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 무슨 말 을 하는지 모르겠다 애니메이션

남편 이 무슨 말 을 하는지 모르겠다 애니메이션

2014 ・ TVS ・ 애니메이션/코미디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1기

2014 ・ TVS ・ 애니메이션/코미디

평균 ★3.3 (48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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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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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t understand what my husband is saying
2014 · TVS · 애니메이션/코미디
일본

성실한 직장인 아내와 오타쿠 남편의 결혼생활을 담은 애니메이션.


별점 그래프

평균 ★3.3
(488명)

코멘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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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o

    4.0

    짧고 웃기는데 그냥 기분은 좋다. 결혼에 대해서 좋은 부분만 보여주는것일지도.

    80

  • 이도형

    3.5

    알찬 3분 30초

    30

  • 김동현

    4.5

    분명히 현실적이지 않지만 뭐 어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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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2기

    평균 ★ 3.3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12

    • TV 애니메이션

    • 좋아요 197
    • 2000~2016년대 본 애니메이션

    • 좋아요 151
    • 애니메이션 정복하기

    • 좋아요 71
    • 애니(더 많지만 작품이 없음...)

    • 좋아요 55
    • 애니메이션도 또 하나의 작품이다.

    • 좋아요 36

덧글

  • YES 2012/10/06 14:47 답글

    확실히...천사다!!!

  • 옛꿈 2012/10/06 15:25 답글

    저 천사는 왜 저 남자를 선택했을지 궁금해지는 군요. 대쉬하는 남자들 많았을텐데!

  • 그러게 말입니다 술취한비둘기 2012/10/06 20:43

  • 꿀꿀이 2012/10/06 23:18 답글

    부녀자 동생 무서워!!!

  • FlipFlop 2012/10/11 00:39 답글

    누나답게 달콤한 공격이라니!!!

  • egomaniac 2014/05/16 18:55 답글

    이때만해도 여동생인줄만 알았지...
    뭐 그래도 남자라도 좋다

  • środki na powiększen 2022/09/16 00:55 삭제 | 답글

    좋은 아이디어, 이런 글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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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헤헤 다들 평안하신지요?

저번에 올렸던 남편말 8화에 이어 요번에도 남편말입니다!

유카링쨔응ㅠㅠㅠㅠ

스압 주의!!

요번에는 제가 남편말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중 하나이자, 가장 연출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11화를 들고왔습니다. (원작으론 27화입니다.)

자~~ 에피소드를 꺼내기 전, 부연설명을 하자면...

카오루는 작중, 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남편 이 무슨 말 을 하는지 모르겠다 애니메이션

사진을 보니 예쁜 어머니를 두어서 카오루도 미인인가봅니다. 카오루의 어린 시절도 귀엽네요.

카오루의 아버지가 '미리'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결혼 전 카오루의 성을 따라서 '사무라 미리'이겠지요.

뭐, 아무튼 그래서 카오루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을 선택해야습니다. 그리고 취업 후 혼자 살며 느끼는 외로운 심정을 표현한 에피소드가 바로 이 11화입니다.

원작과는 살짝 각색이 들어간 에피소드이며. 독특하게도, 둥글둥글한 평소의 작화와는 달리 선이 거친 원작과 비슷한 작화로 진행되는 화여서 많은 분들이 당황하기도 했죠ㅋㅋㅋ 시즌 별 한 편은 러프한 작화로 나름 진지한 과거 에피소드를 껴놓더군요.

개인적으론 대다수의 혼자사는 직장인의 심정을 잘 표현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야기의 스타트로 카오루와 이야기를 나누는 그녀의 후배입니다. 결혼식 당시에도 흑발인 것을 보면 염색은 결혼 후에 한 것 같습니다.

흑발 카오루 좋아요.

"사무라 선배~, 판매로 이동하신다는 거 정말이에요?"

"뭔가 경험하고 오라길래~. 뭐, 마음 내키진 않지만."

카오루땅은 직장의 부서가 바뀌었나 보군요.

자세한 언급은 별로 없지만, 아마 카오루는 식품쪽에 취직한 모양입니다.

