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무료보기 보고싶다
그럭저럭 한달째를 맞이하고 있는 어떤 과학의 츤데레포 4화가 나왔는데, 이제서야 스토리가 본 궤도...로 들어가는가 싶었는데, 어째서인지 코믹스와는 다른 전개를 맞이하고 있다. 어라...이렇게 되면 미코토와 하루미의 첫 대면이 병원이 아니게 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그 사이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에 관여하는 토우마의 등장도 없어지게 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주 리뷰 시작. 뭔가 여름 괴담같은 분위기로 시작하는 아가씨 4인방은 이제 완전히 친구먹자 모드로 들어선듯 하다.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네명이서 같이 있는게 당연하게 되어버렸는데... 뭔가 무서운 이야기를 기대하던 미코토는 사텐의 '벗는여자'의 도시괴담을 듣고 '하나도 안무서워!' 라며 절규를 한다.  내용인 즉슨, 웬 여자가 길을 물어보고나서 앞에서 옷을 벗기 시작한다는 괴담인데(...), 벗는여자라는 명칭을 보자마자 누가 생각났다면 당신도 초전자포 마니아('-')? 하여튼 이런 시시껄렁한 도시전설들이 모인 괴담사이트가 있었다. 그 외에는 학원도시의 풍력 프로펠라가 반대로 돌면 큰 일이 일어난다거나, 4시 44분에 학구 사이를 넘어서면 허수학구로 빠져든다거나, 사용만 하면 능력이 오르는 레벨어퍼, 그리고 어떤 능력도 통하지 않는 능력을 가진 남자. 세상에 어떤 능력도 통하지 않는 능력이 어디있냐고 실소를 하는 쿠로코에 맞춰서 맞장구를 치는 미코토. 하지만 여태까지 미코토가 거짓말을 능숙하게 한걸 본적이 없다. 취미중에 '편의점에서 서서 잡지를 사지않고 읽기만 하기' 를 가지고 있는 미코토는 혼자서 편의점을 어슬렁거리면서 아까 보았던 '어떤 능력도 통하지 않는 능력을 가진 남자' 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미코토의 정체도 모르고, 토키와다이의 아가씨라는 것만 보고 달려든 불량배들의 눈을 피해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있는 현실에 담담히 쓴웃음을 짓고있던 미코토의 앞으로 나타난 원작 소설보다 조금 더 나이들어보이는(...) 남자가 나타났다. 어째서인지 자신과 아는 사이인척을 하면서 끌고가는 귀찮은 짓을 하길래 '너 누구야?' 라고 쏘아붙여서 남자의 계획은 무산되었다. 그러자 남자에게 시비를 거는 불량배들. 하지만 남자는 그에 굴하지 않고 남자 여럿이서 여자애 하나를 괴롭힌다며 도덕적 가치관을 내세우며 오히려 설교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보고 조금은 기개있는 남자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뒤에 이어지는 '이런 발육부진의 꼬맹이' 에게 여럿이서 달려들기밖에 못하는 너희들이 짜증나! 라는 남자의 말에 불량배보다도 더 짜증이 나서 전격으로 ALL KILL을 해버렸는데... 아무리 힘 조절을 했다하지만 자신은 레벨 5의 일렉트로 마스터. 모두 쓰러진 사이에서 상처도 하나없이 멀쩡히 서있는 남자가 있었다. 정체는 모르지만 다음에 만나면 반드시 죽여놓겠다고 다짐하는 미코토(...) ...는 마침 누군가에게 길을 알려주고 있던 남자와 조우하게 된다. 토우마는 소설에서 몇권이 지나도록 미코토를 '찌릿찌릿 중학생' 이라고 부른다(-_-) 그럴때마다 발끈하면서 '나에게는 미사카 미코토라는 이름이 있어!' 라고 윽박지르는 패턴도 꽤나 자주... 그건 그렇고, 토우마가 조우한 상대는 생각지도 못한 1스테이지 보스였는데(...) 대뇌생리학 연구자인 키야마 하루미. 통칭 '벗는여자' 원작 코믹스에서의 첫 만남은 금서목록 1편의 토우마 VS 미코토의 사건으로 주변 구역이 모두 정전이 되었던 때(...)인데... 이렇게 먼저 만나버리면 문제가 없으려나... 뭐,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는 주변에서 둥둥 떠다니는 '행운'까지도 지워버리는 만능의 손(-_-) 이기 때문에 언제나 불운만 끌어들인다. 거기에 '벗는여자'까지 더해지니 순식간에 성추행범으로 몰리기 시작하고... 울며 뛰쳐가는 토우마의 뒤에 미코토만이 키야마의 셔츠를 들고 남게 된다(-_-) 토우마 대신 하루미의 길찾기를 도와주게 된 미코토. 답례로 음료를 사겠다며 자판기 앞에 있는 하루미를 보면서 전에 사텐이 이야기해주었던 도시전설을 생각하는데... 