, 방출 30% 정도의 비율인것 같습니다.

이 방법을 역으로 이용해, 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싹쓸이해 선택의 폭을 줄여둬서 특정선수와 계약시키는 일도 할수 있습니다. 

연습삼아서 알베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돼지를 선물해 줍시다.

2. 어빌리티 발굴

능력치가 좋은 선수는 기술이 별로 없고, 기술이 많은 선수는 능력치가 허접합니다.

이 난점을 타개해줄 고마운 존재가 바로 어빌리티 발굴. 원래는 배울수 없는 기술을 한가지 배울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패스마스터 락캄은 그 명성에 맞지 않게 냅패스와 냅패스S밖에 없지만, 냅패스X를 달아줘서 대학살을 가능케 만들수 있죠.

어빌리티 발굴은 리그전 2위, 리그전 득점왕, 토너먼트전 1위, 2위 상품으로 등장합니다.

리그전 2위는 너무 비효율적이니까 무시하고, 리그전 득점왕에서 2~3명 공동 득점왕을 노리거나 토너먼트전 상품을 통해 얻읍시다.

3. 하이리스크

레벨 99까지 가는데 도움이 되는 어빌리티입니다. 능력치가 절반이 되는 대신에 경험치가 두배! 

패스 돌리기와 하이리스크 조합으로 두선수에 집중하면 최대 170점씩, 전후반 합쳐 340점씩 얻는것도 가능합니다.

이때의 패스는 HP의 상황에 따라 베놈패스S, 베놈패스X 둘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냅패스는 소비 HP가 너무 심해서 불가. 냅패스X가 510HP이고 베놈패스X가 350HP니까

베놈패스 3번 던질동안 냅패스는 2번밖에 못던집니다. 경험치는 똑같은데. HP가 얼마나 있어도 부족하게 되죠.

간혹 상대팀 골키퍼가 착용하고 나와서 삽질하는걸 볼수 있는데 우리 골키퍼는 그러지 맙시다.

아무것도 안해도 출전수당 4점이 매력적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오히려 막을수 있는것도 못막아서 누적 측면에서 보면 그게 그겁니다.

주요선수와 골키퍼의 레벨이 너무 차이난다 싶으면, 골키퍼를 수비로 넣고 하이리스크를 장착시켜 패스로 친목을 다집시다.

다만 이 어빌리티는 리그전 2위 상품으로 극히 낮은 확률로만 등장하기에 얻기가 매우 힘듭니다.

티다 한명이라면 모를까, 팀원 전원에게 상품으로 장착시켜 주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게임시간보다 리셋시간이 더 많았다라는 소감을 말해보고 싶다면야 굳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후후, 여기서도 방법이 있습니다. 어빌리티 발굴로 하이리스크 자리를 뚫어준 후 방출시켜 타팀에 보내면 자기가 알아서 배워옵니다.

티다는 방출할수가 없으므로 최소한 한번은 상품으로 얻어야 합니다. 리셋신공으로 극복합시다.

절반정도의 선수들은 원래 배울수 있고, 나머지 절반정도는 뚫어줘야 배울수 있으니 원하는 선수에게 필요하다면 어빌리티 발굴로 뚫어줍시다.

스카웃 레벨이 MAX라면 영입하기 전에 그 선수의 기술을 볼수 있으니 편합니다. 방출시켰던 선수가 배웠는지 종종 확인해봅시다.

형님이나 리나같은 MF들은 포지션 특성상 혼자서만 레벨이 잘 오르게 되니 굳이 필요 없습니다. 있음 좋고 없음 말고.

공격수나 수비수, 특히 경험치를 얻기 힘든 골키퍼에게는 필수. 아쉬워도 타팀에 한번씩 임대보내던가 하이리스크를 배운 이후에 영입하는걸 추천.

단, 연습경기를 통한 꼼수로 시합수를 줄이면 기술을 배우지 않으므로 방출한 뒤에는 관심없는척 방치해서 공식전을 치르게 해 줍시다.