남편말의 전신이자, 남편과 카오루의 첫 만남을 다룬 작품 '회전초밥집 알바생 vipper'의 배경도 회전초밥집이지요.

"선배의 그 싹싹한 점은 배우고 싶네요."

"뭐, 삐딱한 것 뿐이야~."

나름 후배 앞이라고 허세를 부리는 카오루땅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식사를 마친 후, 다 먹고 남은 반찬등을 국그릇에 담아 퇴식구에 전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이런 점은 한국과 많은 점이 크게 다를 바 없네요.

《사실은 별로 이동하고 싶지 않았다.

여기서부터 카오루의 독백이 시작합니다.

역시 후배에게 말한 것은 허세였던 모양이네요.

"감사합니다~."

접객은 어렵다. 내 안의 무언가가 사라지는 느낌이라….

싹싹하게 웃으면서 손님을 배웅하는 카오루.

허나,

[존 재 증 명 어 디 로]

자신의 무언가가 점점 빠져나가는 기분을 느낍니다.

《그래도,》

술 마시고, 담배피우고, TV보고,

술 마시고, 담배피우고, TV보고,

점점, 맥주캔과 담배꽁초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술 마시고, 담배피우고, TV보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치이곤 술, 담배에 의존하곤 하죠. 카오루도 그런 상황인가 봅니다.

괜찮다고 생각하면 잘 될 거라고

"괜찮아."

그리고 점차 자기최면을 걸기 시작하는 카오루.

여전히 바뀐 부서가 익숙하지 않아, 스트레스 받나 봅니다.

"괜…찮아."

덩치의 형님들도 오셔서 행패를 부리고,

'

"괜……찮아…."

아이까지 소란을....ㅠㅠ

서비스업은 확실히 여러모로 힘든 직업이지요.

직장에선 치이고 돌아와선 별 볼일 없는 일상을 보내는 와중, 카오루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뭐? 결혼? 그럼~ 가야지~."

《친구인 다나카씨가 결혼한다는 모양이다.

"그럼 괜찮~."

지금은 남편인 야마다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야마다나카' 라는 병원을 운영중인 다나카. 친한 친구인 카오루에게 결혼 소식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듣곤, 담배마저 비벼끄며 기쁘게 맞이하는 카오루.

이건 축하해야하는 일이다.

하지만 어딘가 씁쓸해보이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전화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이번 일요일 놀러가지 않을래?』

목소리를 들어보니 카오루의 친구이자, '사비누키 그녀'의 주인공인 리노가 전화를 한 모양입니다.

이 놀기 좋아하는 합법로리의 성우가 쿠기밍이죠ㅠㅠ 근데 2기때는 아마 다른 분인 것 같아요.

아무튼, 다나카와 전화를 끝내고 샤워를 했는지 촉촉한 카오루. 별로 좋은 표정은 아닙니다.

"……미안해, 그날은 일 나가거든."

일요일에도 출근이라니, 역시 서비스업의 특성상 주말에 쉬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렇구나,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

"으응……."

카오루와 리노 둘 다 아쉬움만 남긴 채, 수화기를 내려놓게 됩니다.

"……괜찮아."

《……축하해야할 일이야.

다시금을 자기최면을 걸며, 카오루는 다나카의 결혼을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립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다나카의 결혼식에 참석한 카오루.

웨딩 드레스를 입은 다나카씨는 정말 예뻤다.

그냥 안경 쓴 로리에다가 의사 가운만 입혀 놓은 모양새였던 다나카도, 드레스를 입히고 안경을 벗으니 나름 달라보입니다.

뭐, 얼굴은 잘 안 나왔지만요.  

이제부터 둘이서 정말 행복하게 살아가겠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카오루도 진심으로 그녀를 축복해주게 됩니다.

축복해야지, 정말 있는 힘껏 축하해줘야겠어.

잘 됐어. 정말 기뻐.》

《그래야 할 텐데…….

근데, 나 왜 이렇게 초조한 거지?

친한 친구는 행복한 모습으로 시집을 가고, 그에 반해 자신은 점점 혼자가 되어갑니다.

