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메달 따면 면제 연금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2.8.13 12:21 PM (122.32.xxx.174)

    그니깐요....죽을때까지 연금 지급하는것은 촘 과하다는 생각이 들더만요
    선수들 연령대가 대부분 이십대 초.중반의 젊은이들이 대부분인데, 80살까지 산다고해도 죽을때까지 받는다면 엄청난 금액이 국민들 세금으로 빠져나간다고 봐야지요
    죽을때까지 지급한다하면 현행보다 금액을 낮추던가 아님 현행대로 금액을 지급한다하면 기간을 십년이나 이십년으로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군 면제 받는것도 다시 생각해볼 문제고요

  • 2. 그나마

    '12.8.13 12:23 PM (110.70.xxx.186)

    그나마 선수들 연금나오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전직 대통령들...대체 왜 주나 몰라요

  • 3. 동감

    '12.8.13 12:28 PM (115.126.xxx.115)

    미국처럼 돈을 마구 찍어대는 나라도 아니고...
    참...
    한정된 돈인데...

    그렇다고 또 골고루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지원하나 못 받고 운동하는
    선수들은 또 뭔지..협회인지 뭔지
    지들 꼴리는대로 지원하는 건지..

  • 4. 다른나라

    '12.8.13 12:42 PM (211.4.xxx.242)

    일본의 경우 일시금만 나와요.
    연금으로 평생을 보장받는건 없어요.

  • 5. ...

    '12.8.13 12:43 PM (121.162.xxx.180)

    저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요.

    우선 국회의원들에게 가는 연금 및 월급을 다 없애고 논의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다른 나라들은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월급 많지도 않고 연금조건도 까다로운 걸로 아는데요

    선수들은 적어도 자신들의 피땀으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노력해서 얻은 거니까요
    그리고 선수들의 나이가 20대니까 더 연금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길어봤자 30대면 운동선수로는 생명이 거의 끝나는데 그 다음엔 뭐해먹고 살아야 할까요?
    코치 등도 자리 별로 없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냥 씁쓸해서요
    전반적인 저변을 확대해야 하는 것도 맞고
    생활체육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도 맞지만
    어릴 때부터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물을 그 사람 개인의 문제라고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지원많지 않은 곳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개인의 돈이 들어갔을까요..

  • 6. ..

    '12.8.13 12:48 PM (211.246.xxx.6)

    포상금까진 몰라도 젊어서부터 연금에 병역혜택까지..
    과해도 아주 과합니다

  • 7. ..

    '12.8.13 12:49 PM (211.246.xxx.6)

    병역부분은 선수생활 은퇴후 어떤 형태로든 대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8. 20대때

    '12.8.13 12:55 PM (175.117.xxx.236)

    따서 80 까지 연금 받는다고 하면 거의 8,9 억이 되는거네요.
    월 100씩 일년이면 1200 만원,10년이면 1억 2천 곱하기 6,7년이면 ...
    지금 우리나라 형편에선 과하긴 하네요.국민연금도 교원연금도 줄어드는 마당에....
    금메달 하나에 세금 제해도 따자마자 곧바로 나오니..국민연금도 60넘어 탈수 있는데...

  • 9. ..

    '12.8.13 12:57 PM (211.246.xxx.6)

    더구나 프로선수들은 정말 문제있습니다
    예전처럼 순수아마 선수들로 출전했다면 그 선수들이야 모두 은퇴후 생활을 고민해야겄지만,
    몇억씩 버는 프로선수들이 돈잘벌다가
    한번씩 올림픽에 참가해서 병역혜택의 기회로 삼고 연금까지 받는건 글쎄요...

    이미 올림픽이 아마츄어리즘을 포기한지는 오래됐지만 진짜 그 의미가 뭔지를 모르겠네요;;

  • 10. 혜택이 뭐가 과한가요?