4. 기술 사용 점수

그냥 슛 1+2, 00샷&스피어슛 2+2, 젝트슛&샷S 3+2, 샷X 4+2. 노골이면 +2는 붙지 않습니다.

인비지블은 3, 젝트슛2는 6인데 얘네는 골경험치가 없습니다.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경험치가 똑같아요.

다만 인비지블의 경우 발동 실패하고 골이 들어가면 골경험치가 붙어 5점입니다. 인비지블 모드일때 골경험치가 없는듯 합니다.

그냥 패스 1+1, 00패스 2+1, 00패스S 3+1, 00패스X 4+1. 중간에 차단되면 +1은 붙지 않습니다.

그냥 태클 0, 00태클 1, 00태클S 2, 00태클X 3. 공을 뺏으면 +3이 추가됩니다.

경험치 벌이는 패스가 가장 효율적이고, HP가 허용하는한 가급적이면 높은 행동을 하는게 경험치를 많이 벌수 있습니다.

그냥슛이나 스피어슛보다는 X샷으로, 그냥 패스보다는 노마크라도 굳이 X패스로 등등.

그리고 경험치는 골을 넣으면 넣을수록 공격수보다 MF가 더 많이 벌어들입니다.

공격수가 샷X로 슛(4점) -> 골(2점)으로 한골마다 최대 6점씩 벌어들입니다. 돌파에 경험치가 없는게 치명적이네요.

반면, MF는 상대방 공격 -> MF와 대치 -> X태클(3점) -> 뺏는다(3점) -> 공격수에게 X패스(5점)으로 최대 11점씩 벌어들입니다.

게다가 공격수는 2명인데 MF는 한명입니다. 공격수 두사람이 2골씩 넣어 12점씩 벌어들였다면, MF는 44점을 벌고 있겠네요..

제대로 경기할 경우 MF 혼자만 신나게 레벨업해서 팀 밸런스가 엉망진창이 되는건 숙명. 잘 조절해서 5 이내로 유지시켜 줍시다.

MF를 두명 고용해서 상대에 따라 택일 하던가, MF를 수비로 내리고 수비를 MF로 기용하던가, 차이 날때마다 경험치 작업을 하던가.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됐고, 걍 키울래 하며 MF 혼자 레벨 90대찍고 나머지 선수들 레벨 40대인것도 한 방법이라면 방법 ㅎ

위에도 말했듯이 하이리스크를 장착하면 모든 경험치가 두배입니다. X패스라면 패스한번으로 10점입니다.

5. 태클 회피에 대해

블리츠볼 기술중에 태클을 피해버리는 태클 회피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한데다, 발동되면 경험치 1점도 얻을수 있죠.

그런데 이 태클회피에는 귀찮은 문제가 있습니다. 피한뒤에 태클에 맞으면 세팅했던 기술을 한가지 떨어뜨릴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떨어뜨린 기술이 없어진건 아니고, 다시 세팅해줘야 하는 귀찮음이 생기는것 뿐이지만 이게 계속 반복되다 보면 상당히 짜증납니다.

마냥 좋은 기술만은 아니라는 얘기죠. 태클회피가 있더라도 될수있으면 한명씩만 제치는게 좋습니다. 

뭐 상황이 어쩔수 없을때는 귀찮음을 각오하고 두세명 돌파해버립시다. 전부 피하거나 흘리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모든건 랜덤신의 가호에.

6. 카피하기 어려운 기술들

테크카피는 이쪽의 레벨이 높아야 카피할 확률이 높습니다만, 낮다고 해도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확률이 낮을뿐이지.

그래도 원활한 카피를 위해 되도록이면 레벨이 높은게 좋겠죠. 그러기 위해선 우리팀 모든 선수의 레벨 차이를 5 이내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한명만 너무 특출나면 나머지 멤버들이 캡쳐하기 힘들어집니다.

스피어샷 - 카피표시는 한참동안 떠있지만 낚이지 말고, 한창 폼 잡을거 다 잡고 '띠링'소리가 들린 직후가 캡쳐 타이밍.

