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게임 귓속말로 오빠 왜 연락 안받아

오신분들 방갑구용 어제 밤에 제가 전효성 검색하다가 각종 레전드 들이

있는 사이트가 있더라구요 여기에서 전효성 말고도 몸매가 섹시한 연예인들의

레전드 들을 볼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전효성이 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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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글을 봐주시는분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효성 레전드 연애 후 현재 딱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현재 신랑과 작은 사업을 운영중입니다.

긴 글을 써내려 가려합니다. 전효성 레전드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연애시절부터의 긴이야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2010년 3월에 저랑 신랑은 인터넷 동호회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서로 호감을 갖고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제가 25살이였구 신랑이 28살이였네요.
지금은 제가 29살이고 신랑은 32살이네요.
전 연애당시 쇼핑몰에서 웹디를 하고있었고 신랑은 전효성 레전드 다.
제가 중학생시절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금슬이 좋지 못한모습만 보다보니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서
연애를 전효성 레전드 못하여 금새 끝 나고 결혼은 꿈에도 생각을 안했습니다.
근데 신랑은 서로 말도 잘맞고 좀 다혈질이고 감정의 기복도 심한 저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다정함에 반해
결혼도 먼저 제가 하자고 하여 전효성 레전드 올렸네요..
제가 부모님때문에 여자관계가 복잡한 남자를 좀 싫어합니다.
근데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우리시어머님께서 저 처음 전효성 레전드 이런말씀을 하셨어요.
우리 OO이(신랑이름)는 나를 봐서라도 절대로 여자로 속썩일 일은 없다고 그건 내가 장담한다고 하셨어요.
시어머님도 정말 전효성 레전드 저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어머님께서 저렇게 까지말씀하시는데
이남자랑 살면서 절대 그런일로 상처받거나 할일 없겠구나.. 정말 행복하게만 살면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연애시절 신랑이 직업군인인 관계로 사실 자주는 못만났지만 주말마다 제가 사는곳과 신랑의 부대 중간쯤에서 만나고 했습니다.
연애한지 한 두달정도 되었을거예요.
주말에 휴가를 받은 신랑이랑 토요일날 같이 놀고있는데 전효성 레전드 만지면서 놀고있는데 왠 여자이름으로
"뭐해요?" "밥먹었어요?" "통화언제되요?" 하는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중간엔 자기 속눈썹연장술받았다면서 어떻냐며 사진찍어서 문자도 보내오고 해서..
저는 기분이 나빠서 이여자는 뭔데 이런식의 문자를 보내냐고 햇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는 부대선임이 아는 보험하는 동생이라면서 보험하나 들어달라고 했었다더군요..
그래서 보험때문에 몇번연락을 했고 밥한끼 하자그래서 밥한끼만 먹었다고 자기는 아무관심없는데 그여자가 괜히 연락한다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여자는 24살(당시)인데 미혼모고 애가 6살인가 한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무슨 그런 여자를 만나냐며 혀를 내두르길래 믿었습니다.
그래도 기분나쁘다고 했는데 제가 기분나쁘면 연락은 안하겠으나 그냥 아는 오빠동생사이인데 연락이 그렇게 기분나쁘냐 반문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해하는 선까지는 연락해도 되는데 그여자가 오해하게끔 연락받지 말라고 했었구요..
그렇게 풀고 같이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11시쯤이 됐는데 그여자이름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오빠 자요" 라는 문자를 보냈고 잠시후에"OO오빠(신랑이름) 여동생이세요?" 라고 답문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여자친구는 자기라면서 무슨 헛소리냐면서 답문이 오더니 전화가 계속 오는거예요.
당황스러운 마음에 전화도 안받고 신랑은 잠자고 있길래 이걸 어찌해야하나 벙쪄서 있는데.
오늘 12시에 XXXX(신랑부대근처 큰시내)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됐고 잠이나 깨워서 보내라고 안오면 어떻게 되나 본인이 잘 알거라고 하더라구요.
황당한 의심이 확신이 돼서 신랑을 종로 숙소에 버리듯이 내버려 두고 그여자 전화번호을 저장해서 부랴부랴 숙소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서 그여자한테 전화를 걸었죠.
그여자 하는이야기가 가관이더라구요.
자기가 사실은 작년부터 사귀어왔고 작년말쯤에 헤어지고 다시 사귄지 100일정도 됐다고..
얼마전에 임신을 했었다고 아이는 자기가 중국출장을 가는동안 자연유산됐고