    '12.8.13 1:02 PM (121.130.xxx.228)

    국개의원들 아무 하는짓없이 미친 불로소득 평생 죽을때까지 주는것이야말로 미쳐도 보통 미친게
    아닌짓이지만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
    금은동 모두다 그게 얼마나 어렵게 따지는건지 원글님 그 과정부터 조금이라도 보셨다면
    절대 이런말 쉽게 못하죠

    그들은 태어나서 오로지 이것만을 위해 일반사람들의 삶을 포기하고 살아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게 올림픽이죠

    그 안에서도 치열한 경쟁으로 결국 메달을 따는 것이구요

    일반인들이 절대 할 수 없는일을 해낸 사람들이지요

    그들은 아주 특별한 소수에요 절대 많은 인구가 아니구요

    타당한 혜택이고 오히려 저는 금은동 연금이 100만원 60만원 40만원 머 이런순이라서
    너무너무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한번의 경기를 위해 어쩜 평생 체력적으로 입는 부상이나 후유증도 다 감당하고
    인간한계를 뛰어오르는 사람들이에요

    일반인들과 다르구요 거기다 순위에서 이긴 승리자들인데 당연하죠

    국개의원들은 일반 국민들보다 더 못한 진짜 등신 초 볍신들만 모아놨는데
    지들끼리 법만져서 저런 말도 안되는 혜택을 덜컥 통과시켜놨으니..
    이거야말로 전국민이 일어나 집단 항의해야할 사안이지요

  • 11. 그건

    '12.8.13 1:07 PM (1.177.xxx.54)

    과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차라리 연예인들이 버는 수입이 과해요.
    어쩄든 스포츠 그외 다른 직업군들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군이 되어야 그나마 공부공부 외치는 한국에서 숨통이 트이는구조죠.
    그사람들이 놀면서 연금받는건 아니고.올림픽 보셨다면 그 메달하나 따기위해 그 선수들이 몇년간을 피땀을 흘렸는가 아시잖아요.
    공부로 할수 있는 직업외의 다른 직업군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을려면 이런 장치들은 필요해요.
    어차피 체육계도 썪었다고는 하지만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게 뒷돈주고 되는일은 아니니깐요
    그나마 노력대비 결과가 나오는일임.

    국회의원들 연금받는건 좀 아깝긴하네요.
    안주는 방법을 연구하는게 더 나을듯.
    그사람들이야 때되면 나와서 한 한달 열심히 차타고 다니면서 나를 뽑아주세요..소리치면 땡인데.

  • 12. 그리고 원글님 남편 같은 생각

    '12.8.13 1:31 PM (121.130.xxx.228)

    대단히 졸렬한 생각입니다

    어쩌면 원글남편 같이 사고하는 국민들때문에 지독한 지역이기주의나 개인이기주의가
    이땅에서 사라지지 않을것 같네요

  • 13. 낙천아

    '12.8.13 1:32 PM (39.120.xxx.22)

    저는 운동선수는 받을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국회의원 연금주는거는 그렇게 아까워요.

    운동선수는 나가서 국위선양이라도 하지 국회의원은 국민들 머리만 아프게 하잖아요. 짜증.

  • 14. 그 선수

    '12.8.13 1:57 PM (14.37.xxx.182)

    하나에 들어가는 훈련비나 식사비..등등..모두 모두 국민 세금이에요..
    4년동안..선수 하나 키우기위해 들어가는 돈..이거..절대 만만치 않아요..
    또 메달따면..영웅대접받고.. 평생 연금에..포상금에..그것만 있나요? 시엪찍고, 방송에..티비에..
    광고비도 따지고 보면.. 우리 호주머니에서 나가는거에요..
    올림픽이니, 월드컵이니.. 정말 우리가 열광할 필요가 없다는거에요..
    국민은 솔직히 그들 들러리일뿐입니다..
    이거 누구를 위한건가요? 절대 국민을 위한건 아니지 싶습니다..

  • 15. dinga

    '12.8.13 2:23 PM (113.76.xxx.117)

    싸움질에다 욕이나 해대는 저딴 저질국회의원들에게 주는 월급보다야 백만배 가치있구요,
    국회의원 연금 없애야 하는게 맞습니다,, 오히려 나라발전의 걸림돌들이죠...