인비지블샷 - 돌거 다 돌고 손에서 공이 떠나는 순간이 캡쳐 타이밍. 약간 늦어도 됩니다.

드레인태클 - 카피표시 뜨자마자. 카피표시가 순식간에 사라지니까 왼쪽위를 잘 확인해가며 준비해둬야 합니다.

발리샷계열 - 제대로 시합하면 레벨 99까지 가는동안 5번 볼까말까 할 정도로 기회가 적습니다. 카피하려면 인위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준비물은 PS수치가 낮은 FW(A) 한명. PS가 5이하인 패스고자라면 누구라도 좋습니다. 추천선수는 웨지나 빅스. 혹은 포지션 무시하고 미유정도.

우선 우리 수비수(B)가 공을 가지고 기술을 가진 적만 콕 찍어 우리 골대앞까지 끌어들인 후 골대앞에서 A에게 패스를 합니다. 

공을 받은 A는 그자리에서 다시 B에게 리턴패스를 하지만 PS가 낮아서 패스미스가 발생합니다. 이 패스미스때 놓친 공으로 발리슛이 작렬하는 구조.

이때 공을 놓치는 역할인 B의 가장 가까이에 기술을 가진 적이 있는게 중요합니다. 리바운드는 무조건 가장 가까운 선수에게 갑니다.

발리슛S와 발리슛X는 확률이 높아서 발동이 잘 되지만, 기본 발리슛은 확률 자체는 40%인데 체감상 서너번은 시도 해야 한번 나오는 느낌입니다.

안티드레인 - 이건 타이밍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분명 존재하는 기술인것 같은데 볼수가 없는 환상종입니다. 

두번째 99 만들때는 초반부터 드레인 태클로 적들의 HP를 초토화시키며 유린하고 다녔는데도 아무도 장착을 안합니다. 

생각할수 있는 이유는, 냅계열과 달리 딱히 HP가 없어도 못움직이는건 아니라는것. 

그리고 레벨 30정도만 되어도 적이든 아군이든 드레인태클이 의미가 없다는것.

그나마 안티드레인X는 토너먼트 2위 상품으로 극히 낮은 확률로나마 등장하니까 얻을수 있습니다.

아무튼 아무도 장착 안하는 신비로운 기술이니 혹시라도 보인다면 1순위로 캡쳐합시다. 전 이 안티드레인 때문에 기술컴플리트에 실패했습니다.

7. 남자선수인지 여자선수인지 애매할때 구분법. 

골키퍼로 출전시키면 알수있습니다. 남자선수는 평범한 포즈인데, 여자선수는 허리를 상당히 앞으로 굽힌.. 단적으로 말해 좀 추한 포즈. 

패스 자세를 통해서도 알수 있겠네요. 여자선수는 던지는 자세가 무릎을 거의 편 포즈지만, 남자선수는 구부린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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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에 따른 선수들의 판도

레벨1~레벨20

전체적으로 알베드가 강하고 키리카가 연약합니다. 특히 룸니크는 혼자만 CA수치가 이상하고 락캄은 혼자만 PS수치가 이상합니다.

유다는 보이는 수치 외에 뭔가 보정같은게 있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쪽 EN이 높아도 태클당하고, 이쪽 PS가 높아도 스틸당하는 이상한 선수입니다.

이때의 추천선수는 위의 free 추천 선수들 외에는 락캄. 8경기만에 풀수 있어서 영입도 빠르고 뭐니뭐니해도 PS가 수상합니다.

비공정에서 발랄하게 뛰는 모습이 신경쓰였는데, 우연히 방출당하길래 영입했더니 우연히 냅패스가 있었고, 그래서 장착시켰더니 우연히 적을 사살.

사실 제가 99까지 키우게 된 계기를 제공한 선수가 바로 락캄입니다. 적 두세명쯤은 둘러쌓여도 되려 학살시키는 무시무시한 마녀입니다.