그후로 연락을 잘 안받고 오늘 만나기로 가까스로 약속을 잡았는데 이런일이 벌어졌다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저랑 만난지는 얼마나 됐냐길래 이제 한달반쯤 되었다고 하니 마침 그쯤부터 자기 연락을 피하더랍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집으로 도착했는데 한시간후쯤 자다 일어난 신랑이 전화가 오더군요.
오고간 문자를 봤겠지요.. 지금 집으로 찾아온답니다 이야기좀 하자구요.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바보같이 해명이라도 듣고싶어 만났습니다.
사실은 그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답니다. 근데 좀 똘아이같은 구석이 있어서 자기랑 엮을려는건지 자꾸 그런식으로 행동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제 차라리 나한테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해줬더라면 내가 이런짓은 안당하지 않겠냐고 했지요.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분이 안풀려서 삼자대면하자고 했습니다만..
만나본들 워낙 똘아이같아서 말도 안통할거라고 잔적도 없는대 무슨 아이를 임신하냐면서 만나봐야 손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까 저를 만나러오면서 그여자한테 상욕하고 난리도 아니라 이제 다시는 연락올일 없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런 상식없는 행동을 하는 여자 만나본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것도 아니고 해서.
그래 이사람이 이런상황에도 나를 만나러 온거면 사실이겠지 하며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라고 약속을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무일없는 듯 평온하게 지냈던거 같네요.
잘지내고 있는데 한 2달 후쯤인가.. 어찌 제 미니홈피를 알고 그여자가 찾아왔는지..
제 싸이에 쪽지를 남겼더라구요.
그 남자랑 아직도 만나냐면서 웃기는 년이라며 저더러 저저번주에 그남자 사실은 자기랑 살 맞대고 있었다고..
그러면서 니네 아직도 만나는 이유가 뭐냐고 조강지처 버리면 너도 똑같이 당한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근데 마침 그여자가 말한날은 신랑이랑 못만난 주말이여서.. 전 황당해서
부대에서 일하고 있는 신랑에게 전화해서 막 퍼부었네요. 이거 진짜 똘아이라고 왜 이런식으로 쪽지를 내가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다구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전화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그여자가 좀있다가 다시 쪽지가 와서는 그래도 널 선택한다면서 웃기는것들 잘먹고 잘살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진짜 참기도 짜증이나서 너 나 뭐하는년인지 모르면 OO이(신랑이름)한테 나 뭐하는년인지 물어보라고
사람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골랐다고 쪽지 보냈더니.. 그새 신랑한테 전화해서 저 뭐하는 년인지 물어봣다 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나중에는 이여자가 하는 이야기가 진실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막 피어나더군요.
진짜 똘아이 아니면 이게 사실이 아닐까 하는..의심이 피어나서 그후로 이일로 신랑을 좀 괴롭혔네요..
그후로 그여자한테는 연락온적은 없었습니다.
근데 하는일 없이 있다가 신랑 싸이를 우연히 구경중에 저랑 연애하기전 크리스마스때 분명 자대에서 일했다고 했었는데.
그날 이번휴가가 참 뜻깊고 좋았다는 식의 다이어리가 있어서 제가 왜 이런글 써놨냐 거짓말 친거냐 했죠.
그리고 휴대폰으로 카드 결제내역을 보다가 보니 24일 모텔에서 긁은 내역이있더라구요.
따져 물었더니 그건 그냥 부대 선임이 카드 빌려달라고 다음달 월급에서 주겠다고 해서 빌려준거고 자신은 모텔간 적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그렇다고 하는데 제가 달린 더 캐물어본들.. 현실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마음만 아파하고있었도
그저 의심만 쌓아둔채로.. 그러다가 어느날 시간이 지나서 기분좋게 있다가 그여자 이야길 물어봣습니다.
근데 그여자 둘이 아무일 없었던거 치고는 너무 오빠한테 매달리고 추하게 군다고 보통 여자들은 뭔가가 있어야 그러는데 그여자는 왜그런지 모르겠다하니.
그때서야 사실은 그여자가 보험해주고 고맙다고 밥한번 먹자해서 밥먹게 돼면서 술을 좀 많이 마셨는데.
그때 술에 취해서 거의 당하다 싶히 관계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랑 연애 하기전에요..
역시나..하는 마음에 그치? 그러니까 그여자가 그랬겠지.. 싶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그때 그여자랑 둘이서라도 만나서 자초지종이라도 들어볼까 싶더라구요..
아직도 의문인게 사실 그여자가 제게 보낸 쪽지도 사실은 진실이였으면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합니다.
워낙 성품이 거절을 못하고 원채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한지라..단호한 성격도 아니고 상당히 우유부단합니다.
만나자고 하도 그럼 마지못해 만났을수도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고 괴로웠었죠..


