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생활시간 샘플조사에 응한 30대 직장맘 11명에게 ‘82년생 김지영’의 시간빈곤 현상 원인과 해법에 대해 물었다. 여가시간이 왜 없는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 당사자들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 봤다.

여가 생겨 뭔가 하려면 괜한 죄책감 #신생아 예방접종 때 남편 하루 쉬자 #회사 상사는 ‘그걸 왜 네가…’ 힐난

하루 중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쓸 수 있는 여가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한 시간 남짓”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두 자녀를 둔 이모(35)씨의 설명이다.

30대 후반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래픽=이정권 기자 ]

“아이가 태어난 뒤 초반엔 외출 자체가 안 됐어요. 지금은 가능하지만 모든 게 아이 위주로 돌아가죠. 놀러도 가고 외식도 하지만 그 시간을 제 여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만 보니까요. 애들 재우고 집에서 TV 보는 게 그나마 저를 위한 시간입니다.”

절대적 시간도 부족하지만 역할 과부하로 시간이 오염되는 부분에 대한 피로감 호소도 많았다. 남윤주(38)씨는 자신은 “직업이 두 개”라고 말했다.

“일하는 와중에도 엄마가 꼭 관여해야 하는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가 정말 많이 들어가요. 정수기 회사에서 필터를 갈아 주러 오거나 보험료를 내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집안 관련 대외적 소통창구가 저이니까요. 하다못해 선생님이 아이 사진을 사이트에 올려 주시면 고맙다는 댓글도 제가 달아요.”

‘수퍼맘’을 기대하는 사회적 압력도 이들을 숨막히게 하는 원인이다.

“미디어의 영향 때문인지 일과 육아를 척척 해내는 수퍼맘에 대한 강요가 많아요. 아이는 엄마 손을 타야 한다는 얘길 주변에서 너무 많이 하죠. 막상 여가가 생겨 아이와 떨어져 뭔가 하려면 죄책감이 들어요.”(이예진·38)

초등생 자녀를 둔 정모(37)씨는 사회 분위기에 보다 강경한 의견이었다.

“요즘 학교는 왜 엄마들 보고 급식 퍼주고 신호등을 지키고 서 있으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학부모 카톡방에선 안 가기 애매한 수많은 키카(키즈카페) 모임이 공지되더라고요. 더 이상한 건 그 모임에 아빠는 한 명도 없다는 점이에요.”

‘일의 세계’와 ‘돌봄의 세계’ 충돌로 생긴 불협화음에 한계를 느낀 여성들은 이른바 ‘마미트랙(mommy track·육아 등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지만 승진 기회는 적은 직책 또는 직장)’으로 이동한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프리랜서 독서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이미종(38)씨도 그중 하나다.

“30대 중반까지 직장생활을 했는데 아이 낳고 조부모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직장을 다니는 것은 불가능했어요. 반차라도 자유롭게 내면 애가 아플 때 급하게 쓸 텐데 조직문화상 그것도 어려웠죠.”

그간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물론 혜택을 받는 부분도 있지만 육아를 대하는 사회 분위기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얘기다.

“워킹대디는 워킹맘보다 더 소수자 취급을 받아요. 누구보다 아버지 역할을 하고 싶지만 당연한 듯 요구되는 야근과 회식, 주말 출근 속에서 상사에게 집에서 자신의 역할을 알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사람들 머릿속에 가사와 육아를 적절히 분담하는 남자들을 위한 자리는 아직 없는 거 같아요.”(최지연·36)

“아이가 신생아 때 예방접종 맞히러 가야 하는데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남편이 주7일 근무를 자청하고 평일에 하루 쉬었는데 회사 상사가 엄청 뭐라고 했어요. ‘그걸 왜 네가 하냐’라면서요. 조부모 도움 없이 혼자 육아를 하는 집에선 당연히 아빠도 같이 해야 하는데 이런 점을 회사 상사들은 이해를 못 해요.”(김세희·35)

“저희 신랑은 오전 7시에 출근해요. 아이가 잠든 심야에 퇴근하죠. 사회적으로 ‘남자가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직장문화도 이를 기반으로 형성돼 있어요. 남성이 육아를 할 수 없는 구조죠. 금전적 지원도 좋지만 남편을 가정에 보내주는 게 더 시급해요.”(양은혜·35)

생활시간조사는 통계청이 1999년부터 5년 단위로 시행해 온 대규모 사회조사다. 표본 가구원들이 10분 단위로 이틀간 자신이 주로 한 행동을 일지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지금껏 네 차례 조사에 총 4만9850가구, 12만1838명이 참여했다.

중앙SUNDAY는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주익현 성균관대 박사후연구원과 함께 이 조사에서 수집된 만 20세 이상 남녀의 생활시간 원데이터 16만1697건을 분석해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시간이 빈곤한 집단을 추적했다. 여가시간이 가장 부족한 하위 25%를 ‘시간빈곤층’, 너무 많은 상위 25%를 ‘시간과잉층’으로 정의했다. 여성·30대·자녀 있음·직장인이라는 특징을 가지면 시간빈곤층에, 남성·60대 이상·미성년 자녀 없음·무직자에 해당하면 시간과잉층에 포함되기 쉬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19~31일 각각 시간빈곤·과잉층의 특징에 부합하는 남녀 20명에 대한 샘플조사를 진행했다.