웨지는 이쯤에서 보내줍시다. 레벨 20 이후로는 공격수로서는 전혀 가치가 없습니다. 공격수가 아니라 전방 수비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 베스트 6 - 에이가, 웨지(FW), 아니키(MF), 쿄, 유다(DF), 룸니크(KP)

레벨21~레벨40

여전히 알베드가 강세이고 슬슬 무소속였던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시기입니다. 

룸니크가 하이리스크와 안티드레인을 배웠더면 종신계약을 통해 영입해둡시다. 노예계약 아닙니다. 노예처럼 쓸거지만.

룸니크는 초반에도 최강이지만 마지막까지도 최강입니다. 단점은 키어빌리티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과 골키퍼에게 필수인 안티냅과 안티위저가 없다는것.

능력치만으로 충분하다면야 할말 없습니다만, 가능하면 어빌리티발굴로 안티냅X와 안티위저X를 배워줘서 빈틈이 없는 최강으로 만들어줍시다.

반대로 적이라면 이부분을 집중 공략해 냅샷이나 위저샷으로 조져버립시다.

또 가능하다면 락캄에게도 어빌리티 발굴을 통해 냅패스X를 뚫어줍시다. 패스 한번으로 키마리의 누적kill보다 많이 잡을수 있습니다.

열기찬 시합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안식을 주는 성녀같은 존재입니다. 여성 시모어? 아니, 잔다라캄. 락캄에게 칭호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 슬레이어.

베스트 6 - 에이가, 브랍파(FW), 아니키(MF), 유다, 락캄(DF), 룸니크(KP)

레벨41~레벨60

슬슬 알베드는 평범해지고 루카선수들은 약골이 됩니다. 

어릴때 그렇게 뛰어나던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점점 평범해지는게 왠지 현실을 반영한 메시지를 담고 있.. 을리는 없지만.

아무튼 주입식 교육의 폐혜입니다. 그런겁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시기는 혼란의 시기입니다. 강하던 선수들은 평범해지고 약해빠진 녀석들이 점점 기세등등 해집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활약해주던 섬멸천사 락캄의 패스 성장이 더뎌집니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둔게 있는지라 이 구간에서도 여전히 최강입니다.

공격수들은 다들 정체기라 이 시기에는 종합적인 측면에서 볼때 티다 이상의 공격수가 없습니다. 티다가 본인의 능력으로 에이스가 되는 시기.

론조 팡의 두 공격수가 돌파와 슛팅이 반칙수준이긴 한데, 스피드가 너무 느려 순식간에 포위당하는지라 의미가 없네요.

이 시기에는 특별히 추천할만한 선수는 없습니다. 다들 장점과 단점의 차이가 별로 없고, 특출나게 뛰어난 선수도 없으니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베스트 6 - 티다, 빌쳐(FW), 아니키(MF), 롭, 락캄(DF), 룸니크(KP)

레벨61~레벨80

이때부터 슬슬 평범한 선수와 뛰어난 선수들의 격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치트같았던 양아치형님은 스피드뿐인 폭주족이 되고 약골이었던 키리카 선수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냅패스의 마녀 락캄은 패스마스터의 지위를 내려놓게 됩니다. 개나소나 락캄의 패스수치를 추월합니다. 지금까지 고생했으니 슬슬 자유를 선물해줍시다.

그리고 이쯤에서 샤미의 속도가 티다를 따라잡고, 슈팅수치를 추월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 시기 즈음 이상한 장갑을 낀 땅딸막한 꼬맹이 선수가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마카라냐 사원 앞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있는 불쌍한 아이였던 그 리나가 이 시기부터 슬슬 괴물로 재탄생되어 갑니다.

레벨 70을 기점으로 ST, PS, CU, AT 네가지 항목이 항상 같이 오릅니다. 어쩌다 3가지만 오르면 안올랐네 싶어질 정도로 자꾸자꾸 동반으로 높아집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이전에는 그만큼 어중간한 선수였다는 반증이겠죠. 하지만 귀엽다.

단점은 돌파력이 낮고 스피드가 평범미만인 59. 그리고 다크 시바. 이 단점들만 극복한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선수입니다.