뭐..이런일이있고 일단락은 됐습니다.
신랑부대에 원래 일반인이 가면 안되는데 제가 고양이때문에 케어해주러 잠시 부대에 들린일이있었는데
영내숙소가 워낙 시설이 노후해 마음도 아프고 제가 곁에 있어야 안심이 될거같아 그럼 먼저 혼인신고 부터 하고 같이 살자 했네요.
연애후 9개월됐을때 일이고 혼인신고후 돈을 모아서 결혼식도 올리고 했습니다.
처음에 같이 살때는 정말 좋았죠.
내가 의심한 그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가정적이였고 또 제가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데 같이 데려간 고양이도 참 이뻐해주고 잘챙겨주고 했습니다.
역시 제가 우려했던게 오해겠지 하며 마음편히 지냈어요.

근데 연일 터지는 눈물의 사건은 2013년 그러니까 몇달전이네요.
신랑이 전역하고 회사를 잠시 다니다가 지금은 작은 PC방을 운영중입니다.
그러다보니 가게에있으면 할수있는게 게임뿐이라 둘이 새벽에 손님없는 시간엔 게임도 하고 가게오픈후엔 밖에 나갈시간이 없으니 그런식으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곤했네요.
그러다가 2013년 7월쯤에 일이났습니다.
신랑이 시댁 그러니까 신랑 어머님 고향에 외조부님 기일이라 제사를 지내러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촉이 남들과 다릅니다.. 정말 쎄- 한날은 뭔가 있는날인데 이날이 그랬네요.
나름 어른들께가는데 저는 가게때문에 발이 묶인지라 신랑만 가기로 한달전부터 그리 약속이 된지라 이쁘게 옷도 입혀보냈습니다.
근데..뭔가 이상해서 제가 신랑 하는게임에 SNS같은 것이 있는데 그걸 읽어보다보니..
게임에서 아는 여자랑 게임내 케릭터로.. 6월몇일쯤에 사진을 찍어 올렸더라구요..
그게 신랑케릭터가 남자케릭터인데 그 여자의 여자케릭터로 게임속에 있는 침대위에서 유사성행위를 하듯이..
사진을 찍어놓고 그여자가 -너님 간통 크리 고소미 - 라고 올렸더라구요..
다른사진엔 야...야메떼 라고 올리기도 했구요..
눈이 뒤집혀서 그 사진을 스샷해서 카톡으로 보내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전화가 왔길래 이런짓거리하고 노냐고 했더니 그냥 그여자랑 게임에서 노는 애들이랑 놀다보니 그렇게 된거라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화가나서 됐고 부모님께 이혼한다 말하겠다 오빠도 간김에 어머님께 이혼하게 됐다 이야기하라고하니
너는 애가 의부증같다면서 그런걸 뒤지고 있었냐고 되려 화를 내길래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인맥이 두터운아이에게 이여자 어디사는지좀 알려달라고 물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알아보니 이여자 부산산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후에 자기가 잘못했다고 절대 이혼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제사지내고 부랴부랴 온 신랑이랑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는 정말 그애랑 뭘하려고 한것도 아니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여자 부산산다며 만났냐고 그럴려고 나한테 가잔얘기도 안했냐고 했지요.
만나지도 않았고 계속 삼촌집에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게 생각해보면 참 웃기게도 게임상에서 일어난일이지만 게임에서 일어난 일답지않게 그런 사진을 찍어놔서 정말 용서를 할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한번만 봐달랍니다. 다시는 이런일 없겠답니다.
저 아니면 살기도 싫다고 이혼은 정말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사죄를해서 정말 몇대 때리고 용서를 했습니다..
그여자하고도 연락이 닿았는데 정말 죄송하게 됐다고.. 자기같아도 자기 남자친구가 그랬더라면 용서 못할거 같다고 경솔했다고요..
자기 처지를 이야기하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하는데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한달뒤쯤에 신랑 네이트에 들어가서 카드명세서 이메일을 보다가 네이트온 대화사서함을 보게 됐습니다.
그애랑 네이트온을 했더라구요 부산가기 몇일전에 그냥 진짜 감정없는 오빠와 여자인동생의 대화같았어요.
근데 마지막 대화쯤에 뭐 남여간에 아무감정없어도 화장이랑 차림은 이쁘게 하고 가야한다면서 그런이야기도중에
둘이 무슨 부산에서 트레이닝복바람으로 만나면 웃기겠다느니. 서로 떨어져 걷겠다느니 그런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아.. 둘이 만났구나 했습니다.
그럼 겜상에서 그런짓거리하는것들이 만나서 뭔짓거리를 못하겠나 싶어서 신랑한테 그래 맛났으면서 어떻게 모른척 거짓말을 할수있냐했더니..
저를 의부증 환자로 취급하더라구요.
그새 그걸 또 뒤져 봤냐는겁니다. 그래서 그래 뒤져봤다 했습니다.
근데 오빠는 나한테 화낼수 있냐했더니 지금 나를 못믿는거냐고 사실은 만날라고는 약속까지했다가
부산가는길에 제가 난리를 피우니 약속을 취소 하고 계속 삼촌집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못만난게 맞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만났다고 했다고 합니다.
.............................참 할말 없게 만들더군요. 오히려 뒤져본 제가 미안할지경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나중에 어머님께 확인해보니 잠깐 부산에 부대후임만나러 나간다고 나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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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것도 물어보니 나갔는데 아무일없이 그냥 밖에 돌아다니다 왔다네요.. 제가 이말을 믿어야하나요?;;
그래도 등신같이 신랑을 사랑하고 이 믿음마저 깨지면 정말 못살것같아 붙잡고 믿었네요..
이때 저희 부모님께 이혼이야기했다가 아버지가 한달동안 밥을 못드셨습니다..
불효녀도 이런불효녀가 없네요..