여러모로 복잡한 심정인 카오루.

"다녀왔습니다~."

혼자 지내는 것도 익숙하다.

그리고 늦은 시각에 집으로 돌아 온 카오루. 그녀의 말은 어디에도 닿질 않습니다.

괜찮아.》

하나뿐인 칫솔.

괜찮아.

자신의 옷과 속옷만 걸려있는 건조대.

괜찮아.

생활감이 적은 우중충한 싱크대.

이대로 혼자서 죽을 때 까지 지내는 걸까?

그리고 늘 그렇듯, 맥주와 담배를 피우며 TV를 시청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괜찮을 리가

지치고 외로운 감정이 폭발해 그녀는 결국 주저앉고 맙니다. 이 연출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

.

.

.

.

.

.

.

.

"…없잖아!!!"

침대에서 떨어지며 꿈에서 깨어나는 카오루. 눈물이 고인 걸 보면, 그 당시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잠에서 깬 카오루는 점차 현실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우선은 요 놈! 아내는 괴로운 꿈에 시달리고 있는데, 태평하게 자고있는 이 녀석!

그런 남편의 자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니 괜스레 웃음이 납니다.

여전히 세상물정 모르고 자는 남편. 나름 안경을 벗으면 훈남이라는 설정이라 그런지, 자는 모습은 꽤 잘생긴 편이네요.

남편을 바라보고 있자니 카오루는 문득 예전 생각이 나기 시작합니다.

"…있잖아."

"……."

아내를 앞에 두고 폰이나 만지작하는 마이웨이 남편. 아마 2ch 하는 것이겠죠.

그런 남편을 카오루가 슬며시 부릅니다.

"…응?"

그런 그녀의 부름에 슬며시 시선을 올리는 남편.

"나……."

카오루는 무언가 말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

"당신이 좋아."

"……!"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한 것일까요? 약간 놀란 표정을 짓는 남편.

"훗,…나도야."

"사랑해."

그리고 그런 카오루가 귀엽다는 듯, 웃으며 남편도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런 남편을 보고 있자니, 조금 눈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과거의 자신과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이 부분이겠지요.

그리고 그에게 기대서 잠을 청하려고 했으나....

바로 날아오는 엘보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팔자 좋게 자느라 이 놈을 때릴 수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점도 행복한지 다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독백이 이어지죠.

사람은 혼자서는

[#11 사람이 혼자 살아오면서]

살아갈 수 없는 법이다.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과 함께 독백도 끝나게됩니다. 이런 소소한 연출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참 여러 의미가 담긴 제목이네요.

그리고 잔잔한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된 엔딩송과 크레딧.

화면은 부부의 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분 좋아보이는 카오루땅의 얼굴로 엔딩~~!!

...은 아니구요....

다시 과거로 되돌아갑니다. 카오루가 일하던 회전초밥집이 보이네요.

"네에? 알바 면접이요?"

"잠깐 본사에서 연락이 와서 말이야. 대신에 부탁할게 부점장!"

점장은 본사에서 호출이 와서 급히 나가야 하는지, 알바생의 면접을 카오루에게 맡긴 뒤 후다닥 나갑니다.

"뭐, 괜찮지만요. 근데 ."

영 귀찮은지 표정이 좋지는 않은 카오루. 그리고 이력서를 훑어봅니다.

"이 이력서는 뭐람?"

몰랐겠지요. 그것이 운명의 첫 만남일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는 남편의 이력서를 보게 되는 카오루로 막을 내립니다.

'회전초밥집 알바생 vipper'는 남편이 초밥집에 들어온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니까, 그 바로 전 이야기 같네요.

아무튼 평소와는 다른 러프한 작화와 좋은 연출로 호평을 받은 남편말의 11화였습니다.

가벼운 평소의 에피소드들과는 달리 이런 느낌도 좋네요.

왠지 힘들고 외로웠던 과거와는 달리 결혼 후 행복해 하는 카오루를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유, 유카링은?ㅠㅠㅠㅠ

아무튼 유카링은 더욱 분발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