  • 16. 위에 14.37님

    '12.8.13 2:26 PM (121.130.xxx.228)

    선수들 어릴때부터 무작정 다 국민세금 들이지 않아요

    전국에서 모여 각고의 피나는 경쟁을 치른뒤에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선수촌이라도 입성해야
    그때부터 먹는거 입는거 등이 지원되죠

    여기까지 올때까지 얼마나 열악한 환경속에서 훈련하는 사람들 많은데요
    다 극복하고 승리한자만이 국가대표가 되는거죠

    어느나라건 선진국이고 강국은 자국의 스포츠선수들을 위한 국가의 배려가 다 있어요
    국위선양하는데 분명 도움이 되거든요 국격에도 일조한단말이 틀린말이 아니에요

    국민이 들러리가 아니라 국민이 당연히 뒷받침이 되어주는거죠
    그들만 좋은게 아닙니다 우리모두가 다 좋아지는거에요

    그리고 올림픽이후에 씨에프 찍는 선수가 과연 얼마나 되던가요?
    몇몇 특정한 스토리가 있거나 감동이 남다른 선수몇명만이 할뿐이에요
    모두다 씨에프를 찍는것도 아니죠

    윗님은 참으로 생각이 짧으시군요

  • 17. ...

    '12.8.13 3:54 PM (119.64.xxx.173)

    윗님 그래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금메달 하나 따기 위해서 나머지 수백명 병신 만드는 거니까...
    국가대표 탈락된 애들... 말이 고졸이지 학교수업 하나도 안 들어서 알파벳도 모르는데 사회나가서 뭐하고 살까요?

    그런데 이 짓거리를 왜 하느냐... 지들은 남는 장사거든요.
    수백, 수천명이 폐인이 되든 말든 권력자나 재벌은 홍보효과 좋고 국민들 순치시키는 기회니까...
    생활체육한다고 동네마다 수영장 만들고 무료강습 하려면 수천억 들고 생색도 안 나는데 운동하는 애들 몇백명만 잘 관리하면 생색도 나고 국회의원 출마하거나 기업홍보하는데 써먹기도 좋고...
    게다가 나쁜 짓 해도 올림픽 유치해야 한다고 정상참작해주고...

    대부분의 선진국은 이런 식의 포상 없습니다.
    엄청 후진스러운 미국조차 금메달이 이천만원인가... 이번 개최국 영국은 한 푼도 없구요.
    국가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건 영광이지 개인 로또가 아니란 말입니다.

  • 18. 헐 윗님

    '12.8.13 4:13 PM (121.130.xxx.228)

    윗님 엄청나게 부정적인 인식만 가득하군요

    미국 돈 나오구요
    영국도 돈 나와요

    우리같은 개념이 아니라도 메달선수에게 일정부분 다 돈줍니다

    '국가를 위해 남다른 헌신을 했던 사람은 당연히 보상받아야합니다'
    이 기본적인 전제를 놓고 생각해보세요

    국가를 위해 전쟁터에 나가서 죽으면 국가유공자되고 국립묘지가고 직계가족들도 챙겨주죠(아직 미흡합니다만)

    국가대표로 나가는건 전쟁터에 나가는것과 같아요

    지들이 남는장사 어쩌고 하시는데 장사하는 개념으로 보시면 이땅에 굴러가는 모든 시스템이 다
    부정적이고 사회봉사시스템 구조시스템 복지시스템조차 장사개념으로 볼수 있겠네요?
    대기업이 후원하고 우리 세금을 걷기도 하는등 이게 다 홍보고 순화니까요?

    헐;;;

    님같은 개념이 얼마나 피상적이면서 좁은 식견입니까.

    어떤 도시안이든 공동체생활하는곳에 기본 체육시설 문화시설 많이 구비될수록 좋은거구요
    그건 막 수천억 들여서 국민들 다 선수만들려고 하는 세뇌가 아니라구요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는 아무나 됩니까.
    나라대 나라의 가장 독보적인 경쟁구도가 눈앞에 펼쳐지는것만큼 큰 홍보효과도 없죠
    국가가 기르는 선수들에 대한 배려는 당연히 기본으로 확보되어야하는 거구요
    국가가 보호해주지 않는다면 국가대표 필요없구요

    자기 자신의 한계 의지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코 될수 없는 자리에,
    이게 마치 혼자 출세한 사시합격과도 같은 개인의 영달차원은 아니죠

    기본 전제되는 사고가 완전 다르니 이해가 안될수밖에요

  • 19. ...