탐사보도팀=임장혁(팀장)·박민제·이유정 기자

30대 후반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게티이미지뱅크

30대 후반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Q1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여성입니다. 저는 항상 남자를 만나면 모든 걸 의지해버립니다. 그 남자밖에 없어요. 제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립니다. 어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에 자랐고 또 두 분 다 일을 하시느라 저를 제대로 돌봐주시지 못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외롭게 자라온 저는 의지할 사람이 남자친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어쩌면 저에겐 사랑이 너무나 필요했나 봐요. 그런 한편 저는 자신감이 없고 제 외모에 불만과 콤플렉스가 심했습니다.

제 인생엔 3명의 남자가 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20살 초반까지 만난 남자친구, 대학에서 만난 남자친구, 회사에서 만난 남자친구. 첫 번째와 두 번째 남자친구는 연애하는 동안 잘 지냈지만 그들의 집착이 심했어요. 첫 번째 남자친구는 헤어지고도 저를 끈질기게 붙잡았고, 두 번째 남자친구는 늘 첫 번째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의심했어요. 두 번째 남자친구를 사귈 때 임신을 했는데, 그가 첫 번째 남자친구와 관계를 의심하며 자기는 책임을 못 지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헤어졌죠. 근데 또 막상 헤어진 다음에는 저와 관계한 동영상을 뿌리겠다는 둥 협박을 해 와서 끊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만난 세 번째 남자친구와는 미래를 약속한 사이예요. 같이 살았어요. 우리는 둘 다 관광 쪽에서 일해서 코로나 이후로 회사를 그만둔 상태예요. 일도 하지 않고 오래 붙어 있다 보니 사소한 것도 자주 싸움거리가 되더라고요. 그러다 크게 폭발하고 말았는데, 남자친구는 그동안 저에게 상처받은 말이 너무 많고, 저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헤어지자고 했어요. 제가 울며 붙잡았지만, 떠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찾아와 “이렇게 같이 산 걸 후회한다”며 완전히 정리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또 몇 시간이 지난 뒤 찾아와서는 “서로 건강한 연애를 하자”며 ·평일에 각자 생활하다가 주말에만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1년 안에 보란 듯이 직장을 다시 구해서 결혼하자고 하겠답니다. 그런데 저는 왜 이렇게 서운할까요. 남자친구가 혼자 나가 살며 학원에서 스터디하며 다른 여자를 만날까 불안하고, 나에게 소홀해지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냥 헤어져 버릴까 싶기도 합니다. 저 왜 이렇게 미련할까요? 모든 게 너무 괴롭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A1 당신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남자를 만나면 모든 것을 의지하고, 내 인생의 전부가 되어 버려서 매우 곤란한 일들이 이어졌다는 것을요. 대략 7~8년이라는 꽤 긴 시간 동안 만나온 세 명의 남자친구는, 당신에게 잠시 외로움으로부터 도망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는 해 주었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진정으로 바란 것이 그 관계에서 이루어진 적은 없죠. 당신이 정말 얻고 싶었던 것은 따뜻한 애정과 인정이지, 집착과 협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다시 한 번 물어보세요. 잠시의 외로움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히 받지 못했던 애정에 대한 결핍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남자를 찾았던 결과는, 당신에게 유익한 것이었나요?

집착이 심한 사람, 협박을 한 사람, 그러고 나서 당신이 곁을 허락한 사람은 결국 또 불안정하고 충동적인 사람일 뿐이네요. 나 자신이 안정적이지 못하니, 안정적인 사람이라도 곁에 있어야 좀 나아지겠죠. 그러나 언제나 조급하고 ‘나를 어떻게든 이 상태로부터 구해줄 남자’를 찾으니 상대방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한 채 관계가 시작되고, 이 사람이 영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끊어내지 못합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라도, 아무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스물여섯,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에 자신을 타진하고, 세상의 다양한 지식에 자신을 활짝 열고, 내 인생의 가치관과 목적성에 대해 고민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좋은 동반자를 만나 함께 걸어가는 것은 인생의 축복 중 하나겠죠. 그러나 그저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누군가를 만나고, 혼자 있는 것을 못 견디며, 남자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상태로는 그 ‘좋은 동반자’를 만나는 일조차 수월하지 않으며, 좋은 동반자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당신은 그 관계를 지켜내기 힘들 겁니다. 마음의 결핍에 대해서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으세요. 외로움을 직면하고 어린 시절의 나와 화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독립적인 인생을 사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접하세요. 분명 좋은 롤 모델이 보일 겁니다. 외로움이나 가스라이팅(심리적인 지배를 통해 상대를 파괴하는 것)에 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어 보세요. 당신의 눈이 바뀔 때 머릿속 말도 ‘헤어져 버릴까’라는 충동에서 ‘헤어져야겠구나’라는 깨달음으로 자연스럽게 바뀔 것입니다.작가

30대 후반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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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저는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결혼한 지는 7년이 되었어요. 시어머니는 전형적인 ‘내 새끼 최고’ 스타일이십니다. 온 마음을 다해 좋아하시는 그 모습을 저는 이해하면서도 서운할 때가 종종 있었어요. 하지만 어머니의 그 마음이 너무 투명해 보여서, 그냥 웃어넘길 때가 많았죠.