그리고 3개월쯤지났습니다.
바로 10월 7일이네요 잊혀지지가 않네요..
가게가 바쁘고 주말알바가 그만두면서 구한다는게 차일피일 미뤄지고 면접봐도 다 미덥지 않고해서 주말없이 일한지 꽤나 지났습니다.
신랑이나 저나 가게일에 쉬는날도 없이 일해서 많이 지쳐있었어요.
저는 그나마 있는 친구가 간간히 가게근처로 놀러오면 신랑한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마실겸 근처 카페에서 수다나 떨고 그런생활을 보냈습니다.
위에일이있을때 그게임을 그만두게 했어야했는데 그게 아직도 한이네요..
여튼 그런날이 계속되다가.. 신랑이 게임내에 문파같은것이있어요. 이를테면 동호회같은거겠네요.
거기서 알게된 20대 초반여자랑 카톡을 하더라구요 문파가 같아서 문파장이랑 연락을 닿게 연결시켜주다가 연락처를 알게 됐나봅니다.
자꾸 카톡하고 새벽엔 전화도 하는거 같아서 연락하면 기분나쁘니 연락 좀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보통 유부남한테 새벽에 전화하나요?;; 받아주는 유부남도.....
여튼 신랑은 가여운 아이라면 그집이 얼마전에 아버님이 사업이 망해서 이사도 가고 같이 게임하는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애가 많이 힘들어한다면서.
가엽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무슨 그여자한테 스토커같은게 붙었는데 게임에 접속하면 귀신같이 알고 맨날 귓속말을 한답니다.
신기하지? 어떻게 말도 안했는데 접속하자마자 귓속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기분나쁘니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알았다고 하고 알아들은거 같아서 그냥 가끔씩 핸드폰 체크만 했네요..
근데 어느날 새벽에 일끝내고 집에들어와 자는데 그애한테 카톡이 오더라구요 오빠~ 하구요.
그래서 신랑자네요^^ 했더니. 알겠습니다. 하고 끝이 났습니다.
보통;; 저같으면 친한오빠의 부인이 답장을 보내면 좀 애매할것같아서 언니~ 안녕하세요 저는 누구예요. 죄송했습니다. 하고 이야기할텐데.
정말 그런것없이 끝이나서 뭐이런애가 다있지. 애매한년이네 하고 끝났습니다.
그러더니 그날 신랑이 그애가 저랑 카톡한후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왔더라는겁니다.
그래서..?? 뭐지?? 했더니 그다음에 하는이야기가 사실은 예전에 한번 이런식으로 데인적이 있어서 저인가 했다고 하더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제가 그렇다면 떳떳하게 전화번호오픈하고 전화하지 뭐가 캥긴다고 발신자표시를 없애고 전화를 하겠어요..
아니라고 했더니 그치~? 그래 그래서 내가 우리 와이프 그런사람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다는겁니다.
더 열받았죠. 그래서 아니~ 왜 걔좋다고 치근거리고 스토킹하는 남자들 많다며 그중에 하나 아니야? 그랬더니 모르겠다고 넘어갔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화가나는게 그럼 전에도 이런일이있었다면 저번에도 유부남이랑 통화하다가 그 부인이 이런식으로 전화를 해서 뭐라고 한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걔 진짜 마음에 안든다고.. 그런식으로 홀리는 애같다고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다시금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곤 하더라구요.
그후에 가끔씩 핸드폰을보면 삭제한듯 아주 말끔해요 가끔씩 카톡은 하는거 같은데..
그리고 그날입니다 10월 7일.. 전날 좀 다퉜던거 같아요.
서로 기분상해서 아침에 가게를 나갔는데 인사도 안하고 데면데면했어요.
집에 가서 좀 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한 아침8시쯤 가게를 나갔구요. 한 오후6시가 되도 전화를 안받더군요..
보통 그쯤엔 일어나서 가게엘 와야하는데 연락한통 안받고 전화기가 꺼져있길래 정말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쎄한느낌에 집이 뛰면 1분거리라 금고문 잠궈놓고 미친듯이 집으로 뛰쳐갔더니. 집에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집으로 올때 그대로더라구요 고양이들 밥도 없고.. 밥만주고 다시 가겔오니 무슨정신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 폰을 분실신고를 했습니다.
한 8시반쯤되니 가게로 터벅터벅 오더라구요. 핸드폰을 만지면서 머리는 채 말리지도 못한채..