    '12.8.13 5:22 PM (119.64.xxx.173)

    미국은 이천정도 준다고 저도 말씀 드렸구요, 영국이 무슨 돈을 어떻게 주는데요?
    돈 준다는 근거 있으시면 가져와 보시죠.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거의 혜택 없습니다.
    심지어 경비도 자기가 알바해서 모으는 나라도 있어요.(뉴질랜드였던가...)
    그리고 비인기종목 선수들 대부분 자신의 직업 가지고 있는 어엿한 사회인이구요.
    그게 정상이죠.
    스포츠는 헌신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기록경신이나 한단계 도약을 위해서 자신만의 피나는 싸움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조차 즐기지 못하는 거라면 아무 의미가 없죠.
    인민군이 뒤에서 쫒아오는 것도 아닌데 어거지로 안나푸르나 올라가서 꽂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구요.

    더구나 전쟁터라구요??? ... 님 시각이 그만큼 전근대적인 거예요.
    말 그대로 무슨 전시체제를 방불할만큼 온 방송이 올림픽, 올림픽 하는 곳에서 사니까 전 세계가 다 그런 것 같죠?
    케이블 달지 않으면 공중파에선 올림픽 언급도 제대로 안 되는 곳이 허다해요.
    당연한 거죠.
    차이코프스키 콩쿨한다고 나라 전체가 들썩거리는 것 웃기죠?
    올림피아드 한다고 정규방송도 중단하고 정신 못차리는 것 말이 안되죠?
    기능올림픽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왜, 왜, 왜???? 올림픽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차라리 유명한 피아니스트나 수학영재나 최고의 마이스터는 국부창출에 도움이 되죠.
    하지만 한, 두 사람 펜싱 좀 잘하고 사격기술이 좋다고 우리나라가 달라지는 게 있나요?(골프, 테니스, 축구... 돈 되는 프로에서 잘 하는 거라면 좀 다르지만)

    국민들에게 생활체육이 보편화되어서 여가활동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게 그 나라의 진정한 스포츠 수준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 수준이 세계 5위예요?
    수천억, 수조 들어가는 생활체육은 도외시한 채 소수의 몇 명 운동기계 만들어서 따는 메달은 자기기만일뿐이죠.
    잠깐 마약에 취한 것처럼 황홀해도 깨고 나면 비루한 현실은 그대로니까요.

    제발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우물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국위선양... 처음부터 하나하나 따져 보시면 우리가 얼마나 기괴한 패러다임속에 살고 있는지 깨닫게 되실 겁니다.

  • 20. ...

    '12.8.13 5:24 PM (119.64.xxx.173)

    그리고 오독하신 게 있는 것 같은데 수천억 들여서 체육시설, 문화시설 구비하는 게 나쁘다고 말한 적 없어요.
    오히려 그렇게 기반을 다지는 것은 도외시하고 당장 겉보기만 그럴듯한 메달에 천착하는 작금의 현실을 비판한 거죠.

  • 21. 윗님

    '12.8.13 8:28 PM (121.130.xxx.228)

    영국이 포상금을 주는건 아닌거 맞습니다 맞는데요

    영국이란 나라가 스포츠에 절대 야박한 나라가 아닌것은 분명하지요
    좀더 설명을 드리죠
    영국은 자국의 스포츠근간을 키우기 위해 우수한 선수들을 위한 '영국 체육회'라는게 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96년 애틀렌타 올림픽때 영국이 최악의 성적을 받으면서 새로운 영국스포츠인의
    부흥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97년도에 생겼으니 아직 얼마 안됐죠