마침 쿠로코에게 온 전화는 이제는 뭐 붙어다니는게 당연하게 되어진 우이하루와 사텐과 함께 차를 마시러 갈건데 함께 가지 않겠냐는 제의. 하지만 미코토는 이상한 여자에게 잡혀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데... 거기다가 그 상대가 '벗는여자' 라는걸 알자마자 쿠로코에게 마구 엉겨붙기 시작하는 우이하루와 사텐(...) 뭐랄까, 너무 친해진것 같아서 오히려 위화감이 들 정도인데... 하여튼 당사자는 표정이... ...자기의 취향대로 스프 카레 - 여름에 뜨거운 음료 - 를 사온 하루미. 난 진짜 저런거 죽을때까지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차가운것도 아니고 뜨거운. 거기다가 카레... 하여튼 여기서 이어지는 자기소개에는 키야마 하루미가 대뇌생리학을 연구중이며 그 중에서도 AIM확산역장을 연구한다는 이야기. 금서목록에서도 이야기가 나오지만, 능력자가 자신도 모르게 체외로 발산하는 정말로 미약한 전류같은 개념인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애니메이션 2쿨째에 등장하는 카자키리 효우코가 그 AIM확산역장의 결집체이며 학원도시의 최강의 병기라는 설정은 초전자포에서는 아직 머나먼 이야기가 되겠다. 그 외에도 '어떤 능력도 통하지 않는 능력이 있을까?' 라는 미코토의 질문을 되씹는 하루미.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한 플랜은 네타가 되지만, 학원도시를 총괄하는 아레이스타가 진행하는 최고극비의 플랜인 엑셀러레이터를 이용한 레벨 6에의 진화 플랜과 함께 투톱을 이루는 최고극비 내용이기도 하다. 이 시점에서 레벨 0으로 분류되어있는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한 정보를 키야마 하루미라 알고 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그리고 또 벗고...(...) 이 스커트에 무언가 묻어서 벗는 장면도 코믹스에는 따로 준비가 되어있는데...음... 아무리 상대가 도시전설의 '벗는여자' 라고 해도 미코토는 레벨 5의 전격술사라며 걱정하지 않는 쿠로코에게 사텐은 거짓정보를(?) 주입한다. 그 '벗는여자'는 전염이 되며, 한번 그 상대를 보게 된 사람은 자기도 똑같이 '벗는여자'가 된다고 하는데... 언니가 자기 외의 다른사람 앞에서 벗는다는 행위를 용서할수 없는 쿠로코(...) 도시전설따위 다 헛소문이라고 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해결책을 찾아내라고 우이하루를 갈구기 시작한다. 참으로 유유자적. 한편 그 '벗는여자'와 함께 있는 미코토는 아이스크림이 묻어버린 스커트를 빨아서 말리는 애프터 서비스중. 당사자이기 때문에 모르는것이 있고, 그걸 옆에서 보는 타인이기 때문에 알수있는게 있다. 자신도 모르게 토우마에 대한 불평불만을 줄줄이 늘어놓는 미코토의 목소리를 듣고 하루미가 내린 결론은 듣는사람이 즐거울 정도로 그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듯 보인다... 였다. 미코토가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깨닫는것은 상당히 뒤가 된다. 그 전까지는 확실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그저 어째서인지 신경쓰이는 녀석의 포지션이기에 어른인 하루미에게 정곡을 찔린 미코토는 언제나처럼 기물파손으로 화풀이를(?) 하게 된다. ...아무리 부잣집이라고 해도 미코토가 망가뜨린 물건들을 전부 물어주어야 했다면 이미 파산이었겠지. 자기 차를 세워놓은 주차장을 찾지 못해서 주차장까지 찾아주고 하루미를 떠나보낸 미코토(-_-) 토우마가 자신에게 일을 떠넘겼기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피곤한 일을 당하게 되었다며 이를 갈고 있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이매진 브레이커는 행운까지도 모조리 박살내는 만능의 손(?)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를 갈고있는 미코토와 딱 마주친다. 미코토의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의미로 행운이겠지만 뭐... 아까 하루미가 말했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서 평소보다도 갑자기 토우마를 의식하게 된 미코토는 그 사념을 지우려는듯이 토우마에게 계속해서 승부를 요구한다(-_-); 역시 츤데레. 