그래서 어디갔다와? 그랬더니 나 핸드폰이 이상해. 분실신고됐대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집에 갔더니 오빠 없던데? 어디갔었어 폰도 꺼놓고? 했더니 잠시 사우나에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폰풀어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받아서 카톡부터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아이랑 카톡한 내용이 엄청 길더라구요. 손이 바들바들 떨리더라구요.
마지막내용은 대충 잘들어가라는 내용이구 미친듯이 스크롤을 올리다보니.. 내용은 못보고 딱하나..
신랑이 그아이한테 자꾸 나와달라고 만나자고 하고.. 그애가 오빠나한테 왜그러냐구 자기 몸이 안좋아서 못나간다고 ..왜이러냐니까.
신랑이 좋아하니까. ++이 좋아하니까 이런다고 하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이거 뭐냐고 하니 폰달라고 가게에서 소리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달라고 달라고 해서 지금 뭐하는거야? 나랑 이혼하려고 하는거야? 그랬더니 그렇다고 하면서 무조건 달라고 하더라구요.
핸드폰을주니 손이 빠르게 움직이더군요. 아마 카톡같은 내용을 지웠겠지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뭐가 저리 당당한지. 가게를 나와서 신랑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그랬냐고 그랬더니 이혼할마음은 1개월전부터 마음먹었고 가게도 힘들고 사는것도 힘들고..
제가 가게하면서 맞벌이하며 가게를 보다보니 집안일이 정말 엉망이였습니다.
네 인정해요 저도 잠만자러 가는곳처럼 느껴졌습니다. 가게에서 해도 못보고 담배굴에서 썩다보니 집에선 씻고 자고 가게나가고 그게 일상이였거든요.
저랑 그때 부산일때문에 관계가 소홀해 지다보니 다툼도 잦았고 이야기도 잘안하고 그 쯤 그아이랑 연락하는꼴이 열이받아 말도 안받아주고 제가 좀 매몰차게 굴었네요.
살면서 죽고싶단이야기 힘들어도 힘들단 이야기 안하던사람이.
너무너무 힘들고 죽고싶다고 이혼생각 하고있었고 그래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집에 쉬러 왔더니 집안이 엉망이라 사우나나 갈생각에 나갔다가 자기가 왜그랬는질 모르겠답니다.
그냥 자기도 모르게 부천으로 가고있더랍니다. 그아이를 만나러..
나중에 보니 지도검색으로 부천근처에 죽집도 검색했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그아이가 전날 여의도불꽃축제를 보러갔다 술병이나서 앓고있으니 죽을 사다주려고 한거였네요.
그건 결국 못만나 쓰레기통으로 버렸답니다.
...뭐 일단 평소 내색안하던사람이 이일때문에 무마하려고 하는건지..아니면 정말 그런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
그런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사실 가게는 저희 엄마가 해주신거고 저희는 원래 다른일을 하려고 했다가 이가게를 받아서 하고있어요.
가게가 PC방이다보니 금연법나오고 뭐고 올해 조금 힘들었어요.
장모님이 차려주신거니 어거지로 하긴하는데 여유는 없고 힘들긴 힘들고 말은 못하겠고 혼자 끙끙 앓았답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이렇게 힘들어했다니 정말 미안해서.. 그래 그렇게 힘들었으면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힘들어서 이혼하겠다니 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그여자를 만나러갔던 일은 어느새 뒷전이 돼었습니다.
미안한 마음밖에 없더라구요 저도 참 등신같지요.
시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이혼하겠다고 하니 어머님께서 중간에서 중재를 서셔서 OO이도 힘들어서 그런거니 서로 싫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잠시 삐끗한거니
이해하라고 하시고 이혼은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한 일주일간 정말 무슨생각으로 살았는지 저도 신랑을 많이 사랑하고 아꼇던지라 미안하고 실망한마음에 많이 울고 속도 썩었네요.
그와중에도 그렇게 게임상으로 만난 유부녀오빠한테 이얘기 저얘기 못할얘기하고다니는 애가 즈이 신랑얘기를 겜에다 하고 다닐 생각을 하니 정말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상등신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바보같이 나중엔 신랑이 미안했다고 서로 이해하고 열심히 살자는 말에 또 넘어가게됐네요.
아무일 없었고 그냥 잠시 아들이 정신나가서 한행동이니 이해하라는 시어머님 말에 넘어갔습니다..