    하지만 이 10여년의 시간이 흐르는동안 엄청난 재원을 확보해서 키웁니다
    국가복권사업과 정부지원금을 통해 연간 2천억원이 넘는 재원을 확보했고 이번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면서는
    6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어요 영국의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중 2천억원은 민간지원금에서 나온거라하니 영국이 얼마나 돈을 투자하고 있는지 아시겠죠
    메달 딴 특별한 포상금은 없어도 이미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때문에 우리와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그 패러다임이요
    그 서구적 시각 그거 약간만 비틀면되요
    말씀하신대로 서구유럽나라들 포상금 받는 나라들 많이 없고 연금주는 나라도 많지 않아요
    그런 나라들은 지극히 개인주의적 사고로 스포츠를 국가에서 끌어주는차원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당연 지원이 별로 없고요 올림픽자체에서도 종합등수 이런거에 관심없어요

    우리는 우리나라식 한국식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왜냐면 이게 우리 한국식이니까요
    한국에선 이렇게 연금을 평생주고 그만큼 인정을 해준다는걸 말그대로 받아들이심 되는 문제죠

    이게 잘못됐다 옳지않다고 말하는 성급한 오판은 정말 아니라는거죠
    원글님 시각처럼 패러다임이 기괴하다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되려 더 기괴합니다

    어떤 패러다임이 올림픽정신에서 기준이 될수 있나요?
    다 자국의 이해관계가 있고 자국의 기준대로 충분히 진행할수 있는 문제죠

    영국은 짐 당장 포상금은 안줘도 저렇게 큰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있으니
    엘리트 스포츠인들 먹고사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우리나라요? 두말하면 입아프죠 얼마나 열악합니까.
    그나마 금은동 메달이라도 따야 최소 기초수급비보다 조금 더 받는 연금을 받을뿐이에요
    그동안 너무 힘들게 고생했는데 국가차원에서 해주는거 한국은 별로 없다는거죠

    근데 이것조차 과다하고 보는건 대체 무슨 심리입니까?
    국개의원들 미친돈에 퍼붓는돈이 썩어나는거지 윗님 패러다임은 너무나 우물안입니다

    다른 서구유럽에 자꾸 비교하시는데요
    포상금을 안주는 나라들도 많지만
    주는 나라들은 금메달 딸 경우 러시아 1억 4천, 이탈리아 2억 7천, 필리핀 1억 2천, 싱가폴 7억 9천등
    진짜 억소리가 나게 퍼주는 나라들도 많다는겁니다
    심지어 아르메니아란 나라는 금메달을 따면 나라사상 최고금액인 8억을 포상금으로 주겠다고
    약속한 나라도 있습니다
    못사는 나라가 왜 이렇게 큰돈을 지급하려고 난리일까요?

    올림픽같은 대회가 무슨 그저 심심풀이로 즐기려고 나가서 에너지쓰는 게임인줄 아십니까?
    어떤 나라에겐 아주 귀하고 소중한 기회고 또한 알림기회이고 또한 큰 비지니스가 될수 있기도한
    계기가 된단 겁니다

    올림픽정신은 여전히 살아있구요
    이런 올림픽에서 각자 나라마다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그건 나라마다 다 틀리죠

    한국 또한 제대로 된 안정재원하나 없는 마당에,
    연금주는거 가지고 기괴한 패러다임 어쩌고 하는거 보니 진짜 한심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윗님
    좀더 공부하시고 한국의 스포츠 육성이나 실상이 얼마나 개판이고 열악한지 아신다면,
    지금 울나라 선수들이 흘리는 땀의 가치가 얼마나 고마운건지 느끼실겁니다

  • 22. 참 그리고

    '12.8.13 8:33 PM (121.130.xxx.228)

    영국 포상금은 없지만 메달딴 선수 따로 기념우표를 제작해주는데 그게 한화로 천만원정도라합니다
    어쨌거나 돈한푼 안주는건 아니죠

  • 23. 참 그리고

    '12.8.13 8:38 PM (121.130.xxx.228)

    "국민들에게 생활체육이 보편화되어서 여가활동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게 그 나라의 진정한 스포츠 수준입니다"

    윗님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그렇죠 네 맞습니다 참으로 지극히 이상적인 원리원론적인 맞는 말씀이십니다.

