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편의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유튜브 MBCentertainment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뜻

예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꼭 '형'이 아니더라도 코끼리나 자동차 등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예상불가능한 것 모두에 붙일 수 있는 말입니다.

편의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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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유래

2014년 12월 13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유혹의 거인특집 때 형돈이가 멤버들에게 속고나서 진실을 알았을 때 놀라는 장면과 함게 나온 자막입니다. 깜빡속아 넘어간 형돈이의 어리둥절한 표정과 적절한 자막이 조화를 이루어 인상적인 장면이 탄생한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저냥 하나의 웃긴 장면으로 넘어갔지만 2016년 후반에 들어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축구장에 축구선수가 나온다거나 총게임에서 사격선수가 나오는 등 뜻밖의 상황에는 다 적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대상에 따라서 남성이면 형, 여성이면 누나, 강아지면 멍뭉이가 왜 거기서 나와? 이런식으로 주어만 바뀌어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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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혹의 거인 특집

편의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2014년 12월 13일 방영.

노홍철과 길의 음주운전인해 무한도전은 녹화전날만큼은 술을 먹지 말자는 암묵적인 약속을 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서장훈을 이용하여 나머지 멤버들을 술자리로 부르는 몰래가메라를 진행한 겁니다. 여기서 형돈이는 끈질긴 회유와 유도 끝에 술잔을 비웠고 바로 이어 유재석이 스태프들과 나오게 되는데 이 때 어리둥절한 정형돈의 표정이 나옵니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관련 영상

편의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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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편의점 업계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영화배우 김보성과 함께 '화이트데으리'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화이트데으리'는 화이트데이와 '의리'의 합성어로, 최근 '데이' 문화가 연인들은 물론 가족, 친구, 동료 등 여러 관계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화이트데이를 '의리 지키는 날'로 풀이한 마케팅이다.

편의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 편의점 CU(씨유)는 영화배우 김보성과 함께 '화이트데으리'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CU는 '화이트데으리' 콘셉트에 맞춰 의리의 사나이로 불리는 영화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발탁하고 화이트데이 광고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충성하으리', '너와의 으리' 등 문구와 함께 김보성을 디자인한 홍보물을 점포에 부착하고, 화이트데이 기획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김보성 의리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한정 수량)하는 등 화이트데이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김진아 BGF리테일 김진아 MD는 "화이트데이가 연인들만을 위한 날이 아닌 가족, 동료, 친구들과 정을 나누는 날로 변화하는 데 맞춰 영화배우 김보성씨와 함께 알찬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비 동향과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가맹점에게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U와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GS25는 방송인 신봉선, 유병재와 손을 잡았다.

GS25는 '상상도 못한 정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신봉선의 캡처 사진을 화이트데이 세트 패키지로 만든 '상상도 못한 캔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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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함에 재미를 더한 꿀잼 상품을 선보였다. [GS리테일 제공]

GS25는 방송인 유병재를 모델로 90년대 아이돌 잡지 표지를 콘셉트로 한 '이달의 병재' 2종도 판매한다. 가나마일드 등 초콜릿과 함께 유병재의 다양한 표정이 살아있는 추억의 딱지도 넣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시사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모자이크 처리된 느낌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모자이크 인터뷰 필름이 동봉된 '브라운청춘패키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GS25 담당자는 "재미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눈을 사로 잡기 위해 웃음을 자아내는 상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세트 상품과 더불어 사탕, 젤리, 초콜릿 등 단품 상품도 플러스 원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이 알뜰하게 화이트데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매각설이 돌았던 미니스톱은 뉴트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니스톱은 단종된 '사랑방 캔디'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사랑방 캔디 레드'와 '사랑방 캔디 블루'를 단독 출시했다. 80~90년대 과자선물세트 디자인을 모티브로 다양한 과자를 한곳에 담은 종합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편의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 미니스톱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뉴트로 콘셉트의 상품을 비롯해 70여개 화이트데이 상품을 판매한다. [미니스톱 제공]

철수·영희 커플을 패키지 전면에 내세운 '뉴트로프렌즈', '뉴트로커플'도 판매 중이다. 뉴트로 제품 2종은 철수·영희 커플의 유머러스한 대사와 실속 있는 구성품으로 재미와 가성비를 한번에 잡은 제품이다. 이외에도 맛기차콘, 호박꿀맛나 등 추억의 과자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추억의 과자'도 선보였다.

서진석 미니스톱 스낵·캔디팀 MD는 "뉴트로 콘셉트 상품으로 단순히 사탕과 선물을 주고받는 평범함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미니스톱의 화이트데이 상품과 함께 연인, 가족, 친구들과 잊지 못할 화이트데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국군장병들의 사랑의 메신저로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12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육군 제6보병사단 장병들과 가족, 연인 20여 명을 초청해 스페셜 일일 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사랑을 싣고'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 복무 기간 소중한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마련됐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사회가치창출팀장은 "이번 행사가 군 장병, 연인, 가족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세븐일레븐은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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