그후로 신랑은 그게임을 접었네요..
그리고 서로 시간날때마다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서로 대화도 하려고 하고.. 했지요..
그렇게 좋아지는듯했습니다. 아니 실제로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집안일 좀 더 하고 신랑도 저 많이 챙겨주고했어요.

그러고 삼주전 결혼기념일 10일 앞두고의 일입니다..
신랑 아는 친구들이 통영에서 놀러온다고 했어요.
그래서 가게근처에 큰 먹자골목이 있어서 먹자골목에서 놀고 가게에 오겠다고 했어요.
한 5시쯤 나가서 1차로 밥을먹으러 갔고, 2차로 당구장엘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시 반쯤에 전화가 와서 노래방엘 간다고 하더라구요.
시간날때마다 전화해주니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또 쎄------- 하더군요. 뭔가 기분이..
마지막 통화에 3시반쯤 아직도 노래방이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가게를 안들르고 너무 취해서 좀있다가 첫차타고 집에 갈것같다고 하더군요.
흠 이상했지만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너무 좀 기분이 그래서 혹시나해서 카톡으로 오빠들 못보는데 사진한번씩 찍어줘하니.
전화가 와서 다들 바꿔주더라구요. 미심쩍었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그날 가게에 아는언니가 놀러와서 4시까지 놀았어요.
언니가 4시에 할증끝나니까 그때 나간다고 해서 나가는김에 신랑이 취한거 같아서 먹자골목쪽으로 택시타러가는김에 가자고 했습니다.
먹자골목에서 언니를 택시태워 보내고 신랑한테 전화를 했는데..음? 전화가 꺼져있습니다;;
그래서 다시가게에 와서 오빠친구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했더니 받더라구요.
많이들 취하셨더라구요;;
재수씨 삐졌구나 어쩌고 저쩌고하는데 목에서 욕나오는걸 참았습니다..
신랑이 전화를 받더니 전화꺼져있는지도 몰랐답니다.
신랑이 이 엄동설한에 가을남방이랑 가을바람막이 딱 두장만 걸치고 갔는데..취기때문인지 뭔지 윗옷을 벗었는데..
몰랐답니다 확인도 못했대요..
알았다고 빨리오라고만 했습니다..
그러고 가게로 갈까 집으로 갈까? 하길래 맘대로 하라고 하고 끊고 가게에있었는데.
집에가면 전화할텐데 6시가 되도록 전화가 없길래. 그 친구오빠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네들은 이미 터미널에 와있고 OO이는 집에 갔을텐데? 하더군요.
전화끊고 한..5분정도 지나니 신랑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어디냡니다..집인데 왜 없냐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간다고 하고 집에갔더니..
침대에 널부러져있더군요 그래도 옷갈아입을 정신은 있었던지 옷은 가지런히 입고 자더라구요.
열받아서 발로 찼더니..자는척하더니 알고보니 다음날 아침에 왜 발로 차냐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왜이렇게 속을 썩이냐고 뭐라고 하니..
제가 더 캐묻기전에.. 미리 이야기하는거라면서 사실은 그날 도우미를 불렀더랍니다..
전화는 일부러 끈건 아니였고.. 도우미가 왔는데 자기는 아무짓도 안했다구요..
저희엄마가.. 노래방을 6년째 운영중이십니다.
제가 엄마 힘들다고 해서 회사도 그만두고 1년반정도 엄마가게를 도와드렸습니다..
그래서 알아요. 노래방에서 도우미부르는 남자들 어떻게 노는지..
그게 제가 결혼이 싫은이유중 하나이고 연애때도 그리얘길해서 알고있습니다.
근데 도우미라니요..