    허나 우리나라 지금 서서 간신히 두발로 떼고 아장아장 걷는중인데 100미터 뛰라고 하심 말이 맞습니까?
    그런 진정한 그나라의 스포츠정신을 갖기위한 정신적 물질적 조건중 어느것 하나
    제대로 갖춰진게 있습니까?

    선진국은 괜히 되는게 아니죠.
    우리나라가 왜그렇게 종합순위에 집착하는지 아세요?
    그런게 다 스포츠지원이 낮은 나라에서 최대한 끌어내보일수있는 간판이기 때문이에요

    이미 생활수준의 높은 정신으로 스포츠쉽이 접목된 나라는 포상금 안주고 연금안주고
    각자 개인의 정신으로 즐긴다라고 말씀하고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지구상에 그렇게 높은 나라 몇몇 많지 않아요

    다들 올림픽에서 뭐라도 하나 따면 나라전체의 큰 애국이 되는 나라들이 훨씬 많다는거 모르십니까?

    넘 이상적인 생각만으로 한국은 왜 그게 안되냐고 부치기엔 진짜 갈길이 멀다는것을.
    윗님 좀더 생각을 해보세요

  • 24. ...

    '12.8.13 10:14 PM (119.64.xxx.173)

    한국식이라구요?
    박정희 대통령이 설파하던 한국식 민주주의가 생각나네요.
    한국식 민주주의=유신... 정말 오욕의 역사였지요.

    포상금 주는 나라중에 제대로 된 나라가 하나 없지요?
    싱가포르... 인권이 뭔지도 모르는 국민들이 사는 나라,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는 이명박의 유럽버전이니 더이상 설명필요 없을테구요,
    러시아, 필리핀... 설마 이런 나라를 닮고 싶지는 않을테죠.

    제가 역으로 묻고 싶어져요.
    저런 막장국가일수록 왜그리 엘리트 체육에 목숨을 걸까요?
    답이 필요해서 여쭤본 건 아니예요.
    역사가 대답하잖아요.
    무솔리니, 히틀러.. 걔들이 어떻게 스포츠는 권력유지에 이용했는지...
    멀리 갈 것도 없이 저만해도 86아시안 게임, 88올림픽... 메달리스트 외워서 시험까지 쳤어요.
    36년 일제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듯이 우리 주변을 배회하는 독재 망령중의 하나가 스포츠의 쇼비니즘인 거죠.

    국위선양이라구요?
    우사인 볼트가 올림픽 2연패, 그것도 100미터, 200미터, 400미터 계주까지... 엄청난 새역사를 썼죠.
    그런데 길을 막고 물어 보세요.
    자메이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반이 넘을 겁니다.
    볼트가 자메이카 사람인 걸 모르는 사람도 많구요.
    설령 볼트에 대해서 잘 안다해도 갑자기 자메이카가 위대해 보이나요?

    운동선수 한,둘로 국위선양이나 국가 홍보가 된다면 펠레의 브라질이나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국가의 위엄이 달나라까지 뻗쳤겠어요.
    안됐지만 브라질 룰라대통령 취임전엔 무장게릴라가 설쳐대는 나라였고 아르헨티나는 모라토리움 선언이후 일관성있게 별볼일 없는 나라죠.
    중국은 미국과 순위다툼을 할 정도로 올림픽 강자지만 made in china.. 반가워하시나요?
    일본은 우리 두배가 넘는 인구지만 금메달은 우리의 반... 그래도 전세계가 열광하는 made in japan입니다.

    허상은 허상일뿐입니다.
    애국이라는 신기루를 쫒다가 사막 한복판에서 길을 잃는 우를 범하는 건 더이상 해서는 안될 오류일뿐이죠.
    더 무서운 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이 희생되고 있다는 것...
    양궁 7연패의 그늘은 안 보이시나봐요.
    말이 고졸이지 실제 교육수준은 초졸... 활만 쏘다 국가대표 탈락되고 실업팀의 구제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올림픽의 영광을 위해 판잣집 밀어버리는 중국의 야만과 닮은 꼴 아닌가요?

