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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을 이해하기 위한 특수한 통로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는 우리가 다루는 영상 예술이라는 것이, 풍경의 이미지가 그러하듯 언뜻 너무도 자명해 보이지만 여전히 탐험해야 할 미지의 대상이고 끊임없이 합의가 재조정되는 복잡다단한 체계의 장소임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풍경의 이미지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이미지의 조건들을 마주할 것이다. 풍경의 이미지는 말이 없다.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며, 오디오비주얼의 체계 안에서 어떻게 수행적인지에 대해 다시 말하기 위해서 결국 필자들에게 나름의 비평적 논증을 새로이 구축하기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지독하게 무더웠던 이번 여름은 그렇게 풍경이라는 추상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며 수도 없이 막다른 벽 앞에 서기를 반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작가정보목차
책 속으로“그러나 오늘날 자연적이고 실정적인 대상이라기보다는 언제나 어떤 지향과 의미에 의해 채색된 주관화된 풍경의 특징은 다른 방식으로 구실하는 듯이 보인다. 과거의 경우 풍경이란 외적 세계를 어떤 의미의 정박점으로서 바라보도록 이끌며 풍경이라는 외적 세계에 포함된 주관적인 인식과 지각의 세계를 반성하도록 요구했을 것이다. 말하자면 풍경은 그것의 무뚝뚝한 객관적 외재성을 가장하지만 그 속에는 어떤 주관성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풍경을 제작하는 이나 바라보는 이나 그것에서 의미의 해석을 촉구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그것은 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듯이 보인다. 그것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신의 눈앞에 펼쳐진 세계가 있다. 당신은 그것을 보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그것이 당신이 어떻게든 관여하고 초래한 세계라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손을 댔고 또 지금도 손을 뻗고 있는 그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그렇다면 근년 우리가 마주하는 풍경이 멜랑콜리 자체로 현신하는 것도 이해할 만한 일인지 모른다. 아마 압도적으로 풍경 이미지가 쇄도하였던 사태 가운데 하나였을 세월호 참사의 경우만 해도 그렇다.“ “영화적 에세이는 가시성 이외의 어떤 속성도 없어 보이는 풍경이 실은 교환되는 것이라는 데 주목한다. 하나의 풍경은 그 자체로만 놓고 보면 자명하기 이를 데 없다. 가시성이 극도로 강화된 풍경은 여기와 저기, 그리고 과거와 현재라고 하는 교환의 토대가 되는 시간적 ? 공간적 대립항들의
한쪽을 억누르면서 여기?현재, 여기?과거, 저기?현재, 저기?과거 가운데 하나에 고착된 기만적인 구성물을 산출해낸다. 영화적 에세이스트들은 이처럼 가시성으로만 환원된 것처럼 보이는 풍경 옆에 시간적 ? 공간적으로 이질적인 풍경을 병치하거나 아니면 아예 풍경이 아닌 것을 나란히 놓음으로써 풍경의 가시성은 결코 자명한 것이 아님을 논증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지금 여기에서 이러저러하게 보이는 풍경이 그렇게 보이게끔 하는 비가시적 힘에 대한 사유로, 풍경의 이면이나 너머에서가 아니라 풍경들 사이에서 작동하는 힘에 대한 사유로 우리를 이끄는 것이다. 그러한 논증의 과정이 없는 풍경영화는 영화적 에세이와는 거리가 멀다 하겠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아스팔트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온다. 이 장면은 처음에는 만화경(kaleidoscope)의 이미지처럼 만들어져
무엇인지 알 수 없는데, 이내 지상에서 멀어지는 드론으로 촬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아스팔트 위에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그림과 함께 ‘HEL’이라고 하는 글자가 그려져 있다. 이 글자는 무엇을 뜻하는가? 지옥(Hell)일까? 안녕(Hello)일까? 아니면 도와달라는 신호(Help)일까? ?우로보로스?는 이 미완의 단어처럼 언어적으로 완성되지 못하고, 단지 표면들의 구조로만 건설되어 있다. 달리 말하면 장소는 없고 공간적 경험만이 있을 뿐이며, 역사적 서사는 없고 역사를 위한 방법만 있을 뿐이다. 알샤리프는 “재현하는 장소가 어디인지를 곧장 알게 되는 것보다는 당신이 있는 장소에 대한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속해 있는 세계의 조건을, 내가 관여하는 역사를 어떻게 지각할 수 있는가? 영화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체계가 아니다. 그보다는 그것이 가능한 방식들을 점쳐보며 모델을 세워보는 모의실험에 가까울 것이다.” “다큐멘터리를 소재의 측면에서 분류할 수 있다면, 그렇게 분류된 다큐멘터리 장르는 마치 각자가 포착해야 하는 풍경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비슷한 풍경들을 찍어낸다. 내전과 전쟁 다큐멘터리는 기아와 폐허의 풍경을 내세우며, 노동 다큐멘터리는 시위의 풍경을, 환경 다큐멘터리는 기술을 통해 수집된 객관적 수치를 더한 이미지를 내세운다. 다큐멘터리가 선택한 대상의 속성에 따라 그들은 각각의 반복적인 풍경을 조직하고, 그것은 관습으로서 굳어진다…(중략)…아보우나따라는 이 공고한 작동, 혹은 진실다움의 횡포를 멈추고 개인의 위엄 있는 풍경, 피해자가 아닌 주체로서 말할 수 있는 입체적 풍경을 조직해 나간다. 그들은 거대서사로부터 출발하지 않고 시리아에 살고있는 인물들의 생활과 신념으로부터 풍경을 포착하며 동시에 외부를 향한 소구가 아닌 집단 내부에 대한 성찰로 시선을 돌린다.” 기본정보상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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