이때까지 양아치 형님에 익숙하던 사람들은 운용방법이 전혀 다른 리나에게 적응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양아치 형님이 기동력을 위시한 기마병이라면, 리나는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대포를 쏴대는 포병. 운용방법이 같을수가 없죠.

ST와 PS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므로 강견을 장착한 뒤, 마크가 붙으면 냅패스로 학살하고, 노마크라면 슛이라는 단순무대포전술로 나가면 됩니다. 

리나의 사전에 돌파라는 말은 없으며 위치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마크가 세명? 중앙선에서 슛? 노프라블럼.

리나가 스피어슛을 사용하면 뒷머리의 비밀도 밝혀집니다. 스피어슛은 리나를 위한 기술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리고 귀엽다.

베스트 6 - 티다, 샤미(FW), 리나(MF), 롭, 쿠왈칸(DF), 룸니크(KP)

레벨81~레벨99

그 약골이었던 키리카 선수들은 하나같이 괴물이 되어가고 알베드는 평범하고 루카는 약골입니다.

이시기의 최강팀이라면 키리카 선수들을 초기팀과 똑같이 영입하면 그 팀이 그대로 최강팀입니다. 하지만 촌스럽게 생겼다.

키리카의 주점 아가씨 쿠왈칸은 AT, CU, PS가 하나같이 높은 막강한 DF가 됩니다. 한가지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종합력에서 최고의 DF.

미헨 여행공사의 롭은 쿠왈칸과 비교해 AT가 높은 대신 CU가 낮지만, 종합력에서는 역시 최고 레벨의 DF입니다. 쿠왈칸과 롭의 태그는 반칙 수준. 

리나는 진정한 몬스터가 됩니다. 레벨 90이 되면 전대 괴물이었던 양아치형님은 리나와 맞딱드리면 슛, 돌파, 패스 무엇하나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태클회피에 의존해 돌파를 시도하거나, 스피드를 살려 마주치지 않게 도망다니거나 하는등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뚫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고, 이미 사나이로서의 자존심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티다는 평범보다 좀 나은정도. 존재가치는 젝트슛뿐. 아버지를 싫어하는척 하면서도 아버지의 유산으로 먹고 사는건 어쩔수 없네요.

아줌마 선수 빌쳐는 어거지로 돌파해서 어거지로 슈팅해서 어거지로 골이라는 무대포 3박자가 여전합니다. 오히려 더 심해졌네요.

마치 동네마트 할인코너의 아줌마들 같은 무시무시한 저돌성입니다.

구아드 선수들중 혼자만 느려터졌던 오바라 구아드는 어느새 빠르고 지키는데에 특출난 우수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됩니다. 

특히 CU는 모든선수들중 가장 높은 82까지 성장하는지라 천하의 리나조차 오바라가 마크하면 한명 사살로 만족해야 할 정도.

초반 수성의 성인을 얻을때 대활약 해준 웨지는 ST가 어지간한 수비수만도 못한 식물 공격수지만 왠지 CA가 62까지 성장해 좋은 골키퍼가 됩니다.

하지만 상대팀들은 웨지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인자한 구단주들이라 골키퍼로는 기용 안하죠. 공격수의 꿈을 계속 꿀수 있도록 내버려둡시다.

FW - 라베이트(최강), 빌쳐(종합), 샤미(밸런스), 이스켄(돌파)

MF - 리나(최강), 부로야(종합), 오바라 구아드(수비특화)

DF - 쿠왈칸(종합), 롭(종합), 오데 구아드(밸런스) 

레벨 99 시점의 필자의 팀 구성

티다(FW) - 젝트슛 빼면 시체지만 주인공이라 버릴수가 없다.

샤미(FW) -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우리팀 프랜차이즈 스타.

리나(MF) - 슬레이어즈의 리더. 그리고 귀엽다.

슈(DF) - 락캄에게 슬레이어 자리를 이어받은 수제자.

네이더(DF) - 빵빵한 대흉근과 대둔근으로 지루함을 날려준 존재. 어빌리티 발굴의 특혜로 냅패스를 장착한 슬레이어즈 일원.