    당장 유럽수준의 생활 체육 기반을 갖추는 건 어렵습니다.
    아직 고등학교 의무교육도 안 되는 복지수준이니까요.
    하지만 그 첫 발걸음은 올림픽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깨는 걸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장아장이 아니라 기어가는 수준이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그릇된 길이라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도 돌아와야할 거리만 길어질 뿐이죠.

  • 25. 윗님

    '12.8.13 11:08 PM (121.130.xxx.228)

    님은 지금 더 옆으로 자꾸 가지치기가 되어 말이 번지고 있는데요,

    일단 연금준다는것에 대한 일차적인 질문으로 돌아와 그것에 대한 답만 합시다

    줘도 되고요
    절대 과다한거 아닙니다.

    한국 국개의원들이 해놓은 꼴에 비함 약해도 이렇게 약한게 아니죠.(이것과 비교해야하는 수준이 한심하지만)

    그리고 자꾸 허상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나라전체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고 GNP가 올라가고 정치수준이 극복되고 이런게 아니죠
    윗님 넘 지나치게 오버해석하세요

    올림픽에서 메달따는게 그런것들을 전부 아우르는 가치라고 말한적 없고요
    님은 너무 확대해석해서 허상을 가지지말라는둥 그러시는데,

    스포츠인 육성에 기본적으로 관심을 많이 쏟고 투자를 하는 나라들이 많다는것을 알고 계시라는점입니다
    이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올림픽정신은 전세계가 같이 공유하고 있고요
    누구도 이것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빠지거나 하지 않죠
    이것만봐도 올림픽이 주는 가치에 대해 전세계 국가가 인정하는것인데,
    자꾸 허상을 갖지 말라는둥 님이 말씀하시는 이론이야말로 이론을 위한 변명 밖에 안되는것 같군요

    지금 우리나라의 방식
    다시말해 한국은 메달딴 선수들에게 평생 연금을 준다.
    이게 한국이고요

    한국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여태 다른 나라들처럼 엄청난 재정적인 투자확보도 못한 상태에서
    그나마 그거라도 하는거라고 보심 될꺼에요

    이상- 계속 말이 돌고 도는데 더이상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입아파서요

  • 26. 국회의원들연금이나

    '12.8.14 2:05 AM (222.238.xxx.247)

    뭐 제대로 하는것 하나없는데...

  • 27. ...

    '12.8.14 2:06 AM (119.64.xxx.173)

    원글님은 올림픽정신을 메달경쟁이라고 생각하시다니... 참 할 말이 없네요.
    올림픽 헌장만 찾아봐도 뭐가 잘못된 일인지 아실텐데...
    말이 돌고 도는 게 아니라 님께서 논거가 부족하신 거예요.
    국위선양, 홍보효과... 그동안 위정자들이 설파한 도그마를 당연하게 믿고 계시지만 그 근거는 빈약할 수 밖에요. 실체가 없으니까...

    생활체육이라는 게 온 국민에게 골프채를 쥐어 줘야 하는 게 아니예요.
    우리보다 훨씬 gdp가 낮은 나라도 예산이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라가 많아요.
    스포츠는 아니지만 베네수엘라 같은 경우 엘 시스테마라는 음악 프로그램이 아주 유명하죠.
    그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마약거래상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빈민굴의 부랑아가 세계최고 지휘자로 각광받는 두다멜이거든요.
    악기값이나 유지비 높은 음악프로그램이 저 가난한 남미에서 가능했는데 스포츠 프로그램은 한국의 경제력과 지식기반으로 불가능한 게 아니죠, 적극적인 정책변환의지가 없는 것이지...
    연금 몇 푼 던져 주면서 박수받을 수 있는데 수십년후에나 결과가 나타날 일에 욕 먹어가면 매진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가카를 뽑아준 게 우리 국민인 것처럼 국민의 의식수준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한 고양이 목에 방울 달 쥐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네요.

  • 28. 국회의원 연금이

    '12.8.14 9:37 AM (66.183.xxx.16)

    더 아깝다에 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