저 결혼할때 친구들이 다 욕을했습니다.
그렇게 결혼안한다던 애가 25살에 제일 먼저갔다고..
그만큼 신랑을 믿었고 제가 선택한 사람이기에 더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물론 부족한게 있었겠지요. 그래도 힘들어도 이사람이면 내가 한 선택에 후회는 안하겠다는 근자감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제가 하자고 한거구요.
이혼을 준비했지요. 더이상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살 자신도 없고..
근데 이사람 좀 억울한거 같습니다.
이사람 말로는 본인은 관계를 한것도 아니고.. 만나지도 못했고 도우미도 자의로 부른게 아니고 아무일도 없었다니 본인은 막말로 억울하겠지요.
제가 이걸 안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살기엔 너무 많은 상처가 있습니다.
근데 또 이사람 못 떠나겠습니다.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거 같아요.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못해준것만 생각나는 바보입니다..
지금 막상 이혼을 한다해도 아버지한테는 말도 못해요.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저희부부한테 아이낳으라고 오래오래 행복하고 서로 이해하며 살라고 신년덕담을 해주시더라구요..
막상한다면 속이고 살아야하는데 언젠가는 아버지한테 고통을 드린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편치 않네요..
제가 신랑한테 실망한건 두가지입니다.
여자. 그리고 거짓말.
보통..남자들은 그런가요?
막상 뭔가 걸리면 솔직히 말하지 않나봅니다.
저번에 그 보험사일이 있고 물어봤을때 왜 처음부터 솔직히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하니..
잔이야기 그런이야기하면 제가 안만나줄것 같았답니다.
자기는 여지껏그랬답니다.
자기가 사귀는 여자들이 그런얘기하면 싫어져서 헤어졌다구요.
그래서 자기도 그런이야기하면 제가 헤어지자고 할것 같아서 자기도 모르게 감춘거라고 하더라구요..

읽어주시는 분께서 여자라면.. 이런경우 (다소애매하다면 애매한 이런부분을 이해해주실수있나요.?)
읽어주시는 분께서 남자라면.. 이런경우 (왜 이런행동을 하는걸까요...?)


따끔한 조언 감사합니다.
충고도 감사합니다.

신랑이랑 같이 읽어볼꺼예요.
최대한 삶의 도움의 되는 덧글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