여태까지 미코토의 공격은 모두 무효화되었기 때문에 전적은 전패...이긴 하지만 자기도 맞은적은 없다고 진게 아니라는 미코토의 말에 토우마는 정말로 진지하게 상대해주기로 한다. ...뭐랄까, 여주인공이 조금 성숙하게 그려진건 괜찮은데 소설 일러스트의 토우마는 이것보다 훨씬 얼굴이 동글동글한 나이대에 걸맞는 소년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금 애늙은이처럼 보이는게 슬퍼... 하여튼, 야심한 밤에 굴다리 밑으로 끌려온 토우마(...) 이매진 브레이커의 능력을 자세히 모르는 미코토는 아마도 지금까지는 '버겁지만 어떻게든 할수 있는 상대'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일단 선제 공격으로 - 애초에 토우마는 금서목록 16권 내내 공격 수단은 오로지 주먹질이었다 - 기선을 제압하고... 뭐랄까, 미코토의 속바지 설정때문에 각도 면에서 좀 더 자유로운듯 보이는 그림체...는 넘어가고, 코믹스에서도 꽤나 좋은 평을 받았던 '사철의 검'을 만들어내는 미코토. ...그야말로 죽일셈(...) 저 회심에 찬 미소를 봐라! 토우마가 방어나 회피를 하면 몰라도, 만약 그대로 맞으면 내장이 배 밖으로 쏟아질 상황인데(...) 이매진 브레이커는 오른손 한정이다. 엑셀러레이터처럼 전신판정이었다면 그야말로 개사기(...) 캐릭터가 될수도 있었지만 뭐...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능력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오른손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미코토는 아직 그 사실을 모른다. 그렇기에 사철의 검으로 빈틈을 만들고 뒤를 잡는데 성공한 미코토는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잡게 된다. 여기서 오른손이 아닌 왼손을 잡았다면 아마도 미코토는 살인자가 되었을... ...전격이 나가지 않아!? ...핫! ......... 움찔(...)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져...졌슴다... 지는건 싫은 주제에 상대가 제대로 상대하지 않는것도 싫은 까다로운 아가씨 미사카 미코토. 아마도 자신도 자각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토우마가 자신을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는다는 - 보아주지 않는다는 - 것이 가장 불만인 소녀의 마음일지도. 그렇게 밤을 새며 석양(?)을 향해 달려가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 어떤 과학의 츤데레포. 기껏 밤을 새다시피 토우마를 추격하다가 기숙사에 돌아온 미코토의 앞에는 아마도 사텐에게 들은 '벗는여자'의 치료법을 실행중인 쿠로코가 대기중이었고... ...무슨 치료법인지 모르지만 쿠로코의 머리 위에 미코토의 팬티. 그리고 자기가 입고있던 따끈따끈한(...) 팬티를 미코토에게 씌우면 낫는다고 알려줬나보다. 사텐도 어떻게 보면 악마같은... 한편, 낮에 만났던 레벨 5 일렉트로 마스터 미사카 미코토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하는 키야마 하루미. 대뇌생리학에는 미코토의 이론이 다수 영향을 주고 있다. 이미 플랜이 실행중인 '시스터즈'에 대한 진실도 하루미는 이미 알고있었고... 아직 자신을 둘러싼 음모가 진행중인것도 모르고 속편하게 토우마나 쫓아다니는 미코토. 평범한 소녀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 휘말리는 평범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다만 키야마 하루미가 지금부터 등장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작은 의문. 토우마의 등장횟수를 줄일 생각이라면 별로 상관은 없는데 일단 하나뿐인(?) 남주인공을 그렇게 없애는건 좀 어떤가 싶다만... 병원에서의 첫 대면 이벤트를 이런 식으로 없애지는 않을텐데... 그냥 코믹스에는 없는 앞부분의 이야기를 추가한 것이라면 뭐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4기 4화
저작권 © 2024 estudarpara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