룸니크(KP) - 무조건 얻어야 한다는 소릴 듣고 꼭 얻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생겨버린 결과.

감독 - 락캄(초대 슬레이어)

대부분이 여자인듯한 느낌이 든다면 그건 그냥 기분탓입니다.

참고로 락캄은 AT와 CU가 그럭저럭 높은편인 나름대로 우수한 DF가 됩니다. 하지만 학살할수 없는 락캄은 락캄이 아니야!

추천할만한 컨셉트 팀 구성.

폭주팀 - 닷트, 니다(FW), 형님(MF), 오데 구아드, 파 구아드(DF)정도.

스피드팀은 전체적으로 스피드는 엄청나지만 그래서 뭐? 라는 느낌. 다른 능력들이 하나같이 평범 이하. 

니다는 최종적으로 스피드가 99로 형님과 함께 가장 빠르지만, 초반 스피드가 30밖에 안돼서 키우기가 매우 힘들다. 

한걸음 걸었다 싶으면 포위당하기 십상. 다 큰뒤에 영입하는걸 추천.

돌격팀 - 이스켄, 빌쳐(FW), 미퓨레, 스판다(MF), 이르가 론조, 누베이 론조(DF), 그리고 왠지 키퍼주제에 돌파력 좋은 미유.

자잘하게 패스돌리거나 전술따위는 개나주고 무조건 닥돌이다! 하는 팀. 다들 돌파수치가 고장나서 공을 뺏기는게 더 힘들다. 

대신 속도나 AT, CU등에 약점들이 있어서 상대팀 공도 뺏기 힘들다.

수비팀 - 라베이트(FW), 오바라 구아드(MF), 롭, 쿠와르칸(DF)

전체적으로 AT와 CU가 뛰어난 수비 전문이지만 사실 공격도 강하다! 샌안토니오 같은 이미지. 

팀으로선 매우 우수하지만 수비팀은 인기도 없고 재미도 없다는데..

여성팀 - 빌쳐, 샤미(FW), 리나, 키유리, 스판다, 네이더(MF나 DF), 미유(KP)

내 외모에 반해 호기심으로 시합했다간 큰 호통을 들을것이야! 

여성팀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큰코 다친다. 각자가 각자 나름의 스페셜리스트들.

학살팀 - 기에라 구아드, 다지 구아드(FW), 리나or브로야(MF), 스판다, 롭, 쿠와르칸(DF)

이쪽은 하나같이 패스수치가 고장난 팀. 성녀 락캄의 추종자들. 냅패스X를 창착시켜서 출격하면 어느새 경기장은 안식의 낙원. 

개인적으로 가장 취향에 맞는 성향의 팀이지만 외형은 취향이 아닌게 맹점.

약골팀 - 약한 팀으로 강한 상대들의 유린극을 극복하는게 더 짜릿하다는 M속성의 당신에게 필요한 팀!

루카 고어즈의 초기멤버를 그대로 영입하면 그 팀이 바로 최약의 팀이 된다. 공격수에 용병으로 웨지를 넣는것도 좋은 선택. 

골키퍼가 그럭저럭 쓸만하다는게 난점. 돼지를 넣자.

보시면 알아차리셨겠지만, 그 선수의 운용방법에 맞게 사용한다면 좋은 선수는 상당히 많습니다. 

스피드로 도망다니며 노마크로 만드는것만이 진리는 아닙니다. 저의 팀은 상대팀을 전멸시켜 노마크로 만듭니다.

노마크를 만들수는 없지만, 마크가 몇명이든 무대포 돌파할수 있는 선수가 나쁜 선수일리가 없습니다.

약한 선수들과 평범한 선수들도 있지만 그 선수들은 초기에 강했었고.. 다 일장 일단이 있는듯 합니다.

후기

레벨 99에 하나는 360승, 하나는 270승이니 합치면 630승에 순위때문에 일부러 지거나 경험치 노가다로 비긴것도 포함해 800경기 가까이 한것 같네요.

그것도 그거지만 상품때문에 리셋한 시간도 어마무시 합니다. 대체 뭐한 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