결혼 후 어머니의 생신상을 늘 제가 차려드렸어요. 언젠가 생신날 당신 미역국을 직접 끓이신다는 얘기에 마음이 애틋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쌓이다 보니 마음이 좀 불편해지더라고요. 남편이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친정 엄마 생신상을 차리진 않기 때문이겠죠.

물론 남편은 늘 “힘들게 요리하지 말고 그냥 사 먹자”고 해요. 하지만 어머니가 은근히 바라시는 그 마음을 모른 척하기도 그래서, 해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곤 했죠.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 생신 때는 너무 섭섭했어요. 저랑 동갑인 시누이가 있어요. 시누이는 시가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요. 일하는 시누이의 집안일 대부분을 어머니가 봐주십니다. 올해 시누이가 어머니 생신상을 차리겠다고 저더러 음식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어라?’ 싶었어요. ‘그러게, 그동안 왜 이걸 나 혼자 하고 있었나’ 싶었던 거죠.

어머니는 식사하는 내내 “○○이가 일하느라 힘든데 이렇게 음식을 했다”며 옆에 있는 제게 “너는 와서 좀 돕지 오늘 많이 바빴니?”라고 합니다. 7년 내내 저도 제 회사 일로 바쁜 와중에 밤잠 쪼개 가며 음식을 해서 갔는데 알아달라는 건 아니지만 너무 섭섭했어요.

뭔가 그날, 속에 쌓인 것들이 확 폭발한 것 같습니다. 저도 눈치 채지 못했던 어떤 것들이 말이죠. 그날 이후, 평소 웃어넘기던 어머니의 아들 사랑 레퍼토리 같은 것도 귀를 긁듯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남편, 7년 만에 당신 어머니 생신상 차리고 생색내는 시누이 모두 덩달아 미워졌어요. 이걸 왜 이제야 깨달았나 싶어서 저 자신까지 밉더군요. 곧 한가위이지요. 저는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스트레스 받을 생각에요. 저는 평소 둥글둥글한 것 같다가 한번 속상하면 오래 가는 편이에요. 남편의 가족이니 안 볼 사이도 아니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섭섭한 며느리

A2 마지막 문장에서 ‘평소 둥글둥글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표현하셨어요. 저는 이 표현에 주목하게 되는데요. 어쩌면 ‘특별히 어떤 상황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부여된 기대나 역할을 잘 알아차리고 타인의 기대에도 걸맞은 무언가를 잘 해내는 사람’이라는 뜻과도 비슷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7년 동안 별 문제 없이 결혼생활에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당신의 이런 성향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당신의 남편은 당신의 어머니에게 생신상을 차리지 않지만, 당신은 시어머니에게 생신상을 차려야 하는 그 모종의 분위기를 잘 알아차리고 퇴근하고 밤잠 줄여서 생신상을 차린 것처럼 말이죠. ‘뭔가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다’는 생각, 거기에 인간적인 호의, 어르신에 대한 애틋함을 포함해 당신은 최선을 다했을 뿐이죠.

그러나 당신의 둥글둥글한 성격과 눈치껏 잘하기, 밤잠 줄여 요리하기, 인간적인 호의와 애틋함 그 모든 것의 총합이 결론적으로 무엇이었는지, 이번 일이 잘 보여주죠. ‘일곱번을 잘했어도 딱히 잘했다는 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단 한 번을 거르면 절대 안 되는 것’ 당신에게는 호의이고 노력이었겠지만, 그것은 그저 ‘며느리의 의무’를 다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이죠. 의무이기에, 열심히 한다고 칭찬이 주어지지 않으며 안 하면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결혼이 주는 많은 안정과 편안함, 행복이 있듯이, 결혼을 둘러싼 불평등한 지점들이 있다는 것을 많은 여성은 이제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한 결정이라 해도, ‘아내라면 당연히’ ‘며느리라면 당연히’의 서사도 함께 내 인생에 들어오는 것, 그것이 현재의 가족제도 안에서 결혼을 선택한 사람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도 고민은 필요합니다. 모든 관계에는 다 어려움이 있고 기대가 상충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모두 다 속으로 삭이지 마시고, 섭섭한 부분은 섭섭했다고 말하세요. 어렵겠지만 대화다운 대화를 하게 될 때 관계는 분명 회복됩니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정말로 그 이야기를 왜 하셨는지 혹여 서로 오해한 것은 없는지 알게 될 수도 있지요. 동료와는 대화를 잘하는데, 상사와 대화는 어려움을 겪는 것은 그 안의 위계서열과 두려움이 우리를 위축되게 만들기 때문일 겁니다. 며느리이기 이전에, 아내이기 이전에, 당신은 자기 생각과 감정에 대해 온전히 느끼고 표현할 권리가 있는 소중한 인격체임을 기억하세요. 작가